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성억)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경찰관 체력검정을 실시했다. 사고자를 제외한 용인서부경찰서 전 직원이 참가한 이번 검정은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악력, 1200m달리기 등 4개 종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오성희 경무과장은 그동안 경찰관 체력검정을 대비해 직원들이 여가시간을 활용, 꾸준히 연습한 결과 대부분의 직원들이 1~2등급으로 나와 체력측정에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찰관 체력관리로 지역 주민들에게 강인하고 믿음직한 용인서부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장에서 골프카트 차량을 고치던 30대 남성이 카트차량에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4시경 처인구 이동면 화산CC 골프장에서 직원 김아무개(38)씨가 골프카트 수리 중 사망했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김 아무개씨가 카트바퀴를 교체하던 중갑자기 수동리프트의 유압이 풀리며 골프카트가 주저앉아 압사한 것으로 보고 골프장 직원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등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노동부 특별사법경찰 측이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며, 노동부 측 조사결과가 나온 후 경찰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숨진 김모씨의 시신은 용인 D병원 장례식장에 안치중이며, 골프장측은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유보한채 유족과 보상관계를 협의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사고를 당한 김 씨는 화산CC 측 보일러 수리공으로 재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지구촌교회(목사 이동원)가 용인시에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동원 목사는 지난 12일 용인시청을 방문해 김학규 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동원 목사는 지난 부활절 행사에 결식아동 등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성도 3만여 명이 자발적으로 저금통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 삼성생명이 지난 12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리그 개막전에서 이종애와 로벌슨 더블 더블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74-54로 물리치고 기분좋은 시즌 개막 첫승을 신고했다. 삼성생명은 로벌슨이 23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종애가 2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슛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미선이 7점 4어시스트 5스틸, 박태은이 7점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양지희가 1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혜진이 10점 3리바운드, 김은혜가 8점(3점슛 2개) 6리바운드를 만들었으나, 삼성생명에 골밑을 내주면서 패배를 당해야 했다. 삼성생명은 수비 집중력을 높혀 우리은행 인사이드 공격을 적절히 막아냈고, 이종애, 로벌슨 콤비가 연이어 점수를 만들어내 종료 3분전 63-48로 앞서면서 거의 승기를 잡았다. 승리를 확신한 삼성생명은 이미선을 빼고 박태은을 교체 투입시키면서 분위기를 정리했고, 종료 2분 전 부터 시작된 홍보람, 로벌슨 자유투 득점과 박태은 3점슛으로 69-50으로 앞서면서 완전히 승리를 확정지었다. 삼성생명은 박소영, 이선화 등을 교체 투입하며 시간을 보내면서 74-5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최근 다수의 지자체에서 도입을 논의중인 경량전철과 관련 건설 기준을 마련한 도시철도건설규칙, 도시철도 정거장 및 환승편의보완 설계지침(이하 정거장 설계지침)을 지난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량전철은 중량전철과는 달리 차량 규모도 작고 한 편성당 차량수도 2~4량 정도로 적으므로(중량전철은 6~10량) 정거장 등의 시설을 작고 합리적으로 건설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건설관련 규정이 중량전철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경량전철에 전부 적용하기는 어려웠으므로 지자체가 일부 기준을 자체적으로 정해 건설해온 결과, 일부 시설이 과다 설계되어 경량전철의 경제성이 떨어지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도시철도 시설 전반(선로정거장전기공급방식 등)의 건설 기준을 다루는 도시철도 건설규칙에서는 경량전철에 관한 특례조항을 신설하여 경량전철 시설 기준을 별도로 두었다. 신설한 특례조항에서는 궤도간 간격, 전기방식 등 통일적으로 지켜야 할 중요 사항은 명확히 정하되, 그 이외의 사항은 지자체장이 여건에 맞게 정할수 있도록 했다. 정거장의 세부기준을 다루는 정거장 설계지침에서는 경량전철에 적합한 정거장 시설기준, 최적 공간배치 기준을 제시하였다.
