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민원인 편의 증진을 위해 ‘사전 상담 예약제’ 홈페이지 시스템을 개편해 운영한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담당자와 사전 상담 신청을 하는 ‘사전 상담 예약제’가 실시되고 있지만, 민원인이 해당업무 담당자를 확인한 후 지정해야 하는 불편이 존재했었다. 시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인이 업무 담당자를 알지 못해도 상담 내용 등록만으로 담당자와 연결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운영한다. 민원인이 사전상담을 신청하면 도시디자인담당관 민원조정팀에서 상담내용 검토 후 해당부서에 통보해 민원인이 기다리지 않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 “민원방문 사전예약제는 담당자 부재로 인한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고 시간적 부담을 줄이는 행정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상담 예약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도시디자인담당관(031-324-21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자신을 신고했다는 이유로 편의점을 찾아가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소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처인구 이동면의 한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고 업주를 협박한 혐의(협박 및 업무방해)로 안아무개(45)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8월 이동면의 한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다 편의점 직원에게 욕을하며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신고를 당했다. 이후 안씨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지난 달 26일 풀려났지만, 지난 4일 오전0시10분께 재차 편의점을 찾아가 소주병을 바닥에 던지며 협박을 했다. 자신을 신고한 것에 대한 앙심을 품었던 안씨는 결국 경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또 다시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개인정보를 알아내 학사일정을 변경하고 휴학까지 신청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유아무개(20)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해 9월 23일 같은 대학에 다니는 전 여자친구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대학 종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해 휴학신청서를 제출해 학기등록을 취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지난해 9월부터 21차례나 전 여자친구의 아이디로 홈페이지에 접속, 수강과목 포기를 신청해 학점을 받지 못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휴학까지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유씨는 여자친구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오는 11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용인 지역에서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며 후보간 폭로전이 이어지는가 하면 조합원들에게 상품을 돌리거나 유류비 등을 지원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을 당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밖에도 식사 제공 등의 문제와 후보자간 헐뜯기가 계속되고 있어 당초 취지가 무색하게 조합장 선거시 나오는 구태가 반복되고 있다.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처음 잡음이 생긴 곳은 수지농협이다. 수지농협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두차례에 걸쳐 양주 200세트를 구입해 160세트를 일부 조합원에게 선 물한 사실이 문제가 됐다. 이는 현 조합장이 선거를 앞두고 이같은 사은품을 전달한 것은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의 표심을 얻으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지만 지난해 9월 이전에 돌린 것으로 확인돼 선거법위반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현 조합장이 출마하지 않은 신갈농협은 사전선거운동 의혹이 터져나오며 선거에 나선 2명의 후보 모두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하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신갈농협 조합장 후보로 나선 A후보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모두 13차례에 걸쳐 대의원총회 결과
처인구 이동면 주민지원협의체가 지역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이동면 주민지원협의체는 종합장묘시설 용인 평온의 숲 건립에 따른 주민지원기금을 운용해 이자수익금으로 주민 복리증진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저소득 중학생 교복, 초등학생 입학선물, 독거노인 및 경로잔치 지원 등을 시행했다. 올해도 첫 사업으로 초등학교 신입생을 격려하는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지난달 27일 송전초, 용천초, 이동초 등 3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 총 230명에게 공책, 문구용품, 미술용품 등 총 40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지원한 것. 황규복 위원장은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주민 복리증진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가 올해 상반기 3곳의 유아숲체험원 운영을 위해 지난 5일 오후 3시 용인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관 목공예체험실에서 15개 기관과 정기형 참여기관 협약을 맺었다. 정기형 협약기관은 유아숲체험원의 프로그램을 오는 7월 15일까지 월 2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달 참여대상을 공개모집한 결과 70여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공개추첨을 진행, 에이스호수 어린이집, 시립동백어린이집, 강남유치원 등 15개 기관을 선발했다. 유아숲체험원은 평일에 오전반, 오후반 등 1일 2회 운영되며, 정기형(협약 후 월2회), 체험형(신청 후 월1회)은 유아숲지도사가 배치된다. 자율형은 신청 후 지정된 날짜에 보육기관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체험형과 자율형은 매월 말 신청 받으며 선착순 이용할 수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5일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유아숲체험원은 어린이들의 몸과 정신을 균형있게 성장발달시키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올해 2곳을 신규 조성해 산림교육 자원으로 확대할 것”
