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호주식 브런치·디저트의 천국 [용인신문] 줄 서는 보정동 대표 맛집 신포리 주꾸미에서 맛있게 매운 주꾸미로 식사를 마치고 입안이 얼얼한 채로 커피 마시러 어디로 가볼까 하다 바로 뒤편에 위치해 있어 기대 없이 들어간 ‘라트로브 151’. 2층 가정집을 개조해 친근한 분위기이지만 요즘 새로 신축해 오픈한 카페들에 비하면 얌전한(?) 외관에 사전 정보도 전혀 없어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독특하면서도 예쁜 모양새를 자랑하는 빵과 케이크들이 매장 한편과 쇼케이스 안에 가득 자리 잡고 있어 깜짝 놀랐더래요. 많은 메뉴 중 어렵게 골라 주문한 뒤 매장을 둘러봤는데 구석구석 아기자기 잘 꾸며져 있었고 빈티지 가구들과 곳곳에 잘 어울리게 걸려있는 그림들은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었습니다. 초콜릿과 마시멜로가 주메뉴라 단맛이 지나칠 거라 예상되었지요. 그런데 색감이 뛰어나 골라본 로키 로드는 기분 좋은 적당한 단맛에 반해 버렸어요. 플레인 스콘도 전문점에 뒤지지 않아 다른 종류도 모두 맛볼 예정!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방문해 식사를 했는데요.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한 크랩 미트 칠리는 좋아하지 않는 고수까지 함께 잘 어우러져 한 접시 깨끗하게 비우고 나니 한동안 뚝 떨어
누룽지 닭 장작구이·막국수로 ‘복달임’ [용인신문] 장마가 지나고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뜨거운 여름. 복날마다 삼계탕으로 복달임을 잘했는데도 길어지는 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 더 맛있는 몸보신을 위해 이곳, 저곳 찾아보다가 이색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상호는 ‘대왕골’, 수지구 고기동 끝자락 중에서도 제일 안쪽에 있어요. 찾아가는 동안 길을 잘못 가고 있는 것 같아 매장에 전화도 두어 번, 좁은 길, 공사 중인 길, 비포장길을 조심조심 가다 보니 드디어 도착! 평일 이른 시간이라 한적했는데 주말에는 멀지 않은 계곡 옆 식당이다 보니 웨이팅이 있다고 하네요. 주메뉴는 장작구이라 주차장 한편에 장작이 쌓여있고, 그 옆에서 고기가 맛있게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여름철에는 계곡 바로 옆 야외 테이블만 이용 가능했는데 야외이다 보니 벌레 때문에 좀 불편한 건 감수해야 해요. 조금 할인되는 세트 메뉴도 좋았지만, 양이 많을 듯해 단품으로 누룽지 닭 장작구이와 막국수 주문! 돌판 위에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와 냄새를 풍기며 먹음직스러운 닭 한 마리와 한눈에도 매콤, 새콤 입맛 당기는 막국수가 준비되었습니다. 고소한 닭 냄새를 맡으며 막국수부터 한입 막국수 전문점과는
빨래 기다리며 ‘티와 디저트’ 호강 [용인신문] 가끔 셀프 빨래방을 이용할 때 기다리면서 차와 케이크를 즐기며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용인에 그런 카페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다녀왔습니다. 상호는 ‘어반런드렛 더 테라스’. 위치는 용인서부경찰서 맞은편, 차 타고 지나면서 볼 때는 모델하우스 느낌이 나는 건물입니다. 주차는 건물 앞, 뒤로 여유 있게 가능하구요, 본관과 별관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공원 뷰인 가든 테라스라고 이름 붙은 별관이 인기가 더 많더라구요. 필자는 화이트 톤에 층고가 높고 세련된 인테리어의 본관도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중앙에 작은 정원도 인상적이었고, 한쪽 바닥에는 잔잔히 물이 흐르고 뒤쪽의 전면 스크린에서는 멋진 자연 풍광을 보여주는데 잠시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평온해졌습니다. 커피보다는 티 전문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동에서 공급받는 프리미엄 티가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는데 자주 가서 모두 맛보고 싶어졌어요. 디저트들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스콘도 훌륭했고, 체코에서보다도 더 맛있게 먹은 체코 전통 디저트 말렌카 월넛 케이크도 자꾸 생각이 나네요. 아쉽게도 보정동
