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12월, 용인시와 강남대학교 간 협약으로 관학 협동 연구기관인 용인발전연구센터(센터장 차용진)가 개소했다. 이후 2005년부터 본격적인 용인시의 씽크탱크로써 그 역할을 수행해왔다. 용인발전연구센터는 지역사회 발전에 관한 각종 과제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 연구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의 다양한 정책개발과 대안을 제시하고 관학 협력의 정책네트워크 구축, 행정의 전문성 확보 등으로 용인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차용진 센터장은 지방자치를 실시한 이후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고, 용인시의 정책범위가 커지면서 그 전문성을 요하게 됐다며 이에, 대학 전문 인력과의 연계로 용인시의 정책개발 및 지원, 전문네트워크화 등을 위한 협력기관으로 설립됐다고 말했다. 센터의 사무실은 강남대학교 내에 소재하며 2011년 1월 현재, 센터장, 사무국장, 책임연구원 2인(일반행정/도시계획 분야), 사무직원 등 총 5인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센터 운영은 용인시에서 현금투자를 담당하며 강남대에서는 현물투자를 담당, 사무국장과 책임연구원 2인에 대한 인건비는 용인시에서 부담하고 센터장과 사무직원 및 사무공간, 사무집기 등은 강남
설 선물 때문에 고민 중인 기업체나 개인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 그동안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던 최고의 명품 화과자(和菓子)를 만날 수 있기 때문. 화과자하면 보통 일본 화과자를 연상하지만 일본 화과자는 색상은 은은하나 맛은 푸석푸석하고 무척 달다. 반면에 우리 것은 많이 달지 않고 찰진 것이 특징이다. 원래 화과자는 우리나라 궁중 전통음식 중의 하나. 전통 화과자의 맛을 재현하며 맥을 잇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수예당 화과자다. 수예당 화과자는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원료로만 만든다. 그래서 일본 화과자와는 달리 쫄깃하고 당도의 차이도 크다. 화과자는 원래 과실의 보관이 어려워 곡식을 갈아 그 모양과 맛을 표현하여 만든 것이 유래다. 묵직하고도 점잖은 색상의 배합도 특이하다. 가볍지 않으면서 중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전통 음식. 차와 함께 즐기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화과자에는 한국 전통의 맛이 살아있다. 일본 화과자는 우리나라의 병과가 원조다. 일본의 화과자 장인들도 이점은 분명히 인정한다. 오히려 본고장 한국에서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 수예당 병과는 화과자를 다시 우리의 것으로 되찾아올 뿐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정태영)는 21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지역신문의 날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와함께 지구촌 희망펜상 시상과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한지협은 1991년 창립 이래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혁신을 통해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고 한국사회의 중심에 뛰어들 것을 선언하는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지구촌 희망펜상에는 현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희호 여사가 전체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자랑스런 희망의 한국인상에 고 이태석 신부, 행정분야에 이진용 가평군수, 교육분야에 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 봉사분야에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각각 수상했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는 지난 21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지역신문의 날 및 비전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 오른쪽은 김종경 본지 발행인이 올해의 기자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장면. 올해의 기자상은 본지 김종경 발행인이 컬럼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외 한국지역신문협회 지역언론발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과 전임 김중기 회장에 대한 공로로패 전달 및 제1회 풀뿌리 희망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고 연초부터 발생한 구제역으로 지역 축산업도 휘청거리고 있다. 용인시는 올 한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기업유치 등 경제 활성화를 내세웠다. 용인시의회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11일 이상철 시의회 의장을 만나 새해 시의회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 새해 시의회 운영계획은. - 지난해 지방선거 후 시의회 의석도 늘었고, 초선의원들이 대거 입성했다. 또 정당공천제 도입 후 최초로 특정정당의 독식 구조가 아닌 대등한 양당 구도의 시의회가 구성됐다. 이로 인해 제6대 시의회 의정활동 초반이던 지난해 하반기는 시의회가 양 정당의 당론으로 대립되는 모습이 연출돼 시민들의 우려를 받은 것도 사실이다. 특히 지난 예산심의 당시 일부 사안에 대해 연출된 모습의 경우 시민들의 우려를 낳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는 시 행정을 올바른 방향으로 맞추려는 방법에 대한 시의원 간의 생각이 달라 나타난 상황이라 생각한다. 시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이 되는 곳이다. 올해는 각 정당의 당리당략 보다는 토론과 협의를 통해 시민을 위한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풀뿌리 민주주의
