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경기가 많이 죽은 이유가 바로 DTI규제 때문입니다. DTI(Debt To Income)란 총부채 상환비율이라는 말로 연간 소득에서 대출금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비교하여 대출을 규제하는 정책을 말합니다. DTI규제는 지금까지는 제1금융, 시중 은행에 한했습니다. 이제 그 규제를 제2금융권까지 확대한다고 합니다. 먼저 금융권이 어떻게 구분되는지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금융권은 통상 제1,2,3금융권으로 나뉩니다. 제1금융권은 우리가 아는 일반은행(농협,국민,제일,우리은행 등)이 여기에 속하구요, 제2금융권은 보험사와, 저축은행, 단위농협, 캐피탈, 신용카드사가 포함됩니다. 그리고 제3금융권은 대부업체나 사채가 해당하죠. 이번에 제2금융권까지 확대한다는 얘기는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저축은행에 대해 고삐를 죄겠다는 것입니다. DTI규제로 불붙던 부동산 경기를 잡은 것은 다행한 일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DTI규제로 선의의 피해를 보는 사람들도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과는 달리 소득을 증명하기 어려운 자영업자의 경우 DTI규제 내에서는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 받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직장인들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고액
최근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로 인한 자연 이변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지구의 온실효과로 인해 수많은 자연재해가 발행하고 있다. 최근 중국 후난성에서 발생한 20억마리의 쥐떼가 마을을 습격한 사건도 결국 이상기후에 의한 양쯔강의 범람으로 의한 환경재앙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렇듯 환경은 세계적인 관심 사항이다.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누누이 강조해도 부족할 판이다. 그런데 용인시는 세계적인 추세에 역행하는 것 같다. 실제 그러지야 않겠지만 행정 조직표만을 봤을 때는 환경에 대한 인식이 약해진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당초 경제환경국 안에 환경과가 있었으나 이제 환경국은 없어지고 건설교통국 안에 환경과가 속해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용인은 오염총량제에 따른 개발행위 제한 등으로 주민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다. 이런와중에 환경의 위치가 뒷전에 밀려나버린 조직표를 대하니 용인시의 환경마인드에 대한 실망감을 떨쳐 버릴 수가 없다. 직위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이름과 지위에서 나오는 역량과 파워를 무시할 수 없을 것 같다. 시의 환경의지에 대한 반영이 아니기만 바랄뿐이다. 굳이 환경에 대한
어느 숲속의 작은 동물나라에 하얀 토끼들이 모여 살았다. 그들은 백의민족이라고 하얀 털가죽을 자랑하곤했다. 그러던 어느 때부터인가 친칠라와 앙골라 토끼가 숲속나라에 들어오고, 자기들의 커다란 덩치와 숱 많은 하얀 털을 뽐내기 시작하였다. 체면적이 작아서 털이 조금 뿐인 집토끼들은 외국 수입 토끼들이 부러워지기 시작하였다. 어느 날 개울에 뜬 월궁(月宮)에서 놀던 달토끼들도 토종 어류마저 블루킬이나 배스한테 잡아먹히는 모습을 보고서, 이제는 더 이상 맨 얼굴로 다니기가 민망해서 가면을 쓰기 시작하였다. 밍크꼬리 달린 휴대폰을 들고, 앙골라 배만큼 바람 넣은 대형 링컨콘티넨탈을 타고 다니고, 저팔계나 들고 다니던 삼지창으로 ‘금요일이여 고마워(TGIF)’ ‘가져가세요(Takeout)’ ‘코 컷어(Cocos)’ ‘자, 피 허트려(피자헛)’ ! 같은 낯선 간판 외식당에서 카드 긁어대는 모습이 토끼장에 넘친다. 모두가 가면을 쓰고 다니고, 겉만 화려하고 자극적인 디자인이 좋게 느껴지는 동물 사회가 되었다. 이런 신판 외국문물 수입 파동 때 새로운 어우동 사건이 터진다. 어느 화방에서 근무하던 여 화원이 신분상승 욕망에 사무쳐 성균관 교수가 되고자 한다. 그니는 우선
