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교육을 마치고 창단하는 용인FC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축구심판위원회(위원장 지영석)는 지난 1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내년 K리그2 참가를 앞두고 창단 작업 중인 ‘용인FC’의 성공을 기원하며 심판 역량 강화를 위한 ‘용인시 축구심판 위원회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1급~5급까지 심판 자격증을 보유한 23명을 대상으로 대한축구협회 유평희 심판 감독관이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강의를 했다. 이날 이한규 용인시 축구협회장과 함께 대한축구협회 안상기 전 심판분과 부회장, 경기도 심판협의회 안재일 위원장 등 외부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홍성엽 용인시축구심판위원회 고문은 “용인에서 활동하는 심판들의 경기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선배 심판들이 후배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창단하는 용인FC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지역 축구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용인 축구인 모두가 응원하고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고창수 사진작가 개인전이 ‘공간과 소리’를 주제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 숨에서 열린다. 작가에게 공간은 단순히 비어있는 물리적인 장소가 아니라 구조물, 인간, 빛, 그림자, 시간의 흐름이 서로 교차하며 형성되는 다층적 관계의 장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공간 안에서 발생하는 구성 요소 간의 긴장과 대비, 흐름을 시각적으로 기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대부분 인물과 단순한 구조물, 그리고 명확한 빛의 방향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작가는 불필요한 장식이나 설명적 요소를 제거하고 공간 자체의 본질과 그 안에서 발생하는 관계들을 관찰하고 있다. 무엇이 중요한지를 판단하는 대신, 그 안에 ‘존재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관찰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공간을 하나의 독립된 구조적 시스템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관람자는 각자 자신의 방식으로 해석하면 된다. 사진 속 인물은 중심이 아니라 공간의 일부다. 인물은 크기, 위치, 시선의 방향에 따라 공간 내부 구조와 관계를 형성하며, 그로 인해 프레임 안에 흐름과 균형이 생김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 시각적 구성이 청각적으로 환원될 수 있는 감각적 질서를 만들어 냄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서
용인신문 | 경기미술작가회(회장 허만갑 서양화가)가 9월 2~7일까지 수원 만석공원 미술전시장에서 제36회 경기미술작가회전을 개최한다. 연륜이 가득한 작가들의 붓터치로 탄생한 풍경, 정물 등 다양한 작품들이 폭염을 견디느라 힘겨운 마음을 한결 가볍게 달래주며 삶의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 용인미술협회 회장인 허만갑 경기미술작가회 회장은 “한 해를 보내며 매서운 추위와 무더운 여름날에도 현장에서 또 다른 아름다움을 찾아 작품으로 탄생시킨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새로운 역사와 영혼의 순간들이 작품으로 탄생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원 간의 만남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작품들이 우리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미술작가회는 60세 이상의 지역작가들이 주축이 된 경기남부 원로작가들의 모임으로 1990년 수미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결성됐다. 매년 가을, 겨울 전시회를 열어왔으며 2005년부터는 현재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14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용인신문 | 이수형 작가 초대전 ‘Hybrid : All for one’이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숨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스텐실 기법으로 비트의 개념을 표현하던 작가가 이번에는 좀 더 깊숙이 문명에 대해 묻는다. “그리기, 붙이기, 찢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된 각각의 작품과 통합적 구성은 하나의 방향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구성은 상보적 관계를 형성하며 다양한 의미를 유도해 냅니다. 생산된 의미는 확장돼 감상자에게 문명의 존재 방식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하나의 방향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흘러가는 시간 속에 존재하는 주변 사람들의 일상이 작가에게 던지는 질문과 그 답을 찾고자 하는 작가의 고민 속에 녹아있다. 우리 모두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고민해 볼 좋은 기회다.
