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학회(회장 김종경)에서 운영 중인 용인문학 아카데미 시창작반은 오는 29일 저녁 7시 길상호(37)시인을 초청,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특강을 실시한다. 제7기 시창작반(책임강사 박해람 시인)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용인문학회 사무실에서 시창작 교실을 운영 중이며, 한국문단의 유명시인들을 불러 공개 강연을 열고 있다. 이번 초청강연자는 길상호(37ㆍ사진) 시인으로 최근 세 번째 시집 『눈의 심장을 받았네』(실천문학 발행)를 펴냈다.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뒤 현대시동인상, 이육사문학상, 천상병시상 등을 수상한 그는 빼어난 서정, 치밀한 언어 구사로 정평을 얻고 있다.
신갈저수지에서 30대 여성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후2시 30분경 기흥구 서천동 신갈저수지에서 이 아무개(37세, 여)가 숨진채 발견됐다. 사람에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용인소방서는 사고발생 후 119구조대 및 용인 자율방재단 소속 3개 구조단체(특전동지회, 해병전우회, 특수임무수행자회) 등 30여명 및 수색작업에 동원돼 오후 6시 10분경 익수자를 발견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저수지 부근은 수심이 깊고 물속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등 수색작업이 열악한 상황이었다며 소방서와 유관단체의 원활한 협조로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인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술을 마시고 쉬던 중 스스로 물속으로 들어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17일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서 양지면민의 날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면민의 날 축제는 기념행사, 체육대회 및 양지면민 노래자랑, 그룹사운드 부활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오전 10시 용동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체육대회에서는 마을별 대항 축구, 씨름, 줄다리기, 400M계주, 한마음달리기, 단체줄넘기, 건강달리기, 훌라후프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졌으며 씨름과 400M계주, 단체줄넘기에서 1위를 한 주북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양지면민 노래자랑은 개그맨 윤성호, 김진성 씨의 사회로 팀별로 2명씩, 16명의 면민들이 출전하여 실력을 겨룬 끝에 박미경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연이어 진행된 그룹사운드 부활의 공연(기타 김태원, 보컬 정동하 등)은 정열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용인시는 용인시노인복지관 개관 5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용인시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또한 용인시노인복지관 앞 광장에서는 지역 의료와 교육, 노인복지 등 관련 기관에서 참여해 건강검진 등 각종 검사와 장기요양보험제도 안내책자와 기념품을 제공,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노인복지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 용인시노인복지관 5년의 발자취를 사진으로 보여주는 사진전과 직원들의 마음과 다짐을 담은 대형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도 대접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시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 여가문화 활동의 구심체 역할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시에서는 내년 말 수지노인복지관 준공과 동백죽전노인복지관 신축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들이 신명나고 활기찬 삶과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노인복지관은 2005년 개관하여 현재 1만3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하루 1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를 즐기며, 일자리 참여를 통해 보람도
상갈동 특화거리 조성사업 계획안이 지난 19일 2010년 용인시 하반기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기흥구 상갈동 일원에 추진하는 복합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의 하나인 특화거리 조성은 앞으로 실시설계 및 사업자 선정과 2012년 초에 공사를 착수, 2013년 말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상갈동 특화거리는 오산천 내 갈천교에서 백남준 아트센터 입구, 상갈동주민센터, 용인경전철 상갈역, 통산근린공원을 잇는 노선 총1.5㎞에 1만5000㎡ 규모에 걸쳐 조성되며 백남준 디자인거리(가칭)로 이름 붙여지게 된다. 총사업비는 83억원으로 계획됐다. 이에 따라 특화거리 구간에는 벽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갤러리 회랑, 미디어벽천, 피아노길, 소리영상 상자, 휴게 데크, 열린 광장 등이 꾸며지며, 예술 체험이가능한 테마어린이공원(1514㎡), 근린공원(2000㎡) 등도 조성된다. 용인시는 상갈동과 보라동 일원을 문화관광벨트화해서 다양해지는 체험형 문화관광 수요에 대응하는 수준 높은 즐길 거리와 볼거리 등을 제공한다는 구상에 따라 상갈동 문화관광인프라 조성사업에 착수, 2008년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 연내
용인신문사와 용인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2회 용인문학 신인상 공모전 심사 결과 정수영씨 소설 미화 이십 불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또 김은경씨의 동화 꽃씨 초대장이 가작으로 뽑혔고 시부문은 안타깝게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이번 용인문학 신인상 공모에는 국내외 작가 지망생들이 대거 몰려 시 252편, 중편소설 5편, 단편소설 39편, 동화 11편, 수필 21편, 희곡 2편이 접수됐다. 당선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고료가 지급될 예정이며, 당선작과 심사평은 용인문학 2010년 하반기 제16호에 수록된다. 또 시상식은 오는 11월29일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용인시 문학의 밤(약천문학제)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번 심사는 박완호(시인), 박해람(시인), 박후기(시인), 이향란(시인), 주영헌(시인수필가), 안영선(시인), 손영란(소설가)씨 등이 맡았다. 수상소감 | 소설 당선 정수영 지천명에 찾은 글의 원천 하고 싶은 일을 위해 20년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영위해 왔던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뜻밖의 낭보가 날아왔다. 사람에 둘러싸여 철저히 혼자일 때, 혹시라도 내 글을 읽을 사람들을 위해 그 외로움의 흔적조차 남기지 않으려고 무던
오는 11월 7일까지 한택식물원에서 국화와 단풍을 테마로 국화단풍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다. 페스티발에는 식물전시, 교육 및 체험행사, 가을테마전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0만평의 규모에 35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된 한택식물원은 자생식물 2400여종, 외래식물 7600여종 등 총 1만여종의 식물이 생태환경 그대로 식재되어 있어 자연스러운 멋을 즐길 수 있다. 국화를 비롯한 다양한 가을꽃들도 만날 수 있다. 보통 들국화라고 불리는 구절초, 쑥부쟁이, 산국, 감국, 개미, 좀개미취 등의 자생국화류를 만날 수 있으며 300여종의 다양한 단풍나무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우리꽃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주말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을생태교실을 운영하며, 가을스템프 찍기, 허브비누, 토피어리 만들기, 허브차시음 등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우리나라 야생화를 사진으로 만나보는 야생화 사진전이 중심단지 야외전시실에서 열리며 씨앗테마전인 씨앗, 여행을 떠나다와 가을시화전 가을느낌 등도 열린다.
