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은 영상의학과 교수 병원전경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영상의학과 이시은 교수가 지난달 11일~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54회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KSUM 2023’에서 국제저술상과 우수연구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지난해 국제저술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하며 우수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우수연구상은 2022년 한 해 대한초음파의학회 공식 학술지 ‘초음파검사(Ultrasonography)’에 게재된 논문 중 심사를 거쳐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연구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유방초음파 진단 프로그램을 초음파검사와 동시에 적용할 때 판독에 더욱 도움이 되며 비숙련의에게 더 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해 학술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국제저술상은 2022년 한 해 해외 학회지에 게재된 초음파 관련 논문 중 연구 내용과 영향력 지수를 고려해 우수한 연구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세계적 학술지 ‘방사선학(Radiology)’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저등급 유방상피내암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모델의 개발로 비수술적 치료 가능 환자군의 선별력을 높이는 방안을
ERCP를 시술하고 있다 [용인신문]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달 30일 ERCP(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내시경역행성췌담관조영술) 1500례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담도와 췌장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소화 기능을 담당하지만 위, 대장과 달리 일반 내시경으로는 접근할 수 없다. ERCP는 십이지장 유두부를 통해 담도와 췌관을 촬영하는 검사법으로 이 부위에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필수적인 시술이다. 만성적인 소화불량, 복통, 황달, 기력저하, 체중감소, 발열 등 증상이 있다면 담도와 췌장의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ERCP는 담도와 췌장에 대한 검사뿐만 아니라 주 유두부 괄약근 절개술, 담도 및 췌관 협착의 확장술, 담도 및 췌관 스텐트 삽입, 담도액 및 췌액 배액술 등의 방법을 통해 이 부위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들을 치료할 수 있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수면 상태에서 내시경을 이용함으로써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고령의 환자에게도 큰 불편함 없이 시술 가능하며 외과 수술과 달리 흉터 걱정이 없다는 장점까지 지니고 있다. 다보스병원은 그동안 임상 경험이 풍부한 소화기내과 의료
2023년도 상반기 용인세브란스병원 협력병원 체결식 모습 병원 전경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지난달 24일 5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상반기 협력병원 체결식’을 진행했다.행사는 진료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의료의 발전과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김은경 병원장, 조덕규 진료협력센터 소장을 비롯한 용인세브란스병원 관계자와 7개 협력 기관의 병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은경 병원장은 “이번 체결식을 통해 협력병원 간 긴밀한 소통으로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대학병원으로써 지역 의료기관과 상생할 수 있는 의료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의 2023년도 상반기 협력 체결 의료기관은 총 15개 기관으로 이날 행사에는 강동요양병원, 박병원, 박애병원, 수원요양병원, 에제르요양병원,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 한빛현요양병원 등 7개 기관이 참석했고, 이외 8개 기관은 방문 체결이 선행됐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전담 간호사로 구성돼 있으며 질환의 특성에 맞는 맞춤 진료 의뢰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돈희 센터장(왼쪽)이 양성범 이사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있다 [용인신문]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 1일자로 외상센터장에 우돈희 과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외상센터는 365일 24시간 외상환자에 대한 응급수술이 가능한 시설, 장비, 인력을 모두 갖춘 전문센터로써 일반응급실에서의 치료 및 처치 범위를 넘어선 응급수술과 치료를 담당한다. 우돈희 신임 외상센터장은 서울 아산병원과 삼성병원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외상환자 치료에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성범 이사장은 “이번 우돈희 신임 외상센터장 임용을 통해 다보스병원이 365일 24시간 중증환자에 대한 응급수술 체계를 갖춰 나가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며 “경기남부권의 지역응급의료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용인신문] 경기도한의사가 지난 12일 청원한 ‘경기도에 한의약 전담부서를 설치해주세요’라는 경기도민청원이 청원 시작 8일만에 청원 성립 기준인 1만명 이상의 동의를 달성, 김동연 도지사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 청원시작 8일만에 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내용은 이 제도가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올해 1월부터 청원 요건이 변경돼 새로 시작된 ‘경기도민청원’은 경기도 주요 현안 또는 정책 등에 대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다. 의견수렴 기간 30일 동안 1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에 대해 도지사가 직접 책임 있는 답변을 주도록 돼 있다. 이번 청원 내용은 경기도내 보건건강국에 ‘한의약정책과’를 개설하고, 산하에 ‘한의약정책팀’, ‘한의약건강증진팀’, ‘한의약산업팀’ 등 3개 부서를 신설해 전담 공무원을 배정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한의약 제도 개선 및 인력관리, 연구개발(R&D) 사업 지원, 경기도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등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나 한의약산업과와 매칭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도민의 건강 수준의 향상과 공공 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행정의 질이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3년 정부의 ‘
[용인신문] 아이를 낳지 않는 초저출산 시대이지만 한 편에서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 걱정인 난임 부부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난임 진단자는 26만 3045명에 이른다. 우리나라 부부 7쌍 중 1쌍이 난임을 겪을 정도로 난임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아이 갖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 1일부터 참여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의 신청 대상부터 조건, 신청 방법 등을 알아봤다. Q. 결혼 후 1년이 지났는데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고민이에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최근 늦은 결혼과 출산, 생활 습관,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난임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난임은 임신을 할 수 없는 명확한 이유가 있어서 임신이 되지 않는 불임과 달리, 생물학적으로 임신이 가능함에도 계획대로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피임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 생활을 해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난임으로 판단합니다. 또 35세 이상의 경우 결혼 후 6개월 이상 임신이 되지 않
