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손보 TOP CEO상 · 외국환증대 베스트 CEO · 상호금융대상 수상 소비자 사랑받는 로컬푸드매장 추가 오픈 계획… 앱 배달서비스도 추진 [용인신문] 열린 경영의 자세로 지역 주민과 상생 호흡하면서 지역 경제와 공동체 발전의 중심에 서 있는 기흥농협. 지난 2015년 신갈에서 한국민속촌 입구인 현재의 위치로 본점 건물을 이전하면서 조합장에 취임한 한규혁 조합장은 재선 조합장으로 섬세하면서도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조합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손해보험 TOP CEO상을 비롯 외국환증대 베스트 CEO로 선정됐고 상호금융대상 우수사무소에 선정되는 등 조합장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전략기획팀을 꾸려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계 시장경제의 파고 속에서 신속한 금융적 대처와 도시 개발이 끊이지 않는 기흥 지역에서 전략적 사업 추진을 통해 농협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8개 지점의 책임 경영제를 도입해 자립 경영 시스템을 갖춰 기흥농협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 창립 55주년을 맞이하는 한규혁 조합장을 만나 다양한 사업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 등에 대해
[용인신문] 코로나19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신년음악회도 자취를 감췄다. 우리는 연일 이어지는 황폐한 삶 속에서 음악이 주는 위안이 얼마나 큰 지 실감하고 있다. 정통 클래식을 비롯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 공연을 통해 창조적이고 신선한 무대로 관객과 호흡하며 진정한 예술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방성호 지휘자. 민간오케스트라 가운데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실력을 자랑하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지난해 발코니 콘서트를 창안해 전국에 유행을 시키기도 했다. 방성호 지휘자를 만나 신년 구상 등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Q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전국과 세계를 종횡무진 주름잡으면서 용인을 빛내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움이 클 것 같다. A 우선 새해 신년음악회가 모두 취소됐다. 해마다 두산그룹 등 대기업 신년음악회를 비롯해 다수의 자치단체 등의 신년음악회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지난해에도 전국 50여회의 공연이 취소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비대면 공연에서 앵콜이 예약되는 등 획기적인 호응으로 위안을 받기도 했다. Q 지난해 발코니 콘서트를 최초로 창안해 내 위기
[용인신문] 예술가와 목회자의 두 길 인생을 동시에 걷고 있는 임동진(77). 그는 지금 현역 배우이면서 은퇴한 프리랜서 목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배우 임동진은 토지, 왕과 비, 대조영, 왕의 여자 등에서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국민배우였다. 느닷없이 찾아온 병마와 싸우면서 목회자의 길로 들어선 그는 용인에 살면서 열린문교회 담임 목사를 정년이 돼 은퇴하고, 최근 다시 배우로 복귀해 연극 무대 등에서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그러나 그는 전국의 교회를 탐방하면서 목회자로서의 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이어나가며 에너지를 쏟고 있다. 배우와 목회의 길을 병행하는 배우 목회자를 자처하면서 그는 생활 속에서 혹은 예술 현장 속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전혀 다른 두 가지 삶이지만 어찌보면 두 개의 삶은 그에게 있어 전혀 동떨어진 게 아니다. 그의 삶은 그의 말대로 하나님의 뜻 안에서 연결돼 톱니가 물려가듯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있다. 하나님 말씀을 이야기 할 때는 목소리가 우렁찼다. 그는 인터뷰 내내 사극에서 왕의 역할을 맡았던 임동진의 모습을 연상케 할 만큼 강한 카리스마를 풍겼다. 그것은 연륜의 탓이기도 하겠지만 일반인들이 쉽
터미널, 종합운동장 이전은 민간개발 전제 용역 통해 접근·상징성 최적의 입지 찾을 것 재건축 된 터미널, 향후 공공시설로 활용 [용인신문] 민선7기 백군기 집행부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백 시장은 최근 처인구 마평동에 위치한 종합운동장 부지에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을 현 위치에 존치하며, 향후 제3의 적합지를 찾아 이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하지만 전 시장 당시 추진됐던 종합운동장부지 터미널 이전을 찬성했던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터미널이전과 종합운동장 공원화에 대한 여론은 찬반으로 나뉘어 민민갈등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용인신문은 지난 21일 창간 28주년을 맞아 백 시장을 만나 종합운동장 공원화 계획 및 향후 시정운영 계획을 들어봤다. 주요내용을 발췌보도한다.<편지자주> Q) 최근 종합운동장 공원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유는 무엇인가? = 종합운동장 부지는 말 그대로 용인의 금싸라기 같은 땅이다. 또 장기 미준공 도시계획시설이다. 건축물 준공을 받을 수 없어 사실상 공공기관이 불법건축물을 사용해 온 셈이다. 언젠가는 철거해야 하는 시설이다. 개발 여론도 존재하지만, 금싸라기 같은 시유지를 아파트나
