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수지여성합창단(단장 서유나)이 제18회 정기연주회 ‘사랑콘서트’를 11월 2일 오후7시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개최한다. 우아하고 세련된 무대 매너와 섬세하고 깨끗한 음색, 서정적이며 드라마틱한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수지여성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김호성씨 지휘로 가곡,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음악, 영화음악, 가요, 종교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감미로운 음악으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이번 연주회에는 첼리스트 최하은씨의 첼로 연주를 비롯해 라클라세가 출연해 칸초네 볼라레를 비롯해 안치환의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연주해 공연을 한층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즐거운 노래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수지여성합창단은 지난 2001년 4월, 음악과 지역을 사랑하는 여성들이 모여 창단한 순수 아마추어 여성합창단이다. 한국 초연 쇼스타코비치 오라토리오 ‘숲의노래’ 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첫 연주를 시작으로 숲속 디너음악회, 뮤지컬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가가호호음악회, 뜨락음악회, 평화콘서트 등 크고 작은 연주회를 통해 오페라, 뮤지컬 형식의 획기적 기획연주로 찬사와 사랑을 받았으며 합창 콩쿨 대회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폭넓은 레퍼토리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꽃피우고 있는 수지여성합창단은 소외된 계층에게 기쁨을 주고, 음악애호가들에겐 수준 높은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박물관이 소장 중인 ‘흥화학교 회계부와 증서류’가 경기도 등록문화재가 됐다. 흥화학교는 을사늑약에 반대하다 순국한 민영환이 지난 1898년 선진국의 기술 보급을 위해 서울에 설립한 민족사립학교다. 시가 소장한 문화재 중 최초로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흥화학교 회계부’는 학교의 수입과 지출 금액 용처를 기록한 문서다. 이를 통해 당시 학교의 운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는다. 문서에는 민영환 사후 폐교 위기에 놓인 흥화학교를 돕기 위해 고종과 왕실 일가가 사유재산인 내탕금 60원을 매월 희사했다는 내용이 기록돼, 흥화학교가 국가의 지원을 받은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흥화학교 재학생인 윤희겸의 포증서와 진급증서, 졸업증서는 교원 변동과 교과과정의 차이, 연호표기 차이점 등 경술국치 후 역사의 변동 상황이 담겨있다. 이에 흥화학교 졸업생이자 국어국문연구 학자 주시경 선생을 비롯한 당시 지식인들의 교사로 활동한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지난 3월 등록 예고된 ‘흥화학교 회계부 및 증서류’는 지난달 22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 확정 심의에서 가결, ‘경기도 등록문화재 19호’로 등록됐다. 흥화학교를 설립한 ‘민영환 선생의 묘’가 용인에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학술대회 등을 열고, 문화재의 가치를 재차 평가해 국가 등록문화재 승격 신청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나요?’를 주제로 ‘2023 경기도 문화정책 포럼 X 제3차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을 경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2023 경기도 문화정책 포럼’과 연계한 이번 포럼은 앞서 2월과 6월 두 차례 진행한 아젠다 포럼에서 도출된 주요 아젠다(△지역문화자원을 바라보는 관점의 확장 △시민의 사업 참여구조 다양화 △실무자 정기 교류 △문화공간 활성화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생태계 조성) 5개를 발표하고, 경기권 14개 도시(광명, 구리, 군포, 김포, 동두천, 부천, 성남, 양평, 용인, 의왕, 의정부, 평택, 하남, 화성)가 공동 제작한 ‘아젠다 리포트’를 공개했다. 1부에서는 지난 포럼의 주요 키워드와 관련해 ‘지역문화자원’, ‘주체적 참여’를 주제로 극단 ‘코끼리가 웃는다’의 이진엽 대표가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예술 콘텐츠 사례를 발표했고, ‘문화공간’, ‘지역문화생태계’를 키워드로 춘천문화재단 시민문화팀 남세은 대리가 ‘15분 문화 슬세권’, ‘도시가 살롱’ 사업의 사례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경기권 문화재단 및 지자체 실무자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경기연구원 김성하 연구위원,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 김미정 문화협력팀장,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팀 서혜인 대리가 패널로 참석해 주요 아젠다와 관련된 실무자 역할과 실무자 간의 교류 지속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참여자들은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문화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직접 