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상징탑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3차년도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138개 대학(수도권 60개교 포함)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단국대학교는 교육혁신 성과(S등급)뿐만 아니라 자체 성과관리(A등급)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단국대학교는 학문을 잇고, 지역을 품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인재 양성이란 목표 아래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학사제도 운영, 학생의 전공 선택권 확대와 체계적인 진로 설계 지원, 에듀테크 기반 초연결 교육혁신 플랫폼 고도화, 기초학문과 융합 교육을 연계한 교양교육 생태계 구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순철 총장은 “2년 연속 ‘S등급’ 획득은 대학의 교육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창의적 사고에 기반한 혁신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평생학습관 전경. 용인시가 운영하는 평생교육 체계에 고등학교 학력 인정 과정이 없어서 늦깎이 교육생들이 교육 기회를 찾아 인근 도시를 전전하고 있다 용인신문 | 여러 가지 이유로 정규 교육을 마치지 못하고 뒤늦게 학력 인정을 받기 위해 학업을 시작한 늦깎이 시민들이 교육 기회를 찾아 인근 도시를 전전하고 있다. 용인시가 운영하는 평생교육 체계에 고등학교 학력 인정 과정이 없어서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교육받을 권리에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행 헌법 제31조는 모든 국민의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명시하며 평생교육의 진흥을 국가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이를 구체화한 평생교육법은 학력 보완 교육을 지자체의 주요 책무로 명시해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시민, 특히 저학력·고령층을 위한 교육 사다리를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기도 내 고등학교 졸업 미만 성인 인구는 상당수에 달해 학력 보완 교육은 소수의 민원을 넘어 잠재적 수요가 높은 공공 행정 서비스 영역에 해당한다. 용인시는 초·중학 학력 인정 과정만 운영하고 있다. 최종 학력 취득의 관문인 고교과정은 개설하지 않고 있다. 이로인해 중학 과정을 마친 시
처인구가 피난대피설비 설치를 마무리한 역북터널 모습 용인신문 | 처인구는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역북동 일원의 역북터널에 피난대피설비 설치를 완료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사업은 터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올해 1월부터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사를 통해 폭 1.4m, 길이 462m의 격변분리형 피난대피 통로가 조성됐고 통로 내부에는 시야 확보를 위한 조명등 58개를 비롯해 대피 경로를 안내하는 거리유도 표지등 11개, 소화기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등 22개 등 필수적인 안전시설들이 함께 설치됐다. 처인구는 이번 설비 확충으로 인해 터널 내 긴급 상황 발생 시 재난 대응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통행량이 많은 역북터널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였다”며 “이번 피난대피설비 설치가 이용자들에게 큰 안심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역북터널은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
축사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방역차량을 동원해 긴급 살수 작업을 진행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폭염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 면역증강제를 긴급 추가 지원하고 폭염 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현장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초 230여 농가에 6863kg의 면역 증강제를 공급한 데 이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지난 6일 4825kg을 추가로 지원했다. 가축의 면역력을 높여 폭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한 방역차량 4대를 동원해 축사 외벽에 직접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온도를 낮추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6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살수 작업은 축사 온도를 낮춰 가축의 열사병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용인시는 축산농가가 스스로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시는 ‘여름철 가축 및 축사 관리 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농가에는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이 수칙에는 충분한 수분과 염분 제공, 그늘 제공, 폭염 시간대 노출 최
용인신문 | 수지농협(조합장 안철훈)은 최근 대회의실 등에서 수지농협 원로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지난 4월 24일 66명, 6월 10일 68명, 지난 24일 70명 등 총 204명의 조합원이 참석했으며 교육은 최락 수지농협 금융사업본부 팀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교육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안철훈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최신 금융사기 수법과 대응 요령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조합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초복맞이 복나눔 한마당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이종화)은 지난 18일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함께해서 더 든든한 여름, 초복맞이 복나눔 한마당’을 열었다. 행사는 든든한 보양식으로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위해 복지관 회원 어르신 약 500명에게 추어탕을 제공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신갈청명봉사회가 배식 봉사에 참여했으며 이종화 관장도 직접 배식에 나서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식사를 대접했다. 이어진 문화공연은 청년 예술단체 연희메이커위드타의 ‘솟음굿’이 펼쳐졌다.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만복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내는 의미를 담은 이번 공연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종화 관장은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전통문화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배식과 예술공연 등 함께해 준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안철훈 수지농협조합장(오른쪽)이 이동현 동강농협조합장과 자매결연패를 교환하고 있다 용인신문 | 수지농협(조합장 안철훈)은 지난 17일 나주시 동강농협(조합장 이동현)과 도농상생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수지농협 안철훈 조합장과 함께 동강농협을 방문한 임원과 지점장들은 도농상생 자매결연을 맺는 한편 도농상생 자금 5억 원을 동강농협에 전달했다. 