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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들은 거리로 나섰나…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릴레이 ‘1인시위’

“아이들을 위해 보육료 현실화 마땅” 정부 압박

◇아이들이 행복해야 용인이 행복하다◇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하는 '백년대계'

   
용어련 민간분과위원회도 동참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이하 한민련)가 어린이집 정상운영 환경 조성을 요구하면서 국회정문과 정부 세종청사, 기재부, 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이들 민간어린이집원장들은 지난 8월 2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인 시위를 통해 5년째 동결한 보육료를 인상하고, 3억 원의 용역비를 들인 표준교육비 공개, 그리고 ‘민간보육료 현실화’ 안건 외 ‘재무회계규칙 개정’ ‘평가인증 제도의 합리적 개선’ ‘입소대기자 관리시스템개선’‘기본보육료 지급방식 변경’ ‘구간결제 폐지’ 등 규제 개혁을 촉구했다.

   
특히 민간보육료 현실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원가 이하의 보육료로 인한 적자 운영은 물론 법안을 개정해 표준비용 이상으로 보육료 수납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별활동 결정에 있어서도 시·군청으로 결정권을 허용해야 한다는 내용과,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급식제공과 안전한 차량 관리를 위한 차량비 추가 수납 허용을 주장했다. 이밖에도 민간 재무실정에 맞도록 재무회계 규칙이 별도 구성돼야 하며, 평가인증의 합리적인 개선점을 건의 하는 등 평가 인증의 재인증 주기 변경 (3
년에서 5년)요청과 유형별, 규모별 차별화된 지표 기준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위원회도 지난달 16일 이러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1인 시위에 동참하였다. 용인 민간분과장 (양지영·기흥구)은 “하루 빨리 민간어린이집의 어려운 점들이 개선되어 모두가 함께 힘이 나는 보육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어린집연합회는 지속적인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10월 말 전국 어린이집원장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경린 기자 yongined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