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운영하는 골프장에서 손님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경기보조원에게 욕설과 폭력을 휘두른 골프장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9일 오전 10시께 골프장 경기보조원 A(34)씨는 담당하는 손님 1팀(4명)이 라운딩을 끝낸 후 그라운드 근처에서 술을 마시게 방치했다는 이유로 해당 골프장 회장 박아무개(34)씨에게 욕설을 듣고 모자로 머리를 수차례 맞았다. 당시 A씨는 라운딩을 마친 팀이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 이를 막고 라운딩을 재개하도록 이끌었지만 이를 본 박씨는 A씨에게 이같은 행동을 저질렀다. 폭언과 폭행을 당한 A씨는 강한 수치심을 받았고 불면증과 이명 증상에 시달린다며 박씨를 고소했다. 반면, 박씨는 A씨를 때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손님들이 술판을 벌이고 있는데 경기보조원이 이를 말리지 않고 같이 어울리고 있어 순간 화가 나서 이같은 행동을 벌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에서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박씨를 상해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 지곡동 주민이 벌목을 제지하기 위해 공사인부를 막아서는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과 유해물질 논란을 빚고있는 기흥구 지곡동에 건립이 계획된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가 업체와 주민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공사가 주민들의 반발에 의해 진행되고 있지 않는 가운데 공사를 위해 벌목을 강행하다 주민과 인부들간 충돌까지 생기는 상황이 발생했다. ▲ 지곡동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 건립예정 부지에 벌목이 진행되자 주민들이 이를 막아서고 있다. 지난 10일 오전 5시께 지곡초등학교 앞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 부지에 인부 약 200여명이 나무 20여그루 벌목을 강행했다. 예정부지 출입구를 주민들이 막아서고 있는 가운데 출입구를 우회해 인부들이 공사예정지에 들어가 벌목을 진행한 것. 건축허가까지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주민들은 용인시가 공사 중지 명령을 했고, 이 명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벌목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벌목을 막기 위해 모여들었고 인부들과 대치하는 상황이 또 다시 반복됐으며, 이 과정에서 지곡동 주민 방아무개(74)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용인대학교 씨름부가 지난 12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울산대학교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5년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던 용인대학교는 약 10년 만에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2011년 현역에서 은퇴 후 용인대학교 감독으로 부임한 이태현 감독에게는 지도자 생활 첫 단체전 우승이다. 용인대학교는 이번 대회서는 발굴의 기량을 발휘했다. 8강에서는 전주대학교를 물리쳤고, 4강에서는 지난해 3관왕에 오른 경남대학교를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용인대학교는 결승전 시작과 함께 첫판을 내줬으나, 이내 두 번째 나온 권진욱(소장급 80kg이하)이 승리, 이후 부혁진(청장급 85kg이하), 이상엽(용장급 90kg이하)이 연이어 승리해 3-1로 역전했다. 이어 한판을 내줬지만 여섯 번째 경기에서 송원택(용사급 95kg이하)이 상대 고민근을 물리쳐 최종스코어 4-2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용인대학교 이태현 감독은 선수 때도 수많은 우승을 경험했지만 오늘같이 기쁜 날은 없었던 것 같다며 우승할 수 있던 건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한 선수들과 한결같은 응원을
호텔 등 숙박업소명품매장 등 판매시설 조성 처인구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등 지역 상인들이 반발했던 중앙노외공영주차장이 최종 매각됐다. 아울러 그동안 강하게 매각에 대한 반대입장을 보였던 용인중앙시장상인회 측과 용인시, 그리고 부지를 낙찰받은 남강디앤씨 간 협의도 도출되며 상생의 길을 찾아냈다. 처인구 김량장동 89번지 등 3830㎡규모의 노외주차장 부지는 용인의 구도심 중심상권에 위치해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약 140억원에 매각됐다. 하지만 매각계획이 발표된 이후 용인중앙시장상인회 측은 매각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유는 해당부지에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경우 인근 상권이 크게 피해를 받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이같은 갈등에 용인시와 지역 내 정치권이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모색, 상인회와 토지를 낙찰받은 사업주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우현 국회의원과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중앙시장 상인회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상인회와 낙찰자의 의견을 조율한 결과 사업자는 해당 부지의 이용용도를 호텔이나 유스호스텔 등 관광에 필요한 숙박시설로 제한하는 한편 명품매장 등에 한해 일부 판매시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각 지자체의 행정력은 얼마나 그 도시에 살기 좋은가에 대한 평가지표로 작용한고 있는데 최근 용인시는 이같은 지자체의 행정력 발휘에서 인근 지자체에 치이는 모습만 보이는 형국. 평택 고덕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한 고덕~서안성간 송전선로 가 남사면을 지나가고, 송탄상수원 문제 역시도 제대로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시민들의 속만 타들어가. 더욱이 평온의 숲은 인근 지자체인 안성시민들에게도 혜택을 줬는데 정작 수원의 연화장은 용인시에 인접했음에도 불구하고 용인시민들에 대한 혜택은 전무. 지역의 이기주의도 경계해야 하지만, 당연한 권리와 시민들을 위한 행정력은 이런 순간에 발휘한다면 사람들이 살기 좋은 용인시가 되지 않을런지.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8일 용인 지역 내 통합어린이집 11곳을 대상으로 일반교사와 특수교사 간 협력교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교육은 지난 달 7일 누리과정에서의 장애아통합 실천과 적용이라는 주제의 교육에 참여한 통합어린이집 관계자와 장애담당교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 박소영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일반아동과 장애아동의 통합보육 시 질적인 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교육에 참여해 협력교수 방법 연수를 통하여 실질적인 통합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 개관한 용인송담대 위탁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이번 교육 외에도 장애지원사업을 통하여 어린이집교사와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위안부 문제 해결 방안 모색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 협력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는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민기 의원(용인을‧새정치민주연합)이 주최한 토론회로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토론자로 나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현황과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측 인사들도 토론자로 참여해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였다. 