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H아파트 32블럭 인근을 지나는 영동고속도로 구간이 마무리공사가 완료되지 않은채 방치, 장마철 붕괴 위험이 도사리는 등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특히 이일대 인도 옆 배수로는 제대로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다가올 장마철 각종피해도 예상되고 있다고. 현재 입주를 마친 주민들은 여기저기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돼 있는 공사현장들로 인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는 상태. 실제 H아파트 인근 지하차도 옆에는 흙더미들이 쌓인 채 그대로 방치돼 있었고 지하차도 위 영동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설치된 안전펜스를 지탱하고 있는 흙들은 언제 무너져 내릴지 모르는 상황. 입주민들은 벌써 입주한지 수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공사현장에 살고 있는 것 같다며 이곳을 지날 때 마다 흙더미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불안감에 아슬아슬 하다고 한숨만.
■ 2만 900원으로 정치자금법 고발? 음주운전 도주차량에 동승했다가 구설에 오른 한선교 국회의원에 대해 민주당 경기도당 측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민주당 측은 사고 차량을 운전자가 선거 뒤풀이로 술을 마셨고, 함께 있던 지인이 술값을 계산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제3자 기부행위 등의 혐의가 있다며 고발했다는데. 이에 한 의원 측은 민주당이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당 대변인을 무고 및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 본지 취재결과 이날 한 의원이 지인들과 함께 마신 술값은 2만 900원으로 동석했던 사람이 신용카드로 결제했다고. 한 언론인은 총 3만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선거법 위반혐의를 받은 최초의 국회의원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쓴 웃음. ■ 쪽집개 공직자, 예상하는 만큼 방문하는 봄꽃 축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열린 제6회 용인 봄꽃 축제와 관련, 용인시 공직자들의 너무도 정확한(?) 관람객 수를 예측해 눈길. 게다가 지난해에도 정확한 예측을 한 공직자들이 올해에도 능력을 발휘해 오차범위 없이 관람객 수를 파악. 시 측은 봄꽃 축제 개막전인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약 13만여명의 관람객이 올 것으로 예측했다
■ 공장더미 안 괴로운 주민들 모현면 초부리 주민들이 인근 중소공장 소음과 이곳을 출입하는 대형트럭들 때문에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는데. 초부리 마을입구에서 마을까지의 1.5Km 가량의 진입로 옆에는 석재, 의류, 기계관련 약 20여개의 중소공장이 조업을 하고 있어 주민들의 교통안전이 위험에 노출된 상태. 게다가 공장으로 인해 밭작물과 농기계의 피해사례도 속출. 인근 공장의 소음과 시멘트와 페인트 분진 때문에 작물을 키우기도 어렵고, 냄새가 심해 불편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 업체들은 사업 특성상 콘테이너 박스를 이용하는데 길이 좁아 회사에서도 위험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는 중이지만 딱히 대안이 없어 난처하다는 입장. 이에 한 주민은 트럭에 공장소음에 냄새에 괴롭기만 하다며 한 마디. ■ 전기 먹는 하마 재가동 시작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내 음악분수에 대한 복구공사가 완료돼 새롭게 단장, 다음달부터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 하지만 이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고. 이유는 음악분수의 가동을 위해선 일 년에 약5000만원의 전기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 음악분수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가동되지만 전기료는 한국전력공사 측과의 연간단
■ 떠넘기기 몸살 앓는 기흥저수지 녹조현상과 악취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기흥저수지의 수질개선 사업이 관련 기관들의 무관심과 책임 떠넘기기 때문에 지지부진 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는데. 기흥저수지가 악취와 오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관리당국인 용인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며 네 탓 공방을 펼치고 있어 수질 오염개선 작업은 지지부진한 상태.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을 위해 농어촌공사와 용인시는 시민들로 구성된 기흥호수위원회와 함께 기흥저수지 살리기 협의회를 구성ㆍ운영하고 있지만 두 기관은 기흥저수지의 수질 개선 주체를 놓고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상황. 이에 한 시민은 저수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서 자전거 도로 이용 등 여가 생활은 물론이고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엔 일상적인 활동까지도 힘들다며 용인시와 농어촌공사의 이런 태도에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한 숨만. ■ 동질성? 아니 이질성? 광교신도시의 지구단위계획에는 광교신도시의 모든 건축물은 색채적용 및 지침이행에 대해 색채심의를 받도록 한다고 명시돼 있다는데. 이는 색채심의를 통해 지역 동질성 형성 및 건축주들의 가구 수 분할, 불법 용도변경 등 주거환경
