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을 공모하고, 억대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1심 판결에 불복, 검찰과 이 전 부지사 측 모두 항소했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 김광민 변호사는 지난 10일 수원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아직 수원지법 내부 전산망에 판결문이 아직 등록되지 않아 판결문 검토 없이 항소 먼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지사 측 관계자는 “변호인단이 판결문을 검토한 후 항소이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공식적인 입장문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단은 지난 7일 1심 선고 직후 ‘판결이 편파적’이라고 재판부를 비판했다. 검찰도 1심 판결과 관련해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지난 12일 항소했다. 이 전 부지사는 2019년 쌍방울 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됐다. 쌍방울의 대북송금 의혹은 경기도가 북한 측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비(500만 달러)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300만 달러)을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김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다수당인 민주당은 의장, 국민의 힘은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배분을 두고 각각 내홍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것. 총 32석 중 17석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경우 경기도당으로부터 상임위원장 연임 자제 공문이 내려오면서 의장을 둘러싼 경쟁만 존재하지만, 국민의힘의 경우 일부 다선 의원들이 연임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다선과 초선 의원 간 내홍이 표면화 되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총 32석인 용인시의회는 현재 민주당 17석, 국민의힘 14석으로 나뉘어 있다. 국민의힘 소속 김운봉 전 부의장이 제명되면서 1석이 궐위 된 상태다. 때문에 후반기 의장의 경우 다수당인 민주당 내 경쟁이 가시화 된 상태다. 현재 의장 후보로는 3선의 유진선, 남홍숙 의원이 나서고 있다. 사상 첫 여성 시의장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 민주, 사상 첫 여성 시의장 ‘경쟁’ 유 의원은 후반기 의장을 염두에 두고 전반기 2년 간 상임위원장 등을 맡지 않았던 만큼, 명분상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는 평가다. 현 시의회 3선 의원 중 전반기 의장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것은 유 의원이 유일하다. 남홍숙 의원은 전반기 의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관련 기본조례를 입법예고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AI국 신설을 공언했을 당시 국민의힘 측에서 반발이 나왔던 만큼 이번 조례가 무사히 정례회의 문턱을 넘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3)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은 지난달 30일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마쳤고,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제375회 정례회에서 통과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에는 각 용어의 기본 정의부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개발 및 이용 정책 마련 등의 도지사 책무, 5년 주기의 ‘경기도 인공지능 종합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인공지능 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인공지능 개발 및 이용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하게 하고, 도지사가 정부나 지자체, 관련 기관, 기업, 대학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근거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조례는 앞서 도가 AI국 신설 등의 내용을 담아 입법 예고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결을 같이 한다. 기본조례안에 더해 AI국 신설 등이 이뤄질
용인신문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직접 도민과 소통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칭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이하 북자도) 도민청원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김 지사는 명칭공모가 끝나고 논란이 불거진지 한달 여 만인 오늘, 29일밤 9시30분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에서 북자도와 관련한 도민들의 질문에 직접 답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도민들과 소통해온 김 지사는 오늘도 여러 채널을 동시에 열어놓고 실시간 소통에 나선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외에도 유튜브, 엑스(옛 트위터) 등 다른 SNS 채널에 올라온 질문을 읽고 답한다. 김 지사는 1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눈 뒤 이달 31일까지 서면 등의 방식으로 도민청원에 대한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된다. 이번 SNS소통은 도가 공모전을 통해 북자도의 새 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를 정하자 마자 하루만에 2만명 넘는 청원이 올라온데 대해 도지사가 직접 답하는 것. 청원글은 작성 뒤 한 달간 1만명 이상 동의를 얻으면 도지사가 직접 답해야하는데 28일 오후 기준 4만7000여명을 넘어서 민선 8기 들어 최다를 기록했다. 27일 파주시 사회복지책마을에서 열린 도의회 북자도 추진위 소속 의원들과
