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지역 작가들의 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용인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상상그림방 : 지역 예술인과 함께 하는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1일부터 7일까지 전시 참여 희망 작가를 모집할 예정이며, 접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지원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haelee5@yi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증(등본)상 만 20세 이상의 용인시 거주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총 3명의 작가가 선정되어 각각 3~5점의 작품을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소규모 전시 공간 상상 그림방에 전시하고 용인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전시기간은 10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전시주제인 ‘어린이’, ‘상상’, ‘숲’, ‘자연’을 표현한 회화 또는 캔버스 작품으로 구성된다. 문의 : 031-323-6442
[용인신문] 지난 25일 오후 2시 용인문화원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주관하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과 관련, 문화원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용인시는 제4차 문화도시 탈락 후 현재 제5차 예비문화도시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화도시 지정과 용인 문화백년대계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사진은 좌로부터 용인문화원 사무국장 김장환, 용인신문 회장 박숙현, 용인문화원 부원장 정양화,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 전지연, 용인시 문화예술과장 임영선, 용인신문 발행인 김종경, 용인시의회의원 박은선, 용인시 문화정책팀장 이명희, 한국예총 용인지부 사무국장 최현석.
[용인신문] 용인시가 폐목재나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플랜트 박스로 골목길 화단을 만들기로 하고, 화단조성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플랜트 박스는 텃밭이나 화단 없이도 꽃이나 상추, 토마토 등을 간편하게 심고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식물재배 상자를 말한다.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시 4H 연합회가 시민기술골목학교의 한 과정으로 수지노인복지관에서 ‘업사이클링 가드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오는 18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버려지는 자원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한 플랜트 박스로 삭막한 공간을 채우는 활동을 하게 된다. 자원 재활용이나 나무‧꽃에 관심이 많은 시민, 손으로 하는 일이 좋은 시민, 동네 꾸미기에 앞장서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경기도가 공모하는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선정, 시도비 등 2억3500만 원을 투입, 시민의 문화 역량을 키우기 위한 문화자치사업을 시작했다. 느티나무재단이 사업 수행을 맡아 ‘시민기술 생활실험실로 함께 일구는 문화생태계‘를 주제로 업사이클링과 디지털 기술 등을 배우는 시민기술골목학교, 환경‧돌봄 등 다양한주제로 공동체 문제를
[용인신문] 용인시는 3개구 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에서 각기 특색있는 치매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미술 프로그램 등 신체적, 인지적 감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능력 저하를 막고 참여자들의 우울감, 불안감 등을 줄여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서다. 처인구보건소에선 지난 6월부터 처인구 포곡읍 전대1리 경로당을 찾아 인지선별검사 결과가 치매 고위험군으로 나온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우리 마을에서 기억을 그리다’ 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들이, 화투놀이, 포일아트, 무드등 만들기 등 적절한 운동과 미술 활동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처인구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채널 ‘기억ⓔ음 TV’ 비대면 치매예방교육과 연계,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돕고 있다. 기흥구보건소에선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고위험군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미술 치료프로그램인 ‘예술로 만나다, 나의 인생 그림책’을 운영한다. 꽃으로 그린 그림, 섬유로 표현하는 자화상, 점토를 활용한 나와 가족 상징물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지구보건소는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 또는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어르신 40명을 대상