다가오는 장마철, 옹심이가 딱이네~ [용인신문] 감자로 만든 음식은 모두 좋아합니다. 찐 감자부터 감자튀김, 감자조림, 매쉬드포테이토, 감자전, 감자떡, 뇨끼, 감자 옹심이, 감자 샐러드…. 다 열거하기도 힘드네요. 그중에서도 직접 만들어 먹기 힘든 옹심이는 강원도 가면 꼭꼭 챙겨 먹고 오는데요, 수지 풍덕천동 지나는 길에 “훈이네 옹심이 칼국수” 간판을 보고 눈이 빤짝했습니다. 너무 궁금해서 가보려다가 시간이 조금 흘렀는데 그 사이에 상호가 “세훈네 옹심이 칼국수”로 변경 되었더라구요. 정말 맛있다는 소문도 많이 들려와 서둘러 날을 잡고 다녀왔습니다. 매장부터 너무나 깔끔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첫인상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신이 나서 옹심이만, 감자전, 크림 옹심이, 옹심이 메밀칼국수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애피타이저로 보리밥이 나왔어요. 직접 담그신 열무김치랑 무채를 넣고 쓱쓱 비벼 먹으니 식욕 폭발~ 보리밥 더 먹고 싶었지만 줄줄이 나올 메뉴들을 위해 참았습니다. 드디어 차례차례 음식들이 등장! 옹심이만은 국물이 아주 구수했고, 부드럽고 쫄깃한 옹심이 식감도 너무 좋아서 강원도 유명한 집보다 더 입에 잘 맞더라구요. 백 퍼센트 감자로 갈아 만든 감자전도
용인 대형 베이커리 카페의 원조 [용인신문] 용인 대형 베이커리 카페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어로프슬라이스피스’. 2018년 오픈하자마자 멋진 카페로 TV에 소개되고 드라마에도 등장하면서 인기 폭발! 주말에는 복잡해 가기 힘들 정도의 핫 플레이스가 되었는데요, 3년이 지난 지금도 그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실내 야외 모두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곳곳이 포토 스팟! 맛은 물론 모양까지 독특하고 귀여운 빵들이 가득하답니다. 그래서 사람이 늘 많아 복잡해 계산 줄까지도 좀 길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네요. 그래도 야외 자리가 넉넉해서 봄, 가을에는 야외 좌석에서 맛있는 빵과 함께 차 한 잔 마시면 방해 받지 않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좋더라구요.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제일 먼저 찾아가고 싶은 장소입니다. 빵 종류가 어마어마해서 다 맛을 보지 못했지만 재미있는 모양의 뜀틀 빵도 맛있고, 브레드든든은 조금 달지만 당 충전에는 최고예요. 어느 빵집에나 있는 빵이긴 하지만 몽블랑도 기분이 좋아 그런지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지고, 블랙 요거트 볼은 모양만큼이나 맛도 매력적! 거기에 처음 보는 독특한 곤드레 빵까지 마음에
죽전서 맛있는 네팔여행 어때요? [용인신문] 이번에 소개해 드릴 식당은 다양하고 맛있는 커리를 맛볼 수 있는 네팔 레스토랑 <퍼스트 네팔>입니다. 죽전 단국대 앞 골목에 위치해 있구요, 십 년 전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변함없는 음식 맛때문에 죽전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곳입니다. 주차는 매장 앞에 몇 대 가능하구요, 실내는 네팔 풍경 사진과 이국적인 등과 테이블 장식으로 네팔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메뉴판은 비교적 보기 편하게 설명도 자세하게 잘 되어있는 편이지만 첫 방문이라면 사장님 도움을 받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커리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 여러 번 방문해도 다 맛보기는 힘들 것 같아 맥주 샘플러처럼 커리도 양은 줄이고, 서너 가지 종류가 한꺼번에 나오는 메뉴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사장님께 한번 건의해볼까 합니다. 커리 양이 다른 곳보다 넉넉하게 제공되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밥까지 무한리필이라 양 많은 남자들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난은 살짝 얇아 조금 아쉬웠지만 대신 알루프리타라는 다른 스타일의 난이 두께감도 있고 더 마음에 들었는데 기억해 두었다가 한번 주문해 보세요. 탄두리 치킨만 먹어보다 처음으로 탄