용인신문 | 제22대 국회가 오는 30일 개원한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용인지역 4명의 국회의원 임기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국회 개원과 함께 용인지역 지역정가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4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용인병 선거구 부승찬 당선인은 22대 국회 민주당 원내 부대표로 선출됐다. 또 3선 국회의원이 된 이언주 용인정 당선인의 상임위원장 임명 여부도 정치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용인지역 당선인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갑을병정 선거구 순으로 게재한다.(편집자주) △ 제22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 어느 당선인이든 국회에 임하는 각오는 비장하고 숭고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각오의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방향은 바로 ‘처인구’, ‘포용과 통합’, ‘약자를 향한 정치’다. 주권자인 처인구 주민의 명령에 따라 일해 처인의 자부심을 드높이겠다. 주권자께서 부여한 권한을 공적인 기준에 의해 사용하겠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처인의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능력과 열정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끌어안는 정치인이 되겠다. 약자와 소외된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국회의원이 되
용인신문 | 제22대 국회가 오는 30일 개원한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용인지역 4명의 국회의원 임기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국회 개원과 함께 용인지역 지역정가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4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용인병 선거구 부승찬 당선인은 22대 국회 민주당 원내 부대표로 선출됐다. 또 3선 국회의원이 된 이언주 용인정 당선인의 상임위원장 임명 여부도 정치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용인지역 당선인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갑을병정 선거구 순으로 게재한다.(편집자주) △ 제22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돼 기쁘다. 제22대 국회 임기가 곧 시작된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의정활동 해 나가겠다. 늘 낮은 자세로 용인시민 여러분과 기흥구민 여러분 곁에 함께하겠다. 언제나 우리 용인시와 기흥구를 중심에 두고 의정활동 하겠다. 국민은 지난 총선에서 정부·여당의 무능과 실정을 준엄히 심판했다. 이를 직접 겪은 만큼 언제나 민심의 무게를 헤아리는 정치인이 되겠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용인신문 | 제22대 국회가 오는 30일 개원한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용인지역 4명의 국회의원 임기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국회 개원과 함께 용인지역 지역정가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4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용인병 선거구 부승찬 당선인은 22대 국회 민주당 원내 부대표로 선출됐다. 또 3선 국회의원이 된 이언주 용인정 당선인의 상임위원장 임명 여부도 정치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용인지역 당선인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갑을병정 선거구 순으로 게재한다.(편집자주) △ 제22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자 목표는 ‘국민이 행복해지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국민이 행복하려면 나라가 바로 서야한다. 윤석열 정권이 무너트린 민생·경제·외교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 중앙에서든 지역에서든 ‘시민을 닮은 정치’를 할 것이다. 시민들과 정치 현안을 논의하고, 함께 정책공약을 만들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 혹자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말한다. 하지만 시민은 사공이 아니다. 시민이 참여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고
용인신문 | 제22대 국회가 오는 30일 개원한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용인지역 4명의 국회의원 임기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국회 개원과 함께 용인지역 지역정가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4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용인병 선거구 부승찬 당선인은 22대 국회 민주당 원내 부대표로 선출됐다. 또 3선 국회의원이 된 이언주 용인정 당선인의 상임위원장 임명 여부도 정치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용인지역 당선인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갑을병정 선거구 순으로 게재한다.(편집자주) △ 제22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 먼저 용인시정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막중한 책임을 가슴 깊이 새겨 신뢰에 보답하는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제22대 국회 임기 4년이 대한민국 미래와 국민 삶의 향방이 달린 중요한 4년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간절한 목소리를 잊지 않고 매 순간 정진하겠다. 외교, 경제, 안보, 민생 모두 실패한 이 정권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제1야당으로서 강력한 정부 견제와 비판이 필요하다. 맡은바 소명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경청하고,
