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이 국가 사적(史蹟)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지정 예비 심의를 통과한 상태로 석성산 봉수 유적은 30일 간의 예고 기간을 거친 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확정 심의를 통과하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다.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위치하고 있는 석성산 봉수 유적은 지난 2020년 지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경기도기념물 제227호로 지정된 바 있다. 석성산 봉수는 건지산 봉수(처인구 원삼면)의 신호를 받아 성남 천림산 봉수로 연결하는 주요 봉수로에 위치해 역사적, 지정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석성산 봉수 유적은 1423년(세종 5년) 설치된 5개의 봉수 노선 중 부산 다대포에서 오늘날 남산인 한양 목면산까지 연결되는 제2로 직봉(直烽) 노선 중 42번째 내지봉수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실시한 발굴조사에서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은 조선시대 봉수의 운영과 관리 체계, 봉수군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시설들이 확인된 바 있다. 이로인해 18세기 축조된 수원 화성의 봉돈(烽墩)과도 연결돼 있어 수원 화성 축성 이후의 봉수 체계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석성산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이 11월 2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토요키즈클래식 공연의 티켓을 지난 28일 오후 2시에 오픈했다. 토요키즈클래식은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다가가 매 회차 높은 인기를 보이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어린이 상설 공연으로 10월에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매 회차 높은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11월 공연은 ‘클래식으로 만나는 겨울’이라는 주제로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비발디 ‘사계’, 시비리도프 ‘눈보라’와 같은 겨울을 대표하는 클래식과 함께 전국에 ‘렛잇고’ 열풍을 불러일으킨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메들리, 김현철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며, 문의는 (031)260-3355/3358.
[용인신문]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제33회 정기연주회가 11월 5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상임지휘자 손성돈의 지휘로 선보이는 이번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은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를 비롯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스페인기상곡,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등 친숙한 정통 클래식 음악을 연주해 관객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마림바 정진한, 트럼펫 김은재, 바이올린 이영서, 바이올린 윤예나의 협연으로 세조네 마림바 협주곡, 훔멜 트럼펫 협주곡,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선보인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2004년 꿈과 희망 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돼 정기연주회 및 음악회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11월 2일 오후5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연 댓글 이벤트를 통해 사전 예약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만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031)260-3371.
용인전통연희원 소속 단체로 2019년 창단 능숙하게 상모 돌리고 손으로는 악기 치고 신명나는 농악판… 각종 대회 용인대표 출전 용구놀이 모든 구성 완성도 높이기 구슬땀 [용인신문] 용인시청소년연희단은 지난 15일 포은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정몽주 묘역에서 용구놀이(용인거북놀이)를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린 청소년이들이 능숙능란하게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상모를 돌리는 모습에 관객들이 모두 넑을 잃고 관람했다. 용인시청소년연희단은 지난 2019년에 창단한 단체로 단기간에 실력이 급성장해 올해는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용인시를 대표해서 출연했을 정도다. 용인시청소년연희단 박창배 예술감독으로부터 활동 내용과 계획 등에 대해 들었다. Q. 용인시 청소년 연희단은 어떤 단체인가. 용인청소년연희단은 용인시에서 전통연희를 중심으로 전문단체, 동아리단체, 청소년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용인전통연희원의 청소년 단체로 지난 2019년에 창단됐다. 매년 기수제로 운영되고 있다. 잊혀져가는 용인의 민속놀이를 계승해 나가기 위해 용구놀이를 배우면서 악기와 상모짓을 익히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문화원연합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용인시를 대표해 나갈 정도로 실
[용인신문] 협동조합 케이아트(대표 심규순)가 주최하는 제2회 용인 케이아트 ‘춤’ 축제가 오는 11월 11, 12일(오후2시~4시) 양일간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 채플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축하 기념식은 12일 오후2시에 열린다. 이번 춤 축제는 문화나눔으로 만드는 행복한 용인을 꿈꾸며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 무대를 만들기 위해 협동조합 케이아트가 마련한 것으로 전통무용,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훌라댄스, 벨리댄스, 스트릿댄스, 라인댄스, 건강댄스, 챠밍댄스, 실버댄스, 현대무용, 발레, 줌바댄스, 사교댄스, 창작무용, 검기무, 파워댄스, 리듬댄스, 우리춤체조, 축하음악회 등 다양한 춤 장르를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예원춤너울무용단이 심규순 예술감독으로 기획공연 일맥상통을 12일 오후5시 명지대학교 채플관에서 갖는다. 특별출연으로 예인동류 우도설장고춤이 선보인다. 울긋불긋 아름답게 물드는 늦가을 단풍에 둘러싸인 명지대학교 교정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춤의 향연을 관람하며 힐링과 감동의 시간에 흠뻑 빠져봐도 좋을 것 같다. 문의(031)332-8222, 330-6893.
