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김정식 의원이 지난달 개교한 용인강남학교 기자재 문제와 관련, 시 집행부의 예산지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9일 제1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내 장애학생들의 희망을 담고 개교한 강남학교가 기자재 구입 예산이 없어 절망의 학교로 돼 버렸다며 시 측의 지원을 요구했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1일 부터 29일 까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공모전을 실시한다. 지역 장애인들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인식을 바르게 바꾸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슬로건, 사진 두가지 분야로 1인당 전 분야 최대 2점씩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heart4u.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서와 작품을 이메일(heart4u-y@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작은 단선되면 상금과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장애에 대한 바른 인식과 사회통합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본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용인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heart4u.or.kr) 혹은 복지정책팀(031-321-4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1991년 설립 이후 지역 상공인들의 중심이 된 용인상공회의소 회관이 지난 1일 준공됐다. 설립 20여년 만에 회관을 준공한 용인상의는 침체 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인시평생학습센터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전문화된 웰다잉(Well-Dying) 학습코디 양성을 위한 제10기 용인시민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웰다잉 학습코디 양성 교육은 4월 20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월, 수 4시간씩 웰다잉 전문교육 80시간, 전문가 소양교육 20시간 등 총 100시간으로 운영된다.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서류전형으로 50명을 모집한하며 교육비는 교재비와 수강생 복지비(1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과정에는 웰다잉 교육의 필요성과 노년기의 건강관리, 품위 있는 죽음, 사별과 슬픔치유, 죽음과 법적준비, 임종체험, 노년기 생애설계 등 삶과 죽음, 치유상담, 생명윤리 등 죽음준비 전문교육을 배운다. 입학원서는 시청 1층에 있는 용인시평생학습센터(031-324-3125, 3480, 2208)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립도서관이 경찰서 유치장과 군부대 등에도 장기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립도서관은 지난달 30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일반도서 220권을 3개월 간 대출해 구치소 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립도서관은 지난해 순회문고 유치장 시범운영을 통해 용인동부경찰서에 250권의 도서를 9월부터 6개월 간 대출해준 바 있으며 유치인과 경찰서 직원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 2차 대출을 실시한 것이다. 또 군부대로는 55사단기동대, 육군 8121부대, 3군사령부 등에 1회 30권까지 3주간 대출해주고 있다. 지난 해 군부대에 총17회에 걸쳐 260권의 도서를 대출해 장병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했다. 지난 1999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용인시립도서관 순회문고는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개소 당 300500권의 도서를 3개월에서 6개월까지 대여해 주는 장기대출서비스이다.
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청소년들의 활동터전인 수련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벽화그리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청소년들이 직접 협동 환경미화 작업을 통해 주인의식을 높이고, 활동터전에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한 것이다. 벽화그리기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중ㆍ고등학생 42명으로 재능을 마음껏 발휘, 청소년수련관을 찾아주시는 시민들에게 아름답게 꾸며진 벽화를 선물했다.
농경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활용될 용인농촌테마파크 농경문화전시관이 오는 7일 문을 연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에 세워진 농경문화전시관은 총 4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129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전시관에는 미래농업관, 기획전시실, 농산물홍보실, 농경문화관, 전시홀 등이 들어섰으며 부대시설로 농기구 야외전시실과 야외공연장, 잔디광장을 조성했다. 용인농촌테마파크 관계자는 교실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렵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을 현장에서 깊이 있게 체험하는 다양한 농업농촌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의 만족도 향상과 내적 충실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용인상공회의소 준공식에 민주당 우제창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박준선 국회의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두 국회의원은 서로 인사조차 나누지 않는 모습. 행사내내 눈길 한 번 마주치치 않는 두 국회의원의 모습에 몇몇사람은 눈치를 보기도.
용인시가 풍수해로 발생하는 시민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보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풍수해 보험은 태풍홍수호우강풍대설 등 풍수해로 발생하는 주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62~68%를 지원, 주민이 저렴한 보험료를 내는 재난관리제도다. 시는 지난 24일 시청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풍수해 보험사업 담당 공무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일반인 및 단체 대상 풍수해 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기존 피해지원 제도는 피해복구비 기준으로 30~35% 정도의 지원을 받게 되지만,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면 피해 유형에 따라 62~68%의 지원을 받고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소방방재청 및 기타 후원업체에서 자부담 금액을 후원 받기 때문에 거의 무료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대상물은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등이며 대상 재해는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 등이다. 주택온실 등 시설물 소유자로 풍수해 보험 가입희망자는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상품을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약관에 동의하면 된다.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문의 관할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용인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2011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에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여성발전위원회는 지난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접수된 21개 신청 사업 중 사업의 목적과 내용, 사업비 적정성, 사업 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기획공모에서는 다문화가족 자녀 창작문화예술학교 등 다문화가족지원 분야 2개 사업, 여성 취창업지원 및 출산장려지원 분야 각 1개 사업 등 총 4개 사업에 3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일반공모에서는 여성녹색생활실천(저탄소 녹색성장) 분야 3개 사업과 여성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확대 등 3개 사업이 선정, 총 6개 사업에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용인시 여성발전기금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약 56억원이 조성됐으며 매년 발전기금의 연간 이자를 지원사업으로 운용한다.
용인시가 시설채소 농가에서 생산하는 청경채, 상추, 오이 등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에 포장재(박스)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생산에서 유통까지 규모화, 조직화된 브랜드 인프라를 구축해 농산물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3억 94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 인증 시설채소 재배 농가(생산자 단체) 중에서 공동브랜드명인 백옥 친환경 시설채소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포장재 78만 8000매(4㎏ 기준)를 제공할 계획이다.
용인시가 북리 공업지역과 인접 지역을 공업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계획을 확정, 4월초 고시한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함께 작년 10월 1일 처인구 남사면 북리 지역 일원에 있는 106만 9166㎡ 규모 자연녹지 지역을 공업지역으로 먼저 지정한데 이어 기존 대규모 공장 등을 중심으로 한 16만 1310㎡ 규모 자연녹지지역을 일반 공업 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계획(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미 해당 지역에 기업을 운영해 오던 일부 기업들은 해외 이전을 검토 중에 있었다. 그러나 이번 공업지역 확대로 공장증설이 가능해져 2015년까지 약 2276억원 상당의 각종 투자로 15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2조 60억원의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