지난 19일 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 1차 회의에서 용인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 조례안이라는 똑같은 이름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한나라당, 민주당 의원들이 내용이 다른 조례를 각각 발의한 것. 하지만 조례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토의 시간에는 무상급식이라는 이슈와는 다르게 용인의 농산물들이 친환경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쟁만 계속 됐다.
군대에서 온라인으로 강의를 청취하거나 군 자체 병과교육을 이수했을 경우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3군사령부, 용인대학교, 한국폴리텍1대학 성남캠퍼스, 한국폴리텍2대학 화성캠퍼스 등 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행복학습병영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군 장병의 평생교육을 통한 복지향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3군사령부, 한국폴리텍대학은 일부 상근예비역 등 청년취약계층에 대해 기업과 교육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단기 직업전문교육과정인 상근예비역 취업연계 직업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경기도-3군사령부-용인대학교는 병영내 대학생들의 학업의욕을 높이기 위해 군대에서도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3+1 병영대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3+1 병영대학은 군에서 근무하는 기간 동안 사이버지식정보방을 활용한 원격강좌 수강과 군 자체 병과교육을 1년 동안의 학점으로 인정, 제대 군인들의 조기졸업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 경기도는 용인대학과의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병영대학의 학점 인정은 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이에 대한 법 개정을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보일러설비전문 업체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펼쳤다.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용인지회(지회장 한석용)는 지난 21일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지원사업 선정되 실시되는 것이다. 이날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용인지회는 처인구 이동면 천리, 포곡읍 둔전리 등 2곳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 보일러를 새로 설치했다. 한석용 지회장은 이런 성수기에 생업을 떨치고 참가해준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고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따듯하게 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용인지회는 오는 11월부터 저소득층 가정 지원을 위한 연탄나누기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지방공사(사장 김길성)가 용인지역 자활센터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가정의 주택 등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지난 21일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 한눈에 봐도 노후 된 주택으로 지방공사 임직원들과 자활센터 회원들이 장판과 건축 자재 등을 들고 연신 들락거리며 구슬땀을 흘린다. 언뜻 봐도 40~50년은 됨 직한 이 집은 80대 노부부가 사는 이 집은 이들이 평생을 살아 온 곳이다. 이날 지방공사 직원들은 장판과 벽지를 새로 깔고 도배했으며, 자활센터 측은 방 문짝 등을 교체했다. 이 노부부의 집에서 펼쳐진 봉사활동은 다음날일 22일까지 이어지며 새단장을 마쳤다. 지방공사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지방공사의 지역 환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광교지구를 비롯해 용인지역에서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다시 되돌려 주겠다는 것. 지방공사 측은 이달 말까지 총 3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모두 노부부 또는 독거노인 등이 어렵게 생활하는 곳이다. 이날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지방공사 관계자는 집 상태 등을 볼 때 일부분에 대한 개선사업보다 전면적인 개보수 지원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은 부분이지만 새단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삼성전자,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모바일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환경 구축에 나선다. 단국대는 지난 19일 수지구에 위치한 죽전캠퍼스에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삼성전자와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단국-삼성 모바일 연구소를 개소했다. 경기 단국-삼성 모바일 연구소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모바일플랫폼인 바다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자 환경 및 기술지원, 우수개발인력의 개발, 자체적인 RD기능의 확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바다플랫폼은 애플, 안드로이드 플랫폼등 외국 모바일플랫폼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독자개발한 것으로 이번 연구소 개소를 통해 시장 안착과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연구소는 바다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바다플랫폼 개발자 교육을 기본과정과 전문가과정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배출된 교육생은 창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1인 창조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들이 개발한 앱은 삼성전자 앱스토어를 통해 100여개국에 유통, 판매된다. 또한 삼성전자로부터 앱 원격테스트 프로그램인 단말 원격테스트 솔루션(RTL)을 제공받아 바다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앱의 개발과 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