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국민의힘과 민주당 등 거대 정당을 비롯해 총 16명의 예비후보가 몰렸던 용인갑 선거구의 본선 경쟁률이 최소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갑 선거구에서 지난 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우제창 전 국회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 우 전 의원은 표면상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지만, 사실상 민주당 탕당파 의원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 미래 입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갑 선거구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4개 정당에서 모두 본선 후보가 나올 전망이다. 무엇보다 우 전 의원은 갑 선거구 나서는 후보들 중 유일한 ‘처인구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우 전 의원은 지난 5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대 총선 용인갑(처인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우 전 의원은 이날 “한 번도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해본 적이 없는 검찰집단이 정치와 행정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을 도륙내고 있다”며 “이제는 경제를 위한 정치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민생을 위한 정책 경쟁으로 국민 마음에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비합리적인 팬덤정치, 진영 간의 극한 대립과 혐
용인신문 | 국회가 뒤늦게 합의한 선거구 획정이 오히려 용인지역 유권자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구 내 인구 기준 상‧하한선을 맞추기 위해 용인지역 4개 선거구 중 3곳에 대한 선거구역 조정을 확정했지만, 기존 선거구와 변경 선거구 내 인구수가 고작 3명에 불과하는 등 현실과 거리가 먼 것. 선거구 획정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은 현행법 상 명시된 기준에 따라 선거 구역을 조정하다보니 현재 인구수와 차이가 발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지역정가와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의미없는 선거구역 조정’을 왜 하느냐는 반응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회 여야간 합의에 따라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마련됐다. 용인지역은 처인구 지역인 용인갑 선거구는 현행 그대로 유지하되, 을‧병‧정 선거구는 모두 선거 구역이 조정됐다. 이 같은 선거 구역 조정은 22대 총선 선거구 내 인구 상한선인 27만 3200명을 맞추기 위한 조치다. 선관위 측은 현행 공직선거법 상 선거구 획정 인구 기준일이 선거일 15개월 전으로 명시된데 따라, 지난 2023년 1월 31일을 기준으로 선거구역을 조정했다. 변경된 선거 구역을 살펴보면 을 선거구의 경우 현재
용인신문 | 산이 없어지고 없었던 길이 만들어졌다. 이달 초 불과 6개월여 만에 다시 찾은 원삼면 일대 모습이다. 원삼면 지역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개발 공사가 한창이다. SK반도체는 지난 2018년 처인구 원삼면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현재 원삼면 일대는 말 그대로 ‘천지가 개벽’하는 수준의 변화가 진행 중이다. 용인지역에는 원삼면 외에도 정부가 추진하는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 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 몇 년이 지나면 이동‧남사읍 지역도 원삼면과 같은 변화를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이 같은 변화가 고향에서 땅을 일구며 대대로 살아온 지역민들에게도 좋은 일인지는 생각해 볼 부분이다.(사진/김성덕 본지 객원사진기자)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한 동계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달 19일~20일까지 마운틴체리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동계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동계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서는 자원봉사의 의미와 활동 분야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자원봉사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복지관 이용 어르신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 지식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레진 공예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어르신이 궁금해하는 택시 호출 방법과 영화표 예매, 온라인 쇼핑 등 우리에게는 사소하다고 느낄 수 있는 내용의 사용 방법을 알려드렸는데 어르신이 매우 기뻐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 알려드린 정보를 어르신이 일상생활에서도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형규 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참된 의미를 이해하고 향후 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에서는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기획함으로써 청소년들과 어르신
어르신들이 음악에 맞춰 체조를 따라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평일 12시 복지관 2층 청춘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0분 건강체조’를 진행하고 있다. ‘10분 건강체조’는 매년 노인인구 증가와 만성질환 증가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신체기능 유지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체조는 점심시간(12:00~12:10)을 활용하고 있으며 물리치료사를 초청해 어르신 누구나 배우기 쉽고 체내 에너지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기 있는 트로트 노래에 맞춰 어르신들이 다 함께 동작을 따라 하고 노래도 부르며 스스로 즐겁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체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점심을 먹은 직후 소화도 시킬 겸 신나는 노래에 맞춰 다 함께 체조하니 즐겁고 소화도 잘되는 것 같다. 집에서도 따라 하기 간편한 동작이라 더 재밌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점심시간에 간단한 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기능을 강화하고 삶의 활력을 드릴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으로 자리매
용인신문 | 용인시 흥덕지구에 살고있는 시민입니다. 겨울철을 지나 해빙기가 되며 흥덕지구 곳곳에 포트홀이 심합니다. 또 포트홀을 메운 도로 노면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특히 흥덕중 4거리에서 흥덕 도서관으로 향하는 도로가 울퉁불퉁합니다. 비나 눈이 오면 길이 보이지 않고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용인시 전체적으로 보면 포트홀이 많이 있습니다. 업무차 자주 방문하는 동백지구 곳곳에도 포트홀과 임시방편으로 메꾼 도로로 인해 노면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서울시의 경우 용인보다 차량 통행량이 많음에도 용인처럼 도로 사정이 나쁘지 않습니다. 도로의 포트홀을 임시방편으로 때우지 말고 기존 도로와 잘 유지되도록 자연스럽게 보수해 주시길 바랍니다. 살기 좋고 깨끗한 용인시를 만들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오는 11월까지 지방세를 체납한 일명 ‘대포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대포차는 자동차등록원부상 차량 소유자와 실제 사용자가 다른 불법 명의 차량을 말한다. 대포차는 실제 사용자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법적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조세 포탈 및 범죄 은폐 등에 사용돼 사회적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지방세 정보시스템과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현장에서 운행정지 명령 등록 차량(대포차)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번호판 영치 시스템’을 구축해 단속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의 소유자나 운행을 위탁받은 자가 아님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그 자동차를 운행하는 경우 자동차 소유자나 수사기관이 요청하면 해당 자동차의 운행 정지를 명령할 수 있다. 