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금년 5월에 240명의 A형 간염 환자가 발행하여 꾸준히 A형 간염건수가 증가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월 수준에 비해 4배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최근에는 A형 간염을 필수 예방접종으로 추가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10여 년 동안 위생 환경 개선 등으로 성인에서의 급성 A형 간염이 급속히 증가 되고 있으며, 특히 20대와 30대에서 총 환자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 오염된 음식물, 간염 환자를 통해 전파 A형 간염은 경구 감염되는 질환으로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을 통하여 전파된다. 일단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60~90%에서 항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anti-HAV)가 발생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집단적으로 발생되거나 환자를 통해 주위 사람에게 전염되기도 하며 때로는 집단생활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전파되기도 한다. □ 황달과 전신 쇠약감으로 사회생활 지장 감염 후 평균 28일(15~5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에 갑작스런 발열과 근육통, 오심, 구토 등의 전구 증상이 약 일주일 정도 지속되며, 그 후에 황달, 피로감 등의 급성 간염 증상이 나타난다. 때문에 초기에 감기로 치료 받다가 나중에 황달
10월입니다. 이전과는 사뭇 다르게 춥고 건조하며 일교차가 커졌습니다. 가을은 봄과 함께 여러 호흡기 질병이 만연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소아와 청소년에서 천식과 아토피 유병율이 13%이상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용인시도 인구밀도가 높고 여러 곳의 개발 산업으로 먼지가 많아졌고 공원과 가로수의 꽃가루 영향으로 소아에서 알러지성 질병의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아토피와 천명성 기관지염, 비염은 알러지 진행(allergic march)라 하여 같은 기전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면역학적으로 알레르겐이 비만 세포에 감작되면 이 세포와 호산구에서 사이토카인(cytokine)이 발생하고 이 사이토카인이라는 것이 염증세포를 활성화 시켜 신체의 여러 증상을 나타나게 하는 것입니다. 즉 쉽게 이해하면 어릴 때 아토피 소인이 있었던 아이는 드물지 않게 1-2세에 영아습진이나 위장염이 동반되고 2-3세에 반복되는 기관지염을 보이다 4세경에 유아천식, 그 이후에는 비염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진행은 청소년기를 거쳐 급격히 감소하므로 어릴 때 많이 아파도 크면 좋아진다는 할머님 말씀이 맞고요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알러지의 원인
무덥고 습한 여름을 지나 아침저녁으로 찬바람 솔솔 부는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질환 환자가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뉴스가 들려옵니다. 저에게는 이 뉴스가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감기 환자만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을 줄 수 있는 폐렴 환자 또한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지역사회에 노령인구의 비중이 클수록 폐렴 발생률 또한 증가하며, 제가 일하고 있는 용인지역이 여기에 해당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제로 감기로 오인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가 한참 시간이 지난 뒤 외래로 내원하신 환자분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그래서 이 지면을 통해 지역사회폐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역학우리나라의 폐렴의 발생률과 사망률 등은 자료가 충분치 않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2005년 통계청의 연보를 보면 사망률이 10만 명당 약 8.6명 정도이며 전체 사망원인 중 1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2003년보다 증가한 수치입니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 사망통계 보고에서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감염성 질환으로는 가장 많은 원인으로 되어 있습니
