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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료가 아니면 일반인들이 자료를 접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신문자료의 경우 연초에 나오는 추측성기사 정도가 전부이며, 포털사이트의 경우 월별이나 지역별로 구축되어 있는 간략한 자료가 일반인들이 접할 수 있는 자료의 전부이다. 특히 분양 예정월등의 자료는 오차가 상대적으로 커서 중간 중간 확인이 필요할 정도. 용인지역 아파트의 분양예정 또한 마찬가지 상황이다.
흥덕 경남아너스빌과 신동아파밀리에를 제외하고 상반기 분양시장의 문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되었던 아파트는 3월 분양할 신갈 성원상떼빌 주상복합 아파트였다. 하지만 신갈 성원상떼빌은 모델하우스 부지선정 등의 문제로 분양을 4월말 ~ 5월초로 연기 했다고 한다. 이 아파트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전, 용인지역 1년 이상 거주자들에게 100% 선 분양된다.
용인지역 상반기 두개의 주요 분양단지를 손꼽으라면 상현동 힐스테이트와 동천동 래미안아파트를 손꼽을 수 있다. 힐스테이트는 4월 중 분양예정이며, 동천래미안은 5월 중 분양예정이지만 두 아파트 모두 아직 용인시의 분양허가가 완료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은 예정보다 늦춰질 수 있다. 두 아파트 모두 입주자 모집공고일 전 용인지역 1년 이상 거주자들에게 우선권이 돌아가기에 용인시민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흥덕지구의 분양아파트라면 5월중 분양이 예정되어 있는 흥덕 동원로얄듀크가 있다. 총 720세대로 33평형 단일세대로 구성된다. 용인지역거주자들에게 30% 물량이 우선 공급되며, 탈락자들은 70%공급되는 일반분양분에서 다시 한번 경쟁할 수 있다. 300만원 이하의 청약부금과 청약예금을 가입한 세대주만이 청약할 수 있고 10년간 전매 제한이 있다.
6월중에는 처인구 역북동에서 역북 우남퍼스트빌 아파트를 분양한다. 위치는 경전철 용인역 인근 KNA 연수원 앞 부지이다. 891세대로 35평~65평형으로 공급되며 용인지역 1년 이상 거주자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작년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인허가상의 문제와 유물출토 등의 문제로 공급이 지연되었었다.
일부 포털 사이트에서 올해 초 분양예정으로 나와 있는 성원수지6차의 경우 올해 말이나 내년 초로 공급이 연기되었다고 회사 관계자가 전했다.
관심의 초점인 분양가의 경우에는 모든 회사가 공개를 꺼리고 있다.
분양예정가가 공개될 경우 고분양가라는 이유로 언론의 포화를 맞을 수 있고, 일부아파트의 경우 용인시와 구체적인 협상이 완료된 상태도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대략 성원상떼빌과 상현동 힐스테이트는 평당 평균 1300만원, 동천 래미안은 평균 1600만원, 동원로얄듀크와 우남퍼스트빌은 평균 1000만원 정도에서 분양가가 형성되리라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