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015년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으로 마련한 가족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공동육아 프로젝트인 도담도담 엄마품 품앗이 참가팀을 모집한다. 도담도담 엄마품 품앗이는 이웃 간 서로 품을 나누어 자녀를 양육하는 형태로 지역 내 자녀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해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는 공동육아프로젝트다. 5가족 이상의 가족이 함께 품을 나누어 공동육아를 진행하며, 희망하는 팀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팀에 대해서는 육아관련 교육과 품앗이활동을 위한 장소 제공과 함께 품앗이 활동비 일부가 지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31일까지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이메일(yongin@familynet.or.kr)과 팩스(070-7469-7136)로 접수하면된다. 문의는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323-7101)나 용인시 여성가족과 (324-2262)로 하면 된다.
수지구가 죽전동 신세계 백화점 앞 교통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 구간은 수원~광주 간 통행량이 많은 국도43호선 상 죽전역, 백화점, 대형마트 밀집 지역으로 23개 버스노선이 경유하고 있어 혼잡한 구간이다. 특히 택시 정류장의 대기공간이 협소해 택시 대기 행렬이 항상 1개 차로를 점유, 이에 따른 상습정체로 교통불편을 일으켰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1억 9,000만원을 투입해 보행로를 이설하고 택시차로 확보와 차선분리대 설치사업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편익이 증대되고 교통정체로 도로에 멈추어 있는 택시에 승·하차하는 일이 사라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있는 도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신학기를 맞아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과 탈선행위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주류 및 유해약물 판매행위, 청소년 불법고용행위 등 불법 영업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시 여성가족과, 구 위생팀 공무원, 각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 동·서부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등으로 구성된 협동점검반을 꾸려 홍보와 선도 활동을 진행한다. 점검지역은 동백동, 중앙동, 풍덕천1동으로 유해환경 밀집지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홍보 ▲탈선 청소년 귀가조치 계도 ▲주류, 담배, 환각물질 등 청소년 유해물질 제공행위 ▲청소년 출입제한과 고용금지 업소 점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법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합동단속은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와 NH농협 용인시지부가 지난 18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법인카드 이용에 따라 발생한 ‘용인사랑카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용인시와 농협 용인시지부는 지난 2005년부터 업무 제휴를 맺고 법인카드와 복지카드, 보조금카드 등 카드 사용액의 일정액을 적립해 매년 지역발전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적립된 것으로 시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총 기금액은 1억 321만원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해마다 적립기금이 늘어나도록 도와준 용인시 공무원 가족과 변함없이 용인시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농협 용인시지부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용인시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구보건소는 학교를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청소년 흡연음주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로 전문 강사, 금연상담사가 직접 찾아간다. 교육 내용으로는 흡연과 음주 예방교육, 흡연예방과 금연포스터, 흡연과 알콜에 대한 유해성 인식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이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 청소년들의 호기심으로 인한 흡연과 음주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주민들의 숙원인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에 올해 국비 4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비확보를 통해 시는 백암면 근삼리 74번지 일원에 일일 20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에 착수한다. 4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내년 7월 공사에 착수해 201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비는 4억원의 국비 포함해 도비와 시비 등 5억원이 투입된다. 가축분뇨처리시설은 5000두 이하 축산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분뇨를 처리한다. 협잡물 종합처리기와 생물반응조, 고도처리장치, 탈취기 등 기계와 전기 설비를 갖춰 자동 운전과 감시제어가 가능하다. 시는 환경부로부터 2018년까지 4년에 걸쳐 187억원을 지원받게되며, 올해 사업분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비 등 4억원의 지원을 확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축산농가의 처리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미천 수질 보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 물건을 사려는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의류 등 패션용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챙긴 혐의(사기)로 선아무개(2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선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카페에 허위로 판매글을 올려 총 51명으로부터 1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조사결과 선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친구들 집을 떠돌며 생활해왔으며, 유흥비 등을 마련할 목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을 선씨를 구속하는 한편 추가로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1조원대 규모의 주민소송으로 세간에 주목 받았던 용인경전철 손해배상청구를 위한 주민소송단이 용 인시를 상대로 낸 주민소송에서 전 시장 3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지난 17일 수원지법 제1행정부 장순욱 판사 심리로 열린 5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소송단 측은 이정문, 서정석, 김학규 등 전 용인시장 3명이 포함된 15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주민소송단 측은 경전철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시장과 담당 부서가 여러 번 바뀌었기 때문에, 이 들 전 시장을 불러 관련 사안을 직접 신문할 필요가 있다고 전 시장들을 증인으로 신청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5월12일 열릴 다음 공판준비기일에 증인채택 여부를 결정한 뒤 첫 공판기일을 지정하 기로 했다. 