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가을 산행철을 맞아 용인 광교산과 대지산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한결 안전해졌다. 오랜 이용으로 낡거나 파손됐던 등산로 시설이 새롭게 정비되고, 경사가 있는 구간에는 침목 계단이 설치됐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광교산과 대지산 일대 등산로의 노후·파손 시설물 정비를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에서 불편하거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을 손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지구는 사업비 4600만원을 투입해 지난 9월부터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광교산에 침목 계단 85단…가파른 산길 안전하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광교산 등산로다. 수지구는 행복언덕쉼터 구간에 침목 계단 41단을 새로 설치하고 평행봉 등 운동시설도 마련했다. 매봉약수터 구간도 손봤다. 이곳에는 침목 계단 44단을 설치했으며 빗물이 등산로를 타고 흐르면서 노면이 훼손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배수시설 1곳도 새롭게 만들었다. 등산객들이 산길에서 방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정표 2개도 설치했다. 두 구간에 새롭게 설치된 침목 계단만 모두 85단이다. 흙길 경사면은 비가 내린 뒤 미끄러워지거나 토사가 쓸려 내려가면서 보행이 불편해질 수 있는 만큼 계단과
용인신문 | 해가 지면 전통시장이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한다. 고소한 음식 냄새가 골목을 채우고 시장 한가운데서는 음악과 공연이 이어진다. 맥주와 전통주, 푸드트럭 음식부터 플리마켓과 거리공연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용인중앙시장의 가을밤 축제가 다시 돌아온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용인중앙시장에서 ‘제8회 별빛마당 야시장’을 연다. 매일 오후 3시 문을 열어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야시장은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공연, 체험, 쇼핑을 한데 묶은 용인의 대표 야간축제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시장 골목이 ‘야간 축제장’으로…60여 먹거리 업체·팀 참여 올해 별빛마당 야시장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먹거리’다. 맥주와 전통주 양조장을 비롯해 푸드트럭, 지역 먹거리 판매팀 등 60여 개 업체·팀이 참여한다. 시장을 한 바퀴 돌며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공연까지 즐기는 ‘먹고 보고 즐기는 시장’이 펼쳐지는 셈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야시장 곳곳에 피크닉존과 플리마켓, 체험 부스를 설치해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을 보고 돌아가는 공간이었
용인신문 | 미래의 임신을 위해 난자를 미리 냉동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결혼과 출산 시기가 늦어지면서 젊고 건강할 때 난자를 보관해 두면 나중에도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그러나 난자를 냉동했다고 해서 미래의 출산까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냉동한 난자를 다시 사용하는 여성은 얼마나 되고, 그 가운데 출산에 성공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 이 같은 궁금증에 답하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6년 10월 6일 국제학술지 '휴먼 리프로덕션(Human Reproduc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난자를 냉동한 여성을 10년 이상 추적했을 때 실제 냉동 난자를 사용한 비율은 27.9%에 그쳤다. 냉동 난자를 사용한 여성 가운데 출산에 성공한 비율도 33.9%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계획적으로 난자를 냉동한 여성 2만20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난자 냉동 이후 실제 사용 여부와 출산 결과를 장기간 추적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난자 냉동 여성 급증했지만…실제 사용은 4명 중 1명 수준 연구 결과 난자 냉동을 선택하는 여성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었다. 2009년 55명이었던 난자 냉
용인신문 | 사상 첫 당원 직선제로 치러진 국민의힘 용인시갑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8일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지난 6일 조직위원장 공모 및 경선이 진행된 사고당협 9곳 중 8곳의 신규 위원장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하지만 관심이 집중됐던 용인갑 위원장은 결선투표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경선은 해당 지역구 책임당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ARS 당원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졌다. 용인갑 위원장 경선은 지난 6일 실시된 1차 경선에서 양향자 전 국회의원과 이동섭 전 국회의원, 윤재복 현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의 후보가 치열한 3자 대결을 펼쳤다. 개표 결과 1위 후보의 득표율이 당 규정상 과반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최고 득표를 기록한 양향자 전 의원과 윤재복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오는 8일 양자 결선투표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전국적 인지도와 중앙정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 양향자 전 의원과 지역에 기반을 두고 바닥 민심을 훑어온 윤재복 경기도당 부위원장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정치권에서는 1차 경선에서 낙선한 이동섭 전 의원을 지지했던 당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용인신문 | ‘프랑스식 권태’. 시조와 현대시를 넘나들며 권태와 고독, 존재의 균열을 포착해온 박진형 시인의 첫 시집이다. 총 4부에 걸쳐 76편의 시를 수록했다. 익숙한 언어와 감각, 자기 자신을 의심하고 다시 바라보는 과정을 ‘권태’라는 정지 상태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시집 전체에서 반복되는 핵심 이미지는 거울이다. 거울 속의 나와 거울 밖의 나는 일치하지 않고, 자아는 분열하거나 굴절한다. 서울대 명예교수 오생근 문학평론가는 거울을 현실과 이상, 자아와 타자, 허위와 진실 사이의 매개이자 경계로 읽으며, 박진형의 시가 현재의 자기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를 시도하는 과정을 짚는다. 해설을 쓴 김윤배 시인은 이 시집을 ‘반역과 낯섦’이라는 키워드로 살핀다. 권태를 소재로 삼되 권태에 머물지 않고, 익숙한 자아와 세계를 반복해서 의심하고 다시 짓는 과정이 시집 전반을 관통한다고 말한다.
