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죽전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26년 5월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죽전도서관의 특성화 주제인 ‘세계 문화’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평일 낮 시간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아동을 위해 운영 시간을 야간과 주말로도 확대했다. 5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문학의 창으로 본 세계’가, 저녁 7시에는 ‘복식으로 읽는 세계 문화사’가 진행된다. ‘문학의 창으로 본 세계’는 세계 문학 속 문화와 배경을, ‘복식으로 읽는 세계 문화사’는 인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옷’으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하는 인문학 강연이다. 2일과 9일 오전 10시에는 여러 나라의 차 문화를 배우고, 차를 시음해 볼 수 있는 ‘찻잔 속 세계 티 여행’, ‘다르게 즐기는 밀크티’가 각각 운영된다. 29일 저녁 7시부터는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독서 인형극 ‘한밤중 북소동’이 열린다. 5월 한 달간 상시 운영되는 ‘책을 담다’ 필사 체험 공간 등 갖가지 행사도 마련됐다. 일반 강연과 체험 신청은 4월 21일 오전 10시부터, ‘한밤중 북소동’은 5월 6일 오전 10시부터 죽전도서관 누리집(lib.yongin.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시민 참여를 통한 정책 발굴을 위해 ‘2026년 용인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5월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용인특례시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자리·경제 △도시·주택·교통 △교육·보육 △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 △환경·농업 등 시정 전반에 걸쳐 ‘함께 만드는 매력 도시 용인’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참여는 국민생각함 용인시 기관홈(https://www.epeople.go.kr/idea/yongin) 또는 용인시 누리집(https://www.yongin.go.kr) ‘시정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ysr03071@korea.kr)이나 우편(용인시청 정책기획과 공모전 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단, 심사 결과에 따라 해당 등급이 없을 경우 시상하지 않을 수 있다. 문의 (031-6193-2058).
용인신문 | 민선 8기 용인시(이상일 시장)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 이행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도시임을 공식 입증했다. 시는 지난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용인시가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SA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정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용인시의 과거 공약 이행 성적표는 순탄치 않았다. 최초 매니페스토 공약이 적용된 민선 5기 집행부 당시(2011~2012년)에는 ‘불통’이라는 뼈아픈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민선 7기 중반인 2020년까지 줄곧 B등급(보통)에 머물렀다. 그러나 민선 7기 후반부인 2021년부터 민선 8기 출범(2022년)인 2023년까지 A등급(우수)을 3연속 획득하며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하지만 민선 8기 후반부인 올해 평가에서 총점 90점 이상 지자체에만 주어지는 ‘SA(최우수)’ 등급에 등극했다. 이번 평가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025년 12월 말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공약 이행 완료 △
용인신문 |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이 지난 4월 15일, 마지막 임시회를 마침과 동시에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선 의원이자 용인시의회 역사상 첫 여성 의장으로서의 임기를 사실상 마무리한 것이다. 권력의 연장이 당연시되는 지방 정치권에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퇴진을 선택한 것은 그 배경과 상관없이 지역 정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유 의장이 NGO 활동가 출신으로서 제도권에 진입해 쌓아온 ‘현장형 정치인’의 자산을 스스로 정리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유 의장의 지난 의정 활동은 ‘최초’라는 상징성과 ‘현실’이라는 장벽 사이에서 부단한 갈등의 연속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방자치 30년 역사 동안 남성 위주로 공고하게 다져진 용인시의회에서 첫 여성 수장으로서 조직을 이끄는 일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정치력의 한계가 노출되기도 했고, 주변의 견제와 시기가 맞물리며 9대 의회에 대해 혹독한 비판이 제기된 게 사실이다. 이는 유 의장 개인이 짊어져야 했던 구조적 무게이자, 향후 역사적 평가를 통해 규명되어야 할 대목이기도 하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불출마 선언 이후 유 의장이 보여주고
