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전경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학·석사 연계 ICT핵심인재양성사업’에 총 2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Edge AI와 차세대 의료AI 분야 ICT 석·박사급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김현진 교수(전자전기공학과)를 주축으로 하는 ‘Edge용 초저비용 AI 시스템 ICT융합 인재 사업단’은 ‘엣지(Edge) AI 전문가’를 양성한다. 엣지 AI는 ‘온 디바이스 AI’라고도 하는데 AI 알고리즘이 기기에서 생성한 데이터를 사용해 직접 실행하는 분산형 컴퓨팅 패러다임이다.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기존 클라우드 AI를 엣지 AI로 혁신하고 있어 전문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사업단은 2025학년도부터 대학원에 기계학습과 인공신경망, Edge AI 시스템 구조 등 AI와 Edge 컴퓨팅 관련 교과목을 개설해 전공·비전공 학생에게 수업을 개방한다. 또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수와 멘토 팀티칭을 비롯해 15명의 AI 반도체 설계 및 컴퓨터 구조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교육과정 전반에 걸쳐 코칭을 수행한다. ‘차세대 의료 AI 진단 시스
용인신문 | 반지하 거주민 주거 상향을 위해 반지하주택 정비 시 용적률 가산 등 ‘반지하 거주민 주거 상향 3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태영 의원(민주‧ 수원무), 손명수(민주‧용인을) 등 국회의원 8명,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비정상 거처인 반지하주택 거주민의 주거 상향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도와 염 의원 및 손 의원을 비롯해 김승원(수원갑), 김영진(수원병), 문정복(시흥갑), 민병덕(안양동안갑), 박상혁(김포을), 한준호(고양을) 등 국회의원 8명의 공동주최로 이뤄졌다. 도에 따르면 전국 반지하주택 32만 7000 가구 중 9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으며, 경기도에만 7만 8000 가구가 있다. 이러한 반지하주택은 태풍 등 집중호우, 화재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전에 위협을 주고 있으며, 채광·환기 부족, 습기, 곰팡이 등 주거환경도 열악하다. 이에 도는 반지하주택의 해소뿐만 아니라 반지하 거주민들이 쪽방 등 주거환경이 더 열악한 곳으로 내몰리지 않고 살던 곳에서 계속 살 수 있도록 반지하 거주민 주거 상향을 위해 △건축법 △빈집 및
용인신문 | 용인시 공공청사 및 복지관 등 공공건축물 건립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2~3년 간 인건비, 재료비, 장비 임차료 등 건축비용이 급상승하면서 공공건축물 사업비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건축법이 개정되면서 감리 비용 등도 큰 폭으로 상승해 용인시 중기지방재정계획상 추계 된 각종 사업비 변동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공공청사 등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건축물의 경우 최초 사업계획 수립 이후 행정절차를 거치면서 3~4년 이상이 소요돼 시 재정계획의 큰 불안 요소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7일 상임위를 열고 기흥구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변경에 따른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된 동백1동 주민센터는 당초 토지 매입비를 제외한 총 사업비 143억 원으로 승인됐다. 하지만 경기도 등 행정기관 심의와 각종 인증 등을 거치면서 사업추진이 지연됐다. 문제는 토지매입 이후 허가과정이 길어지는 동안 건축관련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는 부분이다. 실제 동백1동 주민센터 건립 변경안의 경우 사업비가 당초 사업비보다 80%가량 늘어난 261억 원으로 계획됐다. 세
용인신문 | 지난 18일 용인을 비롯한 경기남부 지역에 쏟아진 극한 호우로 마을버스를 비롯한 차량 침수 및 시설물 유실 등 크고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용인지역의 경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산사태 우려로 인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100여 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용인지역에는 평균 153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특히 처인구 양지면의 경우 이날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51mm의 폭우가 쏟아졌고, 백암면, 기흥구 기흥동 및 동백동의 경우 시간당 49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지난 19일 현재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면 처인구 유림동이 209mm로 가장 많이 내렸고, 양지면(206mm), 기흥동(203mm)과 남사읍(203mm)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비로 인한 각종 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58분께 기흥구 고매동 411-22번지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 마을버스가 침수됐고, 기흥구 고매동 836-60번지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이 일대 통행이 통제됐다. 또 처인구 유림동에서는 낮은 지대에 고인 물로 인해 차량 5대가 침수되는가 하면, 처인구 남동 1통 일대 주민들에게는 산사태 우려 대피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시에
