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영 조합장(좌)과 이상일 시장이 함께 편백나무를 심고 있다 용인시산림조합임직원들이 식목일 행사와 더불어 산림경영지도의날 행사의 일환으로 임산물 채취 금지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2일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시에서 주관하는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상일 용인시장, 이대영 용인시산림조합장, 용인시 공직자와 모현읍 이장,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모현읍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나무 740그루를 심었다. 편백나무는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향상, 스트레스 완화, 불면증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용인시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직접 나무를 심으며 나무 심는 방법을 알리는 한편, 불법 임산물 채취 금지 및 산불 예방 캠페인 등 활동도 함께 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해 기쁘다”라며 “산림경영지도원을 통한 올바른 나무 심기에 대한 교육과 산불 예방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는 등 앞으로 산림조합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
이상일 시장(앞 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행사에서 '리틀용인'의 독립운동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용인신문 | 105년 전 대한민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용인 지역에 울려 퍼진 3·21 만세운동의 함성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재현됐다. 용인시는 지난달 23일 구 원삼어린이집 야외무대(원삼면 고당로16번길 3)에서 105년 전 일어났던 용인 3·21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용인문화원 부설 기관인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원삼독립운동선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 축사, 기념 영상 시청, 애국지사 후손 소개, 만세삼창, 독립운동 퍼포먼스와 만세운동 재현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105년 전 3월 21일 원삼면 좌찬고개에서 주민들은 우리나라가 자주독립국이라고 외쳤다”라며 “일제의 속박과 탄압에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나라를 되찾아 주셔서 자유를 누리며 번영하는 나라가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은 우리에게 독립선언서가 옳았음을,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한규혁 조합장이 기쁜 표정으로 우수상 깃발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시상식에 함께한 다른 분야 수상 조합장들과 시상을 맡은 경기본부장, 시지부장이 한규혁 조합장과 함께 기념촬영하며 축하를 전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달 26일 수원시 경기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열린 2023년도 상호금융대상 평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2년, 2023년 2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도시형 4그룹)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농협임을 입증한 데 이은 쾌거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기흥농협은 2023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비이자 이익, 리스크관리, 디지털 금융, 고객 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인정받아 C그룹 1등에게 주어지는 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규혁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훌륭한 성과를 낸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라며 “올해도 농업인, 조합원, 지역민들을 위한 지역 밀착형 상호금융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도로망 개설 등 교통개선 대책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해 8년여 간 평행선을 이어온 옛 경찰대학교 부지 개발사업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용인시와 한국토지주택조합(LH)간 협상이 진전을 이룬 것. LH측은 쟁점이 됐던 도로개설을 하지 않는 대신, 교통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세대수를 20% 이상 줄여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기흥구 언남동·청덕동 일대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90만 4921㎡(27만 3738평)에 이르는 언남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교통개선 대책 △토지이용계획 변경 △세대수 축소 방안 등에 대한 LH 측과 협의가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여온 옛 경찰대 부지(언남지구)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언남지구는 지방으로 이전한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에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6년 해당 부지 90만여㎡를 ‘용인 언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LH는 이곳에 민간 임대아파트 3030세대 등 주택 6626세대를 짓고, 공원 등 부지 15만㎡를 용인시에 기부채납하는 내용의 지구계획을 마련해 같은 해 10월 국토부에
용인신문 |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요청된 경강선 연장선을 비롯한 용인 지역 철도망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부가 용인시를 세계반도체 중심 도시에 맞는 철도 교통 인프라 구축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특히 경강선의 경우 지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고배를 마신 가장 큰 이유로 ‘용인시의 정치력 부족’이 지적돼 왔다. 하지만 이번 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직접 경강선 등 철도망 조속 추진을 직접 언급한 만큼, 국가철도망 반영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처인구 지역 주민들은 경강선 연장에 대한 정부 철도망 계획 반영은 물론, 예타 면제 등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토론회에서 “이동·남사읍 반도체 국가산단에 이동읍 신도시까지 조성되면 용인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경강선과 용인 지역을 연결하는 등 연계 철도망 구축과 인덕원-동탄선을 용인 흥덕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조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강선 연장사업은 경기광주역에서 분기, 에버랜드와 이동읍을 거쳐 남사읍까지 이어지는 37.97km를 복선 철도 건설 사업이다. 특히 경강선이 지나는 노선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 특화 신
용인신문 |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및 처인구 원삼면과 이동‧남사읍, 화성시를 연결하는 반도체 선 등 오는 2035년 완성되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이 발표됐다. 경기도 철도 발전의 미래를 담은 이 계획은 고속·일반·광역철도 27개 노선, 도시철도 15개 노선을 포함한다. 총연장 645㎞에 40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브리핑을 열고 “이번 철도기본계획은 경기도 철도 발전의 미래를 담고 있다”며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철도 비전은 △기회의 북부 고속철도 확대 △철도 서비스 낙후지역 일반철도 구축 △수도권 출퇴근 문제 해결 위한 광역철도 △광역철도 서비스 혁신을 위한 GTX 완성 △생활권 내 철도 확대를 위한 도시철도 등이다. 북부 고속철도 확대 방안으로 KTX를 정차역인 고양 행신 차량기지에서 경의선 능곡역을 연결하는 선로를 신설해 파주 문산까지 운행하는 계획을 담았다. 아울러 SRT는 GTX-A 선로를 이용해 수서에서 삼성역까지, GTX-C 선로를 이용해 의정부역까지 연장한다. 철도 서비스 낙후 지역을 위해서는 지난해 말 개통해 단선으로 운영 중인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을 복선