운행정지 명령을 받게 되면 해당 자동차등록원부에 운행정지 처분 사실이 기재되고, 해당 자동차의 운행을 단속할 수 있도록 차량 등록번호와 제원 등 필요한 정보가 수사기관에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운행정지 명령을 받은 차량은 전국에 총 12만 789대로, 이 가운데 사용 등록지가 용인시로 기재된 차량은 1387대다. 시는 단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난 4일 용인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용인지역 정책과제와 도의회 차원의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정담회에서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두고 용인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용인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도민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근린공원 조성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인프라 개선 △지역기반형 문화시설 건립 지원 △도로 신설 및 확포장 지원 확대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 개선 △하천시설 정비 확충 △노후 상수도관의 정비로 안전한 물 공급 등의 정책이 논의됐다. 윤재영 의원(국힘·용인10)은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숲속마을 문화의 거리 지정’을 위해 주차장 해소 및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제안했고, 김선희 의원(국힘·용인7)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정비로 도민편의 제공을 위해 우기철 상습침수 구간 하천 수변에 대한 대폭적인 개선작업과 수변 정비 예산 대폭 확충을 제안했다. 강웅철 의원(국힘·용인8)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숲속 쉼터, 숲속 산책로, 커뮤니티 마당 등이 조성된 근린공원의 조속한 조성을, 이영희 의원(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지난 6일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을 통해 문화시설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어린이 콘텐츠 교류 활성화와 신규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을 목표로 하여 어린이 우수 공연 콘텐츠 발굴, 기획과 공연 유통 및 홍보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 콘텐츠 교류를 위한 협력 △자체개발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 △문화예술 홍보 및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보 교류 △기타상호발전 등 협력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안 등이다. 향후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용인문화재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함께 기획·참여한 아시아 상상극장 가족 인형극 ‘세 친구’와 5월 11일부터 5월 26일까지 가족극 ‘괴물 연을 그리다’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어린이 콘텐츠 교류와 공동 기획·제작을 바탕으로 어린이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인문화재단과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9일까지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지원 ‘문화머뭄’ 공모를 진행한다. ‘문화머뭄’은 카페, 공방, 갤러리 등 민간공간의 지역 거점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공간이 위치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 프로젝트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경기도 내 6개 도시가 참여한 경기문화재단 주관 경기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시범사업 ‘모든 공간 31’을 통해 용인 내 20개 민간 공간에서 문화 프로젝트 86회차 진행을 통해 1187명의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에는 용인문화재단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여 용인만의 민간문화공간 지원사업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간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처인구에 위치한 민간문화공간의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거점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재단의 대표 사업인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재단과 공간 간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머뭄’의 지원규모는 지원금 최대 300만원으로 13개 내외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를 매개로 지역의 자원과 공간, 사람을 연결하는
용인신문 | 용인시가 오는 6월 용인에서 개최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2일 수지구 죽전동 용인포은아트홀 지하 1층 로비에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사무국’ 현판 제막식을 갖고 국민배우 이순재 선생을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했다. 행사엔 연극제 대회장을 맡게 될 이상일 용인시장과 이순재 선생, 손정우 대회조직위원장(한국연극협회 이사장), 한원식 대회 집행위원장(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장),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 김희영 용인시의회 부의장, 노승식 용인예총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순재 선생에게 위촉장 전달 및 사무실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연극제를 용인시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연극제를 계기로 용인에 문화적 르네상스가 꽃피우고 용인이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연극제와 함께 제1회 전국 대학생 연극제도 개최해서 연극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일도 함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순재 선생은 “말석을 줘도 마다하지 않고 뛰어와 힘을 보탤 생각이었는데 과분하게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해 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지역을 관통하는 경강선 연장선 등 경기도 내 12개 철도 건설사업 계획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해 국토부에 전달됐다. 정부에 전달된 12개 철도사업 중 용인지역을 통과하는 노선은 경강선 연장선과 경기남부동서횡단선(반도체선), 수도권 고속선 2복선화 사업 등 3개 노선이다. 경기도는 지난 4일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12개 신규 철도 건설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도가 건의한 사업은 △KTX 파주연장(경의선 연결선) △SRT 의정부연장(경원선 2복선화) △수도권고속선 2복선화 등 고속철도 사업 3개와 △경강선 연장선 △교외선 단선전철 △경기남부동서횡단선(반도체선) △포승평택선 복선전철 △포천신철원선 △포승평택선~서해선 연결선 △경원선 복선전철 △광주양평선 △통일로선 등 9개 일반철도 사업이다. 도에따르면 ‘KTX 파주연장’ 및 ‘SRT 의정부연장’은 경기 서북부, 경기 북부 주민들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경기 북부에 고속철도 서비스가 전혀 없고 경기 서북부는 행신역에서 제한적으로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실정이다. 수도권고속선 2복선화 사업은 수서역부터 평택 지제역까지(61.1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