소규모 학교까지 신속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 학교방역 지원 도농복합시 교육격차 해소 위해 지구별 교육지원센터 설치 [용인신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현장의 어려움이 컸음에도 코로나 대응은 물론 당초 사업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는 이윤식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만났다. 이 교육장은 지난 3~5월 사이에 용인지역 총 191개교를 방문하는 등 현장 속에서 학교의 방역 현황과 온라인 수업의 어려움 청취 및 대책 마련 등을 통해 현재 온오프라인 교육과 방역 모두 안정된 상태를 이끌고 있다. 특히 학교는 공부 잘 하는 학생, 못하는 학생 모두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인 점을 강조하면서 공부 외에도 학생들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목공예, 미용, 요리, 바리스타 등 진로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 과정을 기획 추진하는 혁신적이고 열정적인 교육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교육장이 바뀌어도 가치 있는 교육정책의 경우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소신을 밝히고 있는 이 교육장에게 용인교육현장 이야기를 들었다. -코로나19로 용인교육을 총괄 지휘하는 입장에서 어려움이 컸을 것 같다. 용인 지역 내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올까봐 제일 걱정했다. 초창기에는 방역에 제일 신경을 썼다. 방역물
[용인신문] 이대영 용인시산림조합장은 최근 용인시가 급격한 도시화를 겪으면서 고유 산림사업이 축소되자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발빠른 대응 전략으로 조합의 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 조합장은 도시가 발달할수록 산림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도시형 산림조합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탁월한 경영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조합장은 직원 모두가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게 한 것은 물론 전국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적극적 자세로 자치단체 위탁형 대리경영을 비롯해 산림문화복합센터 조성 등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에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자립기반구축을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신용사업 분야도 괄목할 성장세를 이뤄내 전문 경영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이대영 조합장을 만나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어려움이 클 것 같다. A 개발의 대가로 적지 않은 산림자원이 본래의 모습을 잃어 고유의 산림사업이 축소되는 어려움이 있지만 역설적으로 산림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도시가 발달할수록 공원이나 가로수 등 산림 인프라 수요가 높아지고 있
직원, 고객관리 교육 조합원과 눈높이 우량 종자 송아지 농가 분양 마무리 고림지구 인근 신본점 청사 부지 마련 올 하반기 본격적 사업 착수 청사진 [용인신문] 용인축산농협(조합장 최재학)이 연일 신화를 경신하면서 침체된 경제에 희망을 주고 있다. 최근 용인축협은 용인 관내 최초로 지난 7월 30일 현재 상호금융 사업량 2조원을 달성함으로써 상호금융(예수금+대출금) 사업에서 괄목한 성장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1월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 달성에 이은 쾌거다. 뿐만 아니라 청사 신축 추진 등 당초 계획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장마 등 악재가 겹치는 가운데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최재학 조합장을 만나 축협 수장으로서 2조 달성 과정을 비롯해 현재 추진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Q2조 달성의 원동력은 A직원들이 하고자 하는 목표의식이 강해졌다고 봐야한다. 영업을 하니까 가능한 것이다. 그만큼 열심히 다니기 때문에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내부적 교육도 하고 목표를 주기도 하지만 이제는 재미를 붙였다고 봐야 된다. 과거에는 해도 해도 발전이 없었다면 이제는 눈에 띄게 성장을 하는데다 그만큼 열심히 한 직원들에게는 승진의 기회를 주다보니 승진의 공
2018년 7월부터 ‘재난적 의료비’ 제도화 입원은 물론 암·심장질환 등 모든 질환 연간 최대 2000만원+1000만원 추가 지원 공공병원 증설 시급… 의료진 증원 절실 [용인신문] 최근 용인에 고등학교와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 겨울에는 코로나19 재 유행이 우려되면서 상황 악화에 따른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황순창 용인동부지사장은 “건보가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 대응의 첨병에 나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함께 보건 수칙을 잘 지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먈했다. 황 지사장은 “그간 코로나19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대응을 잘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숨은 공신 중에 하나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라며 “대외적으로 질병본부가 질병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지만 건보의 경우 후속적인 조치로 코로나19 대응 시나리오를 작성 하는 등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원사업 및 내부적인 업무 부분을 책임 완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지사장은 특히 “코로나치료비가 미국4,300만원정도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의 중증환자의 경우 1000만원의
