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도서관은 청소년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년 한 해 동안 도서관 현장에서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 ‘청소년 도서관 서포터즈’를 오는 15일부터 모집한다. ‘청소년 도서관 서포터즈’는 성인 자원봉사 활동단체인 '꿈꾸는 잎싹'과 함께 게시판을 꾸미고 행사 요원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시 공공도서관에서 일반인 자원봉사자와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함께 봉사를 실천하고 재능을 나누는 도서관 봉사프로그램으로는 처음 운영되는 것이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1년 동안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재학생까지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5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포터즈로 선정된 청소년들은 도서관 봉사 활동 건 발생 시 서포터즈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연락망을 통해 활동에 참여하고 활동시간에 따른 봉사실적을 인정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소식(www.yonginlib.go.kr/yongin)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이 지난 5일 개원 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전 직원이 참석한 이날 개원기념일 행사에는 홍찬의 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개원 4주년을 자축했다. 죽전치과병원은 지난 2010년 12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내에 개원, 현재 3개 층을 사용하고 있다. 임상 7개과와 통합진료과, 경기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 중으로 총 60여명의 의료진이 근무, 한 달 평균 4천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홍찬의 병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죽전치과병원은 성공적인 안착과 비약적인 성공을 거두어 왔다”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9월부터 용인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는 ‘시민 안전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민 안전 아카데미는 경찰 전문분야인 교통사고·성폭력·가정폭력 예방법 뿐 아니라 가스·전기사고 및 화재·건물 붕괴 등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등의 종합교육이다 매회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5개 기관의 안전 교육을 하나로 통합, 시민들이 안전 교육을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번 교육은 딱딱한 이론식 강의가 아닌 체험식으로 진행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초등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1·2차에서는 생활 속 의료사고 대처요령·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교육, 체험 교육으로는 북한산 산악구조대로부터 가을철 산행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교육을 수료한 시민들은 초등학교 1일 안전강사로 활동하는 등 안전 전도사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막상 종합적인 안전교육을 하는 곳이 없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전국 최
용인서부경찰서는 여성청소년과 경찰관들이 주축이 된 ‘키다리 아저씨 봉사단’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서부경찰서 약 30여명의 경찰관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매달 어려운 이웃 2명을 선정해 위문품과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아울러 용인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해왔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봉사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다리 아저씨 봉사단’은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약 63여명을 방문, 250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혼한 전 남편을 손봐줄 것을 사주받아 40대 남성을 납치살해한 일당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이영한 부장판사)는 지난 2일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아무개(25)씨에게 징역 25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공범 정아무개(25)씨에게는 징역 13년을, 유아무개(25)씨에게는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부착 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들은 물욕에 눈이 멀어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무참하게 살해했다”며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렀음에도 반성을 하지 않아 사회로부터 장기간 격리하는 중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부름센터 직원인 이씨 등은 지난해 11월 남편을 혼내달라는 이아무개(41ㆍ여)씨의 사주를 받고 서울의 한 커피숍에서 이씨의 전 남편 채아무개(45)씨를 납치, 채씨가 용인휴게소에서 도망치려 하자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한편 채씨의 납치를 사주한 이씨는 범행을 사주한 혐의(강도치사)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도시개발사업을 반대하다 시장실에 들어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 했던 50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지귀연 판사는 지난 1일 용인시장실을 찾아가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신아무개(51·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지 판사는 “합법적인 제도와 수단이 아닌 극단적이고 위협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려고 했다”며 “피고인을 가볍게 처벌할 경우 비슷한 범행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커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결문을 통해 밝혔다. 신씨는 지난 8월 26일 오후 1시 20분께 용인시청 7층 시장 집무실에 20ℓ들이 휘발유통을 들고 들어가 정찬민 시장에게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 철회’를 요구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당시 신씨는 휘발유를 바닥에 뿌리고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이려다가 출동한 경찰과 직원들에게 제지당했다.당초 동천2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한 시행사 사장의 관계자인 신씨는 시공사인 금호건설이 부도로 워크아웃되면서 사업권을 잃게 되자 투자비용을 돌려달라며 시에 도시개발사업 취소를 요구했다.
