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시민 A(30)씨를 ‘피싱지킴이’로 선정하고 감사패와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9일 기흥구 마북동 한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B(60)씨가 주변을 살피며 다액의 현금을 반복적으로 송금하는 것을 목격 후 이를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했다. 이를 통해 당시 경찰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B씨의 정확한 위치와 인상착의를 전달해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피싱지킴이’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을 선정해 누구나 관심을 가지면 나와 이웃의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A씨는 “남의 일이라고 쉽게 지나칠 수 있었지만, 현금 반복 송금 상황을 보고 수상함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며 “작은 관심을 이렇게 큰 감사로 돌려받아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B씨는 구직신문을 통해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던 중 다른 사람들에게 현금을 받아 무통장 송금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심부름을 하면 일당을 준다는 말에 일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금을 수거하는 아르바이트는 100%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라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을 피싱지킴이로 선정해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공동체 치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을 ‘피싱지킴이’로 선정했다.
[용인신문]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회장 박재성)가 지난달 30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세종실록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토론회에서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 한 후 왕비인 소현왕후와 함께 용인 갈천을 지난 사실과, 이곳에서 소현왕후를 위한 풍악을 연주했던 내용을 토대로 이를 용인의 문화콘텐츠로 만들자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박재성 이사장은 기조발표 ‘세종대왕과 용인 도천’에서 “세종실록에 세종과 왕비(소현왕후)가 충청도 온양온천에 거둥하매, 왕세자, 대군, 여러 군과 의정부, 육조, 대간의 각 한사람씩 대동해 용인현 도천(刀川)의 냇가에 머무는데, 영인(일명 악공) 15인이 저녁때(昏:오후 6시 30분)부터 이고(二鼓:오후 10시 전후)에 이르도록 풍악을 연주했다. 이번 거둥에 길처의 수령들은 모두 고을 경계에서 영알하였으며, 구경하는 백성들이 거리에 넘치었다라고 기록돼 있다”며 도천(刀川)은 칼의 고어인 갈의 발음을 통해 갈천, 즉 신갈천일 것이고, 이는 인접해 있는 동백동의 어정(御井), 즉 임금이 마시는 우물과 연관해 용인에서 세종대왕 어가행렬을 재현,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승화시킬 것과 소현왕후 음악제, 세종풍악 음악제 등을 개최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홍순석 한영문화콘텐츠학과 명예교수는 ‘용인지역문화와 콘텐츠: 한글문화유산과 용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용인은 모현 태생의 음운학자로 언문지, 물명고를 남긴 유희가 태어난 고장으로 한글문화유산과 인연이 깊은 곳임을 강조했다. 강진갑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장은 영화 ‘훈민정음 문화콘텐츠 제작 연구-나랏말싸미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통해 관객의 반응, 언론의 반응, 역사왜곡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 감독의 의도와 관람객의 시선의 불일치 등에 대해 발표했고 훈민정음 문화콘텐츠 제작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강구인 기념사업회 훈민정음 교육원장은 ‘훈민정음과 음양오행’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훈민정음과 음양오행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김장환 용인문화원사무국장은 ‘문화도시 용인의 정체성, 길에서 찾다’ 주제 발표에서 “세종대왕이 용인 땅에 머물면서 왕후와 왕자, 여러 대신을 거느리고 고을 백성들과 함께 풍악을 울리며 잔치를 열었고 이로 인해 어정(御停), 즉 임금이 머물다는 지명이 탄생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지명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훈민정음과 용인의 한글과 관련한 여러 문화유산과 인물을 연계시켜 역사문화 콘텐츠로 개발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신문] 누구나 하나쯤은 남들에게 말 못 할 비밀이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만큼은 자유로운 고백이 가능하다. 모두가 익명으로 쓸 수 있는 비밀 일기장이기 때문이다. 