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신문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자 용인시 정 국회의원 이언주입니다. 용인신문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33년 동안 용인신문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왔습니다. 특히 지난 1년은 정치·사회적으로 많은 격변의 시기였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 언론이 국민과 함께 혼란을 극복하고 정상화와 회복의 길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용인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용인 플랫폼시티 건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용인은 첨단산업과 교통, 주거,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성장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용인의 발전은 곧 경기도의 발전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과 민생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용인과 경기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더욱 무겁고 책임 있는 자세로 나아가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용인신문의 따뜻한 제언과 진심 어린 비판도 늘 소중히 여기며 귀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용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용인을 비롯한 경
용인신문 | 일명 반도체 고속도로로 불리는 화성~안성 고속도로와 용인~충주 고속도로에 대한 정부의 적격성 조사 통과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동용인IC 설치 등 용인지역 도로망 확충 소식이 잇따라 가시권에 들어섰다. 또 잠실에서 출발해 용인시 처인구를 거쳐 청주공항을 잇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와 경강선 연장선 등 철도망 구축도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용인시가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밑받침인 철도‧도로망 구축 계획이 점차 성과로 나타나는 셈이다. 용인신문은 지난 3일 창간 33주년을 기념해 이상일 시장을 만나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용인지역 철도‧도로망 사업 전망과 현안 사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주요 내용을 발췌 보도한다.(편집자주) Q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 일명 반도체 고속도로가 KDI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용인 지역 나들목은 몇 곳인가? =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 24일 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반도체 고속도로)의 적격성 조사 통과를 발표했다는. 하지만 IC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발표 자료를 보면 반도체 고속도로가 경부고속도로와는 남사진위 JCT로, 세종-포천고속도로와는 원삼면 목신리 인근에 계획된 북안성 JCT로 교차하는 것으로 나와 있
‘미디어 리터러시’ 선택 아닌 ‘생존 수영’ 같은 필수 역량 ‘찾아가는 미디어 체험교육’ 외곽지역 학생들 성장에 도움 참여형 이벤트 홍보 전략 필요 용인신문 |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미디어 허브’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시민 대표들과 머리를 맞댔다.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는 지난 10월 24일 오후 3시, 지곡동 공유스튜디오에서 ‘2026년 운영 방향 설정을 위한 성찰과 소통의 자리’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개관 이후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기주옥 의원, 용인특례시청 문화예술과, 용인시 청년네트워크,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교사 및 학부모 대표 등 7명의 패널과 서응교 미디어센터 책임교수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시민 소통 플랫폼’ 본연의 역할 수행 먼저 서응교 책임교수는 센터의 성장 과정을 설명하며 논의의 문을 열었다. 그는 “2023년 8월 개관 이래, 동백 위브더제니스 메인센터와 지곡동 공유스튜디오 2개 거점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여왔다”며
“엄마가 읽어주던 동화책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아들의 말 한마디에 시작… 시 낭송 매력에 빠져 행사·교회·노인대학·유치원 등서 재능 나눔 기쁨 용인신문 | 아들이 건넨 따뜻한 한 마디에서 시작해 이제는 삶의 큰 기쁨이 된 시 낭송. 박해금 시 낭송가는 청중의 미소와 긍정적 에너지를 선물 삼아 오늘도 목소리의 향연을 펼친다. ■ 아들의 추억에서 시작된 낭송의 길 박해금 낭송가의 시 낭송은 “엄마가 읽어주던 동화책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라는 아들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한마디가 깊은 울림을 전했고 손자, 손녀에게 더 표현력 있고 따뜻하게 읽어주고 싶은 마음에 동화구연을 배우게 됐다. 이런 과정에서 시 낭송까지 배우게 된 것은 자연스런 수순이었다. 그는 시 낭송의 매력을 “언제 어디서든 마음과 목소리만 있으면 할 수 있다”라는 점을 꼽는다. 낭송할 때마다 청중의 미소와 기쁨을 보는 것은 그녀에게 ‘큰 선물’이며 품에 안겨 동화를 듣던 네 살 손자가 이제는 자랑스러운 공군사관학교 2학년생이 된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 “손자를 보면서 내가 공군인 양 하늘을 나는 느낌이고 이 일을 참 잘 시작했다는 생각으로 벅차오른다”라며 그는 미소 지었다. ■ 무한