[용인신문] 공정무역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용인시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용인시는 용인공정무역네트워크 소속 7개 업체와 함께 시민들이 공정무역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 공정무역 교실’, ‘찾아가는 공정무역 커피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정무역이란 불공평한 무역 구조를 벗어나 커피, 카카오 등 개발도상국의 상품 생산자와 노동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국가간 상품 교역을 칭한다. 시는 지난해 9월 ‘용인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공정무역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기본 이해 등을 담은 공정무역 캠페인 교육을 진행하고, 6월에는 환경의날 행사에 공정무역 부스를 설치해 홍보하기도 했다. 올해 4월엔 용인시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사업에 용인공정무역협의회가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협의회에는 ▲공정여행마을로(처인구) ▲샤인위드컴페니언(수지구) ▲수지아이쿱(수지구) ▲용인아이쿱(기흥구) ▲아름다운가게 용인동백점(기흥구) ▲주민두레생협(기흥구, 수지구) ▲한살림 성남용인(기흥구, 수지구)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이들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는 용인 8경 중 하나인 조비산의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 조비산은 해발고도 294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사방이 확 트인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황금 들녘은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며, 용인8경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보기 위해 그동안 많은 시민이 찾았지만, 정상부의 경사가 급하고 습기가 많아 미끄러짐 등의 안전사고가 우려돼왔다. 이에 구는 지난 4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시·도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목재로 된 데크계단의 47m 구간을 보수하고 36m 구간을 신규로 설치했다. 100m 구간에 보행매트도 깔았다. 아울러 전망대에 설치된 목재데크도 새로 교체하고, 평의자를 설치해 등산객이 편히 쉬며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용인의 관광자원의 하나인 조비산이 많은 시민이 편하게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를 위해 관내 곳곳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한국민속촌이 더운 여름을 잡기 위해 납량 축제인 ‘심야공포촌’을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일 저녁 7시~밤 12시로 특별 운영한다. 심야공포촌은 귀굴을 포함한 4종의 호러 어트랙션과 신개념 호러 DJ 파티 등 공포로 채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심야공포촌에는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귀굴보다 한층 더 무서운 공포 어트랙션 3종이 등장한다. 여자 귀신인 미명귀 6명을 찾아 셀카를 찍는 ‘미명귀전’과 역병이 창궐한 옥사에서 생존자를 구출하는 ‘옥사창궐’ 등은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오싹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속촌괴담’은 괴담꾼이 해주는 무서운 이야기들에 인테리어,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의 다양한 장치들의 활용으로 관람객들에게 괴기스러운 현장감을 선사한다. 민속마을 중심 공연장에서는 매일 밤 화려하고 뜨거운 EDM, 힙합, 댄스로 가득한 DJ 파티가 펼쳐진다. 파티 후 어둠으로 가득 찬 늦은 밤에는 고전 공포영화 상영이 시작된다. 더운 여름날 야외에서 으스스한 영화 한 편으로 등골이 서늘해지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심야공포촌을 더 즐길 방법은 특수분장 전문가가 해주는 리얼한 분장체험으로 직접 귀신이 되어
용인문화예술원 전시실 특례시 걸맞게 업그레이드 절실 시설·콘텐츠 과감한 투자해야 [용인신문] 용인시가 특례시로 승격됐으나 용인문화예술계 현주소는 특례시에 한참 못미치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원성의 목소리가 문화예술계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용인문화예술계에 따르면 문화예술계 예산, 정책, 인프라, 소통 등 거의 전 분야에 걸쳐 그동안 낙후돼 있던 게 사실이라며 용인특례시 위상에 걸맞게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1년 경전철 국제소송 패소에 따른 1조 원대의 부채와 역북도시개발지구 토지 미분양에 따른 4000억 원대의 부채, 그리고 최근 공원일몰제 토지보상 등에 따른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행사성 예산 삭감 조치 등에 의해 문화예술계 예산이 3분의 1로 대폭 삭감 됐다. 이들 과정에서 문화예술 사업을 단순히 행사로 판단하는 후진적 행정으로 10여 년 동안 문화예술예산은 여전히 축소된 채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신규 사업 예산 편성이 원천 봉쇄돼 시대 흐름에 맞거나 발전 가능성 있는 사업이나 작품 시도는 어림도 없는 상황이다. 문화예술인들은 늘 기존 사업만 반복 시행케 하는 행정편의주의와 탁상행정을 비난하고 있다. 용인시가 공개한
