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철거 위기에 놓였던 3대 독립운동가 오희옥(95·여) 지사의 가옥이 재 건립된다. 용인시는 13일 시장실에서 김성구 용인일반산업단지(주) 대표, 최희용 광복회 용인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현재 중앙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오 지사가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는 역사공원 내에 전시관 겸 가옥을 건립하기로 했다. 용인지역 건축사회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건축설계를 맡고,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건축비용을 부담한다. 역사공원이 조성된 후 이 가옥은 오희옥 지사를 중심으로 3대 독립운동가의 뜻을 기리는 기념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원장 심언택) 부설 용인학연구소는 지난해 11월 신흥무관학교 개교 110주년을 맞아 ‘신흥무관학교에서 활약한 용인사람들’ 학술발표회에 이어 발표한 학자들이 저자로 참여해 각각 논문을 보완, 학술연구서를 북앤스토리에서 펴냈다. 학술서적 ‘신흥무관학교와 용인사람들’에는 용인 원삼면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여준 선생을 비롯해 김도태, 김공집, 오광선, 이영선 등 신흥무관학교와 관련된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를 실었다. 이번 사업을 기획 추진한 김태근 용인학연구소장은 “신흥무관학교와 관련된 용인지역의 독립운동가들의 공적이 그간 잘 알려지지 않고 있거나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빨리 그분들의 신흥무관학교 활동과 독립운동에 대한 공적을 찾고 재평가해 제대로 된 예우를 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서는 김병기 광복회학술원 원장이 ‘신흥무관학교와 만주 무장투쟁’을, 박성순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신흥무관학교 교장 여준’을, 박환 수원대 사학과 교수가 ‘신흥무관학교 교원, 재러한인 비행사 김공집’을, 김명섭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연구교수가 ‘신흥무관학교 출신 교관 오광선’을, 김태근 용인학연구소 소장이 ‘신흥학우단 단장 이영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2월 22일부터 3월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미디어 자화상 : 나와 또 다른 나, Media Portrait : Me and another me’(이하 ‘미디어 자화상’)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노치욱, 하석준, 한승구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미디어 자화상’은 ‘나와 타자와의 관계’, ‘자아의 이중성’, ‘존재의 모순’ 등에 대한 고민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으며,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암울해진 현실에서의 자신과는 또 다른 초상을 마주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희망을 찾아가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 전시된 작품 외에도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메타버스(Metaverse) 전시장도 함께 운영한다. VR을 이용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몰입형 체험 전시를 통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외에도 이달 22일, 2월 26일, 3월 5일에는 작가와의 만남 등이 준비돼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전시 관람권은 일반 4천원, 어린이‧청소년 3천원, 용인시민에게 일반 3천원, 어린이‧청소년 2천원으로 할인되며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현장 결제가 가능하다. (문의 031-260-3
[용인신문] 용인시가 ‘사랑의 매’에 대한 부모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도서 보급 사업’을 시작했다. 시에는 연간 700건의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이 중 10%는 여전히 자녀에 대한 체벌이나 훈육을 ‘사랑의 매’라고 여기는 부모들의 그릇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일반사례로 분류돼 단순 종료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시는 이들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재발 방지 및 가족관계 회복을 돕기 위해 책을 지원하는 도서 보급 사업을 도입했다. 책은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 ‘산만한 아이의 특별한 잠재력’, ‘동의가 서툰 너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청소년 감정코칭’등 총 5가지 종류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들이 해당 부모들과 상담을 진행한 뒤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용인신문] 용인시는 농업 인재 육성과 귀농 희망자 정착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인 용인그린대학 및 대학원 과정 교육생 110명을 내년 1월 28일까지 모집한다. 기존 농업인이나 귀농‧귀촌 희망자를 교육하는 그린농업과(40명), 도시농업과 친환경 농업을 교육하는 생활농업과(40명), 대학원은 수목관리과정(30명)으로 총 110명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귀농을 원하거나 농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학원은 그린대학 졸업생만 지원할 수 있다. 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진행되며, 주 1회 4시간씩 총 108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시에서 지원하며, 교육생은 현장 견학비 등 일부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내 모집 요강을 참고해 전자우편(yongingreen2021@naver.com)으로 제출하거나 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031-324-4048)
[용인신문] 용인시가 2022년 1월부터 영화, 드라마, 실시간 TV시청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웨이브 온 VOD 서비스’를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제공한다. VOD(Video on Demand)란 사용자에게 필요한 영상을 원하는 시간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는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 도서관 전용 VOD 플랫폼인‘웨이브 온’을 통해 20만 편 이상의 국내외 영화, 드라마는 물론 실시간 TV시청까지 각 도서관 디지털자료실 내 지정된 VOD좌석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용인신문] 제23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백암농요보존회(회장 최오영)의 ‘백암농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5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온누리홀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시상식에서 용인시 대표로 참가한 백암농요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백암농요를 이끈 백암농요보존회 최오영 회장이 연기상을 수상했다. 