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3주 앞으로 다가왔다. 5월 14~15일, 후보 등록이 마감되고 5월 21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된다.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는 이르나 현재 상황은 민주당의 전반적인 우세 속에 광역단체장 선거에 국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달 전에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유례없는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였다. 일부 정치평론가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고공행진으로 민주당이 경북을 제외한 15개 광역단체장을 휩쓸 것으로 예측했었다. 하지만 민주당이 조작 기소 특검을 추진하고 이에 국민의힘이 반발하면서 영남권 선거가 혼전 양상이다. 일부 여론조사는 대구, 부산, 경남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고 울산을 더해 4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승패를 점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선거일이 3주 남은 현시점의 판세는 극히 유동적이며 돌출 변수에 의해 심하게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상황을 낙관했고, 국민의힘은 여전히 지역감정에 의존한 선거에 몰두하고 있다. 정책은 실종되었고 대구 시장에 김부겸 후보가 당선될 것인가와 부산 북구 갑 국회의원 보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후보, 평택 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후보의 당선
용인신문 | 나의 첫 배낭여행, 18살 태국. 그때도 가방 한쪽에는 텐트가 있었다. 텐트와 매트, 침낭은 어딜 가나 먼저 챙기는 필수품이었다. 작년 일본에서 해먹캠핑을 하는 친구들을 처음으로 만났다. 큰 부피를 차지하는 텐트 없이, 작은 매트와 해먹으로 캠핑을 하는 방식이다. 텐트는 언제나 평평한 노면을 찾아야 하고, 추울 때면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 때문에 좋은 매트가 없으면 춥다. 해먹에서 자면 허리가 아프지는 않을까 궁금했던 나는 이런저런 질문을 쏟아냈다. 해먹캠핑은 나무나 구조물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 호스텔에서 지낼 때도 해먹을 걸 장소만 있으면 나만의 편안한 공간으로 쓸 수 있다고 했다. 그 이후로 시도해 본 해먹캠핑. 놀랍게도 텐트에서 자는 것보다 허리가 더 편안하다. 여러 번 시도해 보며 적절한 각도를 찾아야 한다. 모기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구가 필요하다는 점만 제외하고는 작은 짐을 유지하기 최고여서 한동안은 해먹캠핑을 고수할 것 같다.
용인신문 | 6·3 지방선거를 앞둔 용인 지역 정가 분위기가 들썩이고 있다. 이번 선거는 4대 지방선거와 교육감 선출이 겹친 대규모 선거인 만큼 지역의 향방을 가를 중차대한 변곡점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보들의 면면이 확정되는 과정에서 드러난 여야의 엇갈린 행보와 공천 잡음 등은 유권자들에게 기대보다 깊은 우려를 안겨준 게 사실이다. 이번 공천 과정에서 나타난 특징은 '기울어진 운동장'과도 비유되는 여야의 엇갈린 처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후보군이 넘쳐나며 (가)번과 (나)번 등 내부 기호 배정을 둘러싼 과다 경쟁이 벌어진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일부 선거구에서 마땅한 대항마를 찾지 못해 고심하는 인물난을 겪었다. 특히 여당 내에서는 컷오프가 되거나 치열한 경쟁 끝에 탈락한 이들의 반발과 해당 행위로 진통이 적지 않았다. 화려하게 짜인 여야 대진표 뒤편에 도사린 공천 불복과 비방전의 그림자가 자칫 이번 선거를 ‘정치 혐오의 장’으로 변질시키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용인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용인시장 선거다. 현재 용인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이상일 시장의 재선 도전과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의 대결로 압축되며 전국적인 격전지로 부상
최대 표밭 경기지사 선거 추미애 과반 돌파 양향자는 32.%… 보수 표심 모으기 추격전 용인시장 선거 민주 현근택 후보 초반 우세 현직 이상일 ‘재선 행보’ 맹추격… 예측불허 용인신문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5월 14일과 15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21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역 일꾼 선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격변을 거쳐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번째 전국 단위 ‘민심 성적표’이자, 제6공화국 체제의 종언과 제7공화국으로의 이행을 결정지을 정치적 분수령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심장부인 용인특례시의 선거 결과에 정국 주도권의 향배가 달려 있다. 최근 각 언론사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전반적인 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우세 속에 국민의힘이 지지층 결집을 통해 막판 추격전을 벌이는 형국이다. ■ 경기도지사 선거 ‘국정 성공’ vs ‘정권 견제’ 경기도지사 선거는 ‘포스트 계엄’ 정국의 핵심 지표다. ‘스트레이트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5월 6~7일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실