■ 정치불신 선택의 어려움 지난 11일 진행된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용인 병선거구 개표도중 발견된 무효표다. 한 장은 출마한 세 후보 모두에게 기표했고, 또 한 장은 어느 후보에게도 기표하지 않았다.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현 정치권에 무척 할 말이 많았던 유권자인 듯하다. 하지만 참정권은 국민의 가장 큰 권리인데 . ■ 무서워서 못가겠네 지난 11일 아이들을 데리고 기흥구 D동 이마트를 갔던 A씨는 남자 둘이 주먹다짐을 하고 있고 여자 둘이서 한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있는 무서운 광경을 목격. 싸움 발생 이유는 자기 아이가 다른 집 아이에게 맞자 화가 나서 때린 아이의 동생 머리를 술에 취한 아이 아빠가 힘을 다해 때려 아이들 싸움이 어른싸움으로 번진 것. 사람들이 떼로 몰려들어 말리고 난리가 났지만 달려온 사무실직원은 달랑 3명 뿐이었다는데. 주말이여서 사람도 붐비고 마트 안에서 싸움이 벌어졌지만 이마트 관계자들은 속수무책인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 A씨는 이마트 책임자 분들 마트에서 어서오십시오 인사하는 남자 분보다 그런 사건에 대응할만한 인력이나 갖췄으며 좋겠다고 쓴 소리. ■ 대리기사도 사람이다 용인지역의 한 대리운전업체가 업무지시에 항의했
■ 게리멘더링에 대한 분노 21세기판 게리멘더링의 표본이라는 비난이 쏟아진 기흥구 동백동과 마북동 주민들의 투표 거부 분위기가 팽배하고 있다고. 총선 후보자들은 싸늘한 민심 잡기에 고심 중이고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율 높이기에 비상이 걸렸다는데.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행정구역과 지역특성을 무시한 채 용인시 갑 선거구인 처인구에 기흥구 동백동과 마북동을 붙인데 대한 주민 불만이 전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는 것. 용인시 갑 선거구 후보자들은 선거유세를 위해 용인시 을 선거구를 지나야 하고 유권자들은 자신들 선거와 무관한 유세차량을 매번 봐야하는 상황이라고. 한 유권자는 후보자가 누군지 알고 싶지도 않고 소중한 한 표도 포기 하겠다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 괴문서의 정체? 한미 FTA는 한국에는 백해무익하고 미국의, 미국에 의한, 미국을 위한 식민협정이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인물 수십 장이 살포돼 경찰이 내사 중이라는데. 이 전단지는 기흥구 구성동과 마북동의 빌라와 아파트 등 주택가를 중심으로 38장이 뿌려졌다고. 한미 FTA는 한국엔 백해무익, 미국을 위한 식민협정 사기극이란 제목의 이 전단지에는 농축산업 붕괴, 공공서비스 민영화, 자영업 몰락 등과 관련한 각종
■ 현대판 봉이 김선달 기흥구 보정동 일대의 상당수 음식점 점포들이 불법용도변경으로 주차장을 사용해 주차난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주차비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이들 일부 음식점은 관할관청에 영업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주변 차도를 점거 후 유료 주차대행 서비스로 1000원의 발렛비를 받고 있다고. 게다가 식사 후 다른 용무를 보는 경우에는 시간당 3000원의 추가요금을 받으며 사실상의 주차장 영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 이에 이곳을 찾은 C씨는 발렛비를 지불하고 차가 주차된 곳을 갔더니 일반 차도 였다며 음식점들이 차도를 자기들 소유처럼 점령, 돈 받고 불법 영업까지 벌이고 있다니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따로 없다고 쓴 소리. ■ 경전철, 산 너머 산어쩌나 올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용인 경전철이 환승할인 적용을 받지 못할 전망이라는데. 경기도가 시군에 지원하는 대중교통 환승할인 손실 보전금이 매년 1900억원에 달해 하루 경전철 이용객을 7만 명으로 계산했을 때 100억원의 환승할인 손실이 날 것으로 보이는 용인 경전철까지 지원할 여력이 없다는 것. 당초 경기도가 용인시에 매년 30억원을 지원해주기로 했으나 최근 이마저 지원하지 않기로 입장을 바꿨다고
■ 411 총선 할 말 많은 기흥 411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새누리당 용인 을 선거구 공천이 지연되고 지역정가가 술렁. 특히 용인 을선거구의 경우 당초 분구가 유력했던 곳으로, 정치권의 이해관계에 따른 무원칙 선거구 획정에 이어 공천까지 늦어지자 주민들의 불만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소식통에 따르면 새누리당 공심위는 을선거구 공천을 두고 수 차례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각에서는 공천 원칙보다는 외압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실제 당 관계자에 따르면 공심위 차원에서 실시한 을선거구 지역 여론조사 결과 역시 공천심의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데. 이에 한 지역주민은 당연했던 분구는 안하고, 선거구 획정도 멋대로 하고, 공천까지 여론을 반영하지 않는 것이 공당이냐며 쓴소리. ■ 사회적 기업에 도움을 경기지역 사회적 기업 10곳 중 8곳이 연평균 매출 5억원 미만인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용인에서 과자류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 A사는 지난 한 해 동안 1억3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게 전부. 이곳에는 중증장애인 5명과 비장애인 4명 등 9명이 성실하게 일하고는 있지만 외부의 도움 없인 기업을 꾸려나가기