의견을 내고 고민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가 지속돼 지역 간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문화재단은 경기연구원과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한 주요 안건을 향후 경기도 문화정책 및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용인문화재단이 2월부터 10월까지 총 3차례 걸쳐 진행한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은 경기권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총 14개의 도시가 참여했으며, 공동 제작한 결과물인 ‘아젠다 리포트(지역문화 실무자가 말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문화를 위한 N가지 아젠다)’의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디지털 아카이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 신갈천 산책로에 LED 꽃길이 조성됐다. 시는 지난 24일 기흥구 영덕동 영덕잠수교에서 기흥저수지 유입부까지 이어지는 신갈천 1.5km 구간에 영산홍 등 꽃 화초류와 LED를 활용한 수국 정원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기흥구 갈천교에서 영덕잠수교까지 1km 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한데 이어, 영덕잠수교에서 기흥저수지 유입부로 이어지는 나머지 구간 공사를 마무했다. 시는 시민들이 산책하면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이 구간에 운동기구 6개를 설치하고, 의자와 그늘막을 갖춘 쉼터 3곳도 만들었다. 영덕잠수교를 중심으로 수국, 가우라 등 화초류 5750본과 영산홍 등 관목 1만 4440주도 심어 계절마다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해가 지면 더 빛나는 LED 수국정원도 만들어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다. LED 조명으로 만든 수국이 색색깔로 변하면서 주변 경관을 빚내준다. 늦은 밤 산책하는 시민들의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갈천을 찾는 시민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끼도록 앞으로도 산책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영덕동 일대 신갈천 산책로 1.5km 구간에 설치된 LED 수국정원 모습.
[용인신문]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더편한 건강검진센터’를 용인시 최대규모로 신축하고 지난 25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이형주 처인구청장, 서승현 용인소방서장, 강경신 처인구보건소장 등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보스병원 더편한 건강검진센터’는 용인공용터미널 맞은편 별도의 건물로 전용 주차장과 부대시설을 포함해 2300평 부지에 500평 규모의 검진실로 조성됐다. 용인시에서는 유일하게 특수검진 및 출장검진시설까지 갖췄으며 최신검사장비 도입 외에도 유전자(가족력)에 기반한 전문 상담간호사의 개인별 맞춤프로그램 설계 제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 층에서 검사가 진행돼 동선을 최소화했고 검진 중 병변이 확인되면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불편함 없이 다보스병원에서 직접 병변을 제거, 당일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점도 갖췄다. 양성범 이사장은 “용인 지역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 건강검진센터를 신축・오픈하게 됐다”며 “다양한 건강검진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 1세대 택지개발 지역인 수지구 곳곳에서 아파트 재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중인 가운데, 지역 건축 주거환경 관련 세미나가 개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지새미래연구원(원장 고석)은 오는 29일 오후 3시 풍덕천동 하나로프라자에 위치한 수지새미래연구원 사무실에서 “제10차 수지 건축주거환경 개선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지구의 발전 및 시민의 질 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발족한 수지새미래연구원은 K방산·K춤 강연과 현대인의 스트레스관리를 위한 건강운동 및 청년 성장 세미나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연구원 창립 후 열 번째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지 지역의 건축 주거환경과 관련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도시건축설계 전문가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진정화 전 서울대학교 BK 교수(현 한국주거학회 이사)가 ‘미국 실리콘밸리와 사우디 NEOM 등 해외 사례를 통해 본 용인 수지 발전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건축사협회 회원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연구원 관계자는 “주제발표에 나서는 진 교수는 현재 새미래연구원 부원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등 수지 지역 발전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며 “무엇보다 재건축 설계연구와 공공아파트 단지개발 분야에 전문지식을 소유하고 있어 지역 주민에게 관련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은 이메일(sujifuture@naver.com)로 가능하며 접수 문의는 수지새미래연구원 유선전화(031-262-7942) 또는 핸드폰 010-9014-9494로 가능하다.
