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는 활동을 펼쳤다. 손곡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손곡마을교육공동체 주관으로 학생과 교사, 손곡학부모회, 동천동주민센터, (사)한국청소년자원봉사연맹 용인지부 관계자 등 총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막천 주변 쓰레기 줍기와 EM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계획부터 진행까지 전 과정이 마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나갔다. 이날 손곡초등학교 학생들은 (사)한국청소년자원봉사연맹 용인지부 주지영 강사로부터 환경교육을 받았으며, 직접 EM흙공을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동천동주민센터와 함께 동막천 일대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끝낸 후 소감문 작성과 간담회를 열었다. 손곡초등학교 김병동 교장은 “동막천정화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의 문제를 교육활동을 통해 해결하는 시도한 것”이라며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의 새로운 방안을 찾는 의미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서원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사간 관계 개선과 수업의 혁신을 다지는 축제가 열렸다. 지난 6일 서원중학교는 수업축제를 통해 연수 결과를 교사와 학생들이 공유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학교 교사들은 지난 3월부터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형성, 거꾸로 수업 연구회, 협동학습연구회, 수업성찰연구회, 토의토론 연구회 등 8개의 연구회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 학점화 시책에 따른 교사들의 협동 교육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수업축제에서는 각각의 연구회에서 그동안의 연구 결과인 수업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교사들의 연주와 노래솜씨도 발표할 수 있는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김경수 교장은 "학교 내에서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나누는 자리가 마련됨에 따라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 하는것이 행복한 학교, 행복한 수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시청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면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경전철 교각 밑에 조성한 주차장에는 하나의 기현상이 발생한다는데… 시청 내 주차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조금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이 곳에 차를 주차하라고 만든 용인시청 직원주차장. 오전 9시 이전에는 비교적 많은 차량이 이 곳에 주차됐지만 정오를 기점으로 하나 둘 차량이 줄어드는 모습에 대해 의아해 하는 눈길이 많아. 아침에 주차하고 정오에 옮겨지고 오후 늦은 시간에는 더 많은 차들이 사라지는 주차장은 대체 누가 이용하는 것인지.
▲ 1인시위하는 이우현 전 시의회 의장 용인시의회 이우현 전 의장이 지난 14일 수지구 풍덕천사거리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를 주장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전 의장은 OECD 국가 중 역사책을 국정화한 나라는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며 역사학자들이 아닌 국가가 직접 교과서 선정에 개입하는 것은 후진국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검정교과서에 문제가 있다면 역사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수정할 수 있는데 정치적 의도로 역사를 바꾸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철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용인시가 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백옥쌀에 대한 관리에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농복합도시 특성을 살린 농산물 브랜드 육성에 예산을 지원하면서도 유통 및 관리는 농협에 맡긴채 수수방관하고 있는 것. 특히 백옥쌀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농협 측은 포장지 등 예산을 지원받는 쌀 생산량과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물량을 제외하고는 시 측과 판매량 및 유통구조 등의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백옥쌀의 생산량은 약 1만 여톤 규모로 생산면적은 약 1700㏊, 재배 농가는 약 1870농가 수준이다. 시는 지난 1996년 품질인증을 받으며 백옥쌀 브랜드 상표권을 등록, 농협 측에 매년 포장재 비용 5000여 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친환경 학교급식을 시행하며 정부미 기준가격과의 차액(올해 기준 20㎏당 1만 1490원)을 농협 측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역 내 100여 곳의 모든 초등학교와 중학교 약 36개교에 백옥쌀이 지원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지역 학교급식에 사용된 백옥쌀은 약 1684톤 규모다. 이는 지난해 전체 생산량의 약 17% 수준이다. 올해는 3월부터 8월까지 967톤 규모가 지원됐다 하지만 시 측
▲ 주차수요 증가로 인해 주차난을 겪고 있는 용인시청 주차장 용인시청 광장과 시설들이 시민을 위해 개방되며 호응을 얻고 있지만 정작 민원인들은 주차난으로 인해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각종 행사 등이 열리며 차량유입이 많아져 주차를 하지 못해 오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주차수요 증가에 일각에서는 주차장 확충을 위한 시의 정책이나 과거 교육지원청과 세무서 등과 추진했던 행정타운 내 '주차타워 건립'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지난 12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는 한 민간단체의 재단 세미나가 열렸다. 이어 13일에는 숙박업위생교육이 진행됐다. 많은 인원이 참여한 이날 행사와 교육은 성황리에 종료됐지만, 정작 용인시청 주차장은 차를 세울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붐볐다. 이들 행사가 진행되면서 유입된 차들로 인해 행정타운 내 주차공간이 부족해진 것. 결국 일부 민원인들은 차를 세울 공간을 찾지 못해 많게는 1시간 동안 주차공간을 찾아다니는 결과를 초래했다. 