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 도시를 찾아서-5 제주시 천혜의 자연을 벗 삼아 바다와 함께 자전거로 달리는 제주의 느낌은 남다르다. 특히 제주 해안도로는 바다 내음을 즐기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최적의 코스다. 해안도로마다 대부분 자전거 도로가 정비돼 있어 자전거 천국이라 불리며 자전거 매니아들 뿐 아니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시 자전거 일주’라는 새로운 체험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시 공무원, 자전거 출·퇴근에 앞장 제주시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은 자전거 출·퇴근이 일상이 된지 오래다.그래서 인지 제주시청에 자전거가 들어서면 자동차들은 자전거의 안전을 위해 정문 앞에서 대기한다. 올 초부터 공무원들의 자전거 출퇴근은 급기야 김영훈 시장까지 자전거 출퇴근에 동참하면서 제주시에는 새로운 교통혁명 움직임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제주도의 자동차 보유 대수는 23만여대. 우리나라에서 인구당 자동차 보유율이 가장 높다. 제주시청을 비롯한 관공서와 주요 업체 주변은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주민과의 마찰이 일어나는 것은 물론 교통 흐름에도 큰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매주 수요일과 매월 15일, 30일을 자전거 출퇴근의 날로 지정했다
전국 제1의 자전거 명품도시를 꿈꾸며 페달을 밟자 벌써부터 자전거 이용률이 50%에 육박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 된 자전거 확산정책 유성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각종 연구소 집적 단지인 대덕특구(옛 대덕연구단지)내 어지간한 길에는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다. 신도시인 대덕테크노밸리, 노은지구도 자전거 도로를 완벽히 갖췄다. 유성구는 도시를 좌우상하로 연결하는 갑천, 유성천, 관평천 등 하천이 발달돼 있다. 하천변을 따라 어느 곳이나 쉽게 자전거로 접근할 수 있다. 도로 폭도 넓다. 유성구에는 일반 도로에 자전거가 다닐 수 있도록 선을 그어놓은 자전거 도로가 25개 노선, 140㎞에 이른다. 가구당 자전거 보유 대수는 1대. 자전거 이용률도 50%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유성구는 이미 2006년부터 각종 자전거 확산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자전거 전용 도로를 개설했다. 자전거 전용 도로는 말 그대로 자전거만을 위한 길이다. 일반적인 자전거 도로와도 차별성을 둔 유성구의 자전거 도로는 도시철도 유성온천역∼충남대간 1㎞ 구간에 조성됐다.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지난 2004년 자전거특별구로 지정된 송파구, 계획적인 자전거 도로 신설과 주민들이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자전거 활성화 정책으로 ‘세계적인 자전거 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 자전거특별구로 지정 서울 송파구는 일찍이 2004년 2월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양천구와 함께 ‘자전거특별구’로 지정되면서 자전거 행정에 관심을 쏟아왔다. 2003년에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자전거교통문화팀을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 면허제를 도입했다. 구는 4500만원을 들여 2001년 조성된 1000여평의 어린이안전교육관 실외교육장 리모델링 공사와 어린이자전거학습장 조성공사를 마쳤다. 특히 학생들로부터 시작되는 자전거타기 붐 조성을 위해 자전거 모범학교를 지정, 지원하고 있으며 이미 26개교에 4991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자전거주차시설을 설치했고 156차례 무료수리를 지원했다. 전체 101.8㎞의 자전거도로를 확보한 송파구는 현재 4곳에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설치해 놓았다. 구는 올해 백제고분로 5.15㎞에 대한 자전거전용도로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또 송파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자전거는 더 이상 버스와 자가용에 떠밀려 허둥지둥 인도로 쫓겨드는 천덕꾸러기가 아니다. 자전거는 자동차를 제치고 도로의 주인으로 대접받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상주에는 자전거가 많기 때문이다. 상주대 산업과학기술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상주에는 인구 13만1653명에 자전거는 8만5000여대에 이른다. 인구 1인당 0.6대꼴이다. 가구수 4만2000여호에 대면 한 집안에 평균 2대씩 갖고 있는 셈이다. 자전거 선진국인 네덜란드(0.79대)나 독일(0.74대)에는 약간 못 미치지만 우리나라 평균(0.18대)보다는 훨씬 많다. 전국에서 가장 자전거 보급률이 높은 도시다. △선진국 수준의 보급률… 당당한 자전거 행렬 상주에 자전거가 많은 첫 번째 이유는 자전거를 타기 좋은 지리적인 요건을 꼽을 수 있다. 시 전체가 평평한 분지 지형으로 최고 경사도가 5도를 넘지 않는다. 언덕과 고개가 없으니 누구든 자전거 이용에 어려움이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상주시내에는 시내버스가 없다. 시 외곽을 연결하는 노선버스가 간간이 지나갈 뿐이다. 출퇴근 시간대의 상주는 중국 천안문 광장을 연상시킨다. 오전 7시50분과 오후 6시 수백