2016년 국악 사랑하는 청소년 모아 창단 당시 초보 아이들 실력 ‘일취월장’ 대견 ‘아시아 태평양 환경장관포럼’ 축하공연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공연’ 초청 연주 [용인신문] 청소년 국악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용인에서 어린이·청소년들로 구성된 용인청소년국악단은 지난 2016년 창단된 이래 국악의 꿈을 실현하면서 미래 국악의 주역으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이제는 인지도가 높아져 외부의 굵직한 행사에도 초청을 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 포럼’ 현장에 축하공연은 물론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공연도 훌륭하게 연주해냈다. 국악 초보자들도 누구나 함께 할 수 있게 문이 활짝열려 있다. 초보반, 취미반을 거치다보면 국악 연주에 자신감이 붙게 되고 전공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게 된다.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을 지키고자 하는 어린이 청소년 국악단원들의 앞으로의 더 큰 활약에 기대를 가지며 이들을 이끌고 있는 이하영 대표를 만났다. Q 용인청소년국악단은 어떤 단체인가. A 2016년 창단했으며 국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친구들이 하나 둘 모여 지금까지 이어져 가고 있다. 사실 처음에는 초보 친구들이 대부분이었으며 그 친구들이 무대에 서기까지는 땀과 노력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원장 심언택)은 단국대학교 HK+향기인문학센터와 공동으로 용인시민에게 용인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용인 인문학 스토리텔링 강좌’를 11월 4일부터 개설한다. 이 강좌는 지난해 ‘용인의 역사와 문화예술’이라는 테마로 온라인 강좌를 실시한데 이은 시즌2에 해당하는 대면 강좌이다. 지난 강좌에서는 용인의 역사와 민속 및 문화예술 등을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강좌에서는 용인의 인문지리와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자취를 스토리텔링으로 들려주는 강좌로 기획됐다. 용인의 땅 이야기를 시작으로 고택, 하천, 산, 도자기 이야기가 진행되고, 설화와 드라마로 만나는 용인 이야기도 이채롭다. 그런가 하면 3대 독립운동 가문의 자랑스런 이야기와 친일파 부자(父子)의 자취를 추적하는 가슴 아픈 이야기까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두 번에 걸쳐 용인지역 동·서부 지역 답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역사문화 강좌와 이번 인문학 스토리텔링 강좌를 모두 수료한 사람 중 5명을 선발하여 용인문화원 문화유산 해설사로 위촉한다. 지난 강좌는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이번 ‘용인 인문학 스토리텔
[용인신문] 수지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이주희)가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는 김세민씨 지휘로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베토벤 교향곡 7번 1, 2악장을 시작으로 베버의 마탄의 사수 등을 들려주며, 2부에서는 우리 귀에 익숙한 OST를 연주한다. 또 테너 윤용준씨가 출연해 가곡 마중 등을 연주한다. 수지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 2019년에 창단한 신생오케스트라로 대부분 직장인들로 구성돼 있다. 2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어 보다 깊이 있는 울림이 청중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7시 죽전야외음악당 연습실 등에 모여 연령의 폭을 뛰어넘어 소통과 조화로움 속에 열정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전공자가 소수임에도 아름다운 선율로 청중의 마음을 휘어잡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클래식 선율을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당일 행사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티켓을 배부한다. 공연 문의는 (031)265-9039.