바로 MZ 세대의 감성을 모아 놓은 화제작 ‘취급주의’<( ) 프로젝트/1만원>에 나오는 말이다. “한 여고에 익명의 일기장이 돌아다니면 어떨까?”라는 질문에서 ‘취급주의’는 시작됐다. 이 책은 학교에서 일기장을 발견한 사람들이 자신의 고백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모든 고백은 철저하게 익명으로 씌여야 한다. 자신을 감춰야 비로소 가장 자신다워진다는 것이 그들의 ‘고백’ 철칙이기 때문이다. 풋풋한 첫사랑부터 금지된 사랑, 동경, 꿈과 현실, 죽음에 이르기까지 총 7가지의 고백들이 1993년부터 시작돼 연도별로 수록되어 있다. 어떤 고백은 설레지만, 어떤 고백은 묵직하다. 그럼에도 ‘모두 털어놓고 싶다’는 마음으로 글을 썼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누군가에게 마음을 털어놓기가 어려워진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면을 기피하게 되면서 사람과의 관계가 멀어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자신의 마음을 감추기에 급급한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건 진실된 마음이 아닐까? ‘( ) 프로젝트’ 천경은 편집장은 “나의 감정과 고백을 달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나 자신 뿐이라는 말처럼 자신의 고백을 적어보며 나에게 조금 더 솔직해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모두 5명의 MZ 세대 저자(천경은 류슬기 손유빈 이진선 하수정)가 참여한 『취급주의』는 독립출판사 <‘(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신간으로 (빈 괄호)는 공백을 무(無)의 증거가 아닌 존재의 가능성으로 보겠다는 의미를 담아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와 실용음악과 재학생이 모여 설립했다. <김종경 기자>
[용인신문] 용인시장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두고, 백군기·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간 네거티브가 시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지난 25일과 26일 사전투표를 앞두고 각 후보 측 대변인 간 성명 발표 및 기자회견 등을 통해 난타전을 벌인데 이어, 본투표 이틀 전인 30일에는 각 후보들이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똑같은 내용의 네거티브전을 벌인 것. 유권자들은 선거 막판 후보들의 ‘상대 후보 흠집내기’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는 30일 오전 10시 긴급기자회견을 자정해,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대해 재차 후보직 즉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백 후보는 지난 26일에도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에 대한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백 후보 측은 이 후보가 방송토론회에서 플랫폼시티 민자유치를 공약했음에도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밝힌 점과 ‘용인시가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되지 않았다’고 발언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라는 주장이다. 백 후보는 이날도 “지난 24일 진행된 선관위 주관 TV토론회에서 이상일 후보가 2가지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이 후보는 더이상 궁색한 변명은 그만하고, 용인시민께 사죄하고 즉각 후보직에서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플랫폼시티 사업과 관련해 민간자본 유치를 공약한 이 후보는 시민의 이익이 아닌 개발업자의 이익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냐”며 “제2의 대장동 개발을 기획한 것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는 백 후보의 기자회견이 끝난 후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백 후보의 주장을 반박과 함께 백 후보가 이끈 지난 4년 간 용인시정 운영에 대해 비판했다. 이 후보는 플랫폼시티 민자유치 등에 대해 “선관위에 5대 공약을 제출할 당시 실무자 실수로 민자유치로 기록된 것일 뿐”이라며 “플랫폼시티에 대해서는 용인시 주도로 개발하고 개발이익은 용인시에 재투자하겠다는 2가지 내용밖에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후보 등록을 하고 매우 바쁜 상황에서 공약과 관련해 2년전에 후보등록을 도왔던 분한테 도와달라고 했다”며 “그 실무자가 실수로 민간유치로 바꾼 것 같다”고 해명했다. 특히 사전에 준비해 온 노트북 등을 이용, 지난 24일 진행된 토론회 영상자료를 증거로 제시하며 “내 입으로 민자유치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무자 착오도 책임져야 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플랫폼시티 민간자본유치는 공약집에 없다”며 “플랫폼시티사업 관련해 제대로 된 토론을 다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권에서 4년간 여당 소속이었던 백군기 후보가 그동안 무엇을 제대로 했느냐”며 “더 이상 무능한 시장에게 용인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비난했다.