오는 20일은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고 백남준 선생의 탄생 75주년이 되는 날이다. 백남준 선생의 미망인인 구보타 시게코 여사가 남편의 물건을 정리하다가 찾은 백남준의 드로잉 작품에는 74세까지 살고 싶다고 쓰여 있다. 그는 진짜 자신이 써 놓은 대로 74세 되던 해인 지난해 1월 마이애미에서 세상을 떴다. 그 글을 쓸 때가 64세였는데 74세라는 것은 막연히 10년 후를 생각하며 낙서하듯 쓴 것일테고, 그는 실제로는 2012년까지 살고 싶어 했다. 그 해가 존 케이지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평소 백남준은 그들이 함께 걸어온 길의 마지막 결정체를 콘서트로 만들어서 추모 공연을 하고 싶어 했다고 한다. 미망인은 그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간 것을 안타까와 한다. 구보다 시케코는 존 케이지가 남편에게 가장 많은 영감을 준 사람이라며 2012년에 용인 백남준 미술관에서 존 케이지 탄생 100주년과 백남준을 위한 콘서트를 하면 좋겠다고 한다. 내년 7월이면 용인 기흥구 경기도박물관 옆에 백남준 미술관이 오픈한다. 벌써부터 미망인은 2012년의 용인 백남준 미술관에서의 사업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아니 2012년까지 가지 않는다. 당장 내년에 백남준
Q) 이번 달 전기요금이 평상시보다 많이 나와 문의해 보니 450시간 초과 사용 추가요금이 적용되었다는데, 450시간 초과사용 추가요금이란 무엇입니까? A) 450시간 초과사용 추가요금 추가요금제도란 월간 사용전력량이 계약전력 대비 450시간(1일 15시간 사용기준)을 초과하여 사용한 경우 초과 사용전력량에 대하여 해당 계약 종별 전력량요금단가의 150%를 추가 적용하는 것으로, 적용대상은 저압으로 전기를 공급받는 일반용전력, 교육용전력, 산업용전력, 농사용전력(병), 가로등(을) 및 임시전력(을) 고객입니다. 예) 계약전력 5kW인 고객이 월 2,500kWh를 사용했을 때 :2,500kWh - (5kW × 450시간) = 250kWh 따라서 250kWh에 대해 해당 계약종별 요금단가의 2.5배가 적용, 청구됩니다. ※ 450시간 초과로 계약전력 증설 통보를 받은 경우에는 조속히 적정한 계약전력으로 증설하시기 바랍니다. ▣ 450시간 추가요금 적용 제외 아래의 경우와 같이 450시간 초과사용이 불가피한 경우 관할 한전에 전화로 신청하시면 저희 직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추가요금 적용 여부를 확인하여 드립니다. 가. 전기설비 특성상 450시간 초과가 불가피하다고
용인시가 1국 10과 증설하고 5국 28과 132담당으로 조직을 개편함에 따라 대규모의 인사이동이 있었다. 지난해 12월 617명 규모의 인사 이어 6개월 만에 610명 규모의 인사가 또 이루어진 것. 인구 80만을 돌파했으니 그에 따른 조직개편이 필요했던 것이다. 먼저 6급 이상 승진인사가 있었고 뒤를이어 하급인사의 승진과 전보인사가 이루어졌다. 한 번에 이루어지지 않은 인사이동에 업무공백이 우려되기도 했다. 결국 지난 2일과 3일 행정타운은 공무원들이 서로 승진, 전보 등 새 자리로 옮기며 인사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업무보단 인사이동으로 들뜬 분위기. 자리를 옮기고 각 실과를 돌며 인사하는 공무원들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자주 눈에 들어왔다. 또 하루 종일 들락날락 하는 화원 차들로 주차장도 어수선 했다. 행정타운으로 모여드는 화분들은 바로 인사이동과 관련된 화분들. 오전 내내 행정타운에 있었는데 그 동안 본 화분만도 수십 개. 이번 인사로 승진한 사람은 물론 지역 내 화원들도 행복한 하루였을 듯. 특히 이날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여성주간행사도 열렸다. 가뜩이나 차들로 북적이는 주차장에 들락날락하는 화원들의 화물차로 주차장은 아수라장. 이날 민원으로 행