[용인신문] 녹야 김윤덕 명인의 딸로 김윤덕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김정숙씨의 가야금 독주회가 30일 오후 2시 MBC대장금파크 인정전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는 정통 국악은 물론 클래식 곡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이색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숙씨를 비롯해 녹야청소년가야금영재단, 녹야가야금앙상블 피츠, 김윤덕 향제줄풍류보존회 등이 출연한다. 이번 연주회에서 김정숙씨는 김윤덕 향제 줄풍류 중 뒷풍류를 비롯해 황병기 작곡의 ‘밤의 소리’, 베토벤의 ‘월광’, 슈베르트의 ‘송어’, 중요무형문화제 제23호인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장구 박남언)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줄풍류 중 뒷풍류는 계면, 양청도드리, 우조로 이것을 풍류한마당이라고 하기도 한다. 민속악의 풍류는 본풍류, 잔풍류, 뒷풍류로 나뉘어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이 가운데 뒷풍류를 연주한다. 가야금, 양금, 대금, 단소, 장고가 함께 한다.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는 짜임새가 간결명료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따라서 연주법이 담백하고 박력있으며 거침없고 호탕하게 타야 개성을 살렸다고 평가받는다. 남성적인 산조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다. 당김음과 엇박의 리드미컬한 부분과 장구와의 절묘한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원장 심언택)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처인구 모현읍 포은 정몽주 묘역(경기도 기념물 제1호)에서 개최한 제18회 포은문화제가 포은 선생의 정신문화를 기리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15일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시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정승수 영일정씨 포은공파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추모제례로 막이 오른 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사흘 내내 맑고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져 묘역을 찾은 시민들은 문화제 행사와 가을 여행을 동시에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 백일장, 사생대회 와 KBS 역사저널 신병주 교수 초청 강연, 전국 한시백일장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연희단이 펼친 거북놀이와 경기민속예술제 용인대표 선발을 위한 제7회 용인시민속예술제가 열려 풍성한 민속공연을 관람했다. 세시풍속보존회의 타맥놀이, 백암농악보존회의 백중호미씻이, 용인전통연희원의 용구두레농악, 흰바위농악단의 백암농요 등이 경연을 펼쳤다. 국가무형문화재 58호 줄타기 보유자 김대
[용인신문] 용인수지도서관, 기흥도서관, 상현도서관이 각각 북타임으로 3명의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일상이 고고학이다의 저자 황윤 작가를 비롯해 진짜공부의 저자 수희향 작가, 하루 30분 30일 완성 NFT 크리에이터의 어정이 작가 등이 시민과 만난다. 북타임은 작가를 초청해 매월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책을 매개로 작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기회다. 일상이 고고학이다는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열린다. 경주, 전주, 제주에 남아있는 역사를 살펴보고, 서울, 공주, 부여, 익산 등의 백제 흔적도 살핀다, 기흥도서관에서는 11월 9일날 진짜 공부의 저자가 인공지능 시대를 준비하는 5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인문학 리더십에 대해 강의한다. 11월 17일에는 상현도서관에서 하루 30분 30일 완성 NFT 크리에이터에 대한 강의가 열린다. 최근 관심이 큰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1인 크리에이터가 되는 방법을 들을 수 있다. 각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신문] 불꽃놀이 한자락도 눈에서 놓치기 싫은 가을밤 놀이동산 같은 세상, 심장이 펄떡거려서 로켓처럼 하늘로 발사될 것만 같은 그런 신나는 하루, 지난 3년 동안 멈춰 서 있었던 것조차 잊을 만큼 미치도록 신나는 순간 나이스하게, 완벽하게 좋은 가을날 반딧불이가 오는 22일 열아홉번째 정기예술제 문을 연다. 반딧불이 정기예술제는 매년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상징성을 갖고 사회적 연대감과 통합화에 기여함으로써 희망의 빛을 밝히는 반딧불이의 대표 행사다. 이번 정기예술제는 ‘아주 NICE’라는 주제로 1부는 Nice 콘서트, 2부는 Nice 전시회 오픈식 및 시집 출판기념회로 구성돼 있다. 1부 Nice 콘서트는 1년간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며 배워온 반디스틱, 칼림바, 농악, 댄스, 기타, 합창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작년과 다르게 대면공연인 만큼 더욱 설레고 신나는 마음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부 Nice 전시회는 6가지의 전시공간으로 나눴다. 스탬프 카드를 들고 순서대로 투어할 수 있으며 포토존과 굿즈체험, 굿즈샵, 반디카페 등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우면 메타버스 전시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