이는 현행법상 주민이 직접 손해배상 청구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업을 추진한 시장 3명 등 관련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도록 시에 요구하는 소송을 낸 것이다. 소송단이 용인시를 통해 배상청구를 요구하는 상대는 3명의 전직시장과 전현직 용인시 공무원, 전직 시의원, 용역기관과 연구원, 사업 관계자와 건설사 등 39명과 4개기관이다. 소송단은 그 동안 4차례에 걸친 준비기일을 통해 피고 측에 경전철 추진 관련 자료를 요구하
▲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김대범 경위(왼쪽)과 문창식 순경(오른쪽) 용인서부경찰서 직원들이 보이스피싱에 속아 돈을 보내려는 시민을 구해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2시20분께 구성파출소에는 김아무개(여)씨가 아들이 납치됐다는 쪽 지를 보여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상황 근무 중인 김대범 경위와 문창식 순경은 납치사건이 아닌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해 김씨를 진정시켰다. 하지만 김씨는 아들이 납치를 당했다고 굳게 믿으며 파출소를 나가 은행으로 향했다. 이에 문창식 순경은 김씨의 아들이 재학 중인 학교에 연락을 취해 안전 유무를 확인했으며, 김대범 경 위는 김씨가 현금을 인출할만한 주변 은행을 수색했다. 이어 3분 뒤 파출소 인근 은행 현금인출기 앞에서 현금 1000만원을 입금하려는 김씨를 발견해 현금을 송금하는 것을 막았다. 피해 여성 김아무개씨는 아들의 납치 소식을 듣고 무조건 돈을 입금하려 했다며 아들의 안전을 확인한 경찰관 덕분에 피해를 당하지 않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 이재정 교육감이 이동면의 용천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직접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이 지난 17일 이동면에 위치한 용천중학교를 찾아 수업을 진행한 가운데 일 선학교의 교장이 수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교육감은 교장교감의 수업참여를 자율에 맡긴다고 말했지만 교육감이 직접 학교를 돌며 수업을 하는 만큼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교육청 측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역할에 대해 강변하고 있지만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한 인력부족에 따른 수업참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재정부담의 이유로 정원외 기간제교사 1289명을 줄여 664억원을 확보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정원 외로 관리하던 수석교사 408명을 정원 내로 전환하는 한편 수석교사들의 수업시간을 늘렸다. 결국 재정부담으로 인해 기간제 교사의 공백을 수석교사와 교장교감의 수업참여로 충당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지역 내 학교 중 정원외 기간제 교사는 초등학교의 경우 특수학교에만 6명이 있으며, 중학교는 146명, 고등학교는 141명이 근무중이다. 이같은 현황은 지난해에 비해 약 30%가량 줄어든 숫자라는 것이 용인교육지원청의 설
용인시와 한국건설관리공사가 지난 17일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월호 사건 이후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재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에 대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인력을 활용, 공공시설물에 대한 점검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협조를 진행한다. 기초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설사업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200억 미만의 도로하천상하수도공공시설물 등 소규모 공사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감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공사감독의 현장경험과 전문성 부족으로 건설안전의 사각지대로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는 협약을 통해 기술지원 분야와 범위를 정하고 현장에서 축적된 한국건설관리공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한다. 아울러 한국건설관리공사는 도로하천상하수도 등 토목분야와 시설물의 건축, 조경분야 등 안전점검과 관리에 대한 기술지원과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기술지원을 받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 행정에 있어 법적 전문성 강화를 위해 용인시가 지방행정 6급 대우로 변호사를 채용하고 있는 가운데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소송과 행정업무, 조례 및 입법절차에 있어 법적 검토와 자문 업무를 담당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공무원 조직에서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업무라는 것. 더욱이 계약기간을 채우기도 전 민간기업이나 로펌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일어나 일각에서는 지자체 변호사는 로펌으로 향하는 중간과정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 시 재정법무과 내 송무팀을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 이어 지난해에는 시의회의 요청에 따라 입법지원팀을 신설했다. 시와 시의회는 팀을 신설하는 동시에 해당 팀장으로 공무원이 아닌 사법연수원을 거친 변호사를 임명했다. 이들 변호사는 최근 늘어나는 행정소송,행정심판, 각종 협약 등에 대한 자문 역할과 실무를 담당했다. 시의회의 조례발의 시 법률의 사전검토가 가능하고,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전문 법률상담도 하는 긍정적 효과를 보였다. 지자체 행정에 있어 법적 전문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계약기간을 채우기도 전에 이직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아울러 집행부와 의회에 각각의 변호사를 채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