용인시는 2011년 최대 역점사업으로 기업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 재정 건전성 확보를 내세웠다. 하지만 새해 연초부터 발생한 구제역과 경전철 문제 등으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다. 지난 14일 김학규 시장을 만나 현안 사항에 대한 해결방안과 새해 시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이 중 내용을 간추려 게재한다. 편집자주 △ 올해 시정 구상의 패러다임은. - 올해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을 차근차근 풀어 소박하고 작지만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큰 변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기업유치와 기존 기업지원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다. 이를 위해 시 기업지원과에 기업유치단을 만들고, 기업 관련 행정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풀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활 공감형 행정에 시정역량을 맞추고 생활민원 해소를 위한 사업들을 중점 추진할 것이다. 또한 공직자들은 경영마인드를 제고해 경영수익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모아 실행하는 등 자치경영에 힘쓸 방침이다. 그동안 동서불균형 등으로 다양한 갈등이 표출 돼 온 만큼 신뢰 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도시정체성 확립과 소통강화 그리고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용인경전철이 끝내 사업해지 절차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모현로타리클럽(회장 박동희)은 모현면 지역봉사는 물론 회원 간 친목 다지기 등 올해 활발한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3년 9월 창립하고 2004년 2월 국제로타리에 가입이 승인된 용인모현로타리클럽은 창립당시 회원 32명에서 현재 40명을 확보하고 있다. 2010 -11년, 제 8대 회장에 취임한 박동희 회장은 임기 내 50명의 회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대신 회원 영입을 신중하게 한다는 입장이다. 박 회장은 몸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제대로 봉사할 수 있는 좋은 회원을 찾고 있다며 면접부터 꼼꼼히 살피는 등 확실한 검토 후, 기존 회원이 100% 승낙해야 영입한다는 조건을 걸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회장 취임식 당시 취임사에서 벼슬이란 것은 얻기 쉽지만 이어가기가 어렵다며 회장이란 직책을 앞세우기 전에 회원 간 단합과 융화, 화합에 기본 바탕을 삼겠다고 밝힌 것처럼 실제 봉사이면서 회원 간 화합할 수 있는 활동을 찾고 있다. 또한 봉사란, 생각과 마음,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소 실천하는 것이라며 우선 가깝게는 모현면의 발전을 위한 봉사부터 일조할 생각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용인모현로타리클럽 활
서룡초등학교(교장 고석일)가 전교생 700여명이 참여한 전자문집 서룡둥지 창간호를 발간해 화제다. 나이가 든 후 어렸을 때 썼던 작품을 볼 수 있는 것은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나는 어렸을 때 썼던 작품 같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졸업장도 없습니다. 책으로 만든 것은 보관이 어려워 세월이 흐르면 거의 없어지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전자문서는 영구하게 보관할 수 있지 요. 또한 전자문서는 공간이 무한대라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진하게 됐습니다. 전교생에게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 싶어 전자문집을 발간하게 됐다는 고석일 교장. 이번 전자문집에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병설유치원생, 교사, 사서, 보건선생님 등 학교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이 참여했다. 전자북을 만드는 회사를 운영하는 1회 졸업생이 학교를 위해 뭔가 기여하고 싶다고 제안해와 곰곰이 생각하더 끝에 전자문집을 떠올렸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여름방학까지 원고를 완성, 현재 홈페이지 전자문집 코너에서 작품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전교생에게 CD를 나눠주기 위해 마무리 작업 중으로 마치는 대로 학생들에게 한 장씩 나눠줄 계획이다. 모교 사랑이 느껴지지 않겠어요. 후임 교장도
구성원이 각 가정의 주부들입니다. 그 구성원들은 마을일에 가장 밀접해 있습니다. 새마을부녀회원은 새마을이라는 근본 취지를 가장 잘 실천하고 솔선수범으로 마을일에 앞장서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합니다. 원삼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기임)는 각 리 단위 회장 43명과 리 단위마다 가구 수 만큼의 회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매월 모여 열리는 리 단위 회장단의 월례회의를 통해 시에서 결정된 내용을 토의하며 행사, 자원봉사, 인원지원 등 계획을 세운다. 시에 지원하는 봉사 이외에 자체적으로는 헌 옷이나 떡, 물비누,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거나 지역행사에 참여해 국밥을 판매하는 방법으로 기금을 마련, 독거노인이나 불우이웃돕기, 장학금지급 등 원삼면을 돕는다. 특히 설, 추석 등 명절에 원삼농협 앞에서 실시하는 빈대떡 판매는 이미 원삼면 주민들이 인지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 됐으며 그 맛을 인정받아 호응을 받고 있다. 정기임 회장은 지난 1985년 두창 3리 부녀회장으로 새마을부녀회에 첫발을 들였다. 이후 부녀회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일을 익혔고 드디어 지난 2007년에는 원삼면 새마을부녀회장에 선출됐다. 부군과 함께 6만 6000여㎡의 논에 기능성 쌀을 재배하며 마을