용인신문 | 용인YMCA(이사장 김명돌)는 김진홍 목사를 강사로 하여 제2회 신앙 워크숍을 15일 오후5시 칼빈대학교 은천당에서 개최한다. 김진홍 목사는 청계천 빈민선교를 시작으로 두레공동체를 일구며 오랜 시간 사람과 공동체를 위한 활동을 이어온 목회자다. 이날 행사에는 이어진교회 이상훈 담임목사, 용인 서부교회 김태진 담임목사, 황건영 칼빈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하며, 이번 워크숍은 예배, 간증, 찬양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명돌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한 사람의 삶과 경험,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 기흥구 신갈천이 오는 24일 하루 동안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평소 시민들이 산책하고 오가던 하천변 곳곳에 거리공연 무대가 들어서고 아이들은 직접 물건을 파는 꼬마 상인이 된다. 지역 예술인과 대학생, 생활문화 동호인들이 무대를 채우고 해가 기울 무렵에는 가수 알리와 신용재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단순한 가을 축제만은 아니다. 쇠퇴한 구도심에 다시 사람을 불러들이기 위해 추진해 온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이 실제 동네를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를 시민들이 직접 보고 즐기는 자리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흥구 신갈천 일원에서 ‘2026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과 신갈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신갈천과 지역 문화자원을 연결해 신갈오거리 상권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기흥교에서 갈천교까지…신갈천 따라 축제장이 펼쳐진다 축제장은 신갈천 기흥교에서 갈천교까지 이어진다. 특정 무대 한곳에 관람객이 모이는 방식이 아니라 하천을 따라 걷는 곳마다 공연과 체험, 먹거리와 볼거리를 만날
용인신문 | ‘스마트폰은 전화와 카카오톡만 쓴다’, ‘옷 하나 수선하려고 매번 세탁소를 찾는다’, ‘재테크를 시작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런 시민이라면 올가을 용인시 평생학습관의 문을 두드려볼 만하다. 스마트폰 활용부터 재테크, 요리, 의류 수선, 사진까지 일상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강좌들이 8주 과정으로 마련된다.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용인시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2026년 제3차 단기교육’ 수강생 236명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12월 11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된다. 짧은 기간에 생활에 필요한 기술이나 취미를 배울 수 있도록 실용 강좌를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배워서 바로 써먹는다’…16개 생활밀착 강좌 이번 단기교육은 6개 분야 16개 강좌로 꾸려졌다. 조리 분야에서는 ‘건강한 나를 위한 한 끼’ 등 2개 강좌가 마련된다. 직접 옷을 고쳐 입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의류 수선과 리폼’ 등 기술·실용 분야 2개 강좌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로마 DIY 뷰티 강좌도 운영된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한 정보화 교육도
용인신문 | 전세사기를 당해 보증금 대부분을 잃었더라도 앞으로는 최소한 임차보증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경매나 공매가 끝났는데도 돌려받은 돈이 보증금의 3분의 1에 미치지 못하면 국가가 부족한 금액을 지원하는 ‘최소보장제’가 오는 11월 13일부터 시행된다. 신탁사기 등으로 당장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운 피해자에게 일정 금액을 먼저 지급하고 나중에 정산하는 ‘선지급-후정산’ 제도도 함께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난 5월 개정된 전세사기특별법에 따라 최소지원금과 선지급금의 구체적인 계산 방식과 신청·지급·정산 절차를 정한 것으로, 11월 1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보증금 1억5000만원인데 3000만원만 건졌다…2000만원 더 받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보증금 3분의 1’이라는 피해 회복의 최저선을 만든 것이다. 다만 정부가 모든 피해자에게 보증금의 3분의 1을 새로 지급한다는 뜻은 아니다. 피해자가 경·공매 등을 통해 이미 돌려받은 돈을 합쳐 임차보증금의 3분의 1까지
