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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경안천이 살아야 용인시가 산다

이건영/경안천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경안천 만들기 운동을 시작한지2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물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우리주변에 자리잡기 시작하였다.

지난 10월19일 경안천사랑축제 행사는 경안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 비전의 한획을 긋는 이정표로 기억 될것이다. 용인시 각 지역 사회 단체 및 기업 마을 단위간 환경협약을 맺었다 이는 2400만 수도권 시민의 생명수를 우리 손으로 지켜 갈것을 스스로가 다짐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좋은 결과를 나타 냈다.

금년은 경안천을 살리기위한 실천적 행동과 3대 목표인 첫째 1마을 1하천 1회사 1하천 살리기 운동전개 둘째 주민의 적극적인 하천정화활동과 참여 세째 경안천 수계 불법 낚시 및 오염행위 근절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노력하였다. 그동안 경안천 을 살리기 위하여 참여해주신 시민과 군부대 학생 종교단체 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지면을 통하여 드린다.

특히 용인시 동부권의 화두가 되고있는 수질오염총량 관리제는 수질관리를 과거에는 농도규제와 입지 규제를 적용하였으나 오총제는 농도규제나 입지 규제의 부작용을 극복하고자 만든 제도로 하천에 흘러드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목표수질에 달성할 양 이하로 관리하여 계획적인 지역개발과 수단으로 협의 시행을 앞두고 있으며 용인시의 발전을 위한 하수 물량 확보에 막바지 힘을 모으고 있다.

경안천은 과거3년전에 비하여 확연히 변하고 있다. 민 관 모두가 뚜렷한 맑은 물 만들기사업 의지를 가지고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경안천 전역에 이르는 친수공간 확보와 무분별한 하천 관리를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재 탄생 할 것이다. 경안천의 변화하는 모습이야 말로 용인시의 미래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것임이 분명하다고 본다. 2,400만 수도권시민의 생명의 젖줄이 제 모습을 찾아갈 때 오염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 질것이다.

특히 우리가 기억하여야 할 것은 참여의 의지가 세상을 변하게 한다는 말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경안천 수계중에서 오염이 가장 심한 금어천의 변화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그리고 다짐하는 그림 글짓기 디카 대회와 그 옛날 우리조상 들이 이 경안천의 맑은 물에 목을 축이고 삶을 노래 했던 그 자리에 뗏목을 띄워 경안천 옛 모습 찾기 체험행사를 통해 매연으로 가득찬 도시 그리고 수질오염으로 신음하는 우리의 생명자리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는 이곳은 우리가 영원히 지키고 가꾸어야할 시대적 소명이며 우리가 반드시 이루어할 꿈이 아닌 현실 이다.

경안천 살리기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느티나무 환경교실의 찾아가는 현장교육은 지역주민을 상대로 가정에서 직장에서 스스로 환경 지킴이가 되어 지천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와 신세계의 팔당 상수원수질개선협약으로 퇴촌면 정지리 인공습지 연꽃식재와 용인시 자연형하천 조성사업 지원이 이루어 지고 있다 .

팔당을 중심으로한 수려한 자연을 지키고 가꾸어 생태문화적 측면에서 수도권 주민들에게 좋은 볼거리와 체험의 장을 만들어주고 있다

그리고 성공여부는 우리지역 주민들의 의지에 달려있다 경안천 살리기운동 3차년도를 앞두고 지천살리기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우리 용인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