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야영장 내 대원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던 화상벌레가 용인지역에서도 발견돼 보건 당국이 특별 방역에 돌입했다.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지난 17일 청딱지개미반날개 벌레 출몰지역과 하천변이나 저수지 등 주요 서식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10월까지 집중 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명 화상벌레로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가 이달 초 수지구 동천동 손곡천 변에서 발견됐다는 신고에 따른 조치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전체적으로 검은색과 붉은색을 띤다. 봄부터 가을까지 발견되지만 여름 우기나 습한 날씨에 활동성이 강하다. 물거나 쏘지 않지만 피부에 닿으면 페데린이라는 체액이 페데레스 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염 증상은 불에 덴 것처럼 아프고 작은 수포가 발생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커진다. 접촉 시 비누와 물로 부위를 씻고 일반 피부염 연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대부분 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지만, 부위가 넓거나 통증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야간의 불빛에 이끌려 실내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 접촉을 막기 위해 방충망 관리를 잘하고 야간에 가로등이나 밝은 불빛 아래 장시간 있는 것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집에서 발견되면 접촉을 피하고 도구를 이용해 처치하거나 가정용 살충제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시 관계자는 “화상벌레는 국내에서 흔히 발견되는 곤충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모기 살충제로도 퇴치가 가능하다”며 “발견될 경우 당황하지 말고 접촉을 피하는 방식으로 제거하고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특례시 보건소는 청딱지개미반날개 벌레 출몰지역과 하천변이나 저수지 등 주요 서식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10월까지 진행한다.
[용인신문] 용인시 일대에서 활동하는 오토바이 배달원 수십 명이 발생하지도 않은 교통사고를 꾸며내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챙겼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7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하고, A씨와 범행을 공모한 배달 대행업체 배달원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배달 대행업체에서 배달원으로 근무하며 알게 되거나 지역 선·후배 사이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로 짜고 실제로 발생하지 않은 교통사고를 보험사에 접수하는 방식으로 49차례에 걸쳐 7200만 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올해 4월경 보험사기 일당에 관한 첩보를 입수, 4개월 간의 수사를 통해 주범 A씨를 비롯한 25명이 보험사기 범죄에 가담한 사실과 49회의 보험사기 혐의를 입증했다. 경찰수사 결과 이들은 “병원만 다녀오면 된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주범 A씨의 권유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씨 등은 A씨 등은 보험사에 사고 접수할 때 현장 출동자가 나오지 않아도 접수할 수 있다는 맹점을 이용하여 허위사고를 신고한 뒤, 신고 당일 병원 치료를 받아 빠르게 합의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편취했다. 또 배달 대행업체 소유 오토바이의 사고 내용을 모두 지어내 보험 접수를 했으며, 보험사에서 증빙 사진을 요청하면 이전부터 오토바이에 나 있던 흠집 등을 촬영해 제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동부서 관계자는 “보험사기 범죄는 선량한 다수의 보험가입자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심각한 범죄이므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용인시 일대에서 활동하는 오토바이 배달원 수십 명이 보험사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불법개조 배달 오토바이 단속 모습. (용인신문 D/B)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최성식 총장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가 현재 용인시가 추진 중인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 명칭 변경과 관련, ‘용인예과대역’ 명칭을 병기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관련기사 본보 1374호 3면) 용인시는 기존 종합운동장이 철거됐고, 송담대가 용인예술과학대학교로 명칭이 바뀌어 역명 변경이 불가피해지자 현 '운동장‧송담대역' 명칭을 ‘중앙시장역’으로 변경하기 위한 찬반 설문조사를 오는 23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에 용인예과대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나서 역 명칭을 기존대로 병기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설문에 적극 참여하는 등 ‘용인예과대역’ 명칭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 측은 시에서 역 명칭을 7자 정도로 사용하고 있지만 최근 타지에서 9자 정도를 사용하는 곳이 있음에 근거, ‘중앙시장·용인예과대역’, 혹은 ‘중앙시장·용예과대역’ 등의 명칭을 원하고 있다. 최성식 총장은 “지금까지 역 명칭이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이었고 저희 학교가 원래 있던 대학인만큼 기존에 사용하던 학교명이 꼭 병기되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용인예과대는 학생들은 물론, 평생교육원 등 학교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또 전국의 웬만한 대학은 역사와 가까우면 역 명칭에 다 들어가 있는 상황인 만큼 ‘용인예과대’ 명칭이 꼭 사용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학교에 따르면 현재 용인예과대는 교직원 포함 전교생 3500여 명으로, 경전철을 이용하는 학생수가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또 평생교육원 및 경기 꿈의 대학 등이 개설돼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대학생 외에도 용인시민을 비롯한 경기도 내 중‧고교생이나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용인예과대 관계자는 “대학이 다양한 교육 장소로 제공될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도 많이 개최되는 만큼, 역 명칭이 용인시민은 물론 외지에서 오는 많은 분들한테도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 투시도. 