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구제역 발생 매몰지를 대상으로 악취 제거를 위해 유용미생물을 투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1차 유용미생물을 투입했으며 13일 4개조로 편성, 매몰지 79개소에 대해 호알카리성 바실러스균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지금까지 살포, 투척한 양은 약 1톤에 달한다.
이번에 투입된 바실러스균은 강알칼리성인 살처분 가축 매몰지 토양에서 가축사체를 빠르게 분해하고 악취 유발물질 생성을 억제하게 된다.
한편 시는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매몰 농장에 세척, 소독을 상시 지도하고 14일에는 살처분 된 양돈농가의 돼지 재입식에 따른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