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이건영 전 용인시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2일 포곡올갱이해장국 식당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모여 이 전 시의원의 두 번째 책인 ‘경안천에서 경강선까지’의 출판을 축하했다. ‘환경활동가’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이 전 시의원은 지난 1998년 처인구 모현면 시의원을 시작으로 12년 간 시의원으로 ‘경안천 살리기’, ‘하수종말처리장 건립’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해왔다. 또한 인구 100만에 달하던 용인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낀 그는 ‘용인자연휴양림’을 만들어 시 안팎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 더불어 남다른 교육 열정을 통해 ‘용인의 인재는 용인에서 키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용인외고’와 ‘용인다움학교(장애인학교)’ 설립 등을 위해 앞장선 인물이다. 이번 책은 △봄이 오면 뭐하나 △시련이 많을수록 배움은 깊어지고 △끝에 가서 웃는 이가 진정한 승자 △교육과 내 인생 등 전체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사보다는 지역사회에 몸 바치며 그간 풀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경안천 살리기’ 등 온 열정을 쏟아온 그의 발자취를 함께 하다 보면 이 전 시의원 인생의 마지막 남은 공적 과제인 ‘경강선 확정’을 위해 지금도 열심히 달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전 시의원은 두 번째 자서전 집필에 대해 “아내의 희생과 응원에 힘입어 그동안 일궈온 것들을 기록하고 싶었다”며 “좋은 학력, 좋은 글솜씨는 아니지만, 아내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았고 마지막 책이라는 생각으로 썼다”고 대답했다. 이어 “가난하고 힘겹던 어린 시절을 겪었기에 살기 좋은 용인을 후배들에게 대물림해주고 싶었는데, 많은 분이 이건영의 순수함을 아시고 도와주셨다”며 “경안천 살리기부터 경강선 확정을 위한 노력까지 한걸음 한걸음에 아내를 비롯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건영 전 용인시의원이 출판기념회에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용인신문] 공학배 럭키기술단㈜ 대표이사가 제11대 용인시 복싱협회장에 취임했다. 용인시복싱협회는 지난달 22일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염상천 경기도복싱협회장과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홍수환·장정구 등 역대 세계 챔피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용인시복싱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남대학교 총동문회장을 겸하고 있는 공 회장은 학창 시절 라이트플라이급 선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유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목욕봉사와 새터민 지원 등 봉사 시간만 4400시간에 이르며, 지난해에는 ‘2021년 전력기술인대회’에서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 회장은 인사말에서 “30년 전 미들급 이승배 선수가 아시아대회 금메달과 아틀란타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던 것처럼, 아마추어 복싱의 명성을 다시 찾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 내 중·고교 복싱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꿈나무 육성을 통해 용인시 복싱의 르네상스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지역의 경우 포곡중과 영문중, 포곡고, 용인대에서 복싱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소년체전과 협회장배 대회, 전국체전 등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휩쓰는 등의 활발한 황동을 펼치고 있다. 공학배 신임 회장이 연설을 하고 있다. 취임식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봄산 문태준 쩔렁쩔렁하는 요령을 달고 밭일 나온 암소 같은 앞산 봄산에는 진달래꽃과 새알과 푸른 그네와 산울림이 들어와 사네 밭에서 돌아와 벗어놓은 머릿수건 같은 앞산 봄산에는 쓰러진 비탈과 골짜기와 거무죽죽한 칡넝쿨과 무덤이 다시, 다시 살아나네 봄은 못 견뎌라 봄은 못 견뎌라 문태준은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봄산」은 봄의 정취가 물씬한 시편이다. 시인에게 봄산은 쩔렁쩔렁, 요령을 달고 밭일 나온 암소 같은 산이다. 그런 봄산에는 진달래와 새알과 그네와 산울림이 들어와 산다. 봄산에는 쓰러진 비탈과 골짜기와 거무죽죽한 칡넝쿨과 무덤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그리하여 봄은 견딜 수가 없는 것이다. 창비 간 『이침은 생각 한다』 중에서. 김윤배/시인