�40세 남자가 건강검진을 받고 요잠혈반응 양성으로 인해 신장질환의심이라는 얘기를 듣고 외래로 방문하였다. �23세 여자가 금일 아침부터 하복통과 함께 소변이 빨갛게 나와 내원하였다. �60세 여자가 수일동안 아무증상이 없이 소변이 처음부터 끝까지 빨갛게 보여 내원하였다. 이처럼 소변을 볼 때 갑자기 빨갛게 나오거나 혈뇨라는 애기를 듣게 되면 겁이 나고 무척 놀라게 됩니다. 혈뇨란 소변으로 비정상적인 양(정상 기준치가 다를 수 있으나 대개 고배율검사에서 3개 이상)의 적혈구가 정상적인 형태 혹은 찌그러진 상태로 배설되는 것을 말하며 육안 적으로 빨갛게 보이는 경우(육안 적 혈뇨)와 정상 소변 색을 띠며 현미경적으로만 보일 수 있는 경우(현미경적 혈뇨)로 나눌 수 있습니다. 흔히 건강검진에서 요잠혈이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 신장 질환이 의심된다고 하여 병원을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다시 요 정밀검사를 해보면 혈뇨가 아닌 경우가 종종 있게 됩니다. 또한 소변색이 빨갛다고 무조건 혈뇨는 아닌데 약물, 음식색소, 대사물에 의해서도 붉게 보일 수 있으며 단백질이나 다른 물질로 소변의 색깔이 변하는 색소뇨(예, 헤모글로빈요
Q)전기요금을 자동이체하려고 하는데 신청방법이 어떻게 되나요? A)자동이체 안내 ◈ 자동이체 신청 및 해지(중지) ① 한전Cyber지점(사이버지점>전자민원센타>자동납부신청)에서 신청 ② 한전고객센터(국번없이 123번)으로 전화하시거나 ③ 가까운 한전지점을 방문하여 서면으로 신청 또는 ④ 거래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전기요금영수증, 예금통장, 인장 지참요망) 하실 수도 있습니다. ⑤ 이사를 할 경우는 한전고객센터에 전화하여 기존 장소에서의 자동납부 중지신청 및 새로운 장소의 이체 재개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 청구서 명의와 예금주가 달라도 자동이체신청이 가능합니다. ※ 자동이체 변경·해지 신청시 : 납기일 6영업일 전까지 신청하시면 신청월에 처리되며 기타의 경우는 신청 다음달부터 처리됩니다. ◈ 자동납부 개시일 자동이체를 신청하시면 최종적으로 금융결제원 전산의 확인과정을 거쳐야만 자동이체가 처리되기 때문에 대개 신청한 날로부터 20여일이 지나야만 자동이체가 정상적으로 처리됩니다. 자동납부 개시일은 추후 안내엽서로 알려드리오니, 그 전에 청구서를 받으시면 종전대로 전기 요금을 납부하시면 됩니다. ◈ 자동납부 혜택 : 전기요금 1% 할인 자동납부 고객께
시가 있는 풍경745호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고 봄은 여자의 계절이라고 한다. 맑은 하늘! 천고마비(天高馬肥)라는 가을이다. 들에는 풍요로운 황금물결이 일렁이고 언덕에는 감나무가 잎은 말라 떨어지고 노랗게 감이 달려 있어 까치가 꼭꼭 찍어 먹다 달아난다. 시월은 상달 이라고 겨울을 연다(開冬)라고 하여 햇곡식으로 가을시루떡을 하여 토주신[土主神]에게 고사를 지내고 이웃들과 나누어 먹는다. 요즈음 10월 14일은 레드데이라고 하는 날로 깊어가는 쓸쓸한 가을에 연인과 같이 마주앉아 와인을 마시는 분위기 있는 날이라고 하여 젊은이들이 즐긴다고 한다. 내 어린 시절에는 시루떡을 집에서 해가지고 냉수 한 사발 과 북어포를 놓고 대청마루 안방 부엌 등에 놓고 풍년을 기리며 올 한해 겨울도 아무 일 없이 가정의 행운과 가족들에 건강을 빌면서 고사를 지낸다. 그 시절 가을떡(시루떡)을 부뚜막 무쇠 솥 위에 앉혀놓고 솥과 시루 사이에 김이 새지 않도록 쌀가루를 되게 반죽하여 만들어 꼭꼭 눌러 막고 장작불을 지펴 떡을 쪄 내는 것이다. 이렇게 떡을 하는 날은 방바닥이 아랫목 윗목 모두 따듯하다고 좋아했다. 할머니 심부름으로 언니와 나는 이웃집으로 모두 떡을 한 접시 씩 돌려드리던 생각을 하였다. 남들
멜라민이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알고 나면 먹을 게 없다더니..광우병에 이어 멜라민이다. 멜라민 하나로 끝날 일이 아님을 모두가 알고 있다. 이제 음식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광우병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가 한창일 때 아이들은 학교급식을 걱정했다. 집에서 내가 조절하는 것이야 내 책임으로 해결되지만 학교에서 나오는 급식을 먹어야 하는 아이들의 입장은 사뭇 억울할 수밖에 없다. 멜라민도 마찬가지다. 가장 억울한 것은 선택권 없이 주어진 급식을 먹어야하는 아이들이다. 때마다 식중독 사건이 한번씩 터지는 급식재료들이 멜라민에는 안전하다고 누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학교급식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대한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어디서 찾을 것인가? 상업적인 논리가 스며들지 못할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하다. 그것은 친환경 급식이다. 현재 용인시의 학교급식 조례에는 친환경이 빠져 있다. 그 조례를 친환경으로 바꿔야 한다. 아이들이 먹는 음식은 아이들의 살과 뼈를 만드는 것만이 아니다. 머리와 정신을 만든다. 얼마 전 MBC스페셜에서는 먹는 음식에 따라 아이들의 성적이 달라지는 이야기를 다룬 적도 있지 않은가? 주