용인신문 | 학교에는 과도한 업무부담을 주고, 학생·학부모에게는 적기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부작용이 일고 있는 ‘학생 교복 지원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공청회가 열렸다. 도의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지난 1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했다. 정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날 공청회에는 도 내 25개 교육지원청 교복업무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에서 황해숙 용인 현암고 교사는 “교복담당을 하면서 학부모들의 불만과 학생들의 저조한 교복착용률을 통해 꼭 교복을 구매해야 하는지, 그리고 현재 학교의 교복구매가 가격대비 낮은 품질의 교복이 납품되고 있어 소비자로서 합리적 소비인가에 대한 회의가 든다”라고 지적했다. 노진우 의정부 호원중 교사는 “일반 기성복과 달리 해당 학교 학생들만 입는 교복은 한정 수량 생산과 재고 부담, 그리고 교복 디자인 변경 우려 등으로 교복업체가 학교 입찰을 기피하는 근본적 원인이 있다”며 “때문에 현재의 학교 교복구매 절차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하는 것이 생산적이다”고 말했다. 고로사 용인 대지중 학부모회장은 “학부모 입장에서 학교가 지원하는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양당 교섭단체가 공동으로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소통 강화에 나섰다. 남종섭(용인3)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김정호(광명1)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지난 7일 도의회 정담회실에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단과의 간담회를 열고, 상시적 소통과 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연대회의는 경기지역 시민사회 단체 간 소통과 협력, 상호연대를 통해 경기지역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변화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연대회의체로, 경실련경기도협의회 등 도내 1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도민과 시민사회, 경기도가 참여하는 민관협치 시스템인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 등 도의회와 시민사회 간 소통 채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의회 양당 교섭단체와 경기연대회의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고, 다양한 의제에 대해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않는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송성영 경기연대회의 상임대표는 “첫 소통의 자리에서 양당의 대표의원들이 함께할 수 있어서 뜻 깊다”며 “도의회와 시민사회 모두 도민을 위한 도정 실현이라는 지향점이 같은 만큼 향후에도 적극적인 소통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용인신문 |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후 대통령실 조직개편을 통해 민정수석실을 부활시킨 가운데, 이번 총선 용인갑 선거구에 출마했던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을 공직기강비서관에 내정했다. 공직기강비서관은 이번에 부활한 민정수석실 산하로, 공직 비리 감시, 검찰·경찰 등 사정 기관 총괄, 민심 파악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신설된 민정비서관에 이동옥 행정안전부 대변인을, 민정수석실 산하로 이관되는 공직기강비서관에 이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내정했다. 두 사람은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이 민정수석으로 정식 임명되는 시점에 함께 임명될 예정이다.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 내정자는 대일외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 37기 사법연수원을 수료 후 부산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됐다. 윤석열 사단의 막내로 불리는 윤 대통령 측근이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 재임 당시 특수부 검사로, 검찰총장 재임 당시엔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재직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서 사직하고 정치에 입문할 당시 윤석열 캠프 법률지원팀에 합류했다. 이어 윤 정부 초대 인사비서관으로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다 지난 4.10총선에서 용인갑에 출마했다 낙선해 다시 대통령실
용인신문 | 정하용 경기도의회 의원은 지난 18일 기흥구 상하동 상하천에서 열린 ‘상하천 합류부 환경개선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 의견 청취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과 관계 공무원 및 공사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사 관계자들의 사업 추진계획 설명 및 주민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상하천 합류부 환경개선사업은 상하천과 신갈천이 합류하는 구갈교 인근(상하동 346-4번지 일원) 하천에 산책로 포장·징검다리설치, 자연석 정비 및 나무 식재 등이 주 내용이다. 이달 공사에 착수해 5월에 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작년 연말에 경기도 특조금 예산 3억 원을 확보한 이후, 곧 착공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사업은 상하천 도심하천 생태복원 사업 시 조성한 수생비오톱 구간을 재정비하는 것인데, 앞으로 이 구간은 하천을 이용하는 주민분들께서 쾌적한 하천 환경을 통해 힐링하시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 진행 중에 산책로를 이용하는 분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며 “공사 이후에도 하천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예산 확보에도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