안철훈 조합장은 “양 농협이 함께 상생하고 농도불이 정신을 실현하는 좋은 파트너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동강면의 집중호우로 발생한 심각한 피해가 이번 자매결연과 상생자금으로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병원전경 용인신문 |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0.8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평가는 2023년 10월~2024년 3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해 정맥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18세 이상 성인 환자가 10건 이상인 전국 599개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보스병원은 종합점수 90.8점을 받아 전체 평균(82.9점)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냈으며 2021년~2022년 제5차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 건당입원일수 장기도지표, 건당진료비 고가도지표, 재입원율, 사망률 등이다. 양성범 이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병원이 폐 질환 치료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진료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
김은지 용인이엠365의원 원장(오른쪽)이 장명희 참자연어린이집 원장에게 협약서를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이엠365의원(대표원장 김은지) 부설 ‘아동심리발달클리닉’에서는 지난 21일 기흥구 소재 참자연어린이집(원장 장명희)과 영유아 발달지원 및 안심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발달에 어려움을 보이는 영유아에 대한 치료와 일상에서의 케어를 위한 정보 공유,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부모교육 진행은 물론 어린이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함께 대응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실제 이날 협약을 맺은 어린이집은 병원에서 부설로 운영하는 아동심리발달클리닉에 다니면서 발달치료를 받는 아이들이 다니고 있어 아이들의 치료현황과 어린이집에서의 생활, 검사결과 등을 상호 공유하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뜻을 담았다. 김은지 대표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역공동체 구성원 중의 한 조각임을 잊지 않고 그들과 같은 마음으로 필요를 고민해 가며 병원을 운영해 오고 있다. 아플 때 망설임 없이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응급실 같은 병원, 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병원,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통한 행복을 줄 수 있는 그런 병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나노필리아에 중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완제)은 지난달 30일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나노필리아(대표 김민석)와 ‘표면 플라즈몬 공명 바이오센싱 기술의 상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중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이승기·박재형(융합반도체공학과) 교수가 개발한 ‘광섬유 다발을 이용한 디지털 국소화 표면 플라즈몬 공명 센서 및 제작 방법’ 외 4건으로 기술 이전료는 총 1억 원이며 지난해에 이어 누적 기술 이전료는 총 2억 원에 달한다. 이 기술은 광섬유 단면에 빛의 파장보다 작은 금속 나노입자를 부착하고 여기에 항체를 고정한 뒤 빛의 입사에 따른 항원 변화 값을 정밀하게 측정·분석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 췌장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등 질환의 조기진단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의 바이오마커를 혈액에서 검출하는 것에도 성공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암과 치매 등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핵심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지난
아동친화도시 용인시에 대학 치위생과에서 제작한 어린이 구강건강 워크북을 전달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치위생과는 지난 10일 어린이의 구강건강 생활실천 증진을 위해 교육용 콘텐츠 ‘어린이들 모두 모여라’를 개발, 워크북 300부를 제작해 기업협업센터를 통해 용인시 아동보육과에 전달했다. 콘텐츠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이 생길 수 있도록 무지개와 치아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치아의 역할 및 구강건강의 중요성, 충치가 생기는 원인, 칫솔질 방법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런 시각적 디지털 매체를 보면서 어린이들이 쉽게 워크북을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워크북 활동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구강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습관을 형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쉽고 재밌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퀴즈, 셀프 체크리스트, 스티커 붙이기 등 재미있는 요소도 함께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위생과 재학생들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직접 교육에 참여하고 콘텐츠를 만들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예비 구강보건전문가로서의 실무 역량을 키워가는데 값진 경험이 됐다. 콘텐츠는 용인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용인시 치과의
폐활량을 측정하며 누구폐가 건강한지 게임도 했다 용인신문 | 용인백현중학교(교장 양진옥)는 지난달 12일~13일 전교생 대상 흡연예방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건강서포터즈 학생들이 교육의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 직접 그린 흡연예방 만화와 사진자료 전시로 또래 친구들에게 청소년 흡연의 해로움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흥미로운 퀴즈 프로그램과 노담 응원편지 쓰기, 나의 폐 나이 측정, 폐활량 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소정의 선물도 제공하며 참여율을 높였고 적극성을 유도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흡연의 유해성에 대해 더 잘 알았고 만화 전시도 인상 깊었다. 게임처럼 재밌게 참여할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기획한 건강서포터즈는 “친구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가 고마웠고 금연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했던 교사들 역시 “학생 주도 교육이어서 더욱 의미 있었고 체험 중심 활동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양진옥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흡연예방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스스로 건강에 대해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