동부건설이 이달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212-1 일원에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를 신규 공급한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고 입주 물량이 적은 용인시에서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이며, 풍부한 녹지 공간과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춘 브랜드 아파트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9㎡ 총 1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7세대 △84㎡Aa 25세대 △84㎡Aa-다락형 1세대 △84㎡A0 6세대 △84㎡A0-다락형 1세대 △84㎡A1 11세대 △84㎡A2 13세대 △84㎡A3 16세대 △84㎡A4 16세대 △84㎡A5 18세대 △84㎡B 18세대 △84㎡B-다락형 1세대 △84㎡C 13세대 △84㎡D 7세대 △84㎡D-다락형 1세대 △131㎡E1 1세대 △118㎡F 1세대 △139㎡G 1세대 △132㎡H 1세대 △133㎡I 1세대 △131㎡E2 1세대 △130㎡E 1세대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단지는 22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수요자들의 각기 다른 니즈를 충족시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며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용인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용인 플랫폼시티’ 수혜 단지로 플랫폼시티는 GTX, 지하철,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수도권 남부 최적의 교통 요충지로서 산학연이 어우러진 첨단산업의 발전과 상업, 주거, 문화, 복지 등 다양한 활동의 기반이 되는 새로운 용인의 경제중심 복합신도시”라고 설명했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약 275만㎡ 규모의 부지에 GTX-A노선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및 스마트시티 등이 조성되며, 내년 중 착공해 오는 2029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개발 사업이 완료될 경우 약 2만 8,000명의 인구가 유입되고, 교통과 주거환경이 편리하게 개선돼 지역의 가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또 단지 인근인 처인구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가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2042년까지 총 300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는 용인플랫폼시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대한민국 최대 개발호재로 꼽히는 사업의 수혜 단지로 기대돼 미래가치가 남다르다“라며 “분양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고 단지 인근에 다양한 녹지 공간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해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일원에 8월 개관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지난 9일 구성·마북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구성·마북 도시재생 마을 목공가 교육’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교육생 30여명과 주민,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그동안 진행했던 교육의 성과와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을 목공가’ 교육은 지난 5월 26일부터 7월 26까지 총 24회에 걸쳐 진행됐다. △목공 지도 방법 △수공구의 사용법 △목공 기계사용법 △도마재 특성을 활용한 가공 △미니 수납장 조립 △창작물 제작 등 이론과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생들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9월부터 10월까지 2차례에 걸쳐 주최하는 ‘지역 마을축제’에서 목공체험 보조강사로 재능기부에도 나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높은 주민참여도가 내년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성·마북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지난해 국토부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역사문화거리 조성,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용인신문]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다. 네 번째 생일을 맞은 조아용의 깜짝 대변신이다. 이번에 공개된 애니메이션 '용인으로 놀러와 조아용'에서 용인경전철 문을 열고 모습을 드러낸 ‘3D 조아용’은 애버랜드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낸다. 반도체 공장을 찾아 엉뚱하고 귀여운 면모를 뽐내고,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는 우상혁을 능가하는 높이뛰기 실력을 과시하기도 한다. 시는 조아용 3D 애니메이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용인시 공식 유튜브(용인시 조아용TV)에서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조아용 얼굴 쿠션(20명)과 조아용 마우스 장패드(50명)를 증정한다. 조아용TV 채널을 ‘구독’한 뒤 3D 조아용 애니메이션(용인으로 놀러와! 조아용!)을 시청하고 댓글에 퀴즈 정답을 남겨 인증 화면을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용인시 조아용TV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조아용과 에버랜드의 인기 캐릭터 레서판다 ‘레시’와의 협력상품 40여 종을 개발, 올 연말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0일 삼성물산㈜ 에버랜드리조트와 ‘캐릭터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조아용은 용인(龍仁)의 용(龍)을 시민과 친숙한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합성해 이름 지은 용인시의 공식 캐릭터다. 시는 4년 전인 지난 2019년 8월 8일 현재 모습의 조아용을 한국저작권위원회에 공식 등록했다. '용인으로 놀러와 조아용' 3D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용인시 제공)