“시민 행복한 도시 만들기 실천하는 도의원 되겠다” [용인신문] Q) 재선 용인시의원이다. 주요 경력과 근황을 알려달라. 또 주요 공약은? = 2010년 용인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을 시작으로 6·7대 용인시의원을 지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도전하였으나 실패의 쓴맛을 보았다. 이후 지난 4년은 새로운 시작의 기회였다. 이화여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고, 지금은 한국여성항공협회 회장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제20대 대선에서는 경기도 선대위 유세단장을 맡아 경기도 31개 시군 59개 당협을 모두 방문했다. 공천 확정 후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이 수지의 원조인 풍덕천동의 자존심과 품격을 되찾아야겠다는 것과 죽전2동을 바로 인접한 분당과 비교되지 않도록 새 도시의 면모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공약의 큰 초점을 여기에 맞췄다. Q) 경기도의원에 출마한 이유가 있다면? = 다시 한번 도전해 4년 전에 약속드렸던 것들을 이행하고, 새로운 대통령, 새로운 도지사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마를 결정했다. 특례시가 된 용인시를 위해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다. Q) 풍덕천동과 죽전동 지역은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다른 생활권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선거구 획정에 대한 입장은? 또 지역 간 단절 문제 해소 방안이 있다면? = 용인시의 가장 큰 화두는 동서화합과 균형발전이라 생각한다. 이번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생활권에 따른 상식적인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잘못된 행정이다. 하지만 당선이 된다면 죽전2동 주민들의 아쉬움과 속상함이 기쁨과 환호로 바뀔 수 있는 선물을 드릴 것이다. 행복하다고 체감할 수 있는 ‘신나고 심쿵’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 경부고속도로는 풍덕천동과 죽전동을 관통하며 이 두 지역의 물리적, 심리적으로 단절시킨 원인이다. 수지 원조의 자존심과 그동안 불이익을 받아온 죽전2동 상황을 도심형 도시계획으로 과감하게 바꾼다면 소통 활성화에 큰 열쇠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죽전2동, 도심형 도시계획으로 과감하게 바꿔야 풍덕천동, 재정비촉진지구 지정해 재건축 활성화 Q) 풍덕천동 지역은 최근 아파트단지 리모델링 추진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학교 문제가 걸림돌로 예상되는데, 대안은 무엇이라 보는가? = 풍덕천동 지역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겠다는 것이 공약 중 하나이다. 지구로 지정되면 풍덕천동 아파트 리모델링 및 재건축 등이 더 계획적이면서 주민들께서 원하는 방향으로 보다 쉽게 진행 될 수 있을 것이다. 수지지역의 과밀학급이나 학교 부족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재건축에 따른 학교 부족은 계획적인 재정비로 해결해야 한다. 학교가 필요하면 당연히 지어져야 한다. 도식적인 인구 예측만 내세우는 교육부와 교육청의 탁상공론에 맞선 제대로 된 의정활동으로, 학교 문제 해결에 앞장 설 것이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경기도의원이 되면 우리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다닐 것이다. 예산확보와 숙원사업 추진 등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들은 물론, 약속한 공약을 4년 뒤에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실천해 다시 한번 평가받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을 할 것이다. 제대로 일할 기회를 꼭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 코로나로 많이 힘들고 지쳐있지만, 이제 새 시대가 눈 앞에 다가왔다. 모두가 진정으로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 지역 현안 해결사 뽑아야” [용인신문] Q) 주요경력과 공약은? = 현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정춘숙 국회의원 수석 보좌관을 맡고 있다. 이전에는 서울특별시의회 입법조사관과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분당저널 편집주간을 지냈다.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았었다. 주요공약을 요약하면 ‘광교산에서 탄천까지 문화와 여가의 공원도시 수지’, ‘아이가 행복한 ‘교육특별 도시 수지’, ‘살기좋은 수지. 미래와 비젼이 있는 도시 수지’, ‘빠르고 빈틈없이 연결되는 수지 광역교통망 조성’ 등이 있다. Q) 정춘숙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방선거에 출마한 이유가 있다면? = 서울특별시의회 입법조사관과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지방자치의 현재,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배웠다. 지방의원이 어떤 철학과 자세를 갖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의정활동 성과들을 지켜봤다. 정춘숙 의원실 수석보좌관으로서 정책적 검토와 함께 경기도와 도민들의 삶을 바꾸는 지방자치 일꾼의 역할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다. 지방자치 일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시야’다. 공무원의 사고를 존중하되 시민들의 눈으로 현안을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하다. 좋은 생각. 좋은 눈. “최대환이라서 가능한 지방자치를 만들겠다.” Q) 풍덕천동과 죽전동 지역은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다른 생활권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선거구 획정에 대한 입장은? 또 지역 간 단절 문제 해소 방안이 있다면? = 풍덕천동과 죽전동을 나누는 선거구 획정은 21대 총선 전인 2020년에 만들어졌다. 