[용인신문] ‘떡볶이보다 맛있는 10대들의 글쓰기’ 시즌2가 북앤스토리에서 나왔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꿈과 희망이 가득한 10대 작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글을 모아 펴낸 ‘떡볶이...’ 시즌1이 전국적인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시즌2가 새롭게 출간됐다. 이 책은 10대들의 다양한 시선과 상상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들이 직설화법으로 실려 있는 게 특징이다. 10대들의 방식대로 썼다. 서툴러서 투박하고, 거칠지만 취향이 가득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떡볶이 맛과도 같은 주옥같은 글들이 빛난다. 독자들은 “식기 전에 먹고 싶은 떡볶이와 같다”고 말한다. 각계 인사들이 추천의 글을 썼다. 시인 안영선씨는 “시나 소설로, 수필이나 독후감으로, 때로는 논리로 가득한글에 아이들의 시선과 상상이 담겨 있다”며 “10대 작가들의 이야기가 떡볶이보다 맛있다”고 말했다. 윤기헌 부산대 교수는 “글이 솔직하고 마음속 메시지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며 “마치 초여름의 풍경을 닮았다. 재잘대는 듯한 글들의 성찬이 즐겁다”고 했다. 이윤아 SBS 아나운서는 “가족, 꿈, 취미와 관련된 내용부터 난민, 통일, 환경 등 관심 분야에 한계가 없어 깜짝 놀라면서도 글 속
[용인신문] (사)한국미술협회(회장 이광수)가 주최한 제4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 입상작품 전시회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오전 10시~오후 6시)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화랑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신인 발굴 종합미술전시회로 수많은 신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최고의 기량을 출품해 그 중 최고의 작품들이 선정돼 선보이는 전시회로 눈부신 작품들을 감상하는 묘미가 크다. 이번 미술대전 구상부문은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각, 수채화 부분에 총 820점이 출품했다. 한국화 189점, 서양화 409점, 판화 54점, 조각 14점, 수채화 154점 등 총 820점이 출품돼 이중 대상 1점 등 총 309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품들이 대부분 80~100호에 이르는 대작들이어서 한 번에 수용이 어려워 총 3부로 나눠 전시중이다. 한편 비구상부분은 지난 6월에 심사 및 전시를 마쳤다. 대한민국미술대전은 1981년 30회전으로 막을 내린 대한민국미술전람회(약칭 국전)는 1982년부터 개편, 1986년부터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해오고 있는 대한민국 미술분야 신인 발굴을 위한 가장 큰 공모전이다. 이번 미술대전에는 용인지역에서 활동
[용인신문] 용인시가 오는 29일까지 ‘제9회 용인시 양성평등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성 차별적인 의식과 관행을 개선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과 기관 및 단체에 양성평등상을 수여하고 있다. 그동안 총 15명(곳)이 상을 받았다. 후보 자격은 시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나 기관·단체로, 각급 기관·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심사 기준은 △양성평등 의식향상 △폭력예방 기여도 △지역사회 기여도 △양성평등을 위해 활동한 기간 등이다. 시는 다음달 중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명(곳) 이내의 수상자를 선정해 다음달 말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방문 검사와 상담이 어려운 임산부, 산모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우울증 검사 및 상담 서비스 ‘맘맘토닥’을 제공하고 있다. 임신기간 동안 여성의 약 70%가 우울증세를 겪고, 출산 후 약 10~20% 산모들이 산후 우울증을 겪고 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임에도 ‘누구나 다 힘들다’, ‘아이가 크면 금새 없어진다’ 등 상담과 치료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적절한 치료와 상담을 받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사업이다. 기흥구보건소와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맘맘토닥 서비스는 용인시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산후우울증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거나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정신건강전문요원의 온라인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자리카페(031-302-7773)로 전화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산모의 우울증은 급격한 신체변화에 따른 의욕 저하, 우울감을 동반하다 심하면 극단적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와 산모를 보면, 보건소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안내해 달라”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