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공공도서관과 거리가 멀어 독서문화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어린이를 위해 찾아가는 독서 권장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지난 9일 처인구 삼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좌항초등학교(원삼면), 백암초등학교(백암면), 성산초등학교(유방동), 제일초등학교(양지면), 운학초등학교(운학동), 용마초등학교(마평동), 지곡초등학교(기흥구 지곡동), 지석초등학교(기흥구 상하동), 용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지구 상현동) 등 10곳에서 열린다. 시는 명작 ‘신데렐라’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로 각색한 뮤지컬 ‘신데렐라와 친구들의 동화책 파티’를 무대에 올린다. 또 전래동화 ‘똥벼락’을 응용해 권선징악의 교훈을 전하는 이야기 ‘우르르 쾅쾅 똥이다!!’를 인형극으로 선보인다. 시는 정보 취약 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찾아가는 독서 권장 공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년간 총 73개 기관에서 약 7000명의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용인신문] ‘노래하는 대한민국’이 오는 28일 용인특례시 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사전 예심접수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용인특례시청 문화예술과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20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예심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나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배너 등 온라인 신청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20일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는 28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본선 경연을 펼친다.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대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과 인기상, 댄스왕에 선정된 참가자는 50만원의 상금과 메달이 시상된다. 본선 경연장에는 설운도와 홍진영, 강혜연, 김수찬의 초청공연도 마련됐다. 녹화현장은 초대권을 소지해야 입장할 수 있다. 초대권은 12일부터 13일까지 용인특례시청 문화예술과와 각 구청 자치행정과 문화체육팀에서 배부하며, 1인당 1매만 수령할 수 있다.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 활쏘기대회 장원을 차지한 정수영 용무정 사두의 활쏘는 모습 지난달 28일 장원 부상으로 보검과 시지를 받은 정수영 사두. 장원상인 전북도지사상은 5일 수상할 예정이다 2006년 용무정과 인연 매력에 푹 빠져 여전히 주 5~6회 출석… 올해 7단 올라 전주대사습놀이 전국 활쏘기대회서 장원 [용인신문] “지금도 내성적인 성격이 완전히 외향적으로 변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활쏘기 전보다는 많이 대화하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활 쏘는 동안은 모든 것을 잊고 활 쏘는 생각만 하기에, 집중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해소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저 단지 취미생활이라고 하기엔 대인관계 활성화는 물론 내게는 고마운 활동 중 하나가 됐습니다.” 용무정이 현 위치에 자리 잡기 전, 일하기 위해 공설운동장 주위를 자주 지나다녀야 했던 정수영 사두는 우연히 그곳에서 활 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며 그 모습에 사로잡혀 넋 놓고 보는 일이 많아졌고 언젠간 나도 활쏘기에 합류하고 말겠다는 결심을 막연히 하게 됐다. 지난 2006년, 이미 현 위치인 유림동 배수지에서 ‘용무정’이란 이름으로 활 쏘는 이들이 활발히 활동하던 때 정
세상을 바라보는 기쁨과 설레임 어느새 독자들도 힐링·행복충전 [용인신문] 정사강 수필집 ‘뭐하나, 안자고’가 솔아북스에서 나왔다. 50대 후반부터 글쓰기 연습을 시작해 60대가 돼서 한 권의 수필집을 세상에 내놓은 정 작가는 원래 20대부터 글을 쓰고 싶어했으니 40여년 만에 평생의 꿈을 이룬 셈이다. 평생 꿈꿔왔던 작가로서의 삶을 살게 된 그녀는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가까스로 글로 지은 집 한 채를 마련하게 돼 조금은 뿌듯하다”며 “60대 늦깎이지만 작가로 살기로 했다”고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어느덧 인생의 3분의 2가 지나갔어요. 그동안의 기간이 꽃피고 잎이 무성해지는 시간이었다면 남은 3분의 1은 열매를 위한 시간이라보 봐요. 치열하고 간절한 시간이기를 꿈꾸며 나의 존재를 끊임없이 증명하는 작가로서의 걸음마를 새롭게 떼고 싶습니다. 이젠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걷고 싶은 길을 걸을 각오입니다.” 이번 첫 수필집 출간은 작가로서의 삶을 살게 되는 그녀 인생의 터닝포인트다. 그녀의 이번 수필집에는 추억의 흔적들과 삶의 체험들이 담겨있다. 그녀의 수필은 세상을 바라보는 기쁨과 설레임, 감사함이 가득해 어느새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일부터 7월 22일까지 ‘유럽 :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전시를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르크 샤갈과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부터 데이비드 호크니까지 20세기 전후 유럽을 중심으로 현대미술의 흐름을 주도했던 작가 16인의 판화 및 회화 작품 29점을 선보이고 있다. 20세기 유럽은 두 차례의 전쟁으로 인해 정치·경제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시기로 미술계에는 시련과 재건의 갈래에서 다양한 미학적 실험과 담론들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당시 붕괴된 사회 속 다양한 조형 방식을 통해 예술과 현실의 고민을 표현하며 독자적 예술세계를 구축했던 세계적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전시된 작품의 주 제작 방법인 석판화의 원리를 활용한 미술체험과 작품 너머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해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전시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유럽 :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3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용인문화재단이 선정돼 선보이는 전시이며, 지역 전시 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용인 시민의 시각예술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1일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을 통해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됐다.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은 지역의 위기가구를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을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 등으로 신고하게 된다. 시는 신고된 의심 가구를 방문해 상담하고 공공·민간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위탁 운영하는 용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영미)의 개소 10주년 기념식이 1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렸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10년간 어린이의 안전한 먹거리 섭취 지원 등 좋은 일을 해오셨다. 현장에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코칭 활동과 환경·위생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좋은 음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용인을 살기 좋은 생활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7월 1일부터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으로 어르신·장애인을 위해서도 큰일을 해주시기로 하셨다. 잘 활동하실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 1부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센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한 급식을 위해 노력해온 어린이 급식소 중 우수 시설 8곳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어린이 급식소 원장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 식단 안내 및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용인시는 지난 2013년부터 명지대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용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센터는 자체 식단과 레시피 개발이 어려운 100인 미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건강 식생활 환경조성, 나트륨·당 저감, 체험관 운영