수지구보건소에서 진행하는 '함께 만드는 행복데이' 텃밭 전경 용인신문 | 수지구보건소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행복데이’ 참여자를 모집한다.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수지보건소 3층 야외텃밭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는 계절 작물을 기를 수 있고 텃밭 작물을 이용한 요리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기정화식물과 수경재배 식물 체험 등 다양한 맞춤형 농작물을 직접 키우고 재배 이론을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1기 프로그램은 4월 9일~6월 25일까지, 2기 프로그램은 9월 3일~11월 12일까지며 각 기수당 16명씩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 홀로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며 참여 방법은 다음 달 5일까지 수지구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텃밭 프로그램은 우울증을 완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라며 “일상에서 텃밭 체험을 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 도서 대출 1위 도시로 꼽혔다. 6년 연속이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용인시 공공도서관 대출 권수는 602만 1903권을 기록했다. 용인시민(109만여 명)은 지난해 1명 당 5~6권의 책을 읽은 셈이다. 이는 2위인 성남시(433만 7612권)보다 무려 38.8% 많은 수치다. 개별도서관 실적에선 수지도서관과 상현도서관이 2018~2021년 전국 선두 자리를 주거니 받거니 했고, 지난해 경기도 내 도서관 상위 50위 안에는 용인의 19개 도서관 중 12곳이 포함됐다. 전국 성인 2명 중 1명은 1년에 책 1권도 읽지 않는다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책 읽는 인구가 줄어든다는데 용인시 도서관이 남다른 성과를 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상일 시장은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다가갔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다가가려는 게 비결”이라고 말했다. 시민 편에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는 얘기다. 용인시 공공도서관은 다양한 형식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고 있다.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놀 수 있고 쉴 수 있는 곳, 미래를 위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변화와 시민 요구에 따라 혁신에 혁신을 거
육군 제55보병사단이 지난 12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산하 중요시설을 대테러로부터 방호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 55사단 영상제작담당 7급 김윤수 제공) 용인신문 | 육군 제55보병사단(이하 55사단)은 통합 방위 작전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즉·강·끝 행동하는군’ 구현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3박 4일간 경기 동·남부 작전지역 일대에서 ‘2024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했다. 55사단은 이번 지상협동훈련을 통해 도시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 숙달에 목표를 두고 지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국가·군사 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상황과 군사시설·기지 등에서 적 침투 상황을 상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지역예비군 작계훈련과 병행해 예하 여단별 자체훈련을 통한 주둔지 통합방호훈련 및 민·관·군·경·소방 통합 중요시설 방호훈련을 실시하고 사단 통제하에 대항군 운용을 통한 임의 지역에서의 내륙지역 대침투작전 FTX를 실시하며 국지도발 기본유형에 대한 대응 태세를 완비해 나가고 있다. 특히, 55사단은 지난 12일 국가중요시설에서 발생한 테러 상황을 기점으로 한 야외기동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소방 통합
이인영 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용인시처인구지회(지회장 이인영)는 지난 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대의원 및 내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만난 대의원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은빛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도 사업추진 실적 영상을 관람하고 예산·결산 승인 및 2024년도 사업추진계획, 예산안 승인, 감사 연임 안건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인영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체육활동 및 문화 사업을 활성화 시키고 용인시와 협력해 신성장 4차 혁신도시 사업 구상 및 스마트 경로당 확대 운영에 힘써 모든 경로당 노인들의 건강, 교양, 오락 취미 시스템이 구축되고 읍면동 경로당 통합 영상을 통해 지회, 분회, 경로당에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전남 광양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14일 광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 도시의 우호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 국내 자매도시는 11곳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이날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시의회 의장, 광양시 정인화 시장과 백성호 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광양시는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핵심이고 문화예술의 도시이다. 관광자원도 풍부한 곳”이라며 “자매결연이 양 도시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용인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면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며 “광양과 용인의 협력이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행정, 경제, 문화, 관광분야에서 힘을 모으고, 재해·재난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구호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주민자치 활성화와 우수정책을 공유하는 자리와 지역 특산품 판매를 위한 자리도 마련키로 했다. 시는 국내 자매도시의 특산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사진 우측)이 황인준 용인세무서장으로부터 일일명예세무서장 위촉패를 받았다 용인신문 | 양성범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 이사장은 지난 4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용인세무서 일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돼 세무서장 직무를 수행했다. 일일 명예세무서장은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온 지역 내 우수기업 대표를 선정해 하루 동안 세무서장직을 맡게 함으로써 기업과 세무서 간 상호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양 이사장은 용인세무서에서 진행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유공공무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어 용인세무서의 현황 보고 및 업무 결재와 더불어 각 부서를 방문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황인준 세무서장은 “양성범 이사장을 일일 명예 서장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라며 “코로나19 거점병원에 선뜻 응해준 것을 비롯해 30여 년간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일일명예세무서장 직무를 마치고 “납세란 국민의 기본 권리 중 하나인 근로를 통한 소득으로 국가 발전과 사회에 공헌하고 참여하는 성스러운 경제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