■ 주름 제거 전체적으로 늘어진 얼굴 피부와 윤곽을 수술 없이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은 IPL, 써마지, 프락셀 등이 있다. 각 장비마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자가 지방이식 - 지방이식을 통한 주름제거는 필요한 지방을 쉽게 많이 얻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지방이 많은 아랫배나 허벅지에서 지방세포를 채취하여 원심분리한 후 지방을 정제한 것을 이식하는 미세지방 이식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방 덩어리가 아닌 분말의 작은 크기로 이식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울퉁불퉁해질 가능성은 전혀 없고 안전하며 회복이 빠르므로 주름제거에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노화로 인해 뺨이나 관자놀이 등이 움푹 들어가 보인다거나 팔자주름이 깊은 경우에도 지방이식을 통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는데, 볼 살이 도톰한 경우에 더 젊어 보이는 것과 비슷한 효과다. ■ 안검성형술 - 상안검성형술 상안검(눈꺼풀)성형술은 나이가 듦에 따라 생기는 눈꺼풀의 노화현상, 즉 눈꺼풀 피부와 근육의 처짐, 눈 주위 지방의 돌출로 인한 눈꺼풀의 변형을 교정하여 젊게 만들어 주는 수술을 말한다. 수술시 눈의 자연적인 주름살을 따라 절개선
최근 들어 노인들의 곱게 나이 들고 싶다는 욕구가 증가되면서 60~70대 중 장년층에서 성형이 급격히 늘고 있다. 사업 등의 사회 활동을 목적으로 외모를 가꿀 필요가 있는 분들이 아닌 중년층의 경우에도 성형외과, 피부과를 찾는 추세다. 자녀의 결혼식에 대비해 외모를 손보려는 장년층도 많다. 병원 가 에는 이런 새로운 흐름을 놓고 회춘성형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질 정도다. 고객들 대부분은 억지스러운 회춘된 외모보다는 급격한 노화로 인해 나빠진 인상 등을 곱게 바로잡는 아름다운 중년 얼굴을 선호한다고 한다. 성형 열풍에는 남성도 예외가 아니다. 은행 임원 출신 김 모(63)씨는 노화와 함께 눈 밑에 지방이 축적되어 부쩍 늙어 보이고 인상이 어두워 손자들이 무서워한다며 고민하던 중 절친한 친구가 눈 밑 주름 제거수술을 받은 후 젊어 보일뿐 아니라 부드러워진 인상으로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고는 용기 내어 성형외과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요즘 많이 시술되는 성형의 방법들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 보톡스 - 미간 사이의 주름이나 눈웃음 등으로 생기는 주름, 혹은 이마 주름 등은 수술의 부담감 없이 간편하게 한번 시술시 5-6개월간 유지되는 보톡스로 많은 개선이 가능
청명하고 드높은 가을하늘 아래에선 결실에 감사하는 축제가 열린다. 거슬러 올라가면 농경문화였던 우리 선조들이 다져놓은 풍습에서 비롯됐을 것이다. 얼마 전 우리 용인시에서도 며 칠 동안 용인시민 모두의 마음을 한자리에 모으려 큰 축제를 열렸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리를 함께한 축제는 역시 즐거웠다. 필자는 문화를 주도하시는 분들과 자리를 같이할 때 “문화는 좀 더 과감히 공격적이어야 한다고 ” 주장하곤 했다. 왜냐하면 시민의 입장에서는 그래도 부족하다는 평을 듣기 일쑤 이기 때문이다. 모두를 위한 의미로 준비되어진 일련의 공연과 행사 등등의 축제는 나름 열심히 성의를 다 하였다고는 하나 주최자이든 관람자이든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 법이다. 요즈음 극장가에 히트되는 영화중에서 맘마미아가 있다. 예전에 가족들과 함께 성남 아트홀에서 뮤지컬로 같이 감상했었는데 참 즐거웠던 감동으로 간직하고 있다. 그런데 이 작품이 뮤지컬의 감동도 모자라 다시 영화로 만들어져 그 감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제대로 된 작품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용인에서의 축제는 맘마미아와 같이 하나의 영화 작품으로 취급할 수 없는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있지만 결국은 용인축제
나라마다 고유의 국가(國歌)를 제정하고 부르는 이유는 “나라를 사랑하는 노래이기 때문이다. 애국가는 나라의 상징과 애국정신을 나타내는 것으로 국가에서 제정한 노래이다. 애향가(愛鄕歌) 역시 고장을 사랑하고 애향심을 고취하여 협동심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가고 있음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 애향가가 가장 먼저 만들어진 곳이 바로 우리 용인시다. 1951년 용인군수로 부임한 유인상씨가 덴마크 부흥의 모델을 소개한 “새 역사를 위하여”(서울 농대 교수 유달영 저) 를 읽고 느낀 바가 있어 유달영 교수에게 용인애향가의 작사를 부탁하고 조성지 선생에게 작곡을 의뢰하여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있다.(경기도 용인교육청자료) 덴마크는 애향의 노래를 부르는 운동부터 시작하여 부흥의 길을 걸었고 애향가가 교과서적으로 편찬되어 있다고 한다. 용인애향가(유달영 작가 | 조성지 작곡) 1. 동방에 정기모여 수-려한 조국- 그 중에도 산수 좋은 용인 내-고향 무성한 봉이 봉이 아-름다운 들 흐르는 시-내 조차 수정 같-고나 (후렴) 대대로 살-아 온 정-든 내 고향 천-만대 퍼-저나갈 복지 여기다-. (이하 2,3,4,5절 생략) 용인시 복지관 실버하모니합창단은 2006년 창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