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육성 중인 브릭스팀이 KBS 대국민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인 황금의 펜타곤 시즌2에서 최종 우승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 브릭스팀은 1억원의 상금과 10억원의 사업자금 대출혜택(연리1%)을 받게됐다. 브릭스팀이 개발한 손목시계 형태의 점자 스마트워치 dot'은 시각장애인이 시계 위에 손가락을 터치하고 있으면 점자가 자동으로 움직여서 문장 인식이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의 고가 대형의 시각장애인용 점자기기를 크기는1/20, 가격은 1/10로 줄여 보다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값싸고 편리한 점자기기를 보급받게 됐다. 지난 달 28일 방영된 황금의 펜타곤 시즌2 10주차 방송에서는 9주간의 경연을 통해 최종 선발된 3팀의 결승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브릭스팀은 1차 특별심사위원 평가와 2차 기존 심사위원 평가 종합 결과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디지털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해 용인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폐기물 종합재활용업체인 (사)한국IT복지진흥원이 용인시에 재활용컴퓨터 50대를 기탁했다. 정일섭 원장은 지난달 29일 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의 정보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컴퓨터 50대를 전했다. (사)한국IT복지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용인시와 대형폐기물 예약배출·방문수거 용역 계약을 맺고 용인지역 방문수거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금번 전달된 컴퓨터는 용인지역의 저소득층 및 경로당 등 지역 내 정보화 취약계층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한국농촌지도자용인시연합회는 지난 달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읍·면 대의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집행부를 선출했다. 이번 임원 선출은 지난달 9일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공고 및 입후보 등록, 투표 등 공정한 선거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금번 13대 회장으로 당선된 신임 권병인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농촌 지도자회를 발전시키고, 500여명의 회원 전체가 뭉쳐 오늘의 힘든 농업위기를 극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회 부회장에는 오헌영 기흥농촌지도자회 회장, 이연우 이동농촌지도자회 부회장, 감사에는 정상교 연합회사무국장, 한필동 원삼면 부회장, 사무국장에는 김성겸 용인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지난 달 29일 용인동부경찰서가 하루 사이 2명의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오후 7시43분께 용인동부경찰서에 산후 우울증을 겪어왔던 A씨(여)가 생후 8개월의 딸과 함께 집을 나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실시간 휴대폰위치를 추적해 112순찰차와 형사, 그리고 실종수색팀과 교통순찰차까지 동원해 생명을 구조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한 50대 남성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신고가 접수, 경찰의 수색으로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하의 날씨에 옷도 제대로 입지 않은채 거리를 헤매던 지적장애인을 보호자의 품으로 돌려보낸 경찰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 보정지구대 소속의 유성범 경위와 신병철 순경은 지난밤 새벽 2시께 순찰 근무 중 ‘술취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하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두 경찰관이 편의점 앞에서 맞닥들인 사람은 지적장애 1급의 40대 남성으로 장시간 추위에 떨어 저체온증에 시달려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경찰관들은 즉시 이 남성을 지구대로 옮겨 체온을 올릴수 있도록 옷과 먹을것을 제공한 뒤 인적사항 파악에 나서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 다음날 아침 지구대를 방문한 보호자에게 남성의 신변을 인도했다. 유성범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일을 한 것”이라며 “추위에 떨고 있었던 지적장애인이 지구대에 와서 따뜻해 하는 모습을 보니 경찰관들의 마음이 더 따뜻해 졌다”고 말했다.
지난 8월 50대 여성이 도시개발사업 반대를 주장하며 용인시장 집무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를 시도한 사건과 관련 검찰이 전직 대학교수를 추가로 기소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공용건조물방화예비 등의 혐의로 나아무개(57)씨를 지난 달 30일 구속기소했다. 나씨는 지난 8월 26일 동천동 일대 개발사업을 반대하며 시장실에서 난동을 부린 신아무개(51ㆍ여)씨의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신씨는 휘발유 6.5ℓ를 들고 용인시장 집무실에 들어가 정찬민 시장에게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 철회’를 요구하며 휘발유를 바닥에 뿌리고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이려다가 제지당한 뒤 구속기소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경기도의 한 대학교수이자 용인시 건축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나씨는 신씨 남편이 운영하던 시행사를 인수해 신씨 등과 함께 동천2지구 개발사업에 참여했다. 하지만 시공사가 부도로 워크아웃 되면서 사업권을 잃고 시가 경쟁 시행사의개발사업안을 승인하자 이에 반발해 범행을 공조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의 관계자는 “조사결과 나씨가 휘발유를 직접 구입해 신씨에게 건넸고 범행 당일 신씨를 용인시청에 태워다 주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공범으로 기소했
▲ 경기도 지역 내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용인시가 거점 방역초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지난달 2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발생한데 이어 이천시 한 농가에서 구제역 양성반응까지 나와 경기도와 용인시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용인시는 지난 2000년과 2002년, 2010년 구제역이 전국에 확산될 때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용인지역에는 총 62농가에서 7만8500여두가 넘는 소와 돼지가 매몰되는 참사를 겪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성남에 위치한 모란시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 가금류 취급업소 11곳이 폐쇄, 3200마리의 가금류가 매몰처리돼 5일장이 휴장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경기도는 성남시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의 경로를 역학조사 중이지만 아직까지 유입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인근 도시인 성남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자 용인시 중앙시장 5일장도 비상이 걸렸다. 4일과 9일 단위로 열리는 성남의 모란장은 바로 다음날인 5일과 10일 단위로 용인시 중앙시장에서 열린다. 때문에 시는 모란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유입될 것을 우려해