3개 동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노력이 있으면 다양한 교류와 지역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공약으로 준비한 풍덕천동-죽전동을 가로지르는 용인 아르피아 구름다리 설치가 그래서 중요하다. 또, 죽전고가도로 철거를 통해 죽전2동 주민들의 현안을 해결할 것이다. 용인 아르피아 구름다리 설치와 죽전고가교 해체는 두 지역 간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입법조사관·비서실장 하며 지방분권 안목 키워 풍덕천동~죽전동 연결하는 지역발전 가교 설치 Q) 풍덕천동 지역은 최근 아파트단지 리모델링 추진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학교 문제가 걸림돌로 예상되는데, 대안은 무엇이라 보는가? = 30년이 다 된 수지지역에서 리모델링과 재건축에 대한 주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요건을 충족한 아파트의 리모델링 조합과 협의를 통해 정책건의 등을 행정지원을 해 왔다. 리모델링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학생 배치 문제 해결은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되, 추진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창의적인 방안들을 마련해 사업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이번 지방선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다. 수지를 터전으로 하는 사람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다. 지하철 3호선 연장, 제2용서고속도로, 죽전고가차도 철거, 죽전2동 방음벽 철거, 리모델링 및 PC조립식 아파트 재건축 등 수지 지역의 많은 현안을 해결할 후보를 뽑는 선거이기 때문이다. 수지를 정확히 바라볼 좋은 눈을 가진 후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창의적인 대안을 만들어낼 일꾼이 필요하다. 서울시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국회에서 검증된 수지 보좌관 최대환에게 현안 해결을 맡겨달라. “맡겨보니 다르네”라는 주민 만족으로 돌려드리겠다.
“따뜻한 상현마을 만들기 돌봄 공동체 반드시 실현” [용인신문] Q) 현 비례대표 경기도의원이다. 주요경력과 근황은? = 현직 도의원으로,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도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되기 전에는 도 노인종합상담센터 및 사회복지 현장에서 20년 넘게 일했다. 사회복지와 상담심리를 넘나들며 2개의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강남대와 성결대 등에서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정춘숙 의원이 당선된 후 정 의원을 돕기 위해 같은해 7월 수지구로 이사왔다. 이후 수지지역 도의원으로서 지역위원회와 함께 활동했다. Q) 현직 도의원이지만, 뚜렷한 지역 활동은 없었다. 용인시 6선거구를 선택한 이유는 ?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활동을 알릴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 지난 2년간 수지지역에서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상현동 도로개선, 풍덕천 용인시평생학습관 수영장 개선 등에 13억 원의 도 특별보조금을 확보해 지원했다. 또 ‘경기도심리지원센터’를 상현동에 유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현재 상현고등학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용인병 지역위 소속으로 활동을 하면서도 중심을 상현동에 두고 있었다. 도의원 선거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상현동 제6선거구로 오게 되었다. 과거 부모님과 오빠가 상현동에 거주했고, 오빠는 여전히 상현3동에 살고 있다. 상현동은 공동체가 살아있는 느낌이라 저의 공약이자 관심사를 펼쳐보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 지난 2년간 도로개선 등 도 특별보조금 확보 앞장 ‘경기도심리지원센터’ 상현동 유치… 지역 발전 견인 Q) 경기도의원 용인시 6선거구는 인구 4만 8000여 명으로 용인지역 내 최소 선거구다. 선거구 획정에 대한 생각은? = 새롭게 도전하는 후보 입장에서는 인구수가 적고, 지역이 크지 않는 지역이 유리할 수 있다. 열심히 발품을 팔면 주민 한 분 한 분을 뵐 수 있는 환경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다음 선거에는 같은 문화권이지만 분리돼 있는 상현2동도 같은 선거구로 획정되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다. Q) 용인지역 대통령 선거 결과 국민의힘이 0.44%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 촛불혁명 이후 나라다운 나라, 공정한 나라를 원한 국민들의 열망에 부응하지 못했다. 무조건 민주당이 부족했고 실망을 드린 게 맞다. 그럼에도 끝까지 개혁을 지지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대통령 선거보다 우리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지방선거이다. 제대로 일하고 우리 지역과 우리의 삶을 개선할 일꾼을 뽑아 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상현동 주민들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상현동을 만들어가고 싶다. 나 또한 상현동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다. 따뜻한 ‘상현마을 서로 돌봄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 주시길 기대한다.