[용인신문] 법륜사 현암 주지스님과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직접 만든 간식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처인구 원삼면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전통사찰 108호인 법륜사(주지 현암)가 경찰의 날을 맞아 용인동‧서부 경찰서에 스님과 신도들이 직접 만든 간식을 전달했다. 법륜사는 지난 2020년 시작된 ‘법륜사 사찰음식 홍보 지원 사업’ 일환으로 사찰음식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법륜사의 ‘사찰음식 홍보 지원 사업’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의료방역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찰음식’ 도시락 나눔 행사로 시작해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통의 가치를 조명하고 건강한 문화원형을 보존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법륜사는 경찰의 날을 맞아 용인 동부경찰서와 서부경찰서에 총 500개의 간식을 전달하였으며, 오는 11월에는 200개의 간식을 용인 소방서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간식에는 스님들과 신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쿠키와 과일들을 포장하여 전달되었다. 법륜사 스님들과 신도들이 수제 간식을 만드는 모습(법륜사 제공) 사찰 음식 봉사에 참여한 신도들은 “쿠키 만들기 체험, 과일 포장 등을 하면서 우리 사회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분들을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드는 귀중한 시간이었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현암 주지스님은 “법륜사의 사찰음식 지원 사업은 올바른 식습관과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 활성화하고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앞으로도 법륜사는 이와 같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면서 지역사회와 다양한 계층에 부처님의 자비와 보살정신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한인수 장로가 간증하는 모습 찬양인도하는 이영규 담임목사 [용인신문] 처인구 원삼면 소재 에덴교회(담임목사 이영규) ‘목요찬양집회’에서 배우 한인수 장로가 고린도전서15장10절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말씀으로 자신의 삶의 변화와 축복으로 이끄신 예수그리스도의 인도하심을 전했다. 너무나도 힘든 가난 속에서도, 무서운 질병 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게 사랑으로 이끌어주신 하나님을 믿고 주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된다고 했다. 또한 월드비전 친선대사 활동을 하며 주께서 사람을 통해 기적같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많은 모금활동과 헌금을 통해 식스 펌프 공사를 진행하는 등의 일화를 말하며 반드시 갚아주시는 주님과 그 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동반되는 하나님의 축복을 말했다. 에덴교회는 약 70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다. 김용기 전도사가 세운 가나안 농군학교가 교회의 시작으로 현재는 2020년에 부임한 이영규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다. 에덴교회의 ‘목요찬양집회’는 일 년에 여섯 번 진행되는 집회로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세 번씩 진행한다. 매달 세 번째 목요일 이웃 주민과 함께하는 찬양집회로 뜨거운 찬양과 기도를 메인으로 초청 강사의 간증을 듣고 은혜를 나누는 집회다.(정리 이해나 크리스찬타임스 한국후원회)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갤러리 필랩’서 전시 명확한 주제·다양한 변화 부각시킨 흑백의 조화 [용인신문] 서예가인 김주익 용인미협회장이 제18회 개인전 ‘흑백의 공존’을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갤러리 필랩(이동읍 화산로 35)에서 개최한다. 김 회장은 지난 2006년, 2019년 서예의 본고장인 중국 북경과 복건성에서 혁신적인 서예의 새로운 지평을 펼쳐보여 높은 예술 경지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흑백의 공존’이다. 김 회장은 명확한 주제와 다양한 변화를 부각시킨 흑백의 조화를 통해 문자 예술의 품격과 조형미를 담은 서예와 문인화의 다채로운 경지를 선보인다. 전상모 성균관대학교 연구교수는 “서예 작품의 성패 여부는 ‘여백을 어떻게 드러내는가’에 달렸다. 