[용인신문] 용인의 대표적인 언론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석농 류근 선생의 100주기 추도식이 지난 1일 전주류씨 계윤공파 종친회 주관으로 용인중앙공원의 석농공 류근 선생 묘역(용인충혼탑 아래)에서 개최됐다. 류근 선생은 1861년 9월 26일 용인읍 마평리에서 태어났다. 김홍집 내각의 탁지부 주사, 황성신문 사장, 휘문의숙 숙장, 중앙학교 교장을 지냈다. 1919년 국민대회 때는 13도 대표 25명 중의 한 사람으로 대종교계 대표로 참석, 한성 임시정부 수립 활동을 하다가 일제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1920년 ‘동아일보’라는 제호를 지어 창간을 발기하고 편집 고문을 했다. 초등학생들의 역사 및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초등본국역사, 신찬초등역사 등 역사 교과서를 편찬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공로훈장이 추서됐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일부터 사실상 엔데믹(Endemic)이 선언된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콘텐츠 제공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에서 발표한대로 3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로 하향 조정되는 등 대부분의 방역 규제가 풀리면서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어 용인문화재단은 이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찾아가는 예술교육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사업부터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도시기록가’ ‘커뮤니티 디자이너’ 등 문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시민활동가들과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들을 용인 지역 곳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공연장인 용인포은아트홀 무대 시설을 특별한 콘셉트에 맞춰 체험할 수 있는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의 하반기 신청 접수를 앞두고 있으며, △토요키즈 클래식 △(친절한) 더 클래식 하우스 콘서트 △키즈인비또-클래식 멜로디 마켓 △마티네 콘서트 △브런치 콘서트-전람회 속 멜로디 등 다양한 상설공연들과 △디즈니 인 콘서트 △뮤지컬 맘마미아 △뮤지컬 신과 함께-
[용인신문]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023 용인시민연등축제’가 지난 20일 용인시청 야외음악당과 용인시 처인구 시내 일원에서 봉행됐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경스님)와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회장 주상봉)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기념식, 법요식, 연등행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등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및 국가무형문화제 제122호로 지정돼 있다. 이날 연등축제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김운봉 용인시의회 부의장, 정춘숙·이탄희·권인숙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및 지역 내 사찰 주지스님과 신도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인 법경 스님은 법요식 봉축사를 통해 “혼란의 시기에 종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빈부 격차와 진영 대결, 여성 혐오 등 사회 갈등을 완화하는 데 불교가 앞장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봉축 표어인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처럼 부처님의 무한한 자비심으로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 세상에 희망을 주는 빛”이라고 말했다 주상봉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장은 봉행사를 통해 “주변을 돌아보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이웃이 있고, 전쟁으로
[용인신문] 용인문화원과 처인성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처인성문화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처인성문화제가 오는 6월 3일(기념식 오후6시)과 4일 남사읍 아곡리 처인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제는 세계 최강의 몽골군에 맞서 조국을 위해 분연히 일어나 싸운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호국의지를 되새기고 충혼의 얼을 본받기 위해 개최된다. 또 처인성 관련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려시대 처인성 승첩의 의미를 조명하고 용인시민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뿐아니라 향후 처인성을 국가사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처인승첩 792주년 기념식을 비롯해 처인성 인문학 강좌, 처인성 골든벨, 처인성 활쏘기 대회(킹칸샷), 활쏘기 체험(양국 국가대표 3인 지도), 무예공연, 전통예술 공연, 처인승첩 전시, 처인성 스토리텔링 경연대회, 남계우(남나비) 그림 전시 및 가족단위 나비 사생대회 등이 치러진다. 또한 용인연극협회가 마당극 ‘맹진사택 경사’를 공연하며, 그밖에도 각종 무대공연으로 태권도, 농악, 남미전통악기, 초청가수(현숙, 윤태화, 정의송, 성용하, 함담희 등), 처인성가요제,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용인문화재단의 아트트
[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2024년에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지로 지난 15일 선정됐다. 이에따라 최소 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1983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연극제’는 국내 연극인들에게는 가장 권위있는 연극제로 평가받고 있다. 연극제 본선에서는 광역시·도 단위 예선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상한 극단들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용인시는 내년에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 유치를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10일, (사)한국연극협회 손정우 이사장과 배우 이순재 씨, 한원식 경기도연극협회장,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를 만나 ‘2024년 대한민국연극제’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았으며 자리에 함께 한 이순재씨는 용인시가 연극제를 유치하게 되면 대회의 성공을 위해 홍보대사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용인’은 △대한민국 연극제 본선 경연을 시작으로 △네트워킹 페스티벌 △학술행사 및 특별공연 등 다채롭고 화려한 축제로 꾸며진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에서 열릴 ‘대한민국 연극제’가 용인특례시민을 비롯한 이 나라 국민들에게 훌륭한 프로그램과 작품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용인의 브랜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