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유기농 햇반이 출시처인구 원삼면에서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된 벼로 만든 유기농 햇반이 출시됐다. CJ제일제당에서 출시한 유기농 햇반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원삼농협의 쌀로 상품화 됐다. 우렁이를 논에 풀어 잡초와 풀을 방제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건강하게 재배한 것이 특징이며 대형마트 기준 210g제품이 1980원에 판매된다. 유기농 쌀 사용 이외에 햇반의 최대장점인당일도정쌀 사용, 무균 포장방식 등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된다. CJ제일제당의 최동재 부장은 엄마의 밥맛을 15년째 지속적으로 지향하고 있는 햇반에건강의 가치와 이미지를 더 한 제품이라며 친환경 국내산 유기농 쌀로 지은유기농 햇반은 그 동안 가공식품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즉석밥을 기피했던 일부 소비자들의 인식까지도 바꿔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삼농협 관계자는 유기농 햇반에 사용된 벼는 당귀, 계피 등으로 만든 한방영양제와 자연농업 자재를 투여해 미질을 높였기 때문에 맛과 영양에서도 장점을 가진다고 유기농 재배 벼의 강점을 설명 했다. 현지에서 재배된 유기농 쌀은 원삼농협과 CJ식품안전 센터, 한국식품연구소(식품공업협회 산하)에서 각각 유기농 검증을 마친
용인과 수원 등 장소를 옮겨가며 수억 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조직폭력배와 주부 등 52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강력부(윤재필 부장검사)는 지난 9일 속칭 마발이 도박판을 운영한 혐의(도박장 개장 등)로 수원남문파 조직원 이 아무개(44)씨 등 조직폭력배 4명을 구속 기소하고 수원역전파 행동대원 임 아무개 씨(35)씨와 모집책 김 아무개(45여)씨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수원과 용인 일대 사무실과 카페, 콘도미니엄 등지에서 모집한 도박참가자들로부터 속칭 마발이 도박을 하게 한 혐의다. 검찰은 폭력조직원이 억대 도박판을 벌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관 28명을 동원해 지난달 20일 오전 3시 30분경 용인에 위치한 H콘도를 급습, 주부 등 여성 32명과 남성 20명 등 모두 52명을 붙잡았다. 조사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매일 장소를 바꿨으며 수십 명이 한꺼번에 도박에 참가하는 마발이 도박판에서 판돈 5~10%를 자릿세 명목으로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단순가담자 34명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여 가담 정도에 따라 신병을 처리할 예정이다. 검찰관계자는 단속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밝게 자라는 11남매를 만나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0일 처인구 백암면에 거주하는 김정수씨 가족과 오찬을 함께 하고 대화를 나줬다. 김정수, 함은주씨 가족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다자녀가구 세대로 기초생활수급자라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1990년부터 2010년까지 6남 5녀 11남매를 출산, 양육해 왔으며 17명의 대가족이 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 교육감은 11남매를 만난 자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과정에서도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아이들 모두를 참 예절바르고 예쁘게 훌륭하게 키우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 날 군입대한 장남 김영광군과 생후 5개월 된 막내 김영국군을 뺀 9명의 자녀 및 부모와 식사를 함께 했으며 따로 마련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11남매의 어머니인 함은주 씨는 학교와 교육청에서 급식비를 비롯한 여러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용돈을 벌면서 공부하고 불평 없이 서로 도우며 자라주어 아이들이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는 9일 제48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용인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양민, 오세영, 조성욱, 권오진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한기섭 농협 용인시지부장, 용인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강국 대한민국,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119란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박애, 희생, 봉사 등 소방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기리고기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기념식에서는 수많은 재난의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묵묵히 지켜온 소방공무원 및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대열 용인소방서장은 용인소방서가 용인시민의 안전방패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호화청사 논란에 이어 에너지 사용량 전국 최고수준으로 에너지 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용인시청이 정부의 에너지 효율 평가에서 등외 판정을 받아 내년까지 유리벽 일부를 패널로 가려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 2005년 이후 신축된 총 21개 지방자치단체 청사에 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도록 시설개선을 권고했다. 행안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미 신축된 21개 청사 중 19개, 공사 중인 7개 청사 중 4개가 4등급 이하로 에너지 효율 수준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신축청사가 전면유리, 과대로비 등 미관디자인 중심으로 시공된 부문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토를 실시하여 4~5등급은 3등급, 등외는 2개 등급(100kWh/㎡년)으로 상향 추진토록 권고안을 마련했다. 특히 성남시청(502kwh/㎡년)과 용인시청(589kwh/㎡년)은 등외 판정을 받아 주요 개선 내용을 대부분 내년까지 일부는 내후년까지 조치를 완료해야 된다. 용인시청은 내년까지는 800㎡ 단열패널 설치, 가천장실구획 설치, 급탕온도 조절(5045℃), 출입문을 회전문 2교대로 교체해야 한다. 또 2012년까지는 사무실 조명밀도 25%절감과 주차장진입로 등은 형광등으로, 소
처인구와 수지구를 대표하는 두 여성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용인여성합창단(단장 황화자)과 수지여성합창단(단장 서유나)은 지난 2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 창작여성합창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그동안 아마추어 합창단으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창작곡들을 선보여 그 의미를 더했다. 무대의 막은 수지여성합창단이 먼저 열었다. 가는 길, 불암산 자락에서, 진달래꽃 등 서정적인 선율의 화음이 무대를 아름답게 달궜다. 