용인신문 | 직원과 시 공직자들에 대한 갑질과 막말 논란을 빚어온 오광환 용인시 체육회장이 대한체육회 징계를 받게 됐다. 체육회 소속 직원들이 제기한 협박 및 모욕 등 형사고소 사건은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정부 산하 스포츠 윤리센터로부터 징계 의결을 요구받게 된 것.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9일 직원들에게 폭언을 한 용인시 체육회장 징계 요청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이날 “지난 6월 28일 제6차 심의위원회에서 용인시 체육회 회장에 대해 소속 체육회 직원들에 대한 폭언, 욕설 등 인권침해 행위가 인정돼 징계 요청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윤리센터 측은 시 체육회 직원 A씨 등 2명이 제소한 직원 인권침해에 대한 심의 결과 “인권침해 행위가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 심의위원회는 오 회장이 지난해 여수시에서 열린 체육회 워크숍에서 소속 체육회 직원들에게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모욕적 언사를 한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당시 회식 장소에서 식당 장소와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사유로 폭언과 욕을 했고, 숙소인 리조트 입구에서 다시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포츠윤리센터 심
용인신문 | 반도체 관련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3사가 용인에 둥지를 틀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 9일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대 3만 2903㎡ 부지에 반도체 소·부·장 강소기업 3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용인에 둥지를 트는 기업은 ‘예스티’와 ‘예스히팅테크닉스’, ‘HK머터리얼즈’ 등이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관련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소·부·장 분야의 국산화를 선도할 것으로 평가받는 기업들이라는 것이 시 측의 설명이다. 코스닥 상장사 ‘예스티’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생산업체로서 열원 및 온도제어, 압력 제어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 기술을 갖고 있다. AI 반도체 HBM용 웨이퍼 열처리(Wafer Furnace), 고압 냉각(Anneal) 장비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다. 예스티 계열사 ‘예스히팅테크닉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을 생산하며, 반도체 제조 설비와 내부 공정 등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HK머터리얼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요한 소재 관련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2026년까지 550억 원을 투자해 연구·생산시설을 건립하고,
용인신문 | 민선8기 용인시 집행부가 자매도시 확대 등 외연 확장에 꾸준히 나서고 있지만, 해당 자매도시들과 시 차원의 실질적인 교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일 시장이 용인의 대외 이미지 향상과 산업과 관광, 문화·예술, 경제 분야 등의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국내 자매도시를 확대해 나가는 것과 별개로, 시청 각 실·국 등 시 차원의 교류계획은 없는 것. 특히 시 측은 지난달 말부터 용인시 최초로 열린 대한민국 연극제에 대한 홍보 요청조차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 국내 자매도시는 총 11곳이다. 올해 초 우호도시를 맺고 내년에 자매도시 협약을 예약해 둔 포항시까지 포함하면 총 12곳인 셈이다. 이들 자매도시 중 이상일 시장 취임 후 협약을 맺은 곳은 전남 함평군과 강원도 속초시, 충북 단양군, 전북 전주시, 전남 광양시 등 5곳이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주요도시와 자매도시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특례시이자 대도시로서의 도시브랜드 및 이미지 제고와 산업 및 경제, 문화·예술, 관광 등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위해서다. 실제 용인시와 자매도시간 협약서를 살펴보면 지역의 문화와 예술 행사에 대한 협력이 명시돼 있다. 지
모든 초등학교 1학년생 학부모 오전 7시~오후 8시 ‘늘봄학교 용인신문 | 오는 10월부터 5년 이내 음주운전을 두 차례 한 경우,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장착해야만 운전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이자 면제 대상과 기간이 확대되며, 모든 초1 학부모는 수업 시작 전인 오전 7시부터 방과 후 오후 8시까지 원하는 시간만큼 늘봄학교에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거나 달라지는 정책 223건을 정리한 ‘202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경제 △ 출국납부금 면제 대상 확대 및 부과 금액 인하 7월부터 공항을 이용해 출국할 때 부과되는 출국납부금이 1만 원에서 7000원으로 인하된다. 출국납부금 면제 대상은 2세 미만(선박의 경우 6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요율 인하 전기요금의 3.7%의 요율로 부과하는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3.2%로 하향 조정한다. 내년 7월부터는 요율을 2.7%로 추가 인하한다. 정부는 두 차례에 걸친 부담금 요율 인하(총 1.0%