용인신문 | 용인시가 공원과 하천 산책로 등 지역 공중화장실 50곳에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3일 지역 내 공원과 하천 산책로 등 지역 내 공중화장실 50곳에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은 화장실 내부에 부착된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관리 방식이다. 기존에는 공중화장실 이용 시 불편한 사항이 발생하면 국민신문고를 거치는 등 관리 부서 전달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은 신고 내용이 관리자에게 즉시 전송돼 현장 확인과 보수 처리가 즉각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QR코드 스캔만으로 즉시 신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소원이 등록한 당일 공중화장실 점검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종이 점검표 대신 디지털 점검 시스템을 도입해 공중화장실의 현장 사진과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며 느끼는 작은 불편함까지 세밀하게 살피기 위해 디지털 종합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즉각
김, 33년 공직생활 남사지역 주민과 찰떡호흡 ‘풀뿌리 자치’ 주역 이, 1988년 공직 입문·2022년 처인구청장 퇴직 현장 구석구석 누벼 용인신문 |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인시의원 ‘나 선거구’(중앙동, 이동읍, 남사읍)가 용인시 공직 사회의 전설적인 두 인물의 맞대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주인공은 국민의힘 이정석 전 처인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종억 현 용인시 새마을회 명예회장이다. 두 후보는 각각 35년과 33년, 합계 ‘70년’에 가까운 공직 생활을 용인시에 헌신한 베테랑 행정가들이다. 특히 두 후보 모두 ‘남사읍’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어, 지역 현안에 밝은 전문가들의 진검승부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민주 김종억, 남사읍장 지낸 실전파 더불어민주당 김종억 예비후보는 33년 공직생활 중 남사읍장을 역임하며 지역 주민들과 밀접하게 호흡해 온 인물이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의 낙선 이후 4년 동안 평시민으로서 현장을 누비며 행정의 한계와 시민의 실질적인 갈등을 체감했다고 밝힌 그는 이번 선거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기회로 삼고 있다. 김 후보는 “16살 용접공으로 시작해 자수성가한 저의 삶은 서민의 고통을 누
용인신문 | 6·3 지방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용인시장 선거가 거대 양당과 제3지대 후보들이 맞붙는 ‘4자 필승 구도’로 급재편 되고 있다. 당초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양자 대결 양상이었던 선거판이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의 독자 노선 구축으로 인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 정국으로 빠져들고 있다. 현재 용인시장 선거는 재선 고지를 향해 뛰는 국민의힘 이상일 현 시장과 본경선을 통과하며 기세를 올린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후보를 내세우며 ‘4파전’을 예고 하고 있는 것. 개혁신당은 최근 송창훈 용인시정 당협위원장을 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또 조국혁신당 역시 서남권 조직부총장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4파전이 굳어지는 배경에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의 결렬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민주당과의 단일화에 여지를 두고 있으나, 정개특위 갈등으로 인해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다. 민주당이 당초 약속했던 중대선거구제 확대 등을 국민의힘과의 합의 지연을 이유로 추진하지 않자, 제3지대 정당들의 반발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다. 조국혁신당 정
용인신문 | 지난 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용인시의회가 지난 15일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사실상 4년여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의원들의 임기는 오는 6월 30일까지이나, 10대 의회가 출범하는 7월 1일 전까지 예정된 회기가 없어 이번 본회의가 마지막 공식 행보가 됐다. 제9대 의회는 용인특례시 출범 이후 본격 운영된 첫 특례시의회로서, 대도시에 걸맞은 전문 역량을 갖추는 데 주력했다. 특히 용인시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유진선 의장) 탄생은 유리천장을 깨고 의회의 다양성을 확보한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록됐다. 의회는 임기 중 총 39회기를 운영하며 조례안 493건을 포함해 총 100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무엇보다 ‘의사입법담당관’을 신설하고 복수담당관제를 도입해 의원 개인 역량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탈피, 조직 기반의 정책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는다. 6900여 명의 시민 참여로 제정된 주민발의 조례와 반도체 인재 양성 등 지역 특화 입법 역시 특례시의회의 위상을 높인 성과로 꼽힌다. ■ 빛나는 성과와 도덕성 실추 ‘희비’ 하지만 빛나는 성과 이면에는 의원들의 자질 논란과 도덕성 결여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짙게 깔렸다. 제9대