뒤를 이은 용인여성합창단은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청산에 살리라, 접동새 등 귀에 익지만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진도아리랑, 밀양 아리랑 등을 새롭게 편곡한 아리랑에서 아리랑까지 등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수지여성합창단이 sabta maria, 'nella fatasia' 등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선보였으며 용인여성합창단도 엄마냐 누나야, 터키 행진곡 등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고의로 사고를 내거나 사고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장기 입원해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일가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4일 허위과장 입원으로 보험사로부터 억대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조 아무개(52여)씨를 구속하고, 조 씨의 남편 김 아무개(58)씨와 두 아들, 며느리(28)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보험설계사로 근무했던 어머니의 조 씨의 주도 하에 2002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39건의 보험 상품에 가입했으며 16개 보험사로부터 127차례에 걸쳐 입원비와 치료비 명목으로 8억 2000여만 원을 받아낸 혐의다. 이들은 월 보험료가 저렴하고 만기 환급금이 없거나 환급률이 적으면서도 보험사고 발생시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순수 보장성 보험에 집중적으로 가입한 후 상해사고를 위장하여 보험금을 청구하면 해당 보험사에서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하나의 사고로 몇 군데의 병원을 옮겨 다니며 입원하고, 심지어 병원 입원기간 중에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접수하여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조 씨 가족은 서울과 인천 등지에 수십억 원
용인시 체납액 대비 징수 인력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체납액 징수인력 현황(2010년 3월 기준)에 따르면 용인시는 2009년 이월체납액 1132억 기준, 징수인력 1인당 49억여 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꼴찌였다. 용인시 체납징수 인력은 공무원 18명, 민간추심경력자 5명 총 23명으로 1059억여 원의 비슷한 이월체납액을 기록한 성남시보다 10명이 적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징수전담 조직을 설치한 곳은 용인(23명), 성남(33명), 고양(31명), 부천(26명), 안산(26명), 남양주(22명), 파주(19명), 광주(8명) 등 8곳으로 징수인력 차이는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성남시 1059억, 고양시 813억, 부천시 554억, 안산시 698억, 남양주시 447억, 파주시 265억, 광주시 236억 등 체납액이 용인시와 2배 이상 차이나 체납징수 공무원의 업무량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체납 징수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량에도 큰 차이가 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해 초 인력이 2명 늘긴 했지만 체납액이 늘어날수록 업무는 점점 더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직접 얘기하지는 않지만
단국대 학생들이 추운 겨울을 대비해 900만원 상당의 연탄 2만 여장을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93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지난 3일 처인구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연탄을 사용하는 24가구에 150장씩 각각 전달했으며 나머지는 용인시에 기부하여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를 통해 69가구에 전달된다. 행사를 주관한 단국대 신선한 무한나눔 봉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기부의 날 캠페인을 전개한데 이어 축제시 먹거리 판매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연탄구입 비용을 마련했다. 전길송 단국대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예년보다 일찍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용인지역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위해 일찌감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런 행사가 꾸준히 이어져 대학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여하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지난 8월 이동급식을 위한 사랑의 밥차를 용인시에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도 쌀 800포를 구매해 복지시설에 기부한 바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용인시를 위해 지역 봉사단체와 용인소방서가 뭉쳤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와 국제로타리 3600지구 구성레몬로타리클럽(회장 김희숙)은 지난 5일 용인소방서에서 소방공무원 및 로타리클럽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하고 안전한 용인시 환경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환경 자원봉사활동과 시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된 것이다. 협약내용으로는 캠페인 및 봉사활동을 연계추진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이대열 용인소방서장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관공서와 봉사단체의 연계활동은 미래 모든 조직이 나가야할 방향이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소방서장의 안내로 상황실 및 민원실 등 청사를 돌아보며 소방업무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용인문화원 부설 규방문화연구소가 지난 2일 용인시청사 내 문화예술원 3층에서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인사와 기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 규방문화연구소가 나아갈 길에 대한 건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변인자 소장은 지역사회를 비롯한 국가기관에서 점차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2010 G20 정상회의의 한국대표 작품 전시자로 선정되어 일정이 바쁘지만 이 모든 것이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세계가면과 세계명화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용인에서 열린다. 용인시와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12일 동안 행정타운에서 개최된다. 제1전시실에서는 세계 각국의 가면을 한자리에 전시가 기획됐다.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등 200 여점의 세계명품 가면작품이 출품된다. 특히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세계각국의 가면도 감상하면서 나만의 가면만들기, 가면가방, 가면티셔츠 만들기, 가면판화, 가면탁본 등 다양한 문화체험들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가면을 쓰고 사진도 찍고 따라 그려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되며 가면들의 시대적 배경이나 실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도록 전시장내에 영상코너도 마련했다. 제2전시실에서는 세계유명 박물관들과 정식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특허기술로 복제한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세계명화체험전시를 개최한다. 다빈치, 모네, 고흐, 고갱, 세잔, 피사로, 드가, 르느와르 등 인상주의 대표적 화가들의 명화 30여점과 3D명화패러디 포토죤을 설치 운영한다.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싶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