작가는 글자 하나하나에 아름다운 결구뿐만 아니라 전편의 장법과 포백, 전후의 호응과 상접 등에도 주의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김 회장은 “추한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소신 있는 필사의 진실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 교수는 “작가의 예술적 경지는 자연주의처럼 현실을 모방하는 것도 아니고, 추상적 공상의 구조도 아니다. 생활에 대한 풍부하고 깊은 체험, 짙은 감정, 진지한 생각 등에서 갑자기 창조적으로 솟아 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김 회장은 “고전을 해석하고 해체한 후 재해석하고 재결합하면서 서예의 묘리를 찾는 과정 속에 문자 디자인의 다양한 변주와 특수한 조형성을 위해 오랜 세월 붓질을 거듭해왔다. 그러나 획질(劃質)에 대한 표현, 일필휘지의 완숙미는 상당히 높아 수없는 필(筆)에도 다시 붓을 들어야 했다”고 고백해 집념과 고뇌의 시간이 어떠했는 지를 짐작하게 한다. “반드시 담백하다는 ‘대미필담(大味必淡)’처럼 전통을 오랜 세월 연마하며 재료를 깊이 다루어 세계를 바라보는 일은 그저 자연스럽고 담담합니다. 인공지능으로 가상 인간들이 일상을 공유하는 시대이지만 예술의 지극함은 정신과 더불어 상통하지 않음이 없습니다.” 이번 개인전은 인고의 과정 속에 뜨거운 경험과 삶을 붓질로 표현해낸 김 회장의 고도의 미학과 상상력의 결정체를 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작가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서예주임교수와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 등 다수의 초대작가, 심사위원,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개인전 18회를 비롯해 초대전 및 그룹전, 공모전이 수백회에 이르고, 기획연출, 표창 수상, 강의, 논문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해 그의 열정적 활동을 대변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와 명지대학교가 지역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11일 명지대학교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명지대는 지난 6월 교육부의 ‘2023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동반 성장형)’에 선정됐다. 시가 명지대 지원에 나선 것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차세대 반도체 분야 인재를 양성하려는 취지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명지대에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총 4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명지대는 이를 통해 반도체 교원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연수 프로그램, 지역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직무 재교육, 신기술 적용 역량 강화 과정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을 대상을 한 반도체 특강, 청소년 반도체 캠프 등도 개최할 방침이다. 이날 명지대는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된 호서대학교와 사업 추진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두 대학은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정부로부터 총 280억 원을 지원받는다 두 대학은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적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학과 신설 및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 기업 현장과 연계한 실습 및 프로젝트 교육 활성화, 교원 및 시설 등 인프라 개선, 취업 및 진학 지원 등 대학 중심의 반도체 교육 여건 조성에 나선다. 특히 명지대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특화해 반도체공학과와 반도체 공정진단연구소를 신설, 운영한다. 또 호서대는 패키징 후공정 분야 관련 학과와 패키지 기술혁신센터를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학부생과 산업체 재직자 등을 위한 실무 과정도 운영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이일구 호서대 총장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황 부시장은 “두 대학이 이번 사업을 통해 훌륭한 인재들을 많이 육성해 주면 용인시 역시 다양한 지원으로 인재 육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와 명지대학교가 지난 11일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황준기 제2부시장(사진 왼쪽)과 유병진 명지대학교 총장(사진 오른쪽)이 협약 체결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용인신문] 고려 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선비 정신을 기리는 ‘제19회 포은 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문화제는 7일 오전 용인문화원 취타대 공연, 용인실버예술인연합회와 용인문화원 합창단, 용인문화원 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 공연과 함께 시작됐다. 