용인신문 | (재)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용인FC)이 구단의 정체성과 연고지의 상징성을 집약적으로 담아낸 공식 마스코트 ‘요니(YONNI)’와 ‘이니(INNI)’를 지난 16일 공개했다. 용인FC에 따르면 ‘요니’와 ‘이니’는 ‘용(龍)’을 공통 모티프로 기획한 캐릭터다. ‘용(龍)’ 한자를 사용하는 도시 용인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두 캐릭터의 이름 ‘요니’와 ‘이니’ 또한 ‘Yongin’에서 착안해 만들었다. 용인FC는 “연고지 용인과 용인FC의 정체성을 직관적이면서도 친근하게 담아냈다”며 “두 마스코트는 용인 시민들이 축구를 매개로 하나로 모이며 만들어낸 열정과 응원의 에너지가 깨어나, 용인FC를 상징하는 ‘용’의 모습으로 구현됐다는 서사를 반영해 탄생했다”고 말했다. 용인FC는 두 마스코트를 활용해 구단이 지닌 역동성과 지역성을 보다 감각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 팬들과의 정서적 연결고리를 한층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요니’와 ‘이니’는 동일한 기원에서 출발하지만 각기 다른 성격과 상징성을 통해 용인FC의 다양한 매력을 표현한다. ‘요니’는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한다. 팬과의 소통과 교감, 따뜻한 응원을 상징한다. 또 ‘이니’는 역
용인신문 | 전기차 구매를 결심한 시민으로서, 상반기 보조금 조기 소진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확대 및 조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강력히 청원합니다. 최근 탄소중립 실천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를 결정하였으나, 4월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용인시의 상반기 보조금 예산이 소진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7월 이후에나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는 친환경차 보급을 장려하는 정부와 용인시의 정책 방향과 맞지 않습니다. 전기차는 보조금 지원 여부에 따라 구매 가격 차이가 매우 커, 지원 중단은 곧 시민들의 구매 포기나 무기한 대기로 이어집니다. 이미 차량 출고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경제적 혼란과 함께 적기 인도 불능에 따른 개인적 손실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구매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행정적 뒷받침이 시급합니다. 인구 110만의 대도시 용인시가 높은 시민 수요를 예산 부족을 이유로 외면하는 것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늦추는 결과가 됩니다. 조기 소진은 그만큼 시민들의 환경 보호 의지가 높다는 방증입니다. 따라서 이를 정책 동력으로 삼아 적극적인 예산 집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타 지자체와 비교해 보조금이 조기 소진되어 혜택에서 소외되는 상황은 용
용인신문 | 36년 전, 신촌의 한 대학병원에서 작디작은 생체조직이 필자의 병원으로 응급 이송되어 왔다. 처참해서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었다. 다름 아닌 모래와 혈액이 뒤엉킨 고환 조직이었다. 고환은 단순한 장기가 아니다. 정자를 생성하는 정세관이 중심을 이루고, 그 안에서 세르톨리 세포가 정자의 생성과 성숙을 지지하고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하며, 주변에서는 라이디히 세포가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을 분비해 이 과정을 뒷받침한다. 정세관을 둘러싼 미세혈관망이 영양과 산소를 끊임없이 공급해야 이 모든 요소가 서로 맞물려 작동하는 구조다. 불의의 사고로 고환이 파괴되었다는 건 단순히 형태가 찢어진 것이 아니라, 이 전체 시스템이 동시에 무너졌을 가능성이 컸다. 과연 이토록 파괴된 조직에서 다시 정자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세포가 남아 있을까 싶었다. 필자는 고환에서 모래를 빼내고 면밀하게 추적하기 시작했다. 정자를 생성하는 정세관을 따라가며 남아 있는 구조를 낱낱히 확인해보니, 다행히 형태가 유지된 일부 정세관 안에서 세포가 확인되었고, 그 안에서 정자 혹은 그 전 단계의 세포를 조심스럽게 분리해 낼 수 있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이미 무너진 조직이었지만, 그 안
용인신문 | AI가 일상과 가까워지고 있다. 학생들의 과제물에도 기업이 만드는 상품에도 인공지능이 사람의 노력을 대신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AI가 등장하기 전에는 대개의 사람들이 학업을 마무리 한 후 초급기술자에서 시작해 중급, 고급 기술에 이르는 과정을 거쳤지만 이제는 초급, 중급 기술은 AI를 장착한 로봇이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에 학생들은 어떻게 꿈을 키워가야 할까? 『AI시대 진로 설계서』는 이 질문에 답을 하는 도서이다. 이 책은 백과사전식 진로소개 대신 자아탐색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무엇을 해야 하지?’에서 시작하기보다 ‘나는 누구인가?’를 먼저 파악하라는 의미이다. 어떤 진로든 필요한 덕목이 있게 마련인데 기질은 진로에 적응하는 데 중요 포인트가 된다. 또, 아무리 로봇의 시대가 된다해도 결국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이 많기에 인간의 복잡성을 파악하는 능력 또한 중요함을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개인의 정서 관리나 루틴 만들기 등이 강조되고 있다. 2부에서는 진로별 특징을 나열하기보다 각 진로에 개인의 기질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실 ‘나’에 대한 이해는 고대 그리스의 명제 ‘너 자신을 알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