재선 국회의원 지낸 용인 토박이 정치인 공들였던 ‘서울~세종 고속도로’ 큰 보람 이재명 대통령, 흙수저 출신 오히려 강점 주변서 정계 복귀 권유… 지금은 숙고 중 용인신문 | 1998년 용인시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해 시의회 부의장과 의장을 거쳐 용인갑선거구에서 재선 국회의원까지 지낸 토박이 정치인 이우현. 27년간 용인의 발전을 위해 뛰었지만, 정치적 시련을 겪은 후 한동안 대중의 시야에서 멀어져 있었다. 그런 그를 한 행사장에서 우연히 만났다. 언론과의 접촉을 꺼리던 그는 기자의 끈질긴 요청에 어렵게, 그간의 심경과 소회를 털어놓았다. 사법처리 이후 언론과의 첫 인터뷰라고 밝힌 이 전 의원의 지난 시간과 미래에 대한 구상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지난 2년 간의 시간에 대해 묻자 그는 “고초의 시간을 겪으며 나를 되돌아보고, 힘든 시절 나를 찾아준 고마운 분들을 만나며 지냈다”고 입을 뗐다. 정치에 몸담으며 소홀했던 가족들과 대화도 나누고, 억울하게 당했던 일과 정치인으로서 보람 있었던 순간들을 정리하며 자서전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축구를 할 만큼 건강은 자신 있다는 그는 여전히 단단해 보였다. ■ 고향인 원삼면 ‘천지개벽’ 남
이세연 책방지기 ‘겁 없는 도전’ 탄생 단순하게 책을 사고파는 서점이 아닌 지역 다양한 사람들 이야기 창조 공간 용인신문 | 여행자들을 위한 문화 플랫폼을 지향하는 독립서점 ‘빈칸놀이터’는 용인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다. 건축과 도시를 전공한 이세연 책방지기의 '겁 없는' 도전으로 탄생한 이곳은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요소를 더하는 장소’이자 ‘공공 공간(Public Space)’을 표방한다. “비어 있는 놀이터지만, 누구나 와서 뭔가를 할 수도 있고 다른 이들의 무대가 될 수도 있다”는 책방지기의 철학이 서점 이름에 담겨 있다. 빈칸놀이터는 urban(도시), architecture(건축), travel(여행), growth(성장), zero waste(제로웨이스트)라는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책방지기의 취향과 전문성이 반영된 약 2000권 내외의 책이 큐레이션되어 있으며, 특히 독립출판물과 여행 서적을 중요하게 다룬다. 독립출판물과 기성 출판물이 비슷한 비율로 서가에 꽂혀 있고, 손님이 원하는 책을 주문해 줄 수도 있다. 또한 용인시의 '바로 대출 서비스'도 이용할
용인신문 | 전 세계가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수십 년간 세계 경제의 근간을 이루던 자유무역 체제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했으며, 보호무역주의의 높은 파고가 우리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미국 트럼프의 강력한 관세 정책은 수출 중심의 대한민국 경제에 거대한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엄중한 시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자 용인정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언주 의원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나섰다. 당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평가받는 이 의원은 작금의 위기가 단순한 무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경제 구조의 근본적 변화에서 기인했음을 진단하고,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강점을 활용해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함을 역설한다. 본지는 문제 해결의 중책을 맡아 지난 7일 미국 방문길에 오른 이언주 의원을, 지난달 30일 용인신문사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의원은 세계 경제의 흐름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트럼프 관세 압박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편집자 주> 대담: 김종경 본지 발행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이언주 국회의원(용인정)이 미국의 거센 관세 압박에 대해 “수천억 달러의 현금을 일시에 지급하는 방식이 아닌, 미국의 인프
용인신문 | 22대 국회 1년 3개월을 맞은 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정)은 국가 경제와 지역 발전 현안 해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그의 소회와 계획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Q. 22대 국회 임기를 시작하신 지 1년 3개월이 지났다. 그간의 소회와 가장 중점을 둔 의정활동은 무엇인가? A. 22대 총선이 끝나자마자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돌입했고, 이후 국정감사까지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중에서도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이고 위법한 12.3 비상계엄을 국회가 신속하게 해제하여 국민적 불안과 국가 전체의 큰 혼란을 막아낸 것이 가장 큰 소회로 남는다. 이후 6.3 대선 국면에서는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경기남부+울산·경남)으로서 전국을 누비며 내란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를 이루는 데 기여했다는 성과도 있었다. 의정활동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다. Q. 정치인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학과 포부는 무엇인가? A. ‘애국심’을 바탕으로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다. 어린 시절 싱가포르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며 국력이 곧 신분이라는 것을 체감했다. 당시 싱가포르