김 모 할머니는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시는 올해 70된 분이다. 1주일 전 심방을 가기 위해 교회 봉고 버스에 타고 가던 중, 버스가 과속 방지턱을 넘으면서 몸이 차내에서 붕 떴다가 좌석에 가라앉았는데, 이후부터 영 허리가 편하질 않다. 약을 먹고 쉬어도 계속 되는 통증에 병원을 찾았다. 병명은 골다공증에서 기인한 요추 1번의 압박 골절! 쉽게 말해서 요추뼈가 약해져 마치 참치캔이 찌부러지듯이 뼈가 위아래로 주저 내려 앉는 병이다. 심할 경우 여러 뼈마디가 차츰 부러지며 허리가 구부러지고, 급기야는 꼬부랑 할머니가 될 수도 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다 보니, 연세가 많은 노인들에게 생기는 병도 더 자주 접하게 된다. 골다공증도 그 중 하나다. 사춘기때 뼈에 축적되며,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은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감소하게 된다. (골밀도량의 감소) 특히 폐경후 여성의 경우 체내의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칼슘 축적 및 대사에 장애가 오면 골밀도량은 더 빨리 감소하게 된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에서는 관절이 아플 때 자가 처방약을 무분별하게 남용함으로 골다공증의 발병율이 더 높아 지게 되었다. (대부분의 자가 관절약에는 스테로이드처럼 장기 복용시 골
Q) 한 집에 여러 가구(독립취사)가 살고 있으면 전기요금 혜택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하면 됩니까? A)1주택수가구 요금제도란 주택용 요금은 누진요금제로 되어 있어 사용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요금단가가 매우 높아지므로 1주택에 2가구이상 거주하는 경우 고객의 신청에 따라 단독으로 사용한 것과 같이 전기요금을 계산함으로써 누진율 적용에 따른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 드리는 요금제도입니다. 신청방법은 전기요금 영수증과 도장을 지참하고 거주지 관할 읍·면· 동사무소에 신청 (1주택수가구 요금 적용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익월 전기요금부터 적용됨)하면 됩니다. 적용대상 주택용전력으로 계약된 고객으로서 전기사용 용도가 순수주거용인 1주택내에 주민등록표상의 세대수를 기준으로 각각 독립취사를 하는 경우에 적용합니다. ※ 아들·딸의 가족 및 하숙생, 가정부, 운전기사 등 동거인은 1주택수가구 요금 적용 대상 아님 ☞ 한전 사이버지점 ‘전기요금계산>1주택수가구’를 클릭하시면 전기요금을 자동계산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오산시가 주민공청회를 위한 2020년 오산 도시기본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얼마 전 파주시도 2025안을 발표 했는데, 이러한 도시별 도시기본계획(안)발표는 유행처럼 번질 것 같습니다. 도시기본계획(안) 발표의 주요한 목표는 앞으로 시가 발전할 계획을 주민들에게 공청하는 것입니다. 어떤 도시든 도시가 계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도시기본계획(안)이 먼저 수립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국건설산업 연구원에서 지난 6월 27일 ‘2007년 하반기 건설 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 했습니다. 세미나에서는 건설경기의 전망과 부동산 시장, 주택 시장의 하반기 전망에 대한 종합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주요한 요지를 보면 (1) 올해 건설경기는 지난 3년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회복세 속에서도 건설 산업은 양극화 현상이 일어날 것이며, 지방 주택미분양 적체문제가 심각해 불안 요인이 될 것. (2) 주택수요는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주택 구매 수요는 감소하지만, 주택 공급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하반기 신규 분양물량이 집중되어 미분양 증가가 예상 됨 (3) 토지 시장은 하반기 국지적인 가격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것
