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환경개선부담금 납부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5월부터 가상계좌서비스를 실시한다.
가상계좌서비스는 납세자 명의로 된 고유 계좌로 인터넷 뱅킹이나 텔레 뱅킹 등 계좌 이체를 통해 자동으로 수납 처리되는 전자납부시스템이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나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납부가 가능해 시민들의 납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에 납세자별 가상계좌 번호 및 수량을 처인구 12만건, 기흥구 10만건, 수지구 5만건 등 모두 27만건을 확보했다.
5월 중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 독촉고지서 부과분부터 가상계좌서비스를 실시하며 향후 정기분과 독촉분에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오염원인자에 오염물질 처리비의 일부를 부담하게 해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개선사업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