달달한 크리스마스 딱이네~ [용인신문] 수지구 성복동 안쪽 깊숙하게 자리 잡은 아담한 카페 로가든. 갖가지 케이크가 너무 맛있는 꼭꼭 숨은 케이크 맛집입니다. 가까운 주민분들에게는 소문나 인기 많은 카페지만 위치가 좀 어려운 곳이라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열심히 소문내서 여러분들이 다녀가셨는데 모두 흡족해하셨어요. 요즘 새로 오픈하는 카페들처럼 규모가 크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화이트 톤의 실내에 무심히 놓아둔 듯한 화분들 하나하나가 모두 잘 어울리게 배치되어 세련되고 편안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머무는 내내 편안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커피와 다양한 음료들도 눈과 입을 둘 다 만족스럽게 만들어 주시는데 특히나 꾸덕꾸덕 진한 망고 스무디는 최애 메뉴! 케이크는 6~7가지 정도이고, 매일매일 조금씩 달라지는데 종류는 모두 20여 가지. 맛본 케이크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 모든 종류의 케이크를 다 맛보고 싶어졌어요. 일반적인 부드러운 시트의 케이크도 진짜 맛있었지만 로가든에서만 맛볼 수 있는 묵직한 시트의 바닐라 갸또는 자꾸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외에도 단팥 설기, 쑥 절미, 백설기 케이크처럼 독특한 로가든만의 케이크들이 많아 어떤 케이크를 고를까 행복한 고민을 한
일본식 덮밥과 닭조림 지부니 엄지척!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동백, 쥬네브 상가 지하 1층에 꼭꼭 숨은 분위기 좋은 맛집을 발견하자마자 바로 다녀왔습니다. 메뉴도 특색 있고 인테리어가 요즘 감성에 딱 들어맞아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많은 분들이 일부러 찾아가는 식당이 되었더라구요. 상호는 ‘코하네’, 상가 주차 가능한데 쥬네브 건물이 워낙 넓어서 문월드 쪽에 주차해야 해요. 주차하고도 찾아가는 길이 쉽지 않아 매장에 전화해서 물어보시는 게 가장 빠르고 안전합니다. 간판과 자그마한 입간판도 예쁜 디저트를 판매할 것 같은데 일본식 덮밥 집입니다. 메뉴는 단출하게 3개, 선택 장애이지만 문제없이 바로 고를 수 있었어요. 시그니처 메뉴인 코하네 덮밥은 갈비 덮밥과 이시카와 현의 대표 음식이라는 일본식 닭조림 지부니를 주문! 오너 셰프 사장님이 주문과 동시에 조리해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사이 매장을 꼼꼼히 다시 한번 살펴보니, 직사각형 모양의 매장은 넓지는 않지만 구석구석 여기저기 포토존으로 잘 꾸며져 있었어요. 다양한 천을 이용한 패브릭 인테리어와 알맞은 조명으로 편안한 분위기가 잘 연출되었는데 사장님의 센스가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모든 음식은 개
테라스서 따뜻한 커피와 맛있는 빵 ‘힐링’ [용인신문] 이번에는 고기리로 한번 가볼까요?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속이 꽉 찬 바삭바삭 군만두 맛집 화수분을 지나 고소한 들기름 막국수로 전국적 유명세를 떨치는 고기리 막국수도 지나쳐서 고기리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다 보면 근사한 베이커리 카페 ‘몽르베’에 도착할 수 있어요. 입구를 지나서도 제법 차타고 올라가야 주차장이 나오는데 넉넉한 크기여서 주말에 사람이 많아도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주차장에서 운치 있는 돌계단을 하나씩 밝고 올라가다 보면 잘 가꿔진 정원과 함께 2층 건물의 그림 같은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때 바로 기분이 좋아지고 힐링 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마지막 방문했던 날은 제법 이른 시간이라 첫 번째 손님이 아닐까 했는데 이미 2층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멋진 뷰를 감상하고 손님이 계셨습니다. 요즘처럼 공기도 맑고 선선한 가을날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테라스에 앉아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요. 거기에 블루리본을 받은 검증 받은 빵 맛집으로 맛있는 빵까지 함께 맛볼 수 있으니 완벽한 힐링 스팟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맛본 빵들은 다 맛있었지만 그 중에 폭신한 빵 안에 게살이 가득