최근 용인시의 가장 큰 화두는 민선 4기 취임 1주년을 맞은 서정석 시장에 대한 업무 평가다. 그 가운데 서 시장이 취임하면서 변경되거나 축소된 기흥호수공원을 비롯한 대형사업 및 경전철 사업에 대한 특혜논란 및 실효성등이 최대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지난달 20일 용인시가 기흥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결정(안)을 공고했다. 당초 계획보다 두배도 넘게 늘어난 예산에 과다예산책정이란 지적이 잇따르며 사업자체를 아예 축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있다. 또한 이미 공정률을 50%나 넘긴 경전철 사업을 놓고 민간사업자에게 30년간 손실을 보전해주기로 한 협약은 잘못됐으니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기자는 이러한 지적이 잘못됐다고 딴지를 거는 것이 아니다. 좀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몇백억 몇천억 하는 거대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처음 계획대로 모든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바랄 것이 없겠지만 대부분의 지자체 사업들이 예산문제나 변경된 법률에 따른 제도적 문제, 타지자체와의 이해관계 등 예상치 못한 복병으로 난관에 봉착하기 일쑤다. 그럴때 마다 우리는 ‘결과가 이렇게 나왔으니 모든 과정이 다 잘못됐다’는 식으로 누군가에게 책임을 지우고 대
지난 칼럼에서 뇌호흡을 하면 두뇌의 힘을 키울 수 있다는 내용을 소개하였습니다. 뇌호흡의 수행 방법 중 가장 기초적인 시작은 3초 호흡법입니다. 즉 3초간 코로 들숨을 하고 3초간 날숨을 하는 과정을 하루 5-10분정도 꾸준히 연습하면 안정적인 뇌파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뇌호흡이 조식운기(調息運氣)가 되면서 임맥과 독맥의 경락이 운행하여 집중력과 기억력을 주관하는 알파파가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이런 뇌호흡과 더불어 미래의 리더가 되기 위한 뇌훈련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뉴로피드백 훈련인데, 이승엽 선수도 이 훈련을 통해서 집중력이 향상되면서 경기에 잘 임할 수 있다고 소개된 바 있습니다. 뉴로피드백은 1901년 베어 박사가 세계 최초로 자율신경계 바이오피드백 실험에 성공한 이래로 미국에서 면역기능강화, 학습장애, 간질치료에 적용된 100년간 뇌 연구의 결정체로, 자신의 뇌파정보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뇌 발달에 필요한 뇌파를 스스로 조절하여 뇌신경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는 최첨단 뇌훈련 기술입니다. 이것은 뇌 신경조직과 네트워크를 재조직하고 재구성하여 뇌를 스스로 활성화시키는 가장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21세기 두뇌혁명을 가져올 혁명적 기술
상현동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분양가가 평균 1600만원대에서 결정될 것 같습니다. 인근 지역 아파트 가격의 평균이 평당 1300만원대인 것을 볼 때 1600만원대의 분양가는 높아만 보입니다. 당초 시행사에서는 상현 힐스테이트의 분양가를 최초 평당 1740만원으로 책정해 사업을 추진 했었는데 용인시에서 불허하자 1640만원으로 그 가격을 조정했었습니다. 상현동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1600만원대의 분양가는 용인 수지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가와 인근지역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당장 힐스테이트를 뒤 이어 동천동 삼성래미안 아파트가 분양을 준비 중인데요, 예상대로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1600만원대에 분양가가 결정되면, 입지 여건 등으로 봐서 더 나은 삼성 레미안 아파트의 분양가는 1600만원 이상이 될 것이 뻔합니다. 상현동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동천 삼성 레미안의 희생양 구실을 하는 것이지요. 신규 아파트가 높은 가격에 분양되면 인근 아파트의 가격도 덩달아 오르게 마련입니다. 기존의 아파트가 신규 아파트 가격 이상을 호가하지 못하지만, 흔히 말하는 어깨 정도 이상은 따라붙게 되어 있으니까요. 얼마나 고가의 자재를 사용해서 명품으로 아파트를 짓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