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오는 26일까지 광주·남양주·성남·하남·이천·여주·양평·용인·안성 등 경기 동남부 일대에서 ‘2024년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5사단은 동계 악기상 극복 능력 배양에 목표를 두고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한다는 원칙에 따라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고 적의 도발에 압도적인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한 혹한기 야외 전술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훈련 사전홍보, 안전 통제관 운영, 국민 불편 사항 접수를 위한 유선 창구 개설 등 훈련 기간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이 확보된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훈련 간 군 장병을 비롯한 장비·차량 등 이동으로 불편이 예상되므로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훈련과 관련된 문의 및 불편 사항은 031-333-4876으로 접수해 신속 조치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 로또에 당첨되는 것이 인생 역전의 유일한 지름길이라고 믿는 국민이 점점 늘고 있다. 로또 6/45(Lotto 6/45)에는 대한민국에서 발행하는 로또 복권으로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가 관리한다. 근래 들어 복권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우리 용인 지역도 수년간 판매량이 크게 늘기는 마찬가지다. 이러한 현상은 전국적이다.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복권 당첨에 기대를 걸고, 매주 정기적으로 복권을 사는 사람들이 2020년 이후 급격히 늘어났다. 직장인, 대학생, 노인, 주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복권 당첨에 희망을 걸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난 이유는 국민 생활이 그만큼 팍팍해졌다는 걸 의미한다. 정기적으로 복권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 한 빚더미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고…. 문제는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이 850만분의 1에 불과하여 벼락맞을 확률보다도 낮다는 것이다. 복권은 재미 삼아 가끔 사는 것이 정상적이다. 그런데도 복권 당첨에 목을 매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현재 MBC에서 매주 토요일 20시 35분에 복권 추첨을 방송하는데 2023년 12월 30일 1100회가 방송됐다. 복권을 습관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일주일을 ‘토요일에 복권이 당첨되기를 바라는 희망’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850만분의 1의 행운을 잡지 못한 사람들은 다시 복권을 사고 또 다시 일주일을 로또 당첨 희망으로 기다린다. 습관적으로 복권을 구매하는 것을 탓할 수는 없다. 언젠가는 로또에 당첨될 것이라는 희망마저 없다면 살아가기가 더욱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대다수 국민이 로또 당첨이 현실의 빈곤을 탈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 사회는 엄밀히 말해 비정상적이고 병든 사회다. 국민의 고통은 아랑곳없이 정치권은 대결과 반목을 거듭하고 있다. 얼마 전, 현대기아자동차 러시아 상트페테스부르크 공장이 1만 루블(약 14만원)에 매각됐다. 현대기아차는 러시아 시장에서 중형차의 41%를 점유했었다. 이렇게 호황을 누렸던 현대기아차가 러시아 시장에서 한 달 판매량이 6대에 그치자 폐업하고 철수하기로 한 것이다. 이것은 정부가 우크라이나전쟁에서 한쪽 편을 들면서 예견되었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중국 시장에서도 한국 상품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일방적인 대미 · 대일 편중 외교가 불러온 결과다. 정치권은 정쟁을 중단하고 외교·정치·경제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경제와 직결된 문제는 공동전선을 구축해야 한다. 안보를 핑계로 경제를 희생시키는 정책이 지속된다면 나라의 앞날이 암담하다. 최근의 통계를 보면 70대 이상 초고령 인구가 20대를 추월했다. 2025년에는 60세 이상이 20%를 돌파하여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정치를 책임진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민생문제를 풀기 위한 대화조차도 하지 않는다. 이런 정치권의 무책임한 모습을 보면서 한마디 묻는다. 전 국민을 ‘로또 인생’으로 만들어야 정신 차릴 것인가?