초대 민선 체육회장 ‘코로나 사태’ 정면돌파 도민체전 개최 통해 109만 대도시 자존심 회복 2022년 용인서 도민 스포츠 화합의 장 부푼꿈 수백억 경제유발 효과… 체육 양적·질적 발전 종합순위 톱3 진입 목표… 예산 확대가 관건 체육회 전문성·효율성 위해 임직원 역량강화 [용인신문] 조효상 초대 민선 용인시체육회장이 임기 첫해를 맞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사업의 첫 발도 제대로 떼지 못한 상태다. 모든 경기가 취소되고 체육인과의 접촉도 쉽지 않다. 그러나 조 회장은 52개 가맹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청취를 마쳤다. 특히 오는 2022년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용인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유치신청서를 경기도체육회에 접수한 후 체육인을 시작으로 유치 결의대회를 전개하는 등 유치전 성공을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회장은 체육대회 유치와 관련해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답게 대회 유치를 통해 체육의 질적, 양적 발전을 가져오고 경제유발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 회장을 만나 체육대회 유치 추진 및 최근의 근황 등을 들어봤다. Q초대 민선 용인시체육회장에 취임하자마자 코로나19가 발생해 당초
출연금 일부만 적립 나머지는 장학금 지급 모색 지역인재 육성위해 앞으로 장학기금 더 늘려야 [용인신문] 김춘식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취임 첫 해인 올해 장학기금 모집 등 다양한 사업 계획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었으나 뜻하지 않은 코로나19의 상황이 닥치면서 기탁 모금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구나 향후 금리 인하로 인한 장학금 지급액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용인시 인구 109만명 중 500명대인 장학생 수혜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진학관련 성적 우수자 및 성적 우수 대학생의 경우 신청자가 많은 데 비해 수혜자가 적다는 시민들의 지적에 대해서도 앞으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이사장을 만나 장학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Q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면. A우선 기탁금 모금활동이 예년과 달리 원활하지 못하다. 경기 침체 및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난으로 인해 장학기금 기탁건수 및 기금이 저조한 실정이다. 무엇보다 고액 기탁자인 기업들의 재정난으로 모금 활동에 어려움이 있다. Q올해 기금 모금 현황은 어떠한가. A2020년 용인시 출연금은 7
관광업·요식업·운수업·제조업 등 직격탄 용인지역 기업체 직원 코로나 감염 없어 다행 고용유지·실업률 개선 사업 이미 목표 달성 [용인신문]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동선합섬(주) 대표이사)은 지난 8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기업체들의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경기도, 용인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지역 행정기관 및 중앙부처와 데이터 공유를 통해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 연계하면서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용인 지역 기업체에서는 확진자 발생이 단 한명도 없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예방 수칙을 적극 지켜 나가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 회장은 “용인의 미래를 위해 산업단지를 적게 해서는 안된다”며 “삼성이나 현대, 엘지같은 대기업이 들어올 수 있기 위해서는 50~100만평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각 기관장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있는 서 회장을 만나 기업 현황을 들어봤다. Q. 코로나19 사태 어떻게 보는가. A. 기업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관광업이라든지 요식업, 운수업, 제조업이 힘들다. 과거 IMF는 지역별로 발생했는데 지금은 세계 동시다발로 발생하니까 문제가 더욱 크다. 예를 들면 미국이나 유럽 경우는
[용인신문] 지난 1월 1일자로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장에 부임한 이의도 신임 지부장은 부임하자마자 코로나19로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첫 근무지였던 시지부에 지부장으로 돌아온 그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3농 정신을 강조하며 정년을 1년 남짓 앞두고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 지부장은 “농촌 없이 농민이 있을 수 없고, 농민 없이 농협이 있을 수 없다”며 “농협은 농민과 농촌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농업은 바이오, 제약, 외식 숙박업까지 연관된 중요한 산업으로 미래에 가장 유망 산업이 될 것"이라며 "업그레이드 용인시 정책에도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정지역이 있어야 원활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다는 인식하에 농촌 환경을 지키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지부장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농협시지부를 용인 금융허브로 만들 계획 아래 건물 신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원삼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해 용인테크노벨리, 구성 플랫폼시티 등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비해 복합금융센터 신설 및 전환을 계획 하고 있다. 현재 청사 신축 계획서를 농협중앙회에 제출한 상태이며, 늦어도 오는 9월이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