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공동체’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마을공동체 이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공동체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마을에 관한 일을 결정‧추진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시는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72곳의 마을공동체를 선정했다. 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가 교육 강사로 나서 마을공동체의 정의와 역할 등 기본개념과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참여자들이 ‘내가 생각하는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자유롭게 질의·응답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교육 신청 대상은 초보 마을공동체 활동가 또는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주민 등 100명이다. 교육은 지난 27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30명)을 시작으로 29일 기흥구 상갈동 행정복지센터(50명), 7월 1일 수지구청(20명) 등에서 3회로 나눠 진행한다. 관심이 있는 시민은 온라인 링크(bit.ly/22년마을공동체이해교육)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 전날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다음달 20~22일 올해 활동 중인 마을공동체와 작년에 참여했던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분야별 네트워크 워크숍’을 열어 활동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
[용인신문] 용인시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농업창업금과 주택구입비 등 연 2%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키로 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우선 농업창업금은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 시설 신축 및 구입(수리) 용도로 대출할 수 있다. 세대당 3억 원 이내다. 주택구입비는 주택 구입이나 신축, 자기 소유의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용도로 빌릴 수 있다. 세대당 75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은 농협은행을 통해 진행되며, 금리는 연 2%의 고정금리나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며 거치기간 중엔 이자만 납입하는 식이다. 대상은 만 65세 이하(195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세대주로, 시·도를 불문하고 농촌 외 지역에서 용인시 농촌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이다. 단 관내 농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주민 가운데 최근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는 시민(재촌 비농업인)은 농업창업금 대출만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다음달 중 선정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과 영농 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 등을 심사해 대상자의 순위를 정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경기도가 시군별 지원
[용인신문] 용인시는 오는 7월부터 생활 곳곳에 숨겨진 관광지를 방문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인 ‘Challenge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일상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생활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용인시관광협의회와 함께 추진한 것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도전을 시작한 날부터 1년 동안 관내 63곳의 관광지를 방문해 ‘꽁알몬’을 획득하면 방문실적에 따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기념품은 캠핑테이블보와 에코백을 비롯해 수저세트, 3단 자동우산, 캠핑의자, 폴딩박스, 미니 테이블, 여행용캐리어 등이 준비돼 있으며 1단계(15개), 2단계(35개), 3단계(75개), 4단계(150개)의 꽁알몬을 모으면 제공한다. 특히 꽁알몬을 모아 1단계(15개) 기념품 신청 후 2단계(35개)를 추가로 원할 시, 부족한 20개만 모으면 신청할 수 있다. 꽁알몬 획득은 각 관광지를 방문해 지정된 장소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내달 1일에 오픈되는 챌린지 웹사이트에 올리면 받을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안내 포스터 속 QR코드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투어 가능한 생활관광지는 처인구 34곳=△포곡읍(호암미술관, 삼