“아이들 편하고 안전하게 환경과 여건 조성에 최선” [용인신문] Q) 용인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주요경력과 근황은? = 용인시 제5대와 제6대 용인시의원을 역임했다. 2014년에는 또 다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 제9대 경기도의원에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후 2018년 경기도의원 재선에 도전했으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도의원 재선 도전에 실패한 뒤 지역구(상현동)에 거주하면서, 지난 2012년부터 몸담았던 라이온스클럽에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왔다. 지난해 7월부터는 국제라이온스클럽 354-B지구본부 재무총장으로 임명돼 소임을 다하는 중이다. Q) 주요 공약을 알려달라. = 상현동에서 아들 셋을 키웠다. 처음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 역시 아이들 통학로 문제였다. 지금도 그 시각과 관점에는 변함이 없다. 아이들을 편하고 안전하게 키울 만한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는데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용인특례시다움’을 위해 경기도 예산확보에도 주력할 생각이다. 아시다시피 상현동 지역은 수원특례시와 인접했다. 경기도 내에서 도청 소재지인 수원특례시와 비교해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챙길 것이다. 그동안 시의원·도의원 경험 민생정치에 큰 도움 수원시와 인접한 상현동 차별받지 않도록 챙길터 Q) 경기도의원 용인시 6선거구는 인구 4만 8000여 명으로 용인지역 내 최소 선거구다. 선거구 획정에 대한 생각은? =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선거구가 좁고 인구가 적을수록 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민의를 대변하는 일이 한층 수월하리라 본다. 지역구 곳곳을 손금 보듯 훤히 꿰뚫고 있다면 선출직 입장에서 이보다 더 큰 행운이 어디 있겠는가. 유권자 입장에서도 지근거리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어 줄 선출직이 있다는 사실이 결코 나쁘지 않으리라 확신한다. Q) 용인지역 대통령 선거 결과 국민의힘이 0.44%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는? = 수지지역 유권자들은 6.3%p 차이로 (윤석열후보 51.8%, 이재명 후보 45.5%) 윤석열 당선인에게 더 많은 마음을 몰아주셨다. 대선 기간에 앞장서서 진두지휘한 이상일 용인시장 예비후보(전 용인병당협위원장)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공정하지 못하고 상식적이지 않았던 ‘내로남불 정권’에 대한 심판의 성격이 짙었다고 판단한다. 정권교체의 열망이 그대로 표출됐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Q) 시민들께 한마디. = 모든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아 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누구보다 상현동을 가장 잘 아는 후보다. 또 상현동이 키워 준 후보다. 상현동과 영원히 함께 할 후보다. 유권자 여러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아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은 도의원이 될 것을 약속한다.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
다보스병원 응급의료센터 [용인신문]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이 오는 5월 1일 응급의료센터를 재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 사유로 지난 1월 10일부터 한시적으로 폐쇄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이로써 용인시 처인구, 기흥구, 경기도 광주시 등 다보스병원 인근의 지역민들에게 다시금 수호천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응급의료센터를 폐쇄해 일시적인 위기상황에 빠진 환자들을 구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응급의료센터를 재개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발 빠른 응급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보스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전문 의료진, 간호사, 응급구조사가 365일 상주해있고 MRI, CT, 초음파 등 최신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응급의료센터다. 한편, 다보스병원은 서울대학교 동문병원이며 양성범 이사장은 용인 처인구 출신으로,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다양한 기부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공헌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회장 손석우)는 지난달 26일 오후 처인구 원삼면 가재월리에 위치한 협회 책 창고에서 중국 요령성 영구시 동포를 위한 모국어 양서 발송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모국어 양서가 부족해 한민족 정체성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영구시 중국동포들의 사정이 협의회에 전해지면서 마련됐다. 일반·어린이 양서 2500여 권과 개량 한복 2박스가 영구시 한인회(회장 홍성수)에게 보내졌다. 홍성수 회장은 전화통화에서 “20년 전에 전해들은 해동협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며 “영구한인회 2층에 도서관을 만들어 한중간 작은 문화의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남근 원삼면장, 최준식 이장협의회 사무국장, 신동선 경기교육장학재단 이사, 진미애 진미애국악원장, 조미연 원일상사대표, 김희진 협의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용인신문]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과 한국청소년미술협회(회장 이상일 전 국회의원)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공원 잔디마당에서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인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그림은 다음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릴 대통령 취임식에 등장한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미술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엔 어린이 100명이 참가해 자신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했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그림 그리기 축제를 통해 그리는 꿈이 곧 대한민국의 꿈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 공천을 확정지은 이상일 한국청소년미술협회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맞춰 어린이들이 대통령과 나라에 바라는 소망과 우리 어린이들이 장차 설계하고 개척해 나갈 미래의 대한민국 모습 등을 화폭에 담는 행사를 열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나타낸 꿈을 윤석열 정부가 훌륭한 국정운영으로 잘 실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미술협회는 지난 1968년 고(故) 김종필 총리 등이 창립한 단체로, 대한민국 미술과 미술교육 발전, 아동과 청소년의 미술적 재능과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협회는 장애청소년 미술공모전을 열고, 장애예술가들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미술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키우는 사업 등도 진행해 왔다.