발굴유해영결식에서 행사에 참석한 6.25 참전용사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육군 제55보병사단(이하 55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27일 발굴유해 영결식과 6·25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열고 선배 전우들의 위대한 헌신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이임수 55사단장(소장)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무공훈장을 받은 채희오(94세) 옹을 비롯해 6·25참전용사와 보훈단체,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이근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 55사단 장병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강당에서 진행한 발굴유해 영결식은 국민의례, 묵념, 유해발굴 경과보고, 추모사, 참전용사 회고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유해봉송, 호국영령에 대한 경례 순으로 진행됐다. 55사단은 지난 4월 15일~5월 17일까지 경기 광주 무갑산 일대에서 올해 유해발굴을 시행했다. 한 달여 기간 동안 55사단 예하 용성여단 장병 80여 명과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함께했으며 유해 3구와 유품 32종 298점을 발굴한 바 있다. 영결식에 이은 6·25참전용사 초청행사는 대연병장에서 국민의례, 애국가제창, 묵념, 무공훈장 수여, 열병, 참전용사에 대한 경례 순으로 진행됐으
용인신문 | 경기도가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긴급생계안정비를 지급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화재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긴급생계비를 준용해 사망자 23명의 가족에게 3개월분 550만 원, 중상자 2명에게 2개월분 367만 원, 경상자 6명에게 1개월분 183만 원을 예비비로 지원한다. 사회적 참사에 대해 피해자와 유족에게 긴급생계안정 지원을 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중앙정부를 통틀어서도 처음이다. 도는 긴급생계안정비를 포함해서 유족들에 대한 항공료, 체재비 등 각종 지원 비용에 대해 회사 측의 책임 여부에 따라 구상권을 적극적으로 청구할 계획이다. 도는 산업 안전과 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될 백서를 만들기로 했다. 사고의 원인, 초기 대처, 행동 요령, 사고 후 대처, 신원 확인까지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았던 만큼 이번 사고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고 기록할 방침이다. 국회와 중앙정부에 이번 사고로 미비점이 드러난 이주노동자 안전 관련 제도의 개선도 건의하기로 했다. 법령상 관리 대상인 외국인고용허가(E-9
용인신문 | 용인지역 내 어린이 물놀이장 6곳이 오는 13일 동시에 개장한다. 시는 지난 4일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6개 공원 물놀이장을 13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공원은 처인구 △한숲햇빛근린공원과 늘품어린이공원 △기흥구 물내음어린이공원 △수지구 별다올어린이공원, 신봉힐링근린공원, 죽전어린이공원 등이다. 물놀이장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슬라이드 시설이 설치돼 있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시간 45분 가동한 뒤 15분간 휴식하고,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또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청결과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시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마다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깨끗한 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주 자체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과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에 위치한 별다올어린이공원 몰놀이장 모습. 시는 오는 13일 지역내 6개 공원 물놀이장을 동시 개장한다.
용인신문 | 정부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확대 적용에 맞춘 용인지역 개발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지구와 기흥구 일대 등에 적용될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준과 연계된 복합개발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 용인시정연구원은 지난 4일 발표한 이슈리포트 인사이트(Insight) 제84호 ‘용인시 노후계획도시,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통해 용인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방향과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지난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용인특례시도 20년 이상 택지지구를 대상으로 특별법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용인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을 포함한 ‘2030 용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용인지역 노후택지지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지1지구(94.8만㎡), 수지2지구(94.7만㎡), 구갈1지구(21.6만㎡), 구갈2지구(64.5만㎡) 등 20년 이상 지난 노후 택지지구 모두 100만㎡ 미만 규모다. 따라서 정부의 선도지구로 선정된 분당 등 1기 신도시와 달리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시 인접해 있는 택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