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가 내년을 음식물쓰레기 20% 감량의 해로 정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나선다.
용인시 처인구는 지역 내 기관단체 대표, 교육청·군부대·휴게소·뷔페 등의 집단급식 관련 담당자 등 14명이 참여하는 음식물쓰레기감량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3일 간담회를 가졌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식단 계획 후 적정량 구입, 소형 찬그릇에 덜어먹는 음식문화 정착, 리·통장 회의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식량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일일 1만 5천여 톤에 달하는 과다한 음식물쓰레기가 배출돼 자원 낭비는 물론 건강과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역 내 집단급식단체를 시작으로 좋은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운동으로 확산시켜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