[용인신문] 이상일 후보 측이 민주당의 허위사실 유포혐의 선관위 고발에 대해 맞불 기자회견을 열고 “백군기 후보 측의 비방과 음해 등 치졸한 선거방식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처참하다 못해 애처롭다”고 받아쳤다. 이 후보 측 이우철 대변인은 26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그동안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고자 백 후보 측 마타도어에 대응하지 않았지만, 계속 도를 넘는 백군기 후보 측의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전에 더 이상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백 후보의 공약 이행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취지의 질문과 주장에 대해 그 자리에서 반박하지 못하고, 며칠이 지나 비판하는 이유가 무엇이야”며 “이미 대세가 기울었다고 생각해 조급함을 견딜 수 없는 것이냐”며 맞받았다. 앞서 백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토론회 당시 이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선관위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변인은 “보수는 물론 진보와 중도 구분 없이 이상일 후보 지지가 이어지자 백 후보 측에서 치졸한 음해성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며 “백 후보는 최근 다시 불거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사실에 대해 110만 용인시민들께 낱낱이 밝히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라”고 강조했다.
[용인신문]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후보가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백 후보는 26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대해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이상일 후보가 지난 24일 방송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용인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중대한 허위사실 2가지를 공표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백 후보에 따르면 이상일 후보는 방송토론회에서 플랫폼시티 민자유치를 공약하였음에도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 또 백 후보가 시장 재임시절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한 사실이 있음에도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하지 않았다”고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플랫폼시티 사업과 관련해 이상일 후보의 허위사실 공표도 문제지만, 민간자본 유치를 공약한 이 후보는 개발이익을 모두 시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저의 약속을 뒤집고, 개발업자의 이익을 우선하겠다는 발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상일 후보는 허위사실 공표의 책임을 지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110만 용인특례시민에 대한 예의”라고 강조했다.
[용인신문]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의 정치자금법 위반 고발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7일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 지방선거 이후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인 A씨 등에 따르면 백 후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운동 목적의 사무실 임대를 A씨로부터 제공 받은뒤, 봉사단체 명의의 사무실로 위장한 불법 선거운동 및 공식 선거사무실로 이용했다는 주장이다. A씨는 고발장에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백 후보 측 지지자로부터 사무실 물색을 요청받았고, 이후 선거 사무실 개설 및 운영에 대한 일체의 비용은 자신이 부담했다”며 심지어 자신의 회사 직원들도 이 사무실에서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차후 해당 사무실은 당시 백 후보의 선거사무실로 공식 사용되었지만, 비용은 돌려받지 못했다”며 “나중에 문제가 불거지자, 2년 뒤인 지난 2020년 경 봉사단체 대표를 통해 일부만 변제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한 이 사무실은 백 후보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법 위반’ 혐의로 90만 원을 선고받은 동백동 사무실과는 별개의 선거 사무실이라는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방선거 상황 등을 감안해 선거 이후 관련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백 후보는 "해당 사무실은 봉사단체 사무실로, 4년 전 지방선거와 관계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용인신문]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측이 민주당 백 후보 측에서 제기한 병역특례 해명 요구에 대해 “백 후보의 정치자금법 의혹부터 밝히라”며 응수하고 나섰다. 이 후보 측은 지난 25일 논평을 통해 “백군기 후보 측 곽선진 대변인의 흑색선전이 연일 도를 넘고 있고, 그 내용의 면면을 보면 수준이 처참하다 못해 애처롭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를 이어가고 있는 곽선진 대변인과 이를 유포하고 있는 박 아무개씨 등에 대해 법적조치 등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 측은 “곽 대변인은 도대체 어떤 근거로 이상일 후보가 병역 의혹이 있다는 것인지 소상히 밝히라”며 “이 후보는 정당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석사장교로 병역을 이행했다”고 말했다. 