하희의집은 하나님의 기쁨이란 뜻으로 아동의 능력과 자질을 개발, 독립된 한 인격체로서 사회에 나가 자립할 수 있도록 비전과 꿈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기흥구 중동 669번지에 위치한 하희의집(원장 김복순)은 지난 2004년 11월, 믿음, 소망, 사랑, 정직, 성실을 원훈으로 만 3세부터 만 18세 미만의 고아들을 양육, 성장하게 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아동양육복지시설이다. 현재 하희의집은 24시간 운영되며 26명의 아이들을, 김복순 원장을 비롯한 교사 4명이 돌보고 있다. 특히 교사들 중 3명은 하희의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숙식하고 있다. 처음, 기도원에 맡겨진 채 데려가지 않는 5명의 아이들을, 불쌍한 마음에 김복순 원장이 가족처럼 데려다 키웠는데 이것이 하희의집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됐다. 김 원장은 기도원에 맡겨진 아이들이 안 돼 보여서 부모를 찾느라 백방으로 수소문 했지만 찾지 못했다며 그 후에 3명은 부모를 찾았지만 2명은 지금까지 데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전부터 국가유공자 연금으로 나라에서 혜택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봉사로써 나라에 보답하려는 마음이 있었다며 그런 마음으로 아이들을 키웠는데 지금은 감당이 버거울 정도의 큰 규모로
2010년 경인년 한해도 다사다난했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본지는 용인지역에서 가장 이슈가 됐거나 의미있는 내용들을 추려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다행인 것은 예년에 비해 대형 사건사고 없이 조용히 지나갔다는 것이 편집국 기자들의 총평이었다. 마지막 복병인 구제역이 경기남부지역까지 번졌다는 소식을 들으며 10대뉴스를 정리하느라 내심 불안함을 떨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편집자 주 민선 5기 김학규 시장, 제6대 시의회 이상철 의장 체제 출범 4전 5기로 정계에 복귀한 김학규(민주당) 시장 체제의 민선5기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됐다. 김 시장은 취임 초부터 인사권을 둘러싼 당과의 갈등으로 내분을 겪었다. 김 시장은 4년 임기에 재정난 해소와 시민참여 행정, 교육 복지 분야 사업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전망이다. 6대 시의회는 총 25명의 의원 중 한나라당 소속 13명, 민주당 12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의원 정수 증가로 당초 운영위, 자치행정위, 산업건설위원회 등 3곳이던 상임위가 소관부서 조정을 거쳐, 운영위와 자치행정위, 도시건설위, 산업복지위 등 4곳으로 증가했다. 전반기 의장은 이상철, 부의장은 이우현 의원이 선출됐다. 용인시 2개 경찰서 시대
행복한 도시에서 하루하루 행복한 한해 되시길 ◆ 김학규 / 용인시장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루하루가 행복한 한 해 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저는 2011년을 행복한 용인 만들기의 원년으로 삼아 우리 용인을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로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용인을 그 어느 도시보다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삶의 질의 척도가 되는 교육과 복지 수준을 향상시켜나가며, 백년 저력을 지닌 향토기업들을 육성해 일자리 많고 경제구조가 탄탄한 도시로 바꾸어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가슴이 따뜻한 복지, 꿈이 실현되는 교육, 시민이 잘 사는 지역경제, 더불어 만드는 생활 행정, 품격 있는 아름다운 문화예술, 생활이 편리한 주거교통 등을 주요 시책 목표로 삼아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은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에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저 역시 시민 여러분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올 한해 저와 함께 누구나 행복한 도시 용인을 만들어나갑시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시
용인시의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제154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2010년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진행 중이다. 시정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과 시 집행부 측 답변 주요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 발췌한다. 편의상 시정질문 순으로 게재한다. 편집자주 △ 이우현 의원 도로개설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적용 계획은.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많은 예산 투자에도 불구, 용인시는 여전히 교통난에 따른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수지지구 동천동 지역의 경우 중1-17호 도로공사가 몇 년째 지연되고 있다. 현재 용인시 전역에 117개 사업 136㎞ 도로공사를 추진 중이며 총 공사비만 3조 3000억 원 규모다. 시 재정상황을 감안할 때 도로 개설사업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 도로사업 우선순위를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 있는가. = 시에서 추진하는 도로사업은 총 117개에 연장 136.3㎞로 앞으로 시 예산 소요액은 1조 4800억 원 규모다. 하지만 시 재정여건이 악화돼 도로사업에 필요한 예산확보가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진행중인 사업을 대상으로 시급성, 효율성, 가용재원 등을 면밀히 분석해 47개를 우선 사업을 선정해 조기개통을 추진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