[용인신문] 용인시는 8일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가 1억 2425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과 성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 박종복 지부장은 이날 시청을 방문해 이상일 시장을 만나 성금 8200만원과 4225만원 상당의 가방 250개를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된다. 이상일 시장은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감사하다”며 “기탁한 성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복 지부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 웹드라마 ‘터치(부제:도의원의 이중생활)’가 12일 첫 촬영에 들어가 10월 초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첫 작품 ‘사랑하면, 조례!’ 이후 매년 한 편씩 선보여, 이번이 네 번째 웹드라마다. ‘터치’는 기존 웹드라마에서 주류를 이루던 로맨틱 장르와 달리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택했다. 특정한 행동을 하면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옮겨가는 ‘기이한’ 현상을 통해, 그 사람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설정이다. 주연 배우는 임지규와 고우리가 호흡을 맞춘다. 경기도의원으로서 ‘기이한’ 현상을 직접 겪게 되는 ‘경민’ 역에는 임지규가, 그런 ‘경민’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감독 ‘이든’ 역에는 고우리가 캐스팅됐다. 임지규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베테랑 연기파 배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 의뭉스러운 남편으로 등장해 팔색조 연기로 열연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우리는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로 드라마 ‘멘탈 리스트’와 ‘가우스 전자’, 영화 ‘탈주의 동물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아역배우 이경훈도 캐스팅돼 ‘터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최근 드라마 ‘엉클’, ‘나쁜 엄마’ 등에 출연했다. 염종현 의장은 “전국 최대 규모인 경기도의회가 앞장서 광역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에 대해 알려야 할 책임이 있다. 이를 위해 드라마라는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경기도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인공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사진은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인스타그램(@ggd_assembly_webdram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유경석 (사)용인예총 부회장 및 (사)경기예총 부회장이 항년 63세로 9일 암투병 중 별세했다. 용인 출신의 고(故) 유 부회장은 지난 20여년간 용인지역 문화예술 단체 임원활동과 공연예술분야 활동을 통해 용인지역 예술발전에 기여해왔다. 연극 기획 제작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작품 ‘아버지’ ‘바보각시’ ‘아~ 처인성’ ‘내려다본 세상’ ‘따르뛰프’ 등을 기획 제작했다. 지난 1999~2006년까지 한국연극협회 용인지부 2, 3대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연극협회 감사를 지냈다. 또 지난 2019년부터 21년까지 (사)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을 지냈다. 2016년부터 (사)용인예총 부회장과 2019년부터 경기예총 부회장을 지내고 있었으며, 예술 외에 좋은사회만들기운동본부 회장을 맡아 활약해왔다.
발전상 수상자들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수상한 상품을 들고 자랑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업에 열중하는 달그락교실 참가자들 모습 작품 설명에 수줍은 모습 [용인신문] 폭염특보가 기승을 부린 올해 여름, 장애인문화예술진흥사업에 선정된 사단법인 반딧불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2주간 ‘달그락 교실’을 운영했다. 예술의 열기로 가득 찬 특강은 캘리그라피, 팝아트의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최선을 다하는 참여자들에게 매일 발전상을 종례 시간에 시상함으로써 더욱 발전하려는 참여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난 4일 치러진 수료식에서는 특강 과정을 영상으로 보고 미니전시회를 관람했으며 참석한 학생들은 박수를 보내고 웃음을 짓는 등 수업을 회상하며 마냥 즐거워했다. 박인선 대표는 “올해 유난히 더운 여름이었지만 함께한 교사들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협동심과 사회성은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해 긍정적인 결과물이 됐다”라며 “2주간의 일정이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반딧불이는 지난 2003년 ‘미래예술단’으로 설립됐으며 2005년 반딧불이 문화학교란 이름으로 개칭해 문예창작교실, 서예, 화방교실, 규방공예, 두드림 풍물교실 등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젠 사단법인 반딧불이로 거듭나 어느덧 4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벽을 허물고 문화교육을 비롯해 공연 봉사, 운동회, 캠프 등 사회교육을 지원하게 됐다. 해마다 정기예술제를 열고 한 해 동안 교육받은 내용을 발표한 뒤 그 예술제에서 선보인 공연을 바탕으로 다시 어우러지기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한해 마무리로 삼았다. 박인선 대표는 “항상 도움받는 것에만 익숙했던 가족들에게 우리도 배우고 익힌 것을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심어주기 위해 어우러지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라며 “그동안 장애인도 봉사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함께 식구들 모두 한층 더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봉사는 청소나 빨래 등 육체적인 봉사도 있지만 상대를 기쁘게 할 수 있는 몸짓, 또는 아픈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마음 등도 큰 봉사”라고 덧붙였다.