또 “곽 대변인의 말대로 석사장교로 복무를 마친 것이 병역 의혹이라면, 조국 전 장관과 김상조 전 공정위원장, 김현수 전 장관,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차장, 황덕순 전 수석비서관, 변창흠 전 장관 등 석사장교 출신인 문재인 정부 당시 주요 인사들도 모두 병역 의혹이라는 것인지 답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 후보 측은 “오히려 백군기 후보야 말로 최근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피소된 사건에 대해 용인시민 앞에 소상히 밝히라”며 “백 후보는 지난 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위반혐의에 대해 벌금 90만 원 형을 받았고, 이에 대해 용인시민들이 납득 할만한 해명을 아직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불거진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서 숨김없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인신문]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측이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의 병역특례 문제를 제기했다. 백 후보 측 곽선진 대변인은 지난 24일 “요즘 세간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자에 대한 병역 의혹이 회자되고 있다며 진실을 밝히라”고 주장했다. 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이상일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이 후보는 육군 특수전문요원으로 1988년 5월 14일 소위 임관과 동시에 같은 날 전역, 군복무를 마친 것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백 후보 측에 따르면 ‘석사장교제도’는 고학력자들이 학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석사 학위자를 대상으로 1982년~1991년까지 10년에 걸쳐 시행된 단기 병역특례제도다. 6개월간 군사교육을 받으면 육군소위 임관과 동시에 전역할 수 있는 병역특례제도였다. 특히 이 제도는 군사정권 시절, 전두환의 장남인 전재국의 입대를 앞둔 1982년에 생겨, 노태우의 아들인 노재헌이 전역한 1991년에 폐지된 제도로다. 당시 일반병이 30~35개월을 복무하고 전역한 것을 감안할 때, 고학력, 금수저들만을 위한 제도였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곽 대변인은 “석사장교제도의 본래 취지는, 고학력자들이 학술 활동을 계속함으로써 국가 발전에 기여토록 한 제도”라며 “석사장교 제대 이후 취지에 맞게 바로 학업에 복귀했어야 함에도, 전역 이후 이상일 후보의 행보는 석연치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병역특례제도의 기본취지를 벗어나 자신의 영달을 위해 이용했다는 강한 의혹을 품을 수 밖에 없다”며 “젊은 청춘들의 병역의 의무를 경감시키기 위한 국가적 논의가 활발한 이때, 이상일 후보는 석사장교 전역 이후 박사과정 수료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의문점을 유권자들에게 명확히 해명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더 큰 기흥, 품격의 용인 만들 것 문화인프라 조성·교통문제 해결 총력” [용인신문] Q) 정치신인이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이유 및 주요 경력은? = 저는 지난 10년간 김민기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분들이 용인과 기흥구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현장에서 함께했고 더 큰 기흥을 만들고자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세종대학교 대학원 무용학과와 국립공주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문화예술, 교육전문가로 (재)경기아트센터에서 12년간 근무했고, 세종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겸임교수,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대외협력위원, 국기원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예총 용인지회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아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더 큰 기흥, 품격의 용인을 만들기 의한 4대 핵심 공약을 약속한다. 첫 번째, 분당 연장성 조기 추진으로 기흥이 교통 중심지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 두 번째, 기흥-오리역 지하 고속화도로 적극 추진 하겠다. 또한 현재 공사가 중단된 지방도 315선 지하 구간 공사도 민주당 후보자들과 원 팀으로 해결하겠다. 세 번째 기흥호수 둘레길과 경기도 박물관, 기흥역 등을 연계한 수도권 최대 생태·문화·예술 복합벨트 조성을 이뤄내겠다. 기흥호수와 경기국악원, 경기도박물관, 기흥역에 이르는 문화인프라를 조성해 ‘품격의 문화도시, 용인’을 만들겠다. 네 번째 교육환경 개선하겠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학교 등 교육시설은 물론 청소년 여가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 기흥의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세대들에 대한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 Q) 선거구 내 행정구역 간 생활권이 매우 다른 지역이다. 선거구 획정에 대한 입장과 의정활동 계획은 ? =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는 잘 알고 있다. 그 과정으로 도의원 의석수가 늘었고 지역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기흥, 용인, 경기도가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더 부지런히 민생 속으로 뛰어가겠다. 