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는 우리 집은 장진수 정리 하고 밥도 먹고 설거지도 하고 살고 싶다 그러고 잠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도 먹고 정리도 한다 우리집은 그래서 편한 나의 둥지 우리 집에 누군가와 같이 살고 싶다 함께 이야기 하고 같이 밥 먹고 행복하고 싶다 장진수 지적장애(중증) 2024년 개인시집 출간(4인 4색 사업)
용인신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하 호칭 생략)이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납치하여 미국 법정에 세웠다. 1989년 12월 20일 파나마를 침공한 미군은 파나마의 실권자 마누엘 노리에가 장군(파나마 방위군 총사령관)을 체포하여 미국 법정에 세웠었다. 노리에가는 사실상 파나마의 통치자였지만 대통령은 아니었다. 36년이 지난 2026년 1월 3일 트럼프는 150여 대의 공군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일대의 군사시설을 폭격하고 육군 특수전 부대 델타포스를 투입하여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납치했다. 21세기에 벌어진 트럼프의 마두로 납치는 미국이 사실상 신제국주의로 치달리고 있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공공연하게 선포한 것이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고 고립주의를 지향하는 듯했던 트럼프는 돈로주의(먼로주의를 트럼프와 합성한 용어)를 표방하며 서반구(남북아메리카 대륙)를 미국의 나와바리(영역)로 못박았다. 트럼프는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를 제거하고 일단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이 임시대통령에 취임하는 것을 승인했다. 트럼프는 다음 차례는 콜롬비아, 쿠바, 멕시코가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으면서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의 병합을 공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덴
용인신문 | 청와대까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론을 진화하고 나섰다. 이전은 기업의 의지라고 밝혔지만, 갑작스런 지방 이전론은 경제의 근간마저 흔드는 위험천만한 도박이기 때문이다. 이미 정부의 행정 절차와 기업의 투자는 돌이킬 수 없는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표심을 자극하려는 정치권의 무책임한 선동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처인구 원삼면의 SK하이닉스 현장은 1기 팹(Fab) 공사가 한창이다. 이동·남사읍의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역시 지난해 말 토지 분양 계약을 체결했고, 20%가 넘는 보상이 진행되며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비워주고 있다. 수조 원의 자금이 투입되었고, 수년간의 행정력이 집행된 국책 사업이다. 이를 두고 “전력 수급이 어려우니 지방으로 옮기자”는 주장은 행정의 연속성과 신뢰를 짓밟는 처사임에 틀림없다. 뿐만 아니라, 실물 경제의 메커니즘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탁상공론에 불과하다. 반도체 산업의 핵심은 ‘집적화(Clustering)’다. 단순히 공장 부지와 전력만 있다고 성공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다. 소재·부품·장비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그리고 무엇보다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
용인신문 | 미국이 그린란드로 시끄럽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납치에 환호했던 공화당도 그린란드 문제를 놓고는 양분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 비서실장 겸 국토안보보좌관의 아내 케이트 밀러가 성조기로 뒤덮인 그린란드 지도를 자신의 SNS에 올리고 SOON(곧)이라는 제목을 달아 이것이 급속히 리트윗되고 있다. 공화당의 중진 톰 틸리스 상원의원(노스캐롤라이나)은 연방의회 상원 본회의장에서 최근 그린란드와 관련하여 “무력을 행사하여 점령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로 그 결정은 전적으로 군통수권자인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발언한 스티븐 밀러를 맹비난하는 연설을 했다. 틸리스 상원의원은 “그것은 대통령의 권한이 아니라 의회의 권한이다”고 반박하면서 “백악관 바보들에게 진절머리가 난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스티븐 밀러를 즉각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1월 6일 JTBC는 백악관에 ‘그린란드를 무력으로 병합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공문을 보냈고,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이 ‘그것도 여러 선택지 중에 하나’라는 답변서를 보내왔다고 공개했다.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그린란드 무력 점령에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덴마크 측과 만나 매입을 추진하겠