저자와의 만남 헌산문화예술제 학부모 난타 특별공연 헌산문화예술제 밴드부 공연 선비문화원 특강 벼룩시장 마음바라보기 교과부스체험 [용인신문] 헌산중학교(교장 이익수)는 학기 말 학사 일정을 알차게 운영한다는 의미로 지난달 17일~21일까지 교과융합주간을 운영했다. 교과융합주간은 한 학기의 마무리 시점에 다양한 교과들을 융합해서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벗어난 배움이 일어나고 교과들이 서로 융합하며 한 학기 동안 배운 것들을 꽃피울 수 있는 학사일정이다. 이번 교과융합주간 동안에는 마음 바라보기·감사강연 100℃, 흡연예방 마술쇼, 지역서점과 함께 하는 저자와의 만남, 선비문화원 특강, 교과 부스 체험, 벼룩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었던 교과 부스 체험, 벼룩시장, 헌산 문화예술제 리허설, 흡연 예방마술쇼 등을 가장 재미있고 의미 있었던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박지호 학생은 “전교생이 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활동을 했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즐거움이 컸다. 마음 바라보기·감사강연 100℃ 등을 통해 한 학기를 돌아보고 마음공부의 의미와 감사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역 서점인 ‘365 북스’의 대표이자 ‘기황후 길 위에서 살림하다’의 저자 최성욱 작가는 서점에 학생들을 직접 초대해서 ‘독서의 중요성, 독서 할 때 뇌의 변화, 실수의 새로운 의미, 실수를 통한 새로운 삶의 변화’ 등에 대해 설명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유지호 학생은 “실수가 쌓여 다양한 경험을 만듦으로써 나를 성장하게 해준다는 것을 깨달았다. 평소에는 실수를 부정적으로 느꼈었는데 강연을 듣고 오히려 실수는 우리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네서점 ‘365 북스’ 대표인 최성욱 작가는 “동네 책방의 존재 이유를 단단하게 해주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9일 진행한 마음 바라보기·감사강연 100℃ 발표 대회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마음 일기를 기재하면서 느낀 긍정적 생활의 경험 및 실천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그간 학교에서는 마음공부와 마음 일기 기재를 통해 본인의 삶을 되돌아보며 성찰하는 활동으로 인성 중심 특성화 교육을 시행해왔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용배 교감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마음 일기와 감사일기를 기재하며 이루어졌던 회고를 들으며 학생들의 다양하고 진솔한 감정이 감동적으로 느껴졌다”라며 “마음공부로 감사와 칭찬, 웃음이 가득한 행복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학교의 교육 목적을 보여주는 진정한 인성 교육 현장의 모습이었다”라고 밝혔다. 교과융합주간의 마지막 날은 헌산 문화예술제가 펼쳐졌다. 예술제는 이번 학기 동안 수업 시간, 방과 후 시간 등을 통해 배우고 익혀온 것들을 뽐내는 시간이다. 난타, 유도, 기타,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고 도자기를 비롯해 각종 미술 작품 등을 전시하며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우고 연습했던 결과물들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예술제에서는 학부모들의 난타 특별 공연이 펼쳐졌다. 한 학기 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시간을 만들어서 꾸준히 연습해 왔던 공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생각지 못했던 학부모들의 공연에 매우 신기해하면서 무척 격렬한 반응과 박수를 보냈다. 문규미 학생은 “이번 헌산 문화예술제는 헌산 교육공동체가 함께 다 같이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익수 교장은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 배움을 위해서 더더욱 발전하는 교과융합주간을 만들기 위해 헌산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교 장내과에서는 코로나19 자가키트로 양성나온 벨라루스 국적 4명과 장염을 수액치료한 핀란드 국적 1명 등 5명이 진료받았다 보정동 다건연세내과에서는 모기와 벌레로 인해 피부염이 심했던 잼버리 인솔 교사가 진료 받았다 [용인신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수도권 등 전국에 분산 이동한 가운데 용인시에도 5300여 명의 참가자가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폭염 등으로 탈진자가 속출하면서 전국의 의료기관들이 힘을 모았었다. 용인시의사회도 용인지역에 배치된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무료 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용인시의사회는 용인시보건소와 협력해 민관 합동으로 잼버리 참가자들의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 잼버리 참가자들은 머무는 숙소 인근의 무료 진료에 동참하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 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잼버리 참가자들이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동훈 의사회장은 “멀리서 꿈과 희망을 품고 한국을 찾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상태에서 귀국할 수 있도록 짧은 시간에 적극 동참해준 용인시의사회 회원들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잼버리가 진행될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 잼버리 의료봉사 참여 병·의원 365플러스이비인후과의원, 강남병원, 고려외과의원, 광교장내과의원, 기흥성모의원, 늘편한내과의원, 다건연세내과의원, 다보스병원, 명주병원, 미나벨라여성의원, 베스톤비뇨기과의원, 서울박내과의원, 서울새로운내과의원, 수지서울안과의원, 연세행복내과의원, 용인서울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아나파마취통증의학과의원, 용인제일메디병원, 우리호병원, 웰봄소아청소년과의원(역북동), 유리아의원, 유앤항외과의원, 제일가정의원, 중동서울정형외과의원, 우리들내과의원, 참가정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