중앙아시아 음식여행 딱이네… [용인신문] 처인구에 독특한 우즈베키스탄 식당이 있다고 해서 한달음에 다녀왔습니다. 상호는 ‘우즈벡킴카페’, 김량장역과 처인구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지만 아담한 건물 2층이라 못 보고 지나치기 쉬우니 1층 악기사를 기억해두신다면 조금 더 빨리 찾아갈 수 있을 거예요. 건물 주차가 가능하지만 주차장이 협소한 구조라 불편할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2층의 매장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이국적인 분위기로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손님들도 모두 외국 분들이어서 여행 온 느낌이 한층 더 있었네요.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들여다봤는데 음식 이름도 모두 생소! 그래도 친절하신 사장님이 설명도 잘해주시고, 메뉴판에 음식 사진이 있어 고르는데 많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밥, 인도의 난처럼 우즈베키스탄에도 식사때마다 빠뜨리지 않고 등장하는 논이라는 빵이 있는데요, 인도의 난하고 이름만 비슷했지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어요. 좋게는 담백한, 나쁘게(?)는 좀 뻑뻑한 빵이었는데 고기 요리들의 국물과 함께 먹으니 딱 알맞더라구요. ‘쟈로니’는 익숙한 감자튀김 위에 소고기 볶음이 올라간 요리인데,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시원한 개울가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 [용인신문] 신봉동 외식타운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뷰 맛집이 있습니다. 커피 맛집이기도 하구요. 상호는 ‘코나 헤이븐’. 언제 오픈했는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2013년도에 처음 방문했으니 적어도 8년여, 신봉동 외식타운에서 장수하는 곳이라 할 수 있겠네요. 외식타운의 수많은 식당, 카페 중에 제일 안쪽, 계곡과 바로 맞닿아 있어 접근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커피 맛 좋기로 소문나 평일에도 커피마니아들로 제법 북적이고, 멀리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인기 많은 데이트 코스가 되어 주말에는 더 많이 복잡하답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바로 앞 개울가에 시원하게 발을 담그기도 좋고, 바로 인접한 계곡에서 온 가족이 시원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어 수지 근방에서는 최고의 인기 카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게다가 광교산 등산로 입구여서 등산객들도 오며 가며 들릴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인기가 많은 곳이니 여름철 주말, 특히 방학 때는 그 인파가 상상 이상이라 평소에는 여유 있는 주차 공간이 완전히 다른 모습이니 감안해야 합니다. 나름 분위기 좋은 실내에서 향기로운 커피 한 잔도 좋지만 계곡의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커피 한
멕시칸 요리, 나른한 입맛 깨우다 [용인신문] 요즘 모두들 집 밥이 조금 지겹기도 하고, 배달 음식도 자주 시켜 먹다 보니 거기서 거기라 입맛 돋우어줄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소개해 드리려고 열심히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일본 텐동, 미국 바비큐, 베트남 반쎄오 맛집들 기억하시나요? 이번에는 푸짐하고 맛있는 멕시칸 레스토랑을 다녀왔습니다. 상호는 ‘돈 파블로’. 위치는 기흥구 보라동, 용인 자동차 극장과 민속촌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요. 건물 주차 가능한데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는 시스템이라 방문할 때 매장에 직접 문의해야 합니다. 매장은 1층, 직사각형 모양의 길쭉한 형태의 실내인데 한쪽 벽면 전체에 사장님댁 귀여운 강아지들과 먹음직스러운 음식 그림으로 가득 차 있어 들어서자마자 빙그레 웃음이 나더라구요. 주문 후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 기본으로 나초가 제공되는데 직접 튀겨서 그런지 바삭하고 기름기 없이 맛있어 살사, 사워크림과 함께 금세 없어져 버렸어요. 그렇게 입맛을 살려주고 있으니 한눈에 보기에도 치즈 듬뿍 아주 실한 타코가 나왔는데요 보통 메뉴판 사진과는 조금 부족해 실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돈 파블로’ 타코는 오히려 더 푸짐해서 놀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