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전경 거대한 물류창고이지만 차도가 적어 운반차량이 인근 마을을 점령하는 등 거주민 불편이 증가하고 있다 한가했던 축사 근처로 귀농 귀촌 인구가 늘면서 거주민간 다툼이 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의 도농 복합 지역인 처인구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물류창고’와 ‘축사’ 문제는 단순한 민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붕괴와 정주 여건 악화라는 심각한 사회적 화두를 던지고 있다. ■ 주거지 턱밑까지 온 물류창고… 안전 위협받는 주민들 최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는 아침마다 거대한 장벽과 마주한다. 인근에 우후죽순 들어선 대형 물류창고로 향하는 15톤 이상의 대형 화물차들이 좁은 2차선 도로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안전과 소음의 사각지대에서 지역 주민들은 “창문을 열면 매연이 들어오고 밤낮없이 들리는 트럭의 후진 경고음 때문에 잠을 설친다”고 호소한다. 특히 통학로 안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학부모들의 반대 시위는 거세지고 있다. 용인시는 주거지 인근에 대형 물류센터가 들어서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현행법상 도시계획 조례나 건축법적 요건을 모두 갖춘 경우 단순히 민원만을 근거로 반려한다면 행정소송에서 패소할 가능
용인신문 | 지난 1월 수원지법은 용인 보평1지구 전 조합장 A씨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8억 8000만 원을 선고했다. 시공사인 서희건설 전 부사장 B씨 역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의 범죄 행각은 모두 부실한 지역주택조합 제도가 원인을 제공했다. 이 같은 피해가 확산 되자 정부가 뒤늦게 지주택 제도를 수술대에 올렸다. 토지소유권 확보 기준을 80%까지 낮추고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정상 사업장의 사업 속도를 높이는 한편, 부실 사업장에 대해서는 해산 절차를 합리화해 지주택 조합원의 재산상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 243억 부풀린 공사비… 조합장은 ‘호화 생활’ 지역주택조합(이하 지주택) 제도는 무주택 서민들이 직접 땅을 사 집을 짓는다는 취지로 도입됐으나, 지난 수십 년간 ‘내 집 마련의 꿈’이 아닌 ‘가정 파괴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써왔다. 용인 보평1지구에서 벌어진 대규모 비리 사건은 이 제도의 구조적 결함이 어떻게 서민들의 삶을 파괴하는지 극명하게 보여줬다.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정상적인 공사비 증액분은 142억 원 수준이었으나, 조합장과 시공사 측은 뒷거래를 통해 385억 원을 증액했다
용인신문 | 용인과 광주, 이천 등 경기 동남부지역을 돌며 3년 간 30여 차례의 절도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50대 남성 A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A씨를 범행 현장까지 태워주는 등 도와준 B(60대)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께부터 최근까지 경기 용인과 광주, 이천, 성남, 양평 등의 타운하우스 또는 고급 단독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30여 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를 범행 장소까지 차로 태워다 준 혐의다. 경찰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 빌라 단지에서 귀금속 등 절도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를 잇따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복면을 쓴 채 빈 집에 들어가 귀금속 등을 훔치고 CCTV가 없는 야산을 통해 달아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사건이 이어지자 경찰은 수사전담팀을 편성, 일대 CCTV를 분석하는 등 집중 수사를 벌여 A씨를 특정했다. 이어 지난 16일 충북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의 수십 건의 여죄도 밝혀냈다. A씨는 야산이 인접한 주택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는 은행나무 가로수에 친환경 결실 제어제를 주입해 열매 악취로 인한 문제를 해소한다. 은행나무는 가을철 열매에서 발생하는 특유의 악취 때문에 보행환경과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주요 민원 요인으로 꼽혀왔다. 구는 명지로와 경안천변 등 5개 구간에 있는 187주의 은행나무에 수간주사 방식으로 결실 제어제를 주입해 악취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은행나무 결실억제제 수간주사 방식은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사업으로, 구는 사업 효과가 높다고 판단되면 내년부터 이 사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은행나무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하는 구간을 중심으로 가로수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처인구는 매년 은행나무 악취 저감을 위해 선제적으로 열매를 수거하고, 결실 부위를 중심으로 가지치기를 하는 등 은행나무 열매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 확산을 차단하고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총 6337마리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현장 순회 접종’과 ‘동물병원 내원 접종’을 병행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동물병원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야생동물 접촉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는 공수의사 3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순회 접종이 진행된다. 해당 지역에서는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어 예방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심 지역 거주자 등은 시가 지정한 동물병원 86곳을 직접 방문하여 접종하면 된다. 다만,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견 등록이 완료된 경우에만 백신이 지원되며, 보호자는 마리당 1만 원의 상담료 및 접종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광견병은 감염 시 치사율이 매우 높은 위험한 질병인 만큼, 시는 인구 밀집 지역과 외곽 지역을 아우르는 적극적인 예방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예방접종은 필수적”이라며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세부 일정과 지정 병
용인신문 |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던 80대 남편이 아내에게 둔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6이 80대 남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6시께 수지구 신봉동 자택에서 아내 B씨가 외도를 한다고 의심해 둔기로 집 내부를 파손하는 등 위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의 위협을 피해 집 밖으로 도망치면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씨가 다친 곳은 없는 것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는 치매 증세가 있는 상태에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앞서 전날 오후 4시쯤에도 A씨가 “B씨의 옷을 잡아당기는 등 자신을 위협한다”는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은 흉기 등을 이용하거나 폭력이 오간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해당 신고를 현장 종결 처리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남성이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둔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AI합성 이미지.)