동아리 학생들이 각자 선택해서 화분에 심은 공기정화식물을 들고 집에 가져가기 전에 기념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는 4년째 흡연예방실천심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코힐링 동아리 활동을 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규모를 확대해 인근 학교의 교사들도 함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에코힐링 동아리 활동은 공기정화식물과 다육식물을 직접 심고 키우면서 기후 위기는 물론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식물로부터 얻는 치유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휴식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세계보건기구가 2022년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발표한 올해의 주제는 ‘건강한 일상, 모두의 행복’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적으로 13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환경적 원인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가장 큰 원인으로 기후 위기를 뽑았다. 기후 위기는 곧 건강위기이기도 하다. 홍천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에코힐링 동아리는 이러한 기후 위기를 다시 한 번 생각하자는 의미로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은 항상 접할 수 있는 일상생활에서 기후 위기의 극복 방법을 찾았으며 만장일치로 공기정화식물 키우기를 선택했다.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식물을 정성껏 키우면서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코로나19로 우울해진 마음까지 달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동아리 활동에는 교내 4, 5, 6학년 희망자 55명과 함께 교직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추가로 올해는 인근 학교 교사 20여 명이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활동은 수업을 마치고 희망하는 사람들만이 대상이어서 학생과 교사가 각자 따로 활동한다. 또 날짜도 각자가 선택하기 때문에 오는 28일까지 길게 활동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각자가 직접 고른 공기정화식물을 화분에 심었고 각 가정으로 가져가서 가꾸고 돌보면서 애정을 듬뿍 쏟고 있다. 이에 못지않은 열정으로 교사들도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함께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의외로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것과 어린 학생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을 정도로 방법이 어려운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지도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은 “예쁜 다육이를 예쁜 화분에 옮겨심는 활동이 무척 재밌다”며 “활동을 자주 하고 싶은데 1회로 끝나는 것이 아쉬움이 크다”고 이구동성 말했다. 최인자 교장은 “공기정화식물로 학생과 교직원 가정에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식물을 돌보면서 조금이나마 치유의 시간을 갖을 수 있다면 준비과정이 힘들었지만 보람이 크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1회 활동으로 학생들이 아쉬워했고 올해 참여율이 대상 학년 학생 수의 20%를 상회할 정도로 동아리 활동이 활발한데 힘입어 올해는 2학기에도 추진한다는 것을 회의 중이다.
[용인신문] 16년 만에 재출시돼 한 달에 700만 개를 팔아치운 빵 입고 시간에 대기 줄(오픈런)까지 생긴 포켓몬빵이 2030 사이에서 화제다. 빵을 찾아다니는 과정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마치 포켓몬을 사냥하러 다니듯 같이 즐긴다. SNS에 인증하는 ‘플렉스’ 문화와 리셀(resell) 마켓의 등장 제한된 물량으로 소비자의 욕망을 자극하는 ‘헝거(hunger)마켓팅’등 최근 소비성향이 녹아있다. 희귀 스티커들이 중고사이트에서 4~5만 원 사이에 거래되면서 재테크까지 한다니 두 시간 동안 36곳을 다닐만한 것 같기도 하다. <황윤미 본지 객원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