용인신문 | 새해에는 두프에 다녀왔다. 두프 문화는 오지에서 열리는 전자음악 페스티벌이다. 수백대의 밴라이퍼들과 캠퍼들이 모인다. 민가가 없는 허허벌판에서, 큰 스피커와 스테이지를 만들어 음악을 즐긴다. 멀리서 들으면 둥둥거리는 소리만 들리지만, 가까이 오면 수많은 소리들이 함께 느껴진다. 발 아래서 느껴지는 진동과 음악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춤을 춘다. 시드니 근처까지 9시간을 운전해 갔다. 하루만에 갈 수 있는 거리인가 했는데 호주 친구들은 오래 운전하는 것에 익숙한 듯 했다. 내려가는 길에는 고라니가 뛰어들 듯 캥거루가 뛰어들었다. 캥거루는 강해서 차와 부딪치면 차가 부서진다고 한다. 다들 멋진 옷을 차려입고, 쨍쨍한 햇볕 아래서 음악은 계속된다. 72시간 멈추지 않고 바뀌는 디제이들. 검고 카키색과 사막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스테이지에서 춤을 춘다. 스테이지는 나무로 만들어져, 모든 곡들에 시시각각 바뀌는 색으로 일렁인다. 동물이 되었다가, 문양이 되었다가, 해체되었다가 재결합한다. 그렇게 해가 뜬다. 2026년. 올해는 멋진 해가 될것 같아.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입주민입니다. 현재 모현읍에는 일반 고등학교가 없습니다. 반면 인근 유림동의 경우 1km 이내에 고등학교 3곳이 있습니다. 모현읍에 초등학교 4곳(능원,왕산,모현,도현)과 중학교 2곳(도현,모현)이 있습니다. 일반고 신설 인원 충족합니다. 또한 모현읍에는 공동주택 몬테로이 1,2,3단지 3731세대, 신안인스빌1,2차아파트 862세대, 스위첸아파트 308세대를 비롯해 빌라 및 다가구 등 법적 공동주택 수만 6000세대가 넘습니다. 또 용인 모현1구역 재개발 등 1300여 세대가 더 들어설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근 성남시 분당구 등에서 모현읍으로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모현읍 인구는 3만 6070명으로, 처인구에서 두 번째로 많으며 세대수는 1만 5806가구로 가장 많습니다. 화성시 봉담과 매교 지역은 세대수가 미달이었음에도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일반 고등학교가 신설되었습니다. 이처럼 모현읍 지역의 일반고 설립은 각종 조건을 모두 충족합니다. 그러니 용인시와 시 교육지원청에서 경기도 교육청에 모현읍 일산리 산 20번지 일원 도 교육청 소유 부지를 활용한 일반고
용인신문 | “살아간다는 것은, 화해 없는 영원한 싸움을 치르는 것이다. 싸움을 걸고 있는 모든 적의 얼굴은 비가시적이다.”(2권, 165쪽)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시작되었다. 말이 전력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듯 『추사』라는 소설 속 김정희도 나아가는 삶 속에 있다. 추사 김정희는 조선시대 금석학(金石學)의 대가이면서 서예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소설 『추사』는 김정희의 공적인 삶과 사적인 삶을 조망하며 평생 그가 추구했던 사유들을 엿볼 수 있다. 이야기는 추사의 말년에 초의 스님의 부탁을 받은 현판 글씨에 관한 고민으로 시작된다. 추사는 마음먹은 대로 글씨가 나오지 않자 고민에 빠진다. 다른 한편으로 추사는 생을 돌아보며 그가 사랑했던 가족, 그가 만났던 여러 스승, 그리고 그가 대적해야 했던 인물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각각의 만남 속에는 사랑이 있었고, 진취적인 비판의식이 깃들어 있었고, 올곧음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고독하고 고독한 시간이 있었다. 이승에서 마지막 글씨가 될지도 모르는 현판 글씨 ‘판전(板殿)’을 쉽게 써내지 못하는 추사 김정희. 하늘과 땅이 점지한 서예가의 성심이 깃든 그 글은 장경각을 지키기 위해 “하늘로 하여금 보호하
용인신문 | 2026년은 병오년, 말띠해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지치지 않고 달리는 말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말이 나왔으니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나 덧붙이고 싶다. ‘말’이라는 동물은 생식력만 놓고 보면 실로 대단한 정력가다. 물론 동물과 인간의 생식력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지만, 인간이 동물과의 비교에서 도무지 이길 수 없는 영역이 있다면, 어쩌면 그것이 바로 생식력일지도 모르겠다. 제아무리 슈퍼맨 같은 남성이라 해도 한 번 사정 시 정자 수가 평균 3억~5억 마리라면, 말은 한 번에 50억~100억 마리의 정자를 만들어낸다. 더 놀라운 건 그 안정성이다. 웬만한 스트레스와 환경 변화에도 정자의 수와 품질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기분, 컨디션, 환경에 따라 정자의 숫자와 질이 민감하게 요동치는 인간과는 확연히 다르다. 이것이 단순한 ‘체력의 차이’라기보다는, 번식을 중심으로 설계된 생물학적 구조의 차이라는 점이 더 중요하다. 문제는 현대 인간, 특히 남성의 생식력이 이 구조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데 있다. 오늘날 남성의 정자 건강은 의지나 기력보다 환경과 음식 문화의 영향을 훨씬 크게 받는다. 공해, 환경 호르몬, 플라스틱과 살충제, 미세플