용인신문 |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자치단체의 법적 한계에 갇혀 있던 ‘특례시’가 마침내 실질적인 권한과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7일 특례시의 권한 확대와 제도적 지원 체계를 담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용인시와 수원·고양·화성·창원시 등 5개 특례시는 ‘무늬만 특례시’라는 오랜 오명을 벗고 독자적인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특례시들은 광역자치단체 수준의 폭발적인 행정 수요에도 불구하고, 조직과 권한이 일반 시·군과 동일한 체계에 머물러 있어 대규모 개발사업이나 도시 관리에 심각한 제약을 받아왔다. 이번 특별법 제정으로 행정안전부는 특례시 지원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 시는 이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흩어져 있던 기존 특례들을 특별법으로 통합·이관해 법적 안정성을 높였으며, 국가기관과의 인사교류 및 정책연구기관 지정 근거도 마련되어 행정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 주거·교통 등 19건 신규 특례 특별법의 핵심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19건의 신규 사무특례를 포함한 총 26개 사무의 권한 이양이다
용인신문 | 성인 10명 중 6명이 연간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독서 가뭄’ 시대 속에서 용인시가 독보적인 독서 열기를 과시하며 대한민국 대표 지식 도시로 우뚝 섰다. 시는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6년도(2025년 실적)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에서 수지도서관이 3년 연속 전국 대출 권수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수지도서관의 연간 대출 권수는 총 85만 526권(인쇄도서 기준)으로, 전국 1328개 공공도서관 중 가장 많았다. 수지도서관뿐만 아니라 용인지역 내 공공 도서관들도 대부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21개 도서관 중 절반에 가까운 10곳이 전국 상위 100위권에 포함됐다. 기흥도서관(13위)과 상현도서관(17위)이 최상위권을 형성했으며 동백, 죽전, 성복, 서농, 청덕, 동천, 흥덕도서관이 줄줄이 100위권 내에 포진하며 도시 전체가 거대한 도서관 클러스터임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데이터로도 증명된다. 용인시민의 연간 독서율은 54.2%로, 전국 성인 평균인 38.5%를 크게 웃돈다. 시는 시민들의 뜨거운 독서 열기가 시의 적극적인 인프라 확충과 혁신적인 도서 서비스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용인시는
용인신문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7일 국회를 찾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전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현 후보는 이날 김 장관에게 ‘용인 반도체산단 전력문제 해결방안 건의서’를 전달하고,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전력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설명했다. 현 후보는 “용인 반도체 산단은 용인의 백년을 책임질 핵심 전략 자산”이라며 “반도체 산업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핵심인 만큼 전력공급 문제가 차질 없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지역 정치권이 전력·인프라 문제를 주요 현안으로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반도체 산업 특성상 대규모 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송전망과 전력 공급 체계 구축이 사업 추진의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 현 후보는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전력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직접 협의에 나선 것”이라며 “용인 반도체 산업 성공을 위한 기반 마련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현 후보 측 관계자는 “예비후보 신분으로 중앙부처 장관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
용인신문 |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6일 기흥구 마북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용인의 첫 재선시장이 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원유철·송영근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우현·이동섭 전 의원, 명예선대위원장 정찬민 전 용인시장을 비롯해 1500여 명의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지난 4년 동안 용인의 재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변인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 해왔다”며 “권력이 아닌 오직 용인시민의 힘만을 믿고 승리하기 위해 중앙당에 일절 연락하지 않고 오롯이 시민 속으로 들어갔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어 “용인 재선 시장으로서 거듭 나 용인을 더욱 발전시키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4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이제 균형을 맞춰가고 있는데, 용인 땅의 79%를 차지한 처인구의 인구가 아직은 3개 구 중 제일 적지만 나중에 50만에 육박하리라 전망한다”라며 처인구의 발전을 전망했다. 이어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