용인신문 | 이윤송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제12대 회장에 연임됐다. 지난 9일 열린 용인여협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이 확정됐다. 이윤송 회장은 지난 임원회에서 연임 의사를 밝힌 바 있으며, 이 회장의 뜻에 따라 별도의 선거 과정 없이 연임이 통과돼 지난 10일부터 직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은 생략했으며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6년까지다. “지난 임기는 코로나 때문에 활발히 활동할 수 없었어요. 하얀 도화지에 밑그림만 그릴 수 있었죠. 이제 앞으로 3년 동안 여성단체가 할 수 있는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최선을 다해 일해보고 싶습니다.” 이 회장은 특히 용인여협 회장이 1회 연임만 가능하기 때문에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은 3년밖에 없다며 이번이 마지막이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용인여협은 14개 단체 51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이 회장은 “그간 활동이 유명무실한 단체는 정리가 됐으며, 올해 새로운 단체들을 더 영입해 여협의 외연을 확장해 나갈 생각”이라며 “꾸준히 여성 권익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를 영입함으로써 여협이 보다 젊어지고 더욱 활기차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의 올해 주요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용인시양성평등기금공모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나도 여성환경 지키미 실천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비건식) 체험을 비롯해 환경캠페인 및 부스 운영 등에 나섰다.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위기의 정도를 알려주고,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실천 내용을 홍보했으며, 그밖에도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바로알기 등 캠패인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여성폭력 추방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고, 읍면동의 취약계층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회장은 “신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늘 해오던 사업을 지속사업으로 꾸준하게 진행하다보면 더욱 내실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올해도 지난해처럼 늘 해오던 양성평등기금사업공모를 통해 용인지역 여성들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가정폭력 예방 및 추방 홍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며 4월 중에는 이웃돕기 바자회를 크게 열 계획이고, 용인지역 노인 250여명을 초대해 가정의 달 기념으로 삼계탕을 대접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 회장은 겸손하면서도 솔선수범하는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지난 임기 동안 회원들의 신임이 높았다. 용인 곳곳에서 자원봉사가 필요하다고 연락이 오면 회원들과 함께 어디든 달려가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에 나서면서 용인여협의 위상을 높였다. 이 회장은 “이 모두가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는 회원단체 회장 이하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협력해주었기에 가능했다”며 “여협 사업에 적극 따라주는 회장단과 회원들이 있어 마음 든든하고 감사할 뿐”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윤송 회장은 특례시에 걸맞는 용인여협의 위상을 정립하고 성장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양성평등사업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이대영 조합장(사진 우측에서 세번째)이 협약 체결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잔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10일 한국드론기술안전협회 한강드론교육원과 산림 분야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 자격증 취득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의 역량 강화 및 4차 산업 발전을 위해 산림 분야 드론 관련 교육 및 기술지원, 드론 자격증 취득지원 등에 대한 사항이 담겼다. 이대영 조합장은 “고령화로 인한 임업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임업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도와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드론 관련 교육 지원 및 자격증 취득지원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과 임업인에게 드론을 활용한 산림경영으로 경제적 효과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임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규혁 조합장이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용인시 여성의 쉼터, 용인시 아동연합회 지혜민학교에 각각 방문해 직접 백옥쌀을 전달하는 모습.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매년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의 상호 간 상생의 마음으로 연말 김장김치는 물론 각종 생필품을 비롯한 사랑의 후원을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 올해도 어김없이 새해맞이 후원품 전달을 진행했다. 이날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과 용인시 여성의 쉼터, 용인시 취약아동보호센터인 지혜민학교에 각각 백옥쌀 10kg/60포씩을 전달하며 추운 겨울 날씨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기흥농협은 농촌사랑봉사단을 결성하고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쓰레기 제거 및 환경캠페인을 실시하면서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한규혁 조합장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농협으로써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사랑 담긴 온정 전달은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이라며 “항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흥농협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가 체납자에게 세금 납부를 안내하고 생계형 체납자를 찾아내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할 체납자 실태조사반 2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체납자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체납 사실과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긴급 복지서비스, 일자리 지원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해에도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28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고, 이 과정에서 찾아낸 생계형 체납자 34명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도움을 줬다. 