용인신문 | 마트나 창고형 할인매장을 떠올리게 하는 이런 약국 이름과 광고 문구를 앞으로는 거리에서 보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정부가 약국을 대형 할인매장처럼 보이게 하거나 의약품의 과도한 구매를 부추길 수 있는 명칭과 광고 표현에 제동을 걸기로 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6일 약국의 기능을 왜곡하거나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고 의약품 과다소비를 유도할 우려가 있는 약국 명칭과 표시·광고의 구체적인 제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12월 23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약사법에 따른 것이다. 법에서 약국 명칭과 허위·과장 광고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시행규칙에서 실제 어떤 표현을 사용할 수 없는지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하는 것이다. ‘창고·마트·공장’…약국을 할인매장처럼 보이게 하면 안 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약국 이름이다. 정부는 약국의 본래 기능을 왜곡할 우려가 있는 대표적인 표현으로 ‘창고’, ‘마트’, ‘공장’을 꼽았다. 약국은 약사가 의약품을 조제하고 판매하며 복약지도를 하는 보건의료기관인데, ‘마트’나 ‘창고’ 같은 단어를 사용할 경우 소비자가 약국을 일반적인 대형 유통·판매시설처럼 받아들
용인신문 | 늦은 밤 갑자기 열이 나거나 머리가 아플 때 편의점은 작은 약국 역할을 한다. 해열진통제부터 감기약, 소화제, 파스까지 약국 문이 닫힌 시간에도 손쉽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편의점에서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살 때 의외로 잘 모르는 규칙이 하나 있다. 같은 안전상비의약품을 한꺼번에 여러 상자 살 수 없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6일 공개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점 실태 점검 결과에서도 이 규정을 어긴 사례가 적지 않게 확인됐다. 정부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현장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감기약 2상자 주세요?…편의점에서는 안 된다 현재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점에는 중요한 판매 원칙이 있다. ‘1회 판매수량을 1개 포장단위로 제한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특정 감기약 한 상자를 구입한 뒤 같은 제품을 한 상자 더 달라고 해 한꺼번에 2상자를 구입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알약 한 알’이나 ‘감기약 한 병’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용으로 만들어진 ‘1개 포장단위’를 기준으로 한다는 것이다. 현재 편의점 안전상비약 가운데 판콜에이내복액은 30㎖ 3병이 한
용인신문 | 용인 처인구 양지읍에 아파트 48가구가 다시 청약시장에 나온다. 새로 분양을 시작하는 단지가 아니라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취소분이다. 가장 큰 전용 84㎡A형의 최고 공급금액은 5억7900만원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등에 공개된 입주자모집공고 내용을 보면 ‘용인 양지 서희스타힐스 하이뷰’는 용인시 처인구 양지읍 양지리 산105-8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조합원 취소분 48가구다. 사업주체는 양지지구 2블럭 지역주택조합, 시공사는 서희건설이다. 청약을 앞둔 실수요자라면 ‘48가구가 얼마에 나왔느냐’가 가장 궁금한 대목이다. 공급금액은 주택형에 따라 최고 4억2900만원에서 5억7900만원까지다. 59㎡ 4억2900만원부터…84㎡A 최고 5억7900만원 이번 물량은 전용면적 59㎡부터 84㎡까지 모두 8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가장 많은 물량은 전용 59㎡A형으로 13가구가 공급되며 최고 공급금액은 4억4500만원이다. 59㎡B형은 6가구에 최고 4억2900만원, 59㎡C형은 7가구에 최고 4억4000만원이다. 전용 69㎡A형은 11가구가 나오며 최고 4억9000만원이다. 74㎡A형은 3가구에 최고 5억3200만원,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