[용인신문] 용인문화원(원장 심언택)은 지난 13일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미래교육센터(센터장 이성기), 유어메이트(대표 방준영)와 현충시설활성화 공모사업 및 독립운동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현충시설 활성화 공모사업의 각 기관의 교육자원 공유 및 상호협력 △각 기관의 콘텐츠 교류 및 홍보에 관한 상호협력 △지역사회 역사교육생태계 구축에 대한 상호협력 △각 기관의 발전과 기타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어메이트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경기동부보훈지청이 주관해 체험 탐방 등 현충시설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역사교육과 음악교육의 융합 모델 형태인 히스토리 싱어게인 ‘내가 부르는 독립운동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언택 용인문화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 지역 역사교육이 활성화 되고 용인지역의 독립운동 역사교육을 음악교육과 융합하여 용인지역 청소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용인지역 역사교육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행사 논란을 불러온 '제1회 처인성 페스티벌'. 이 행사는 처인성이 소재한 남사읍 주민들로 구성된 처인성기념사업회가 지난 25, 26 양일간 남사면 처인성 역사교육관 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것. 주최 측은 이를 알리기 위해 거리 곳곳에 현수막을 걸었고, 이 때문에 많은 시민이 처인성 페스티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데 현수막에서 유독 품바 공연이 크게 눈에 띄자 논란이 시작됐다. 기념사업회가 당초 계획했던 25일 프로그램은 사생대회, 민요, 국악, 품바, 난타, 트로트, 불꽃놀이 등이었다. 현수막을 본 시민들은 용인의 긍지이자 자랑인 숭고한 처인성터에서, 그것도 6.25라는 순국선열을 기려야 하는 숙연하고 엄숙한 날 품바와 트로트 등으로 흥겨운 판을 벌인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인시와 용인문화원에 따르면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그런데 항의를 받은 시와 문화원 측은 그 단체 및 축제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느라 곤혹을 치렀다고 했다. 현수막과 포스터 등에 용인문화원과 용인시문화재단 등의 이름이 함께 주관 및 후원 기관으로 게재돼 있었기 때문이었다. 시는 구체적 프로그램을 모른 채 행사 제목만 보고 아트트럭을 후원했다고
[용인신문]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에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전 축구 국가대표 이을용 선수가 취임했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지난 3일, 현재 공석인 총감독에 이을용 전 축구 국가대표선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총감독은 1995년 철도청 축구단을 시작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뛰며 대한민국이 4강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일월드컵 이후에는 유럽 무대에 진출해 한국 축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고, 국내 무대에 복귀해 서울FC와 강원FC 등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프로축구 부흥에 힘썼다. 이을용 총감독은 “용인시축구센터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며 “앞으로 직원들과 협심하고,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훌륭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소명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총감독은 2024년 5월 31일까지 용인시축구센터 축구단 단장과 더불어 U-12, U-15, U-18의 총관리를 맡게 된다. 그는 용인시축구센터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며 축구 인재들이 더 넓은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
[용인신문] 용인미술협회(지부장 김주익)가 제26회 용인미술협회 정기 회원전 ‘결-소중함을 담다Ⅱ’를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용인시청 내 용인시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정기 회원전에는 미협회원 187명이 참여했다. 공예, 디자인, 문인화, 민화, 서예, 조각, 한국화, 서양화, 판화 등 9개 분야의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호평을 들었다. 이번 전시에서 김주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양과 질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회원 모두가 고민하고 성장 발전해 나가면서 탁월한 작품을 만들려는 전문가의 본모습으로 용인의 예술 방향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김 회장은 “110만 인구가 밀집한 용인특례시는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생활화를 실현시키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용인미술협회가 시와 협의체를 구성해 미술을 비롯한 문화예술 전반적인 당면과제에 대한 역할을 하겠다. 용인시립미술관 건립, 예술인 창작센터, 용인문화예술촌, 세계적 미술축제 유치 등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특별전 장욱진전을 오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화가 장욱진이 용인에 정착한 지 36년 만에 용인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형 회고전으로, 장욱진의 평생의 화업을 한 자리에 모으는 자리다. 이번 장욱진전에는 서울시립미술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재)장욱진미술문화재단, (재)가나문화재단 등이 소장한 장욱진의 최고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욱진의 초기 작품부터 용인에서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그가 남긴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았다. 그뿐만 아니라 장욱진의 초기 작품을 포함하여 다수의 용인 시기 주요 대표 작품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장욱진이 용인 기흥구의 소박한 한옥에서 그림에 몰두한 1986년부터 1990년까지의 5년을 용인 시기라고 부른다. 