용인신문 | 용인시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용인성폭력상담소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및 2차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경숙 소장은 “최근 디지털 성폭력과 스토킹 등 새로운 유형의 피해가 증가하면서 상담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연간 약 2900~3000건의 상담을 통해 피해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용인시는 비교적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지만 다양한 유형의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함께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시 조직 내에 고충상담전문관을 별도로 배치해 전문적인 상담 체계를 갖춘 것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선도 사례”라고 했다. 김 소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은 피해 사실을 말했을 때 안전하게 보호받고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조직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사건이 발생할 경우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와 구제가 이뤄져야 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처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피해자 상
용인신문 | 경찰이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 위반에 대해 2개월간 집중단속에 나선다. 도로 위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지역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우회전 차량에 의한 보행자 사망 및 중상 사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선포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는 총 1만 4650건에 달한다. 이 사고로 75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1만 889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주목할 점은 사망자 75명 중 보행자가 42명(56.0%)으로 절반을 넘었다는 사실이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중(36.3%)과 비교했을 때 우회전 시 보행자가 느끼는 위협이 훨씬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용인지역에서도 우회전 사고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기흥구 마북동의 한 도로에서는 이른 새벽 우회전하던 화물차가 도로를 건너던 80대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하는 참변이 발생했다. 또 지난 2월 12일 기흥구 신갈오거리에서는 보행자 신호에 우회전하던 시내버스가 40대 남성을 치고 지나가는 사고가 발생
용인신문 | 지난 8일 오전 10시 23분께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한 거리에 주차돼 있던 캠핑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캠핑카 1대를 모두 태운 후 인근에 설치된 컨테이너로 번졌다가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사고 당시 현장을 지나던 시민들은 불길과 검은 연기를 보고 즉시 119에 신고했다. 오전 10시 31분경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오전 11시23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화재가 발생하자 1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차량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 진압을 위해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인력 4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지난 8일 수지구 동천동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모습.(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녹지 내 옹벽에서 기울어짐 현상이 발견돼 현장점검이 진행됐다. 지난 9일 처인구는 산업단지 녹지 내 옹벽에서 결함이 발견됐다는 의견이 제기돼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시 공직자와 시공사, 정밀안전점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여해 △구조물 변형 및 균열 상태 △현장 및 주변 안전 확보 조치 △결함 발생 원인 △향후 조치 계획 등을 확인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문제가 발견된 옹벽은 제2종시설물(지면으로부터 노출된 높이 5m 이상인 부분 합이 100m 이상인 옹벽)이다. 점검 결과 이 옹벽에서는 계획 선형 오차(전도/기울기)가 4% 이상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처인구는 안전등급 ‘D(미흡)’ 또는 ‘E(불량)’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와 보강 등을 신속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와 처인구 관계자들이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녹지 옹벽을 점검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신문 | 용인시는 2025년 폐전자제품 무상방문수거 실적에서 경기도 내 1위를 달성했다. 시는 폐전자제품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홍보와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공동주택 614개 단지 중 379개 단지에서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16개 행정복지센터에 폐전자제품 수거함을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 접근성을 높였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시는 지난해 총 3484톤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했다. ‘용인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른 대형폐기물 수수료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시민들이 약 10억 원 상당의 배출 수수료 부담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탄소저감 계수 적용 시 9049tCO₂-eq.(이산화탄소상당량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동주택뿐 아니라 단독주택과 상가 지역까지 수거함 설치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이나 마을의 경우 시청 자원순환과(031-6193-23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진입 도로인 ‘보개원삼로’가 마침내 전 구간 통행을 시작했다. 이번 개통으로 대형 공사 차량 유입에 따른 극심한 교통 정체가 해소되면서 반도체 산단 조성 사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지난 2일 국도 17호선 가재월사거리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잇는 보개원삼로 확장 구간 중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었던 ‘가재월1교’ 공사를 마치고 전 구간을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교량 구간을 제외한 도로 부문을 우선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교량까지 완공하며 산단 진입의 병목 현상을 완전히 해결했다. 총사업비 433억 원이 투입된 보개원삼로 확장 사업은 원삼면 가재월리에서 독성리까지 이어지는 1.88km 구간을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넓히는 공사다. 이 도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 나들목(IC)과 직접 연결되는 노선으로, 향후 반도체 산단의 물류 수송과 근로자 출퇴근을 담당하는 핵심 교통축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개통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Fab) 건설 본격화에 따른 건설 인력과 중장비 유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도로 확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