백암농요보존회는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경기도 우수전통민속보존단체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경기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민속예술제는 경기도 각 지역의 향토민속예술을 발굴하고 전승·보존하기 위해 1982년 시작한 민속예술축제다. 코로나19로 인해 관중 없이 참가팀 소속 지역에서 시연했으며, 심사는 심사위원들이 지역을 방문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백암농요보존회는 지난 11월 6일 처인구 백암레스피아에서 모내기를 하면서 불리던 신명나는 ‘백암농요’를 선보였다. 백암농요는 ‘모 찌는 소리’로 시작해서 ‘모내기’와 ‘세벌 논 매기’를 할 때 부르던 소리가 전해 온 것이다. 백암농요보존회 최오영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짧은 기간 연습했음에도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다음에는 전국예술경연대회에 꼭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용인학 발전방향 [용인신문]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정원영)이 정책연구보고서 ‘용인학의 체계적 운영 및 발전방안 연구’와 ‘용인학(2021년판)’을 새롭게 발간했다. 최근 지역학은 타 지자체와의 차별성과 경쟁성을 부여하고, 시민의 정주의식 확보 차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새해 1월 용인시가 110만 용인특례시로 전환하는 가운데 ‘용인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용인학은 용인시의 정체성을 발굴하고 계승‧발전시키며 지역문화와 역사를 복원하고, 지역의 이해를 기반으로 미래방향성을 탐구하고 연구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 ‘용인학의 체계적 운영 및 발전방안 연구’에서는 용인학이 도시정체성 확립을 통해 도시브랜드에 기여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용인시가 용인군에서 용인시로 변화되는 과정에 과거 원주민의 삶과 문화는 잊혀져가는데다 외부에서 유입된 수많은 시민들은 난개발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지적하며 용인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정체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용인학 강좌가 내실화를 기해야 함을 지적했다. 7개 용인지역 내 대학교에서 상‧하반기 총 15주차 강의로 진행되고 있는 용인학 강좌가 일반시민들이 접근할 수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2일부터 2022년 3월 12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미디어 자화상 : 나와 또 다른 나, Media Portrait : Me and another me’(이하 ‘미디어 자화상’)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노치욱, 한승구, 하석준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미디어 자화상은 ‘나와 타자와의 관계’, ‘자아의 이중성’, ‘존재의 모순’ 등에 대한 고민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으며,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암울해진 현실에서의 자신과는 또 다른 초상을 마주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희망을 찾아가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 전시된 작품 외에도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메타버스(Metaverse) 전시장도 함께 운영한다. VR을 이용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몰입형 체험 전시를 통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 외에도 2022년 1월 22일, 2월 26일, 3월 5일에는 작가와의 만남 등이 준비돼 있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전시 관람권은 일반 4천원, 어린이‧청소년 3천원, 용인시민에게 일반 3천원, 어린이‧청소년 2천원으로 할인되며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현장 결제가 가능하다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영덕1동이 영덕동마을쟁이(대표 김주선)와 함께 관내 저소득층 여성 7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280팩을 전달했다. 동과 영덕동마을쟁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자와 유선으로 대상자에게 위생용품 전달에 대해 사전에 안내했고,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한 가구당 4팩씩 택배로 배송했다. 김주선 대표는 “여전히 생리대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여성 및 청소년들이 많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리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과 영덕동마을쟁이는 명절 맞이 과일꾸러미 지원, 한부모가족 의료키트 지원, 어버이날 홀로 어르신 위한 나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경기문화재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한 ‘경기형 교과연계 교육연극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경기형 교과연계 교육연극 지원사업’은 초등학교에 교육연극 예술강사를 파견해 학교교사와 예술강사가 함께 수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원사업으로 용인교육지원청이 참여학교를 모집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예술강사를 선발하는 협력체계로 운영됐다. 용인문화재단에서 진행된 경기형 교과연계 교육연극 지원사업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교, 약 470명의 4~6학년 초등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했으며, 부분등교로 대면수업이 진행되지 못한 일부 학교에서는 비대면으로 연극수업을 진행하여 교실에서 함께하지 않아도 예술을 통해 교과를 이해하고 적극적인 표현방법으로 상호작용하는 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2021년 송년콘서트 ‘Addio Opera Gala’를 30일 오후 7시 30분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팝페라 장르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대중들의 귀에 익은 오페라 아리아를 오케스트라와 밴드 연주 편곡을 통해 새로운 버전의 공연을 선보인다. 오스트리아에서 활동 중인 민정기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디 피니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서선영, 테너 신상근, 카운터테너 장정권, 바리톤 양준모, 베이스 손혜수 등 국내 최고의 오페라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더욱 풍성한 오페라 아리아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티켓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전화(031-260-3355) 그리고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 031-260-3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