만18세 이상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채용/시험정보’란에서 모집 공고를 참고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용인시청 1층 종합민원상담창구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 평가와 면접 심사를 거쳐 2월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3월 4일부터 직무 기본 교육을 수료한 뒤 징수과 등 부서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체납자 실태조사반이 체납 가구를 방문해 실거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신문 | 명지학원이 파산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법원이 명지학원에 대한 회생절차를 종결한 것. 이에 따라 명지대학교와 명지전문대, 명지초·중·고등학교 등 명지학원이 운영하는 각 학교들도 한시름 덜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법원장 안병욱,부장판사 오병희·이여진)는 지난 5일 학교법인 명지학원의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했다고 공고했다. 재판부는 “채무자(명지학원)는 회생 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고, 앞으로도 회생 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행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채무자회생법)에 의하면 회생 계획에 따른 변제가 시작되면 법원은 관리인 또는 회생채권자, 회생담보권자 등의 신청이나 직권으로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할 수 있다. 앞서 명지대는 지난 2004년 용인 캠퍼스 내 노인복지시설에 골프장을 짓겠다고 광고하면서 주택을 분양했으나 골프장을 건설하지 못했다. 당시 SGI서울보증이 분양자들에게 보증서를 끊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장 건설이 실패한 후 채권자 A씨 등 33명은 분양대금 관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고, 이후 법원 판결에 따른 분양대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명지학원을 상대로 파산신청을 했다. 명지학원은 지난 2020년 회생계획안을 제시했지만, 법원이 명지대 측의 회생계획안 수행 가능성이 작다고 보고 지난 2022년 2월 회생 절차 중단을 결정하면서 파산 위기에 내몰리기도 했다. 이후 명지학원은 지난 2022년 4월 채무자 자격으로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재신청했고, 이듬해 7월 법원은 명지학원의 회생계획안을 최종 인가했다.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전경.
용인예술과학대학교 ‘Start up 창업현장체험단’ 학생들이 일본 오사카 방문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혁신지원사업인 ‘Start up 창업현장체험단’ 프로그램을 지난달 11일~14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했다. 대상은 창업동아리 학생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우수 참여자 및 창업경진대회 수상자 총 1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사카에서 기타오사카 고등기술전문학교, 오사카 기업가 뮤지엄, 오사카 산업창조관, 야마오카금속공업, 고베 가쿠인대학 등을 방문했다. 기관 방문 외에도 일본 문화를 현장 체험하며 다양한 창업아이디어 발굴과 사고 확장의 기회도 가졌다. 또한 발굴된 아이디어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을 운영하며 타전공 학생들과 융합해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중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오사카 기업가 뮤지엄은 오사카 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일본 기업가정신과 창업 아이템에 대한 개발 배경, 산업 발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오사카 산업창조관에서는 1인 창업자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과 시설, 1인 창업 성공 사례 등을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참가자 중 토이캐릭터과 임재준 학생은 “개발하고 있던 아이템이 페이퍼 토이캐릭터 관련 사업인데 인터넷을 통해 해외수출 방안 및 협업기업을 모색했지만 타 국가의 소비트렌드를 분석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에서 캐릭터산업에 대한 트렌드를 직접 볼 수 있었으며 협업 파트너를 찾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또 일상생활에서 개발된 창업사례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창업에 대한 부담감이 낮아졌다”라고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권양구 창업지원단장은 “발전하는 사회에 맞춰 해외에 직접 방문해서 해당 국가의 산업을 분석하는 것이 창업아이디어 고도화의 첫걸음으로 본다. 창업을 위해서는 산업트렌드를 읽는 것이 중요하며 창업사례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개발될 수 있다. 창업교육센터는 대학생 창업자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며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랑의 모금 운동’에 참여한 55사단 장병들이 6·25 참전유공자 가정에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용인신문 | 육군 제55보병사단(이하 55사단)은 지난달 29일 6·25 참전용사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서 위문품을 전달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55사단은 연말을 맞아 자체적으로 ‘사랑의 모금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장병들은 직접 참전용사의 가정을 찾아 위문함으로써 국가에 대한 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고, 선배 전우들과의 소통을 통해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계획했다. 