용인시는 ‘심곡서원에서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끼다’라는 주제로 용인 문화유산 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9일부터 시작하는 용인 문화유산 서포터즈(문화유산을 사랑하고 홍보하는 사람)는 ‘문화재를 함께 가꾸는 문화’를 지향, 시민이 직접 소외된 문화재를 찾아간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가꾸고 즐기며, 문화재를 보다 가깝고 친근한 존재로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포터즈로 임명되면 용인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 및 가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월 1회 이상 봉사프로그램에 참여하고, SNS 홍보를 하게 된다. 또 연 2회 답사기회가 제공되며, 용인시장의 인증서 와 문화재청 한문화재 한지킴이 위촉장이 수여된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복장과 기념품이 제공되고, 청소년의 경우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인정하는 봉사시간 인증서 발급도 가능하다. 서포터즈 모집은 용인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타 지역 거주 가능, 40명)이 대상이며, 심곡서원, 처인성 등 용인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총 10회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번
재단법인 용인시시민장학회는 올해 424명에게 장학금 4억21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장학금은 진학·우수·기능·효행·저소득·다자녀 등 6개 분야에 걸쳐 초·중·고·대학생으로 나눠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2년 이상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시민이나 직계존비속으로 용인시청 3층에 있는 시민장학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당해연도 타 장학금을 받지 않은 것이 자격기준이지만, 진학·우수·저소득·향토 대학생은 250만원 한도 내에 중복 가능 하며 차액만 지급한다. 신청서는 용인시시민장학회 홈페이지 (www.yijanghak.or.kr)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시민장학회는 다음달 장학생 선발심의위원회를 열어 오는 5월 14일 지원대상자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12월 설립된 용인시시민장학회는 장학기금 132억원을 조성, 그동안 5209명에게 4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해부터는 방학 기간을 이용한 장학생 힐링 문화체험 행사도 시작, 일회성 학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학생들의 체계적인 지도에 힘쓰고 있다.
시설물 안전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용인문예회관이 대관업무를 진행하고 있어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D등급은 시설물 주요 구조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 보수보강을 하고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같이 안전에 대한 문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행사 대관업무가 계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안전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문예회관 처인홀 대관현황 결과 총 56번의 대관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6일까지 처인홀 대관신청 현황 결과 오는 6월까지 36건의 공연이 대관을 예약했다. 특히 지난해 문예회관에서 열린 문화공연 중 총 38건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공연으로 진행되고 있어 일각에서는 안전문제를 해결 한 후 대관업무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시설안전에 대한 문제가 산재한 가운데 이를 관리하는 문화재단 측은 정작 시설안점검사가 언제 이뤄진지도 모른채 대관업무를 이어가고 있다. 처인구 김량장동에 지난 1989년 건립된 용인문예회관은 용인도시공사에 의해 위탁운영되다 지난 2012년 용인문화재단으로 이관됐다. 현재 문예회관은 각종 공연과 함께 전시실과 다목적실,
제 26대 경기도 재향군인회 회장으로 황신철 전 용인시재향군인회 회장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경기도재향군인회장으로 당선된 황 당선인은 지난 달 24일 187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1차 투표에서 111명의 과반수 득표를 얻었다. 선거과정에서 당선 공표가 연기되는 등 혼선이 빚어 졌지만 경기도재향군인회는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당선을 확정했다. 한편 경기도재향군인회는 오는 17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초등 돌봄교실 확대 계획이 재정상의 문제로 인해 무산되면서 용인지역 내에서도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한 학부모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용인 지역 내 돌봄 교실은 총193학급이 운영 중으로 정원은 20명에서 22명 수준으로 구성된다. 방과 후 오후 5시까지의 오후돌봄교실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저녁돌봄으로 진행된다. 돌봄교실의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1, 2학년 중 돌봄이 필요한 학생으로 맞벌이 가정이나 조손가정 등 아이들 양육이 힘든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경기도의 경우 정부 차원의 시설확충 예산지원이 중단, 운영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537억원의 예산만 책정돼 늘어나는 돌봄교실수요에 대해 차질이 생겼다. 더욱이 경기도교육청의 기본계획상 기존에 있었던 학급 수 보다 증설할 수 없다는 입장 때문에 쉽게 일선 학교에서는 돌봄교실을 늘리기도 어려운 처지다. 특히 지난해 교실당 정원이 25명에서 22명 이내로 감축되며 학생수용에 차질을 빚자 일부 학교에서는 추첨을 진행, 탈락한 학부모들은 대기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실제 9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용인의 한 초등학교에는 추첨에서 탈락한 아이들이 10여명이 넘어 이에 대 한
용인지역 내 예비 엄마·아빠들을 위한 출산교육과 체험행사가 보건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2일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인 부부출산교실을 개강했다. 부부출산교실은 ‘부부가 마음을 모아 힘들고 어려운 임신 기간을 행복한 시간으로 채우자’는 목표로 임산부와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아빠가 함께 참여해 수강할 수 있도록 오후 7시에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