■ 후보가 자신에게 투표도 못하는 더러운 국회의 누더기 선거구 획정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출마했던 후보가 정작 자신을 위한 투표를 할 수 없게 됐다고. 뿐만 아니라 선거구 변동 지역에 둥지를 틀었던 예비후보들은 사무실을 옮겨야하는 처지에 놓여. 당초 동백동에 거주하는 윤승용 예비후보는 마북동백동이 용인 갑(처인)선거구로 옮겨지며 국민참여 경선에서 자신에게 투표할 수 없는 상황. 윤 예비후보는 물론, 새누리당 이춘식 예비후보 역시 오는 8일까지 선거사무소를 용인 을선거구 내로 옮겨야 한다는데. 뿐만 아니라 정당 공천이 될 경우 자신의 투표를 위해 거주지도 옮겨야 하는 처지라고. 한 주민은 해외토픽에 나올 법한 일이 대한민국, 그것도 용인에서 벌여졌다며 기득권에 얽메인 현 국내정치의 단면이 용인에서 연출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한탄하기도. ■ 어린이집 휴원 속내는? 최근 민간어린이집 원장들이 집단 휴원을 통해 정부와의 협상을 이끌어내자 그동안 숨죽여왔던 보육교사들이 거센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고. 민간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있는 상당수의 교사들은 보건복지부 사이트나 보육관련 인터넷 카페 등에 어린이집 원장들이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 개선을 가장 큰 이유로 들
■ 경쟁자들도 하나로 만든 기흥분구 중앙정치권의 자리 지키기에 희생된 용인시 기흥 주민을 대표해 지역 정치인들이 한마음으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는데 19대 총선 용인 기흥선거구에 출마한 박준선(새누리당)ㆍ윤승용ㆍ박경필(이상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는 국회에서 기흥구 분구 촉구 릴레이 시위를 이어갔다고. 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서로 따듯한 차를 나눠 마시며 한 마음으로 한 목소리를 냈다고 하는데 이에 시민들은 후보들마다 서로의 이익을 위해 분구를 원하는 것도 있겠지만 그래도 함께하는 모습은 보기가 좋다며 용인시 지리와 정서를 전혀 알지 못하는 정개특위 위원들이 지도만 펴놓고 두부 자르듯 기흥구를 쪼개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한 마디. ■ 주차위반 범칙금 이젠 안녕? 수지구에 거주하던 한 아무개씨가 직장을 옮기게 돼서 직장과 가까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게 됐다고. 이사하기 전부터 지역 보건소를 이용했던 한 아무개씨는 다니던 곳을 계속 이용하려고 자가 차량을 이용하게 됐다는데. 계속 날아오는 주차위반 범칙금 통지서는 보건소 앞 주차위반 통지서였지만 잘못인줄 알면서도 걷는 것이 불편했던 본인은 보건소 앞 주차위반지역에 주차하곤 했다는 것. 3월 5일
■ 자녀와 관계 개선이 우선인지 먹고사는 것이 우선인지 아버지는 바쁘다 용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주관으로 바람직한 아버지상 회복과 아버지자녀 간 관계 개선을 위해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일을 운영한다는데. 주5일 수업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토요일을 이용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 자녀의 자존감 향상과 인성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각 학교에서는 오는 11월까지 여름방학을 제외한 토요일에 지역 주민의 요청에 맞춰서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 로봇 만들기, 보드게임 즐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데. 직장에 다니는 한 가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것이 언제인지 모를 정도인데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하지만 먹고사는 것이 앞서다 보니 그저 바라볼 수밖에라고 안타까워하기도 ■ 싼 게 비지떡 최근 들어 스마트폰 구입이 인기를 누리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수지구에 거주하는 A씨는 스마트폰 구입을 고려하던 중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홍콩폰사이트에서 구매하기로 하고 대금을 입금했는데 물건은 오지 않고 판매자는 연락이 두절된 것.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A씨처럼 스마트
■ 가자! 졸업식장으로 초중고교의 졸업식이 일제히 시작되는 가운데 411 총선 예비후보들이 선거 홍보는 물론 졸업생 축하 및 격려를 위해 속속 졸업식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이는 학교 졸업식장에 지역 내 학부모들이 몰려 명함을 내밀고 얼굴을 알리기에는 졸업식장만큼 좋은 곳이 없기 때문. 또, 성인이 돼 처음 투표권을 주는 만 19세 성인들에게도 자신을 알릴 수 있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것. 하지만 졸업식장을 찾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경찰이 와서 지키는 것도 거슬리는데 후보자들까지 와서 명함을 뿌리니 정신이 없다며 이게 졸업식장인지 선거유세장인지 모르겠다고 한 마디. 게다가 졸업식이 끝난 교정에는 발에 밟힌 후보자들 명함만 무더기로 남아 씁쓸한 풍경만. ■ 우리 아이는 다 컸는데 용인시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131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이번 점검은 공원 어린이놀이시설을 5개 구역으로 나눠 담당자까지 지정, 조합놀이대, 그네, 미끄럼틀, 회전놀이기구, 흔들놀이기구, 공중놀이기구 등 놀이시설별 필요한 최소 공간 확보 및 설치방법, 놀이기구의 구조적 보전성과 표면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