기흥에 딱 필요한 도의원 채명신이 되겠다. Q) 기흥구 분구를 두고 주민들 간 이견이 많다. 분구에 대한 입장은? = 현재 기흥구 인구수 등을 고려할 때 분구의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다. 분구는 행정의 결심사항으로 알고 있다. 분구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되고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하는 소통이 전제돼야 한다. Q) 중학교 설립 여부가 지역 이슈 중 하나다. 해법은 무엇이라 보는가“ = 기흥지역 인구가 증가하면서 학교 설립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잘 알고 있다. 학생이 있는 곳에 학교가 있어야 한다. 다만, 학교 설립에 필요한 행정절차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도의원이 되면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일 할 사람, 일 할 능력이 있는 사람 그리고 그 누구보다 용인, 기흥을 사랑하는 저 채명신이 시민들과 함께 기흥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가꿔나가겠다. 깨끗하고 새롭게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꾼 채명신이 늘 시민 편에서 일하겠다.
“기흥서 나고 자란 ‘기흥 전문가’ … 교통망 확충 ‘최우선’” [용인신문] Q) 역대 선거에서 두 차례 시의원에 도전했었다. 도의원에 도전한 이유와 주요 경력은? = 기흥은 태어난 고향이자 자라난 터전이고 마지막에 묻힐 곳이다. 1995년 ‘기흥청년회의소’의 창립 멤버로 청년운동을 시작했고, 시의원 ‘나’번을 두 번 공천받아 출마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나고 자란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갖고 싶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경기도의원 신설 선거구인 5선거구(보라동, 상하동, 동백3동)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 보라초·중학교 운영위원과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기흥구 청소년 지도위원회 연합회장을 역임하며 쌓은 경험을 지역을 위한 봉사에 쏟아내겠다.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할 각오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편리한 교통이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부족한 교통망을 제대로 갖추는데 최우선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M버스를 신설하고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증차와 더불어 노선을 재정비 할 것이다. 출·퇴근시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필요한 지역에는 공공버스를 투입할 것이다. 분당선 연장선이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하고, 진흥아파트 – 동백역 간 도로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도로가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경기도 차원에서는 지원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 건설 및 프로그램들을 이끌어오는데 집중하겠다. 도립 공공산후조리원과 24시간 운영되는 돌봄센터, 어린이집, 어린이 병원이 유치되도록 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확대와 보라고등학교를 공립형 자사고 수준의 명문 학교로 육성하여 명품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Q) 선거구 내 행정구역 간 생활권이 매우 다른 지역이다. 선거구 획정에 대한 입장과 의정활동 계획은 ? = 선거구는 우선 같은 생활권 내 지역으로 묶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용인은 매 선거 때마다 현직 국회의원 또는 여당에 유리한 선거구 획정으로 논란을 겪은 바 있다. 그럼에도 선거구 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끌어내는 것이 선출직 지방의원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단절된 지역 간 소통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이 지방의원의 해야 할 일이라 본다. 누구보다 열심히 발로 뛰며 주민들 간 소통의 매개체가 되고, 어느 한 지역에도 소외된 분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Q) 기흥구 분구를 두고 주민들 간 이견이 많다. 분구에 대한 입장은? =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르면 단일 일반구 인구가 40만 명이 넘고, 분구 후 각 20만 명 이상일 경우 분구가 가능하다. 행정구역을 나누는 이유는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 및 주민 생활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런 기준만을 보면 기흥구 분구는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그동안 진행돼 온 양상을 보면 용인시 집행부가 단순히 인구 수에만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의견수렵 등을 하지 않은 채, 시장의 정치적 이익만 계산 한 것 같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20년 전 청년운동을 시작하면서 지역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며 봉사하는 것을 소명으로 생각해 왔다. 그리도 제도권으로 들어가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제대로 봉사하고자 꾸준히 도전해 왔다. 기흥에서 나고 자란 제대로 된 ‘기흥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힘껏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 어린 애정과 응원 부탁드린다. 끝까지 기흥 주민과 함께 할 것이다.