기름값 아껴서 좋고, 운동되니 건강도 챙길 수 있고 환경까지 보호해주는 자전거가 고유가 시대의 꼭 필요한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으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자전거의 이점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자동차가 주는 편리함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탓에 여전히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 대열에 합류하기를 망설이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시민들에게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전거 출·퇴근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용인시에서도 자전거 전용 도로를 개설하는 등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절약, 등등 친환경 도시로의 변화를 꿈꾸며 ‘자전거 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용인시의 자전거 이용 실태와 문제점, 시책, 보안점 등을 심층 취재해 보도한다. △자전거로 달리는 용인시 용인시에서 비교적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수 있는 곳은 동백지구다. 당초 설계에서부터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넓고 안전하게 인도위에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졌고 인도와 인도를 잇는 곳에는 횡단보도가 설치 됐다. 또한 도시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 대형 마트 앞에는 자전거 보관대가 설치 됐으며 자전거 도로와 보관대를
기름값 아껴서 좋고, 운동되니 건강도 챙길 수 있고 환경까지 보호해주는 자전거가 고유가 시대의 꼭 필요한 교통수단으로 각광 받으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자전거의 이점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자동차가 주는 편리함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탓에 여전히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 대열에 합류하기를 망설이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시민들에게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전거 출·퇴근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용인시에서도 자전거 전용 도로를 개설하는 등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고유가 시대의 에너지 절약, 등등 친환경 도시로의 변화를 꿈꾸며 ‘자전거 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용인시의 자전거 이용 실태와 문제점, 시책, 보안점 등을 심층 취재해 보도한다. △뚝 끊긴 자전거 도로 ‘위험 천만’ 현재 용인 지역 내에는 총 80㎞가량의 자전거 도로가 설치돼 있다. 내년 말부터는 분당신도시를 거쳐 서울 강남까지 자전거로 오갈 수 있게 된다. 광교신도시를 공동 개발 중인 경기도시공사와 시는 신도시 경계지점인 수지구 상현동에서 풍덕천동 성복천까지 길이 2.85㎞, 폭 3m의 자전거도로를 건설
요즘 간단한 문서는 이메일로 보내고 프레젠테이션 파일이나 영화, MP3 등 휴대용 USB저장장치에 담아 컴퓨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데이터를 활용 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가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조그만 휴대용 저장장치라도 가지고 다니기 불편할 때가 있고 조금이라고 용량이 큰 데이터는 이메일로 보낼 수가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탄생한 웹스토리지서비스 들이 있다. 하지만 사용하기엔 편리하지만 사용하려면 어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스스로 웹스토리지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웹서버, 공유기로도 이용 가능한 컨버전스형 외장 저장장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디든 OK 기존의 문서들과는 다르게 디지털화된 데이터는 등기나 우편으로 오가는 게 아니라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된다. 모든 데이터가 디지털화된다는 건 이들 디지털 데이터를 저장해야 할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미이고 이런 공간이 외부와 소통하려면 네트워크의 도움이 필수라는 말이다. 쉽게 생각하자면 저장 공간은 컴퓨터에 달려있는 하드디스크가 있고 네트워크를 이용하자면 공유기를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컴퓨
용인신문은 각 지역의 신문들과의 뉴스교환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주요뉴스를 공유하는 코너를 만들었다. 용인신문을 보는 전국의 출향민들에게는 용인의 소식을, 전국에서 이사온 용인시민들에게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번주에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제공으로 백제문화제를 개최하는 이완구 충남도지사의 인터뷰 기사를 싣는다 . 대담-한국지역신문협의회 수석부회장 이평선 (충남지역신문협의회장) 정리-김천신문 최도철 부장, 장동현 기자, 충남지역신문협의회 이종순 부장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 지난 해 7월 1일 취임 전까지만 해도 도지사라는 자리가 이렇게 바쁜 줄 사실 잘 몰랐습니다. 취임하고 부터는 눈코 뜰 사이가 없다는 말이 실감이 나더군요.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요즘은 백제문화제를 준비하느라 더욱 더 경황이 없을 정도입니다. 국회의원 8년을 포함해 33년간 공직에 몸담았는데 아마도 도지사인 지금처럼 바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발로 뛰는 도지사로 외자유치 전국 1위를 달리고, 경제가 잘 되는 충남도를 만들고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요. = 전국적으로 보면 지난해 대비 올 상반기까지 국내의 외