특히, 단순히 성금을 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전용사를 직접 방문해 마음을 전함으로써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기부·나눔문화 확산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이번 ‘사랑의 모금 운동’ 기간에는 사단 참모부와 직할대, 예하 여단·대대 등 40개 부대에서 총 480만 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이들은 45개의 위문단을 결성해 참전용사의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55사단은 이번 행사 간 사회복지단체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연계해서 성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위문품을 지원받아 함께 전달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관현(중령) 사단 인사참모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선배들을 직접 찾아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보스병원 QI 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팀들이 양성범 이사장(사진 우측에서 네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지난달 21일 QI 포스터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경진대회는 병원에서 지난 1년 동안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실시한 QI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7회째다. 다보스병원은 매년 부서별 QI 주제를 선정 후 활동 결과에 대해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총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고객만족도 향상, 진료지원업무 개선, 환자 안전관리, 간호업무 개선, 환자교육, 진료표준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결과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투석 환자의 적절한 항응고제 사용을 통한 환자 안전’을 주제로 인공신장실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처치·진료재료 수가 누락 방지 개선 활동’을 주제로 다학제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연하보조식 점도 표준화 개발 및 적용’을 주제로 영양팀과 ‘마취 종류별 프로토콜 확립 및 약물 투약 관리’로 수술실이 각각 수상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환자가 중심이 되는 병원, 환자가 가장 안전한 병원, 환자를 만족하게 하는 병원을 위해 다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서민 물가 안정에 도움을 주는 ‘용인시 착한가격 업소’ 7곳이 신규 지정됐다. 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는 ‘착한가격업소’ 7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업소는 △한양집(김량장동) △1984M커피(김량장동) △남사컴퓨터병원(남사읍) △런던헤어갤러리(풍덕천2동) △희망세탁소(고림동) △용마헤어샾(마평동) △깜짱헤어죤(김량장동)이다. 용인지역 착한가격 업소로 위촉된 곳은 30개 상점으로 늘어났다. 용인시는 지난 2011년부터 물가 조사를 통해 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하고 있다. 착한 가격 업소에는 표찰과 쓰레기 종량제봉투,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외식업과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사업자의 신청이나 관련 협회의 추천을 받아 착한 가격 업소를 선정한다. 가격수준, 매장의 청결상태, 서비스 품질, 지역화폐 가맹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점이 높은 순으로 지정한다. 가격이 저렴한 점포는 우선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후에도 가격과 서비스 품질기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정을 취소한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 상승에도 신규로 지정된 7개 점포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시민들이 착한가격업소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단을 활용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원하는 개인사업자는 시 민생경제과로 전화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시가 착한 가격 업소 7곳을 신규 지정했다. 이로써 용인지역 내 착한 가격 엄소는 30곳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이번에 신규 지정된 처인구 한양집 관계자들 모습. (용인시 제공)
용인신문 | 김대남 예비후보의 저서 '대남이의 꿈, 진심 그리고 소통'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산 대통령실 출신으로 오는 4.10 총선 용인시 갑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대남(57) 예비후보(국민의힘)가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를 역임한 김 예비후보는 지난 6일 명지대 명진당 강당에서 저서 ‘대남이의 꿈, 진심 그리고 소통’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원 원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전 국회의원), 김종회 경희대 명예교수, 송태호 경기대 명예교수 등 정계, 경제계, 학계 관계자와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김 전 비서관 직무대리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전 직무대리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에 입문하게 된 배경과 앞으로 펼치고 싶은 정치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축사에서 “한 사람이 살아온 진솔한 삶의 과정이 책 속에 솔직담백하게 잘 표현돼 있다”면서 축하의 말을 전했다. 고종완 원장은 “도시개발 전문가에서 대통령실까지 걸어온 궤적을 보며 저자의 삶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비서관의 고향 선배인 권성동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는 축하 영상을 통해 “저자의 삶의 태도와 가치관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며 “정치에 입문하더라도 그런 자세를 이어가면 좋겠다”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