용인신문 |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3주 앞두고 수도권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용인시(정) 지역구의 국민의힘 기초·광역의원 출마자들이 공동 전선을 구축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국민의힘 용인시(정) 지역구 출마자들은 지난 7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 및 정책 발표회를 열고 “주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발로 뛰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회견에는 이주현 용인시(정)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신현정(차선거구)·이유진(카선거구) 경기도의원 후보, 이제성·목영희(차선거구)·이정열·박은선(카선거구) 용인시의원 후보, 박인성 비례대표 출마예정자 등 8인이 참석했다. 이주현 당협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방자치의 핵심은 현장에서 주민과 호흡하는 의원들의 역할에 달려 있다”며 “검증된 실력을 갖춘 후보들이 지역 발전에 헌신할 수 있도록 당협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 선거구별 후보들은 저마다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정견을 발표했다. 차선거구(동백·구성·마북)의 신현정 도의원 후보와 이제성·목영희 시의원 후보는 ‘현장 중심의 생활 밀착형 정치’를 약속했다. 이들은 사회
용인신문 | 용인 지역 대표 행사인 ‘2026 용인마라톤대회’가 지난 10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용인신문사와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로드스포츠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5600여 명의 마라톤 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0여 명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막을 내렸다. 화창한 봄 날씨 속에 열린 올해 대회는 참가한 선수들의 열정과 푸른 실록이 어우러져 환상의 하모니를 이뤘다. 용인마라톤대회의 명물로 자리잡은 다양한 경품행사는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고, 가족과 친구, 동호인 등이 어울려 모처럼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특히 용인지역농협과 램리서치 코리아 등 후원사와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코스 중간중간에 설치된 응원 현수막은 코스를 질주하는 달리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동 대회장인 용인신문사 김종경 대표는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및 자원봉사자분들과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교통통제에 협조해 준신 시민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수 객원사진기자> 교통 통제에 협조해주신 용인특례시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용인신문 | 지난 10일 오전 8시,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6000여 명의 참가자가 집결한 가운데 ‘2026 용인마라톤대회’가 열렸다. 본지 대표이사인 김종경 공동대회장의 개회 선언에 맞춰 터져 오른 폭죽은 5월의 푸른 실록 속으로 이어지는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본지는 화보를 통해 대회 현장의 역동적인 순간들을 담았다. 출발선을 박차고 나가는 달리미들의 모습과 완주 후 가족이 나누는 기쁨, 그리고 코스 중간중간 설치된 응원 현수막 아래를 지나는 참가자들은 달리는 표정은 더욱 밝았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다양한 경품 행사는 달리기 외에 또 다른 활력을 더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높였다. 이번 마라톤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자신과의 싸움에 나선 마라토너들과 이들을 뒷받침한 자원봉사자, 그리고 교통통제에 협조한 시민들이 함께 만든 결과물이다. 5월의 화창한 날씨 속에 펼쳐진 용인의 질주를 사진으로 전한다. <글/사진: 김명수 객원 사진기자> 용인마라톤대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6·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와서인지 여야 출마 후보들이 대거 모여 선거 유세장을 방불케 해 눈길을 끌었다. 본지 대표이사인 김종경 공동대회장
용인신문 용인 갤러리 필랩이 이전 첫 전시로 팝아티스트 한상윤 작가의 개인전 ‘Happiness’를 31일까지 용인대학교 정문 앞 갤러리 필랩에서 개최한다. 한상윤 작가는 지난 20여 년간 ‘행복한 돼지’를 주요 모티브로 삼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팝아티스트다. 만화, 애니메이션, 팝아트, 한국화를 넘나드는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유머와 풍요, 희망의 이미지를 한국적 회화 감각과 결합해 왔다. 전시에서는 수묵으로 표현한 대표작 ‘나이스 샷’ 돼지 시리즈를 비롯해, 장지에 석채와 분채 기법으로 제작한 초기 작품, 중국 미술관 전시에 소개된 100호 대작 등 한상윤 작가의 작품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주요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한상윤 작가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1기 졸업 후 일본 교토세이카대학교에서 풍자만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동국대학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국내외 개인전 60여 회를 비롯해 해외 아트페어와 옥션 등에서 활발히 작품을 선보여 왔으며, MBN ‘아름다운 TV 갤러리’ MC로도 활동했다. 전시를 기획한 갤러리 필랩 허애정 대표는 “새로운 공간에서의 첫 전시를 한상윤 작가의 개인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