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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정직함도 함께 담아야 한다

경기도 안성시 평택 원곡 칠곡리에 자리 잡은 고성산을 자주 가는 산악인으로 등산복 매장을 자주 찾는다.

내가 독자투고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안성시 평택 원곡 칠곡리에 있는 한 등산복 매장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 위해서다. 전국의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이곳에서는 손님들에게 덤탱이까지 씌우는 영업을 하고 있다.

이 매장에서 유명한 R 브랜드의 등산복을 구매 했다. 그런데 구매한 값보다 돈을 더 지불받은걸 알면서도 이 업체 사장은 나에게 돈을 내어 주지 않았다.
그 사장은 내가 돌아간 후에 판매일지에다 더 지불받은 금액을 빼고 기재하는 등 양심을 속이고 판매를 했다는 것을 알았다.

금전적인 문제를 떠나서 고객한테 마음을 속이고 판매했다는 점이 너무 괘씸하고 너무 억울했다. 그런데 그 업체 사장이 다른 지역의 매장을 빼고 용인지역으로 매장을 옮긴다고 한다.

용인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등산복 매장에서 등산복 구매시 구매값을 꼬옥 확인하라고. 나처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라고.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에게 등산복을 착용함으로써 즐거움과 만족도를 주려고 노력하는 매장이 아닌 듯 싶다.

투기목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들린다. 아무리 그렇다고해서 손님들에게 덤탱이까지 씌우고 불친절한 행동을 일삼고. 돈까지 더 받고. 이것은 분명 사기보다도 못한 일이다.

어느 매장이든 손님에게 물건을 팔때는 그 물건의 가치와 함께 자신들의 정직함도 같이 담아야 한다.

그 매장이 용인에서 얼마나 영업을 이어갈진 모르지만 사장은 명심해야한다. 돈보다 사람의 양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고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