용인신문 | 임신부에게 운동이 필요하고 좋다는 말, 정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을 것이다. 문제는 늘 그 다음이다. “그래서, 어디까지?” 이 질문 앞에서는 말들이 갑자기 조심스러워진다. 산부인과 의사들의 말을 종합하자면, 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임신 중 운동은 숨이 조금 차지만 말은 이어갈 수 있는 상태, 노래는 포기해야 하지만 문장은 무난히 뱉어낼 수 있는 정도면 된다. 그 정도로 움직이면 심장과 폐는 “오랜만에 일 좀 했네” 하고 느끼지만, 자궁과 태반은 놀라지 않는다. 운동을 마치고 20~30분쯤 지나 호흡이 가라앉고, 다음 날까지 몸이 무겁지 않다면 그 운동은 충분하다. 반대로 숨이 가빠 말이 끊기고, 하루 종일 축 처져 있다면 몸은 이미 답을 준 셈이다. 조금 과했다고. 임신 중 운동은 욕심낼수록 손해다. 하루 20~30분이면 충분하고, 꼭 한 번에 채울 필요도 없다. 10분 산책 두 번, 중간중간 스트레칭 몇 번이면 혈류와 신경계는 알아서 반응한다. 임신부에게 운동의 목적은 근육을 키우거나 기록을 세우는 데 있지 않다. 임신 중 운동은 ‘강화’라기보다 ‘유지’에 가깝다. 혈액이 고이지 않게 하고, 혈당의 출렁임을 줄이며, 몸이 긴장 모드에 오래
나의 희망 임효준 여름 휴가를 미루고 시 쓰기를 참여한 성실상 친구에게 상을 양보해 주고 싶은 예쁜 마음상 일찍 와서 시 수업 준비한 일찍왕상 그러니까 나는 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 임효준 정신장애(3급)
처인구 ‘세계 반도체 메카’ 급부상 도시 비약적 발전 거대한 변곡점 시민 삶과 조화 균형추 역할 절실 6·3 지선 ‘우리의 미래’ 선택의 날 용인신문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말(赤馬)이 상징하는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기운이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새해 첫날 아침, 처인구 원삼면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바라보았습니다. 총 4개의 팹(Fab) 중 이제 첫 번째 팹이 건설되고 있음에도,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실로 상전벽해(桑田碧海)였습니다.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까지 본궤도에 오르면, 향후 용인시에는 천문학적인 투자가 이어지며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가 완성될 것입니다. 바야흐로 용인은 세계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외형은 비약적으로 팽창했고, 우리는 거대한 변화의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물리적 성장이 곧 도시의 완성을 담보하지는 않습니다. 거대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수록, 그 안에서 살아가는 시민의 삶이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혜안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오는 6월 3일 치러질 지방
용인신문 | 구성역 SRT 정차 신설 또는 단계적 정차 확대를 추진해 줄 것을 요청드립니다. 최근 발표된 동백-신봉선은 용인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며, 용인시민의 이동 편의 개선과 환승 연계를 핵심 목표로 하는 노선입니다. 이 노선이 실현될 경우, 구성역은 GTX-A, 광역 버스 노선이 결합되는 중요한 환승 거점이 되며, SRT 정차는 그 핵심 연결 고리가 될 것입니다. 구성역에 SRT가 정차할 경우, 동백·신봉·수지 일대에서 고속철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데, 수서·동탄 등 기존 거점으로의 우회 이동 수요가 감소하며, 도시철도 이용 목적이 명확해져 노선 이용률 및 정책적 명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새로 투입되는 SRT 신형 열차(EMU-320) 도입과 함께 기술적 실현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SRT EMU-320 고속전동차는 저상홈·고상홈 모두 대응 가능한 구조로, 플랫폼 높이에 대한 제약이 기존보다 완화된 차량입니다. 이에 따라, 과거 제기되던 플랫폼 구조 문제는 신형 차량 운용을 전제로 재검토가 가능한 사안이며, 동백-신봉선 등 신규 노선과 시기적으로도 병행 검토가 가능한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판단됩니다. 구성역 인근은 향후 용인의 핵심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