더욱이 행정타운 내 용인세무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평소에도 주차 공간이 부족, 이 기관을 찾는 민원인들은 시청에 차를 세우는 탓에 주차공간 확보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실제 용인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처인구 모현면 유류창고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창고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역 내 정치권에서도 오랜 기간 동안 인근 주민들과 팔당상수원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 14일 한강유역환경청을 찾아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화재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유류창고의 이전도 사실상 논의되지 않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일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의 유류창고에서 대형화재가 발생, 솔벤트와 시너 등이 저장된 200ℓ 용량의 드럼통 200기가 불에 타며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의 진화활동으로 다행히 더 큰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지하창고까지 불이 옮겨붙었다면 대형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이에 모현면 주민들은 예전부터 유류창고의 위험성을 지적, 이번 화재사건 발생으로 인해 향후 더 큰 문제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더욱이 화재원인에 대한 결과와 인근 하천으로 유독물질이 흘러들어갈 경우 더 큰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지만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성토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에서 화재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정황은 나오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길고양이를 위한 집을 만들던 여성이 아파트 상층부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께 수지구에 위치한 18층 높이의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박아무개(55ㆍ여)씨와 김아무개(29)씨가 아파트 상층부에서 떨어진 회색 시멘트 벽돌에 맞았다. 머리에 벽돌은 맞은 박씨는 의식을 잃고 병원에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으며, 김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를 당한 두 사람은 인터넷 고양이 동호회 회원으로 해당 아파트에 거주 중이며, 길고양이를 위한 집을 만들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아파트 입구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학원 승합차 문을 제대로 닫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을 출발시켜 6세 여아가 추락해 숨지게 한 태권도장 원장에게 금고형이 선고됐다. 금고형은 징역과 형무소에 수감되는 것은 똑같지만 강제적으로 노동을 해야하는 징역과는 달리 강제노동 의무는 없다. 징역은 주로 강도나 사기 등의 고의적 범죄자에게 선고되지만, 금고형은 과실범에 주로 선고된다. 지난 4일 수원지법 형사3단독(판사 최우진)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아무개(38)씨에 대해 금고 1년 6월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 3월 30일 오후 5시 52분께 용인시 기흥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태권도장 통학차량에 탄 A(6)양에게 안전띠를 매어주지 않고 차량 뒷문도 확실히 닫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을 출발해 우회전 중 뒷문이 열리면서 A양이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최 판사는 “태권도장 사범으로서 피해자를 비롯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보호할 지위에 있어 그 책임이 더 무겁다”며 “사고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해 피해자가 병원에 도착하는데 시간이 지체됐고 유족들이 큰 상실감을 느끼고 있어 실형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고급 외제 경유 차량에 일부러 휘발유를 주유하고 보험금을 타낸 일당 11명을 검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경찰은 박아무개(27)씨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권아무개(35)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일당은 지난 2012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의 주유소를 돌며 경유차에 휘발유를 주입한 뒤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명목으로 38회에 걸쳐 2억여원을 챙긴 혐의다. 박씨 일당은 수입자동차 차량이 경유 연료주입구가 휘발유와 유사하다는 점을 이용해 주유소 직원에게 합의금을 요구, 보험사로부터 수리비로 2000만원을 타냈다. 조사결과 이들은 연료주입구에 붙은 경유 스티커를 떼고 나이든 직원이 일하는 주유소를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물류창고는 폭발 위험이 높은 톨루엔과 시너 등 석유류가 보관돼 자칫 잘못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화재는 6시간만에 진화됐지만 유독물질이 발화하면서 유독가스로 인한 피해가 남아있는 한편 지역 내에서는 10여년 동안 해당 창고에 대한 안전문제를 지적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사고가 난 것에 대해 성토하고 있다. 용인소방서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 35분께 처인구 모현면 오산리에 위치한 물류센터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난 창고는 지하 1층, 지하 2층 연면적 2800㎡ 규모로 지상과 지하 유류 저장소에 인화성 석유화학물질이 보관됐다. 일반취급소 2개를 비롯해 옥내 저장소 2개, 옥외저장소 7개, 지하탱크저장소 2개 등 총 29개의 저장시설이 있었으며, 톨루엔과 시너 등 총 423톤의 위험물이 저장됐다. 이번 화재로 인해 솔벤트와 시너 등의 화학물질이 저장된 200ℓ 드럼통 200기가 화재로 인해 소실됐다. 아울러 옥외저장소(500㎡)가 소실되고 사무실과 옥내저장소 일부가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었지만,
▲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이 같은당 소속 지방의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 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이우현 국회의원(새누리당․용인 갑)은 9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지역민들의 애환과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민원의 날을 개최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2~5시까지이며, 일상생활에서 겪은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 등 상담을 원하는 지역주민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진행한다.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직접 방문 상담할 수 있고, 전화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방문도 가능하다. 이 의원은 “지역 곳곳에 민생문제와 연결된 민원이 있었지만 주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며 “접수된 민원은 시·도 의원들과 함께 다각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