용인신문은 각 지역의 신문들과의 뉴스교환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주요뉴스를 공유하는 코너를 만들었다. 용인신문을 보는 전국의 출향민들에게는 용인의 소식을, 전국에서 이사온 용인시민들에게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번주에는 문경인터넷뉴스 제공으로 오미자축제에 관한 기사를 싣는다 ‘함께 맛보는 오미(五味), 함께 느끼는 오감(五感)’을 주제로한 ‘2007 문경오미자축제’가 9월15일~16일 양일간 문경 동로면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문경오미자축제는 맛과 향, 품질면에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문경오미자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명실상부한 오미자 도시 문경을 알리기 위해 개최가 된다. 주요 행사내용을 살펴보면‘할미성 산행대회’를 시작으로‘오미자 O·X 퀴즈’, ‘오미자 깜짝 경매’, ‘오미자수확 및 천연염색 체험’, ‘오미자 슬러쉬 빨리마시기’ 등 10여 가지 오미자 체험 프로그램과 ‘품바공연’, ‘군악대연주’,‘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는 문경을 찾은 관광객들이 문경 오미자의 뛰어난 효능과 유용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오미자 홍보관’,
용인시는 일부 제조업 분야에 치우친 용인 산업 현황 개선을 위해 신성장 동력의 기틀이 될 첨단정보산업 분야 기업체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블루 오션을 시 천혜의 자연 환경을 활용한 문화·관광산업에서 찾는다는 목표다. 2020년을 목표로 경제, 산업, 안전시스템 등 다분야에 걸쳐 짜여진 용인시의 발전 전략을 살펴본다. ■ IT첨단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첨단 정보산업(IT) 도시로서의 용인시의 발전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그러나 입지 여건상 유리한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비공해성 도시형 첨단산업의 집적이 부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첨단산업 기능을 이동면 덕성리 및 남사면 북리 일원에 집적해 경제활력의 거점지로 삼을 계획이다. 우선 기흥구 하갈동 일원 43만㎡ 면적의 부지에 첨단 산업·연구·업무 등 복합 기능을 수행할 시가화 예정용지를 계획했다. 이동면 덕성리 106만㎡에는 IT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첨단 업종의 연구 기능 및 제조업 등 복합형 산업 단지를 만든다. 남사면 북리에는 160만㎡ 면적의 공업 단지를 조성해 지역 내 곳곳에 산재된 화학·석유·펄프·음식요업 등 환경오염업체 및
용인시가 지역 내 농업을 선도할 영농 현장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시가 마련한 기술·경영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에 시민 호응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용인시의 영농전문가 육성사업은 △농업기술 및 경영 컨설팅 지원 △작목별 연구회 조직 및 지도 △새 기술 실용화교육 △용인 그린대학 △농업인 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4-H회) 운영 등 다양하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 ‘시민의 날’ 축제 기간에 열리는 ‘우리랜드’ 개장 1주년 기념 ‘도·농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 농업인 학습단체 및 교육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마련, 축제의 의의를 확대한다. ■ 농가별 맞춤형 신기술 경영기법 교육 농업 기술·경영 컨설팅은 농업 전반에 걸쳐 농업인의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당분야별 최적의 기술전문가, 경영전문가를 투입해 해결하는 컨설팅 서비스이다. 시는 올해 총 21회를 계획한 지역내 농가 대상 기술 지원 컨설팅 사업을 지난 22일부터 본격 펼치고 있다. 지난달 22일 시설장미 재배 농가를 시작으로 27일 원삼면 분화작목반, 31일 모현면 시설채소 재배농가에 대해 관련분야 농업정책의 방향과 현황, 현장 기술 지도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가 오는 30일 준공 및 이전기념식을 개최하고 9월 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용인에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간다. 1947년 설립된 단국대는 1957년 서울 한남동 캠퍼스에서 50여년의 세월을 보내고 1997년 공사를 시작한 뒤 11년만에 한남 캠퍼스에 7.5배에 달하는 101만6026㎡의 면적에 국내 최초로 대학 전체가 용인시 죽전으로 이전했다. 죽전캠퍼스의 교사면적은 서울캠퍼스의 2.2배에 달하는 16만6746㎡로 규모가 확대 됐다. 대학본부 등을 포함해 23개동의 건축면적도 자랑한다. 여기에 2008년도 2학기 초까지 1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형 기숙사를 신축해 넉넉한 교육, 연구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풍부한 녹지와 전 교사동에 대한 냉·난방, 대형문화광장, 스포츠 시설 등 서울 캠퍼스보다 업그래이드 된 교육 여건이 제공 된다. # 자연과 함께하는 클린 캠퍼스 신캠퍼스 교사동은 무엇보다 넉넉한 실습, 연구공간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자연과학, 공학, 예술, 체육분야 전공 학생들의 실험실습공간 대부분이 50% 이상 늘어났다. 특히 자연과학, 공학분야, 음악분야, 미술분야의 경우 100%에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