“지역 잘 아는 정책 전문가 동백·구성·마북 교통허브화” [용인신문] Q) 용인시의원 출신 현직 경기도의원이다. 주요 경력과 근황은? = 용인시의원 재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는 경기도의원으로서 일하고 있다. 도의회 전반기에는 제1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고, 후반기에는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용인의 가장 큰 현안인 교육과 학교, 도시·주택에 대해 경기도와 정책 협의를 했고, 특히 플랫폼시티 개발 관련 광역교통개선대책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성과도 거두었다. ‘경기도 도민참여형 도시공원 관리 및 운영 지원 조례안’등 조례 제정에도 힘썼다. 최근까지 동백 순환 산책로 조성, 동백호수공원 야외공연장 및 보행교 정비 등 도비 확보를 통해 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동백·구성·마북을 교통허브로 만들겠다는 것이 대표 공약이다. 구체적으로는 동백~GTX용인역(구성)~신분당선 연계 철도망을 구축하고, GTX역세권에 복합환승센터를 만들어 SRT 정차역으로 추진하겠다. 또 동백IC를 추진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한 서울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 공공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증차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겠다. 새로운 용인 광역철도도 구상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용인을 관통해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적극 추진하겠다. Q) 기흥구 분구를 두고 주민들 간 이견이 많다. 분구에 대한 입장은? = 기흥구 분구는 반드시 필요하다. 행정서비스 확충, 보건소 신설, 지역 정체성 확립 등 용인과 기흥의 큰 발전 계기가 될 것이다. 기흥구 분구는 용인시의회 의원일 때부터 추진했고, 당시에 의견 합의가 이뤄졌다. 이제 행정안전부의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기흥구 분구는 우리 동백, 구성, 마북 지역뿐만 아니라 용인 전체 행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시민이 원하는 분구를 만들겠다. 도의원 활동하며 교육·도시·주택 문제 해결 앞장 동백~GTX용인역~신분당선 연계 철도망 구축 Q) 철도 관련 이슈가 많은 지역이다. 동백~구성 경전철 연장 등에 대한 생각은? = 동백~GTX용인역(구성)~신봉 노선은 현재 경기도에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여부를 파악하고자 용역 중이다. 연구 용역 결과 경제성이 높게 나오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후 국토부를 거치는 계획 반영 확정과 기재부 주관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이러한 사업추진 과정과 지금까지의 역사를 아는 사람이 철도 노선 추진을 든든하게 챙길 수 있다. 또한 경기도 예산 부담 비율을 높이고 용인시 부담 비율은 줄여, 용인시가 사업비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 Q) 용인시는 보육 및 교육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많은 지역이다. 해결 방안은 무엇이라 보는가? = 학교의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세먼지 및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비 환경개선에 주력했다. 용인지역은 인구 유입이 많아 과밀학급이 문제가 되고 있다.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특히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 사업 시에 학교 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챙기겠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시민을 위해 다시 뛸 준비를 마쳤다. 용인시의원과 경기도의원으로서 일하며 실력과 진정성을 검증받았다. 지역 현안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어서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모두 챙겼다. 용인시는 빠른 성장으로 크고 작은 변화가 이어지는 도시이다. 경험의 힘으로, 시민들과 함께, 앞에 놓인 기회를 잘 활용하여 더 큰 발전을 이뤄내겠다. 지역을 잘 아는 유능한 정책전문가에게 투표해주시길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