이제 단순한 교육생이 아닌 월급을 받는 어엿한 직장인 동료로서 출근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들은 단지 샘플이 아닌 수익 창출을 위한 제품을 만들며 자존감 높은 사회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평생교육·자립 프로그램 등 운영 ‘가죽공예’ 흥미 이끌어내기 성공 단순 취미 넘어 직업 자립 성과로 수익 재투자 지속 가능 일자리 창출 용인신문 |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는 장애인 문화예술가 발굴을 목표로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과 자립을 돕는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가죽공예 교육을 도입하면서 장애인 친구들의 큰 흥미를 이끌어냈고 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직업 자립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 문화예술교육 통한 잠재력 발굴 반딧불이는 현재 45명~50명의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미성년 장애인들보다 점점 지원이 줄어드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학습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반딧불이의 주 목적이다. 이들은 평일에는 다른 작업장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많기에 주로 토요일에 집중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취미생활과 자기 계발을 이어가고 있다. 가죽공예 외에도 댄스와 합창, 기타를 비롯한 악기, 초크아트와 보테니컬을 아우르는
이금숙 관장 이금숙 관장과 이문경 사무장, 최창미 총무부장, 최지혜 교육부장, 김선미 도서부장, 조은희 문화부장 등 6인 운영진은 월례 정기회의를 진행하며 도서관 제반 사항을 공유한다. 아파트 입구에는 축하 현수막을 부착하고 입주민 전체의 마음을 전달했다 ‘작은 도서관 운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주민 자발적 참여·전문가 헌신적인 운영 아파트의 자랑이자 입주민들 꿈의 공간 용인신문 | 성복역 롯데캐슬골드타운 내 수지꿈꾸는도서관(관장 이금숙)이 용인시가 주관하는 ‘2025 작은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일반적인 아파트 시설로 여겨지던 작은 도서관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전문가의 헌신적인 운영이 만나 아파트의 자랑이자 입주민 모두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 모두의 노력이 만든 ‘결실’ 수지꿈꾸는도서관의 성공은 무엇보다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운영진의 헌신 덕분이다. 도서관 운영진 6명은 올해 단체로 ‘자랑스러운 시민상(모범시민)’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이금숙 관장은 “각자 바쁜 시간을 쪼개 알차게 운영해 준 운영진과 귀하게 도서관을 이용해 준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최우수 등급 선정의 영광을 함께
기획탐방/청소년의 미래를 보다-12 재단, 경찰서·학교·주민센터와 긴밀 협력 복지사각 ‘영 케어러’ 40명 발굴 맞춤 지원 단순한 물질적 도움 넘어 ‘일상’ 찾아주기 자기돌봄 지원금 50만원 지급… 배움 도와 강원도 영월서 2박 3일간 숲 체험 캠프도 용인신문 | 빛나는 꿈을 품어야 할 나이에 묵직한 삶의 짐을 짊어진 청소년들이 있다. 이른바 ‘가족돌봄 청소년’, 즉 ‘영 케어러’(Young Carer)라 불리는 이들은 가족의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이른 나이부터 돌봄을 전담하며 학업, 또래 관계, 그리고 미래를 위한 꿈까지 포기해야 하는 현실에 놓여 있다. 이들의 삶은 또래 친구들과는 사뭇 다른 무게를 견디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조사에 따르면 영 케어러는 주당 평균 21.6시간을 돌봄에 할애하며 이로 인해 또래보다 7배 이상 높은 우울감을 느끼고 미래 계획에 어려움을 겪는 비율도 36.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전국에 약 10만 명의 영 케어러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넓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김영우)이 발 벗고 나섰다. 재단은 경찰서, 학교, 주민센터와 협력
용인신문 | “도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으로 완성된다.” 단국대학교 김태형 교수의 이 한마디는 용인시가 나아갈 미래의 길을 명확히 제시한다. 용인시는 지금 단순한 효율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넘어,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AI 시티’로의 전환이라는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다. 특히 정부의 ‘AI 대전환(AX)’ 국가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이 여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적 과제가 되었다. 세계적 반도체 기업 집적지라는 독보적 강점을 지닌 용인시는 기술과 산업, 그리고 시민이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AI 시티 모델을 선도할 최적의 도시다. 이에 본지는 김태형 교수와의 심층 대담을 통해 AI 시티의 본질과 비전은 무엇인지, 그리고 용인이 풀어야 할 핵심 과제는 무엇인지 심도 있게 진단하며 그 길을 물었다. <편집자 주> Q1. 스마트도시와 AI 시티가 무엇이고 어떤 차이가 있는가? A. 스마트도시와 AI 시티는 많은 이들이 비슷하게 생각하지만, 본질적으로 다르다. 스마트도시는 ‘디지털 기반 효율성 도시’로 정의할 수 있다. IoT 센서, CCTV,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도시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교통 상황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