사전행사 사회는 유은혜 국회의원이 맡았으며, 토론회 좌장으로는 지난 2012년 대법원으로부터 최초로 일제 강제지용자에 대한 미쓰비시중공업의 손해배상 책임 판결을 이끌어낸 최봉태 변호사가 맡았다. 이와 더불어 토론회에서는 국내 위안부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와 중국인 위안부피해자의 가족인 양시우리엔씨와 조우요린씨가 직접 참석해 피해실상과 활동내역을 알렸다. 이날 토론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양국 외무 당국자들의 무성의한 태도를 비판하며 시민사회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국내언론 뿐 만 아니라 중국의 국영방송인 CCTV와 지역방송국이 취재에 나서 일본군위
용인시는 신속한 건축허가 민원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도로 적용기준 매뉴얼을 마련해 각 구청에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매뉴얼은 건축법상 도로의 개념을 명확히 적립하고, 건축법 상 도로가 아닌 경우의 허가처리 방향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건축법에서 정의하는 도로 ▲도로 변천 내용 ▲도시지역 내 도로 인정 여부 ▲불인정 도로 처리방향 등을 소개하고, 유형별 도로인정 사례, 개발 행위허가 시 진입도로 기준, 도로 관련 건축법 조항 발췌, 도로 관련 판례 등의 정보를 추가했다. 특히 건축법상 도로가 아닌 경우, 허가권자가 진출입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 질의회신과 판례 분석, 법제처 유권해석 등을 참조해 합리적인 방안을 매뉴얼에 담았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 제작 배포로 실무부서의 도로 판단에 대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해소하고 더욱 적극적인 인허가 처리 행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삼일반산업단지 이주를 준비 중인 ㈜대안화학 윤윤식 대표는 지난 6일 용인시시민장학회를 찾아 10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대안화학은 합성수지 기능성 프라스틱 필름을 제조해 판매하는 중견기업이다. 윤 대표는 용인시시민장학회 활성화와 재도약의 취지에 뜻을 같이하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사회 공헌에 꾸준히 동참하는 기업이 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3조원 규모 지상 88층 높이 조성 직접 고용만 4만여명에 달할듯 용인시가 지난 4일 그린트리 호텔 매니지먼트 그룹과 역삼지구 내 3조원 규모의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에 대한 운영 및 투자 의향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린트리 호텔 그룹은 전 세계 400여개 도시에서 250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는 호텔 전문기업으로 시는 이 그룹과 함께 용인역삼지구 내 11만 5250㎡ 부지에 복합리조트인 와이리조트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이 추진될 경우 연면적 78만 5169㎡ 규모 지하 6층~지상 88층 규모의 복합리조트 건립이 진행된다. 복합리조트 개발이 완료되면 특급 호텔을 비롯해 명품관, 컨벤션, 공연장, 수영장은 물론 국제적인 카지노 기업이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직접고용인원만 약 4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마이스(MICE)산업 분야에 중점을 둔 개발도 진행될 것이라고 그린트리 호텔 매니지먼트 측은 밝혔다. 용인시 역시 복합리조트로 인해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용인시에 큰 특급호텔과 공연장, 쇼핑몰 등이 갖춰진다면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
▲ 처인구 백암면 주민들이 가축분뇨처리시설 계획에 경기도청을 찾아 항의하고 있다. 기존 시설때문에 하루하루 악취 고통에 시달리는데 또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주민들이 가축분뇨처리시설 건립계획 소식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지난 13일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직접 찾아 건립에 대한 반대서한을 전달하는 등 항의방문 했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237-1번지 일대에 하루 평균 약 500톤의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설 건립이 추진 중이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과 해양배출 중단 등에 대비하기 위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을 시행한 것에 근거한다. 대상지역은 가축사육밀집지역이나 액비살포가 용이한 대단위 농경지가 확보된 지역으로, ㈜바이오에너지팜용인이 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백암면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백암면의 경우 이미 하루 평균 70톤에 달하는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 악취 등에 시달리는가 하면, 음식물 처리시설과 퇴비생산시설, 그리고 돈사와 축사 등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대규모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설 경우 생활환경은 더욱
용인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용인시청사 2층 옥외주차장에서 민‧관‧군이 합동으로 을지연습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18일부터 20일까지는 안보장비 전시 및 재난 체험을 통해 주민참여형 실제훈련을 펼친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용인시가 주최하는 종합훈련에는 55개 기관‧단체 약 1500명이 참여해 무력과 화학, 화재 등에 대비한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 단체와의 공조체제를 구축, 1단계에서 6단계까지 주요 훈련을 이어나간다. 1단계는 상황전파와 초동대처, 2단계에는 테러범 진압 및 화학가스 제독, 3단계는 화재진압인명구조, 4단계는 다수사상자 응급조치, 5단계는 수습복구, 6단계는 종료보고 순이다. 이와 더불어 용인시청 주차장에서 열리는 안보장비 전시회는 육군, 공군 장비를 비롯해 서바이벌과 연기미로 체험, 심폐소생술, 방독면 사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진다. 전시회에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 보병 제55사단, 172연대3대대, 용인소방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용인시민방위기술지원대, ㈜산청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