우돈희 다보스병원 외과과장 [용인신문] 담낭은 간 밑에 붙어 있는 주머니로 담즙을 담고 있기에 담낭이다. 담즙은 지방을 분해하는 소화액으로 간에서 만들어져 담도를 통해 십이지장으로 내려온다. 담도의 중간 부분 주머니처럼 넓어진 부위가 담낭이며 담즙을 농축하는 역할을 한다. 담즙은 노란색이 섞인 액체로 담즙으로 인해 대변 색깔이 누렇다. 황달은 담즙이 체내에 쌓여 피부나 눈 결막 부위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으로 간 기능이 떨어지거나 담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생긴다. 간 기능이 떨어져 황달이 생기는 경우의 대표적 예는 간염을 앓는 경우다. 담도가 막혀 황달이 생기는 경우는 끈적이는 담즙이 돌처럼 굳거나 암으로 인해 담즙이 장관으로 내려오지 못하는 경우다.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내려오는 끝부분에 괄약근이 있다. 평소 오므렸다가 음식이 위에서 소화돼 십이지장으로 넘어올 때 열려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평소 오므린 상태여서 담즙이 담낭으로 역류할 수 있다. 마치 캄보디아의 메콩강이 수압이 높아지면 톤레 샵 호수에 저장됐다가 가물었을 때 호수로부터 강으로 물이 흐르는 것과 유사하다. 담낭으로 들어간 담즙은 수분흡수로 농도가 끈적끈적해지므로 담낭에 돌이 생겨 담낭관
서울예스병원이 대한체육회와 의료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서울예스병원(대표원장 이길용)은 지난 1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촌장 장재근) 대회의실에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의료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용은 서울예스병원이 대한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속 정확한 의료서비스 제공 및 부상, 상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지원, 부상에 대한 예방교육 지원 등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한편, 서울예스병원은 지난 2013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개원해 척추, 관절 질환 및 스포츠손상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며 개원이래 무릎 인공관절 수술 5만 례 이상과 연 12만 명 외래환자 내원 등 경기 남부지역 대표 척추, 관절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길용(신경외과 전문의)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스포츠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는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임직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특히 엘리트스포츠 선수들에게 자주 일어나는 스포츠손상에 대한 전담진료팀을 구성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근 선수촌
(왼쪽부터)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곽세현‧이은혜 교수, 영상의학과 신현주 교수 인공지능(AI) 흉부 방사선 영상 분석 모식도 병원전경 [용인신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곽세현·이은혜 교수, 영상의학과 신현주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방사선 영상 분석의 임상적 효용을 확인한 연구를 발표했다. 폐암은 국내에서 가장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2021년 인구 10만 명당 36.8명이 폐암으로 사망했다. 이렇듯 폐암의 경과가 좋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조기 진단율이 전체의 20% 미만에 불과할 정도로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것과 조기 진단에 있어서 흉부 사진의 역할을 연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AI 기반 흉부 방사선 영상 분석이 조기 폐암을 진단하는 데 어느 정도 효과적인지 살피기 위해 2020년 3월~2022년 2월 사이 수술적 치료를 받은 폐암 환자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폐암 절제 수술을 받은 조기 환자 중 약 17.3%가 AI 기반 흉부 방사선 영상 분석을 통해 우연히 폐암 병변을 발견한 것을 확인했다. 모두 폐 이외 장기의
좌로부터 6째 양성범 다보스병원이사장, 7째 서승현 용인소방서장, 9째 윤상형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달 26일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와 지역사회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및 구급활동과 지역사회 공헌사업 및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보스병원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에 소화기 500개와 주택용 화재경보기 1000개를 기증했고 협의회는 화재 취약 가구에 이를 보급해 달라고 용인소방서에 전달했다. 서승현 서장은 “협약을 통해 구급서비스 전반의 품질 향상을 비롯한 재난 취약계층 안전 지원의 활성화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나가는데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용인지역 의료 및 재난 안전 체계가 한 단계 향상되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늘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협약식후 하민정 센터장(사진 왼쪽)과 손민 기획실장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 19일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하민정)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다보스병원에서는 양성범 이사장을 대신해 손민 기획실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이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내 영유아 가정 및 어린이집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정보공유 및 홍보와 사업 운영에 관련된 업무 협력 등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기로 했다. 하민정 센터장은 “처인구 지역에서 역사가 깊은 다보스병원과 상호 협력을 약속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용인지역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의 영유아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최근 소아 의료 체계의 위기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며 “이런 가운데 이번 상호 협력이 용인지역 소아 진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영유아 건강에 더욱더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상형)와 ㈜옥샘원(대표이사 양영동)은 지난 4일 나눔문화 활성화 및 결식아동 식료품 후원과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상호지원키로 하고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윤상형 회장은 “지역 내 사회복지의 허브 역할을 한다는 마음으로 서로서로 협력하며 상생하는 관계를 유지하자”며 “지역사회 안에서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고 사랑 실천, 나눔 실천에 함께 동참하자”고 말했다. 양영동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더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하고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는 한편, 아이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등 영양공급을 제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비록 적은 양의 식자재라도 성심성의껏 제공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따뜻해지고 더 많은 후원업체가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활발한 후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사업체와 수혜대상자들이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발로 뛰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