처인구 중앙공원에 공원이용객을 위해 만들어진 주차장이 오히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공원 주차장에 공원을 이용하려는 주민보다 상가 이용객과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이용률이 높기 때문. 실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거의 없는 평일에도 주차장은 차 댈 곳이 없어 인근 도로 변에까지 차가 주차되어 있는 실정이다. 평소 공원을 자주 찾는다는 한 시민은 아이들과 걸어오기엔 조금 부담스러워 차를 타고 왔는데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해 돌아가야 했던 적도 있다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주차장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8일 한 시간 가량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살펴본 결과 총 13대가 주차장에 주차를 했지만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은 한명도 없었다.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주차비용과 접근성을 이유로 인근 상가와 지역주민들이 공원주차장을 이용하기 때문. 공원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시민은 인근에 주차공간이 부족해 손님이 오면 공원주차장에 주차를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며 주차공간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공영주차장의 경우 비용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인근 상가들이 대부분 공원주차
서양화가로는 특이하게 서정적 시인으로 불리는 제주출신 청년작가 문창배가 지난 4일 부터 오는 16일까지 수지구 성복동에 위치한 정구찬갤러리에서 문창배 展을 갖고 있다. 작가의 열다섯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사진에 가까운 극사실주의 표현기법으로 제주 돌을 표현하고 있는 대표작인 시간-이미지 연작 시리즈를 선보인다. 김영호 미술평론가(중앙대 교수)는 문창배의 그림은 예술의 본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작가의 그림은 기계적으로 재현해 놓은 사진처럼 대상에 대한 무관심과 재현의 무의미성을 드러낸다고 평했다. 정구찬갤러리 관계자는 극 사실적 이면서도 무한한 감성의 세계를 펼쳐 보이는 그의 작품은 이 계절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잠시 일상의 시간을 멈추고 충만한 계절의 기운을 가득 채워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10 다문화가족 한마음 운동회'가 지난 9일 기흥레스피아에서 개최됐다. 다문화가족들이 서로의 문화의 다양성과 차이를 경험하고 나아가 다문화가족 간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박준선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지역인사가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행사는 준비운동과 풍선 릴레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들이 진행됐다. 다문화가족 가정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해 운동회, 장기자랑,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오락으로 게임을 통해 가족애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가족이 함께 나르는 지구(공굴리기)', '티찌앤쯔(중국제기) 차기', '나인샵(베트남 전통놀이)', '다문화 퀴즈게임' 등 다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다문화에 대한 잘못된 정보나 오해를 즐거운 가운데 바로 잡을 수 있는 뜻 깊은 종목들도 준비돼 다문화 가족들이 화합하는 의미있는 행사도 진행됐다. 모국 방문 항공권 및 체류비를 포함해 장기자랑의 시상품 전부를 지원한 LIG넥스원의 한승희 상무는 앞으로도 국적이 다른 이 지역에서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가진 다문화가정과 함께
기공식을 가진지 얼마 되지도 않은 듯 한데 이제 어느덧 경전철 교각과 선로, 역사가 대부분 완성된 모습이다. 그런데 시험운행을 하던 경전철의 모습이 사라지고 언론을 통해 경전철의 연내개통이 불투명하는 소식들이 전해진다. 이유를 불문하고 시민들은 가장 궁금한건 도대체 언제쯤이면 경전철을 탈 수 있는지다.
예비사회적 기업인 느린걸음 교육문화사업단(단장 박진숙)이 지난 7일 행정타운 3층 전나무실에서 우리 아이 자기주도학습 어떻게 도울까?라는 주제로 첫 무료 학부모 강좌를 개최했다. 느린걸음 교육문화사업단은 용인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한홍기)가 지난해 설립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10월 중 매주목요일에 4회에 걸쳐 학부모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7일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기초이해, 14일 자기주도와 완전학습 스킬 배우기, 21일 창의체험 활동과 입학사정관 전형 이해, 28일 우리아이 자기주도학습 어떻게 도울까? 등으로 진행된다. 이창구 행복교육연구소 소장이 강의한다. 문의 031)285-7247/8
사물놀이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두사물봉사단(단장 공정화)이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봉두사물봉사단은 지난 1부터 2일까지 열린 제3회 용인시 평생학습축제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총 17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인 이번 동아리경연에서 봉두사물봉사단은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선보였으며 기능적인 부분은 물론 창의성, 화합, 활동내용등 다양한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첫 대회 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봉두사물봉사단은 사물놀이를 통해 40여회의 봉사공연을 펼쳐왔으며 올해로 창단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공정화 단장은 봉사단이기 때문에 봉사활동만 열심히 하면 주변에서도 인정해주고 기관에서도 많은 협조가 따를 것이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며 순수한 열정으로 많은 활동을 했음에도 수상 경력이 없어 정부 및 기관 지원 사업에서도 줄줄이 떨어져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첫 출전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떨리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봉사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시 마평동 마을회관에 위치하고 있는 봉두사물봉사단은 9세 어린이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세상을 만들자. 모든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 반딧불이 문화학교(교장 박인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단체로서 지난 2003년 6월에 설립됐고 처음엔 미래 예술단이던 이름이 2005년 4월, 반딧불이 문화학교란 이름을 갖게 됐다. 현재는 문예창작교실, 서예, 화방교실, 규방공예, 두드림 풍물교실 등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다. 박인선 교장은 아들이 1급 자폐성 발달장애를 갖고 있어 어릴 때부터 아들 교육을 위해 여기 저기 찾아다녔으나 마땅히 교육을 맡길 만한 곳이 없었고, 설령 교육기관을 찾더라도 교육기관에서 장애인을 꺼려했다며 그래서 직접 가르치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교육이 오늘의 반딧불이 문화학교로 성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장애 아이들은 교육기관에서 받아들이기를 꺼렸다. 교육을 받더라도 아이들이 겉돌았다. 결국 주변의 예술인 및 장애인부모들에게 자유롭게, 눈치 보지 않고, 자신 있게 힘을 실어주겠다고 홍보한 것이 기초 가 돼 지금에 이르렀다. 지난해에는 문화학교 프로그램, 사회교육 프로그램, 반딧불이 문화예술제 청소년 상담실 운영 등 크게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