이번 전시에는 장욱진이 용인에서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밤과 노인’(1990), 사후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 ‘나무 아래 호랑이’(1986), 부처의 일대기를 압축해 표현한 명륜동 시기의 ‘팔상도’(1976), 새벽마다 기도하는 아내를 그린 1973년 작 ‘진진묘’ 등을 포함한 60점의 회화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용인신문]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40회 정기연주회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오는 25일 오후 5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개최한다. 원학연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각 스테이지 마다 계절을 상징하는 ‘벚꽃 팝콘’, ‘수박 파티’, ‘가을 길’, ‘겨울나무’ 등 사계절을 표현한 동요 메들리 형식의 아름다운 노래와 율동이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서울국제뮤직그룹 오케스트라 ‘디 피니(di PINI)’와 피아노 연주자 ‘오승혜’가 출연해 공연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체관람가로 오는 23일 오후 12시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연 댓글 이벤트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선착순 225석, 1인 최대 4매/좌석선택 불가)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31-260-3377
[용인신문] 용인문학회(회장 이원오)가 발행하고 있는 용인문학 38호가 알찬 모습으로 발간됐다. 특히 이번호부터는 시중 일반 서점가에서 판매하는 획기적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일약 전국지로 거듭났다. 그간 용인문학은 구성과 내용이 알차고 수준이 높아 전국에서도 인정받아왔다. 이번호는 다문화가족들의 이야기를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문학은 1년에 상하반기 2회 발간되는 반년간지로 이번 상반기호 기획특집으로 ‘우리 동네 다문화 이야기’를 게재했다. 용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을 직접 수소문해서 만나는 번거로운 과정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시와 수필 등 작품을 정성껏 게재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의 문학인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문인들과 함께 글쓰기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 다문화가족에게 지역사회에 보다 애착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데도 의미가 있다. 다문화가족들의 작품에는 그들이 용인에 살면서 느끼는 애환 등 진솔하고 생생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용인시에는 현재 110만 명 인구 중 약 3%인 3만 명의 외국인(다문화가족 포함)이 살고 있다. 이번호 초대작가는 신대철, 이승은, 박완호, 방민호, 이정원, 최지인, 김정미,
[용인신문] 지난 15일 경남 남해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특별한 경기가 펼쳐졌다. 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이하 덕영)과 태성FC U-18(이하 태성)의 용인 지역 클럽팀 간 대결로 결승전이 치러진 것. 이영진 감독이 이끄는 덕영은 김민재가 전반 38분 터트린 선제골이 결승골로 이어져 지역 라이벌인 태성에 1대0으로 승리하며 3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덕영은 2020년 용인시축구센터 신갈고에서 변경된 첫해 금강대기 우승과 지난해 제58회 청룡기, 제43회 문화체육부장관배를 우승했던 여세를 몰아 제27회 무학기 대회까지 연달아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덕영은 대회 페어플레이어상 수상과 더불어 팀을 우승으로 견인한 주장 서동혁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상, 김민재는 공격상, 최강서는 골키퍼상, 임보혁은 영플레이어상, 이영진 감독과 조정민 코치는 각각 최우수지도자상과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반면 태성은 제24회 무학기 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대회에서 총력을 다했지만, 정상 탈환을 눈앞에서 아쉽게 놓쳤다. 태성FC U-18 박정주 감독은 “준우승에 그쳐 너무 안타깝지만, 대학교와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제5회 나도가수다’ 의 첫 예선전이 지난 15일 개최된데 이어 오는 9월까지 매월 15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나도가수다’는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한 용인중앙시장 김량장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노래경연대회다. 시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최한다.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 10~15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고, 초대 가수, 공연팀 등의 축하 무대 등도 펼쳐져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예선 무대에는 끼와 흥이 넘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중앙시장상인회(010-2901-6676)나 카카오톡 ID ‘ymarket01’ 추가한 후 해당 대화방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회 예선전 수상자(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용인중앙시장 김량장 축제 ‘제5회 나도가수다’ 왕중왕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왕중왕전 우승자는 가수의 자격을 얻는 것은 물론 용인중앙시장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김진건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다시 현장에서 진행하는 ‘나도가수다’ 예선전이 다소 침체된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