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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신갈저수지서 30대 여성 익사

목격자, “취중 스스로 물속으로”

신갈저수지에서 30대 여성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후2시 30분경 기흥구 서천동 신갈저수지에서 이 아무개(37세, 여)가 숨진채 발견됐다.


사람에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용인소방서는 사고발생 후 119구조대 및 용인 자율방재단 소속 3개 구조단체(특전동지회, 해병전우회, 특수임무수행자회) 등 30여명 및 수색작업에 동원돼 오후 6시 10분경 익수자를 발견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저수지 부근은 수심이 깊고 물속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등 수색작업이 열악한 상황이었다”며 “소방서와 유관단체의 원활한 협조로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인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술을 마시고 쉬던 중 스스로 물속으로 들어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