▲ 지역 내 학업중단 청소년을 위한 '꿈의 공간'의 수업 장면 용인시는 지역 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한 청소년을 위한 꿈의 공간을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해와 올해 꿈의 공간을 통해 지원받은 청소년은 한해에 약 300여명 이상으로 올해 4월과 8월 치러진 검정고시에서 총 4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하지만 커져가는 역할에 비해 지원은 턱없이 부족해 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교육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용인 지역 내 초등학교 학업중단 아동 수는 848명, 중학생은 554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고등학교 학업준단자 수는 521명으로 한해에 학업을 포기하는 아동과 청소년의 숫자는 약 1900여명에 달한다. 이에 시는 학교 밖으로 나온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꿈의 공간을 마련해 아이들의 상담과 복지, 교육환경 등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만9세~24세의 학교 밖으로 나온 청소년 300여명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사회성과 학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교육공간은 30평 규모의 교실 하나 뿐이다. 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단법인 반딧불이가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문화예술원에서 반딧불이 예술제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인선 교장을 비롯해 이정문 전 시장과 이상철 전 용인시의회 의장, 박남숙 시의원과 홍재범 농협용인시지부 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예술제에는 장애인들이 배우고 익힌 규방공예, 리본공예, 도자기공예, 원예치료, 아이클레이 등 9개교실의 각종 작품·사진이 전시됐다. 특히 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는 반딧불이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승환씨의 사회로 풍물공연과 태보공연, 무용공연과 연극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소외된 이웃을 후원하는 각계 각층의 인사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특히 반딧불이 소속 학생들이 함께 부르는 합창공연에서는 ‘행복한 사람’, ‘그대 눈 속의 바다’ 등 아름다운 화음을 함께 연출했으며, 학부모들과 함께 ‘내 나이가 어때서’를 합창했다. 다채로운 공연에 이어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규방공예와 양말공예, 도예공예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미술품들이 전시되는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오는 9일까지 신리초, 삼가초, 초당초에서 총 3회에 걸쳐 용인 지역사회 NGO와 함께하는‘통하는 학교, 통하는 교실, 통하는 공동체’의 민주적 학교공동체 운영 공감 사례 나눔 워크숍을 실시한다. 지난 1일과 2일에 신리초, 삼가초에서 진행된 민주적 학교공동체 운영 공감 사례 나눔은 용인 지역사회 민주시민교육 협의회 참여 단체 12곳의 민주시민교육자원지도(DRM) 소개와 학교공동체 민주적 의사소통 체제 구축, 민주적 교직원 회의 문화 정착 , 자율과 참여의 학생자치 문화 실현, 학부모 및 지역사회 학교 참여 활성화의 4개 분과별 공감 사례가 발표됐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민주적 학교공동체 문화의 확산을 위해 통하는 학교, 통하는 교실, 통하는 공동체 워크숍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로 구성된 ‘쿰 합창단’이 지난 3일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중앙회에서 주최한 ‘2014 전국 장애인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곳곳에 있는 장애인들의 권리 신장과 인권 회복을 촉구하기 위해 유엔이 1992년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장애인합창단원들의 기량을 뽐내는 행사다. 용인 ‘쿰 합창단’은 합창대회에서 지정곡과 자유곡을 각 1곡씩 부르며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뽐냈다. 특히 북과 드럼을 배치한 악기편성과 빠른 박자로 편곡한 ‘아리랑’이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09년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창단된 ‘쿰 합창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됐다. 단원 중 80%가 지체, 시각, 뇌병변, 청각, 지적 등의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지역 내 시설단체나 요양원 등 봉사공연을 펼치며 문화소외계층에게 나눔 행사를 선보이는 합창단으로 유명하다. 임영란 단장은 “작년 전국장애인 합창대회 동상수상에 이은 수상으로 해가 거듭할수록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2015년부터 용인지역 고교 평준화를 앞둔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일반계 고등학교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특히 학생수용과 교통문제로 학부모들의 고교평준화 연기 요청하는 등 잡음이 있었지만, 경기도교육청 측은 예정대로 용인지역의 고교평준화를 시행했다. 특히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학부모들은 근거리 통학여부와 전형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 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용인 지역 내 일반계 고등학교 배정을 받기 위해서 2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1단계에서는 학군 내 배정을 위해 용인 전체 고등학교 중 지망순서에 따라 5곳의 학교를 지원하면 된다. 이어 2단계에는 각 구에 속한 고등학교를 작성하면 된다. 1단계에서는 각 고등학교 신입생 정원수의 50%가 배정, 나머지는 2단계 구역에서 지망한 학생들로 채워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지원자가 전체 고등학교 정원수 보다 많을 때는 내신 커트라인이 작용하게 되며, 이 학생들은 용인학군 외 비평준화 지역의 추가모집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전형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며, 예비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일 발표된다. 이어 내년 2월 4일 평준화 지역 후기 고교 배정 발표를 통해
지난 10월 지역 내 여성들의 열띈 축구대회가 열린 이후 각 지역에서 여성시민들로 구성된 축구단이 연이어 창단되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전파되고 있다. 지난 달 23일 처인구 이동면에서는 이동 줌마렐라 FC 창단식이 열렸으며 이어 30일에는 레알 양지 여성축구단 창단식이 양지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시는 축구를 통해 그동안 체육에서 떨어져 있던 여성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생활체육 저변확대도 이뤄지고 있어 줌마렐라 축구대회 이후 여성축구단의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여성친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여성축구단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여성이 살맛나는 도시 이미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국민이 선수들에게 받은 메시지는 화합이었다며 여성 축구단 창단은 지역 여성 간 화합을 도모하고 여성친화도시에 걸맞는 행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