포은문화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들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악관현악단‘오케스트라 아리랑’ 공연과 포은 주제공연‘단심가-임 향한 일편단심’ 등 다양한 공연들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또 어린이 대상으로 한 ‘플레이 포은스쿨’은 이번 문화제의 백미였다. 큰 인기를 끌었던 포은스쿨에서는 대나무 비눗방울놀이, 비파 악기체험, 전통의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 외에도 성인을 대상으로 한 ‘포은학당’도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 위쪽에 조성된 피크닉 존에 많은 시민이 돗자리와 피크닉 용품을 챙겨와 가을 나들이를 즐기기도 했다. 아울러 이튿날 피크닉존에서 진행된 용인문화재단 ‘아임버스커’공연이 눈을 더 즐겁게 해주었다. 포은문화제 이튿날에는 ‘전국 한시백일장’과 ‘스토리텔링 경연대회’가 진행되었다. 아이와 함께 문화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포은문화제 덕분에 아이가 포은 정몽주 선생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게 되었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 쌓고 간다. 이런 좋은 문화제를 기획해준 용인문화원에 고맙고 내년 행사도 벌써 기대가 된다.”고 이야기하였다. 행사는 ‘용인시 민속예술제’‘서예 퍼포먼스’‘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입상자 공연’‘혜윰네트워크와 대금이 누나의 퓨전 국악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제19회 포은문화제 기념식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포은 문화제가 선생의 충절 정신을 기릴 뿐 아니라 교훈의 실천을 통해 용인을 바꾸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영철 용인문화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19회를 맞이한 포은 문화제는 초창기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쌓인 연륜만큼이나 다양한 내용을 담아내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제로 발돋움했다”라며 “많은 시민이 포은 정몽주 선생에게서 배우고 본받을 수 있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봉화 어울림 한마당 부대개방행사에서 55사단 군악대가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부대개방행사에 참석한 장병가족 및 지역주민들이 행사 간 체험 부스를 관람 및 참여하고 있다 부대개방행사에 참석한 장병가족 및 지역주민들이 행사 간 체험 부스를 관람 및 참여하고 있다 부대개방행사에 참석한 장병가족 및 지역주민들이 행사 간 체험 부스를 관람 및 참여하고 있다 부대개방행사에 참석한 장병가족 및 지역주민들이 행사 간 체험 부스를 관람 및 참여하고 있다 부대개방행사에 참석한 장병가족 및 지역주민들이 행사 간 체험 부스를 관람 및 참여하고 있다 부대개방행사에 참석한 장병가족 및 지역주민들이 행사 간 체험 부스를 관람 및 참여하고 있다 부대개방행사에 참석한 장병가족 및 지역주민들이 행사 간 체험 부스를 관람 및 참여하고 있다 부대개방행사에 참석한 장병가족 및 지역주민들이 행사 간 체험 부스를 관람 및 참여하고 있다 부대개방행사에 참석한 장병가족 및 지역주민들이 행사 간 체험 부스를 관람 및 참여하고 있다 [용인신문] 육군 제55보병사단은 지난 5일 ‘봉화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부대 개방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진익(소장) 사단장 주관으로 포곡고등학교·포곡중학교·영문중학교 교장과 온누리직장·용인수피아 어린이집 교사 및 유치원생과 장병, 그 가족, 지역주민을 비롯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사단 연병장에서 55사단 군악대 공연을 비롯한 지작사 의장대, 1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의 얼굴이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다. 축하 공연이 끝나고 방문객들은 연병장에 마련된 전시 및 체험 부스를 자유롭게 돌아봤다. 장비 전시 부스에서는 EHCT·CRRT·제독차·박격포 등 일상생활에서 보기 힘든 낯선 장비들을 관람했고, 마일즈 장비 및 페인트볼 사격 체험 부스에서는 체험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 건빵튀김·전투식량 등을 맛볼 수 있는 간식코너와 황금마차 등에서는 순서를 기다리는 행렬이 축제 분위기를 이었다. 특별한 볼거리로 김윤후관에서 진행된 봉화 ‘갓’ 탤런트 대회에서는 장병들의 독특한 재능과 끼를 감상할 수 있었다. 대회에 참가한 장병들은 노래, 댄스, 악기, 마술 등 가지고 있는 개인기를 아낌없이 뽐내며 현장에 있던 관람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는 10시~17시까지 진행됐으며 부대에서 마련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기고 돌아가는 방문객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와 함께 다음을 기대한다는 아쉬운 표정이 겹쳤다. 김진익(소장) 사단장은 “‘봉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장병 가족, 지역주민을 비롯해 평소 부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친밀한 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방위사단으로써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