2015년 새해를 맞이해 기획재정부는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책자를 발간했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던 담배가격이 인상되는 한편 음식점과 커피숍 등 공중이용시설에서는 면적에 관계 없이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아울러 준공후 미분양아파트 취득 후 임대할 경우 양도세가 감면되고, 부동산 중개수수료 기준의 완화되는 등 부동산 경기부양에 대한 정부의 의지도 함께 엿보였다. 특히 최저임금과 영유아 보육료가 인상되고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사업이 확대 되는 등 고용과 복지분야에 대한 정책수혜가 확대될 예정이다. 용인신문은 사회 각 분야별로 새해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짚어본다. ■보건복지 새해부터 담배가격 1갑당 평균 2000원이 인상되고 면적에 관계 없이 공중이용시설에서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이를 어길 경우 사업주는 170만원, 흡연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아울러 어린이 A형 간염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된다. 오는 5월부터 12~36개월 어린이는 전국 7000여개 지정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10월부터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보건소 뿐만 아니라 일반 병
용인시가 폐기물 처리시설인 용인환경센터 쓰레기 소각열을 테마파크 에버랜드에 판매해 올해 10억여원의 수익을 얻었다. 용인환경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에버랜드에 폐열을 1Gcal 당 2만9500원의 가격으로 판매, 한해 동안 약 3만5000 Gcal을 판매해 10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에버랜드는 폐열을 이용해 워터파크의 실내외 코스형 수영장에 공급해 계절에 상관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용인환경센터는 용인지역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소각처리하는 시설로 하루에 100t을 소각할 수 있는 소각로 3기를 갖췄다.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로에서 태우며 발생하는 연소열인 소각폐열을 이용해 온수, 전기 등의 에너지로 회수하고 있으며, 소각폐열은 소각장 자체사용, 전기 생산, 용인시민체육센터 난방용 공급 등으로 이용됐다. 아울러 지난해 부터는 에버랜드에 폐열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에버랜드에서 앞으로 각종 놀이시설과 숙박시설 등에도 용인환경센터 폐열로 생산된 온수를 확대 사용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용인환경센터의 수익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환경센터가 올 한해 폐기물 소각 후 발생하는 고철 147t과 전력
용인 지역 내 산단 조성 협약 체결이 계속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용인시와 ㈜케이에스피(KSP)가 시청 정책토론실에서 산업단지 조성협약을 체결했다. 체결내용에 따르면 ㈜KSP는 500억원을 투자해 처인구 유방동 579일대 6만여㎡ 부지에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KSP는 식품 포장용기 제조시설 등 공장을 이전해 통합운영하는 한편 협력업체들의 포장산업이 집약된 패키징 디자인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KSP는 현재 안양시에 본사와 공장을 둔 식품용 포장재 제조 및 개발업체로 살균가능한 식품포장용기 생산분야에서 국내 1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매출의 65% 이상이 수출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산단조성을 통해 시는 연간 10억원 이상의 세수증진효과와 200여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용인지역에는 덕성테크노밸리를 포함해 총 11곳의 산업단지가 조성을 계획 중이다. 이 중 원삼산업단지는 이미 착공에 들어갔으며, 기업규제 완화의 대표적 사례인 제일 바이오 산업단지 역시 올해 3월 착공이 예정됐다. 또 완장산업단지와 농서산업단지가 경기도의 심의를 앞두고 있어, 올해 내 착공이 예상
전기공급선 문제로 인해 처인구 김량장동 일대의 가전제품과 보일러 등이 고장나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유는 전기를 공급하는 중성선이 끊어지며 220볼트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고압전류가 흘러들었기 때문. 이로 인해 일대 17가구의 냉장고와 TV등 가전제품, 그리고 난방기구가 고장나 불편을 겪었으며, 건축사사무소 등 의 사업체들은 PC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자료를 복구하지 못해 업무상으로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한국전력 용인지사는 기본적 사과도 없이 마을대표에게 합의를 요구해 주민들로부토 비난을 받고있다. 김량장동 주민들과 한국전력 용인지사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오후 10시께 김량장동 13통 일대 가구의 가전제품이 갑자기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을주민 A씨는 밤 10시께 형광등 불빛이 갑자기 밝아진 후 깜빡거리다 차단기가 일순간 내려갔다며 다음날 아침 냉장고가 고장이 나있고, 간밤에 보일러도 고쳐지지 않아 난방과 온수를 사용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에 대해 한국전력 용인지사 측은 3상4선식의 전선 중 중성선이 끊어지며 선간 전합으로 220볼트 가전제품에 380볼트의 전력이 흘러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후 2시간인
정부의 금연정책의 일환으로 담배가격이 평균 2000원가량 대폭 인상되자 각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상담센터 등록수가 크게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처인구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해 수지구와 기흥구, 처인구의 각각 보건소에 설치된 금연클리닉 상담센터에 등록한 시민의 수는 총 7125명으로 집계됐다. 각 구별로 보면 처인구 보건소에는 지난해 1월 225명이 등록한 이후 2월부터 9월까지 200명 미만이 등록했지만, 새해를 앞둔 12월에는 328명으로 급증했다. 기흥구 역시 지난해 1월 165명의 등록자 수에 비해 12월 430명으로 급증, 수지구 역시도 1월 219명에 비해 371명이 12월에 등록하는 등 새해를 앞두고 금연의지를 보인 시민들이 급격하게 늘었다. 용인지역 내 시민 중 12월 한달 동안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상담자 수는 총 1129명으로 새해를 앞둔 마지막 달 상담센터를 등록한 시민 중 12월 등록율만 총 15.8%에 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들은 이같은 금연상담센터 이용자 급증에 대해 새해 금연을 다짐하는 시민과 담배가격의 인상에 부담을 느낀 상담자가 12월에 몰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수지구와 기흥구, 처인구에 각각 위치한 보건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