용인신문 | “지금까지 이런 영화제는 없었다. 마을과 스크린이 이렇게 가까울 수 있다니.” 류승룡 배우도 응원하는 제8회 머내마을영화제가 드디어 개봉한다. 용인시 수지구 일대가 오는 9월 12~14일까지 사흘간 영화의 열기로 물든다. 이번 머내마을영화제는 새로 창립된 비영리단체 ‘머내마을영화제’가 공동주최하고, 지역의 11개 민간 단체가 협력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머내마을영화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8년간 이어져 온 독특한 지역 영화제다. 올해도 ‘동네방네상영관’, ‘페스티벌’, ‘씨네상점’ 등 50여 개 단체·기관.상점이 참여하며, 축제 기간 동안 온 동네를 영화관으로 변신시킨다. 올해 주제는 ‘당신의 빛으로, 눈이 부시다’. 개막작으로는 이미랑 감독의 ‘딸에 대하여(2024)’가 선정됐으며, 야외상영작으로 애니메이션 ‘플로우(2024)’가 관객과 만난다. 개막 행사에는 최근 드라마 ‘폭삭속았수다’에서 활약한 배우 오민애가 참석해 GV(관객과의 대화)로 참여한다. 상영작은 장편 16편, 단편 40편 등 총 56편으로, 15개 상영관에서 23개 섹션으로 운영된다. 이 중 11개 섹션에서는 감독과 직접 만나는 시간이 마련돼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용인신문 | 2025년 8월29일 ‘예술의 빛, 문자의 꽃(Light of Art, Bloom of Text)’을 슬로건으로 ‘2025 용인 세계 예술&문자 엑스포’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2025 용인 세계 예술&문자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동시대 미술과 복합 커뮤니티가 융합하는 창의적 아트 플랫폼으로, 용인이 국제적 예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국제 규모의 예술 행사가 드물었던 용인시에 시민들의 오랜 염원과 열정을 담아 추진됐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등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예술가들이 참여, 100여 개 부스에서 다채롭고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구성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명작전’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러시아, 중국, 칠레, 튀르키예, 이탈리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미국 We Do 갤러리가 참여하는 ‘국외 초청 작가전’ △문자를 예술로 형상화한 ‘초대작가전’ △경기도 31개 시·군 대표 작가전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열정이 담긴 선정 작가전, 셀럽 작가 특별전,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용인신문 | 시민들이 단순한 관람자가 아닌, 예술의 주체로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삶’을 직접 경험할 특별한 행사가 곧 열린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 27일 개최될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시민 퍼레이드를 앞두고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조아용 시민 퍼레이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공연과 행진이 결합된 거리 퍼포먼스로 관객과 만난다. 지난 6월, 국내 대표 거리 예술(퍼레이드) 연출가 황운기 총감독의 지도 아래 진행된 ‘예비 퍼레이드 프로듀서 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연출해, 시민 주도형 축제로 꾸려질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각 팀은 시민 프로듀서 주도 아래 고유한 주제와 개성을 살린 콘텐츠를 마련 중이며, 댄스·연희·복식 행렬 등 다양한 형식의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참여가 확정된 팀으로는 △훌라댄서가 주인공이 되는 ‘알로하모니’ △타악과 택견이 결합된 신명나는 ‘공감뚝딱’ △용인 설화
용인신문 |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관장 홍충선)은 경기도와 용인시가 주관하는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 일환으로 인류의 역사와 문화적 다양성을 고지도를 통해 탐구하는 특별전 ‘세계의 고지도: 역사 속 지리와 발견’을 29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고지도를 통해 시간 속에서 잊혀졌던 인류의 지적 호기심과 문화적 다양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 가치와 현대적 의미를 조명하는 자리로 고지도는 단순히 과거의 지형과 경관 정보를 넘어, 문화적 교류와 역사적 기록을 담고 있다. 따라서 각 시대의 세계관과 지식수준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를 제시한다. 전시는 다양한 시대와 문화의 고지도를 테마별로 구성하여, 고대 그리스부터 중세 유럽, 아시아 등에 이르는 각 시대의 지식과 세계관의 변화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류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더 나은 미래를 구상하는 데 필요한 통찰과 지혜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용인신문 | 용인미협 부회장 및 감사, 용인예총 이사, 예총아카데미 수채화 강사 등을 역임한 서양화가 변해익씨가 지난 11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용인 출신의 고 변 작가는 태성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한 작가는 지난 2022년, 40년 화업을 맞아 ‘숨결따라 발길따라 용인 40년’ 변해익 전을 가진 바 있으며, 한국미술진흥원 우수작가상, 대한민국향토문화미술대전 최우수상(국회부의장상), 경기예술인상 등을 수상했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은 지난 9일 용인문화원에서 청소년 대상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삼악의 빛, AR로 잇다. 디지털 삼악학교’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AR삼악학교 설립단’으로 공식 위촉되는 자리로, 최영철 원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참가 청소년들이 설립단으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담은 선서문을 낭독하며 결의를 다졌다. 선서문에는 “지역의 역사와 독립정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시민들에게 바르게 전달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AR삼악학교’ 사업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역 역사와 독립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역사를 재조명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위촉된 청소년들은 15일 용인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에서 ‘AR삼악학교’의 도슨트(해설사)로 활동하며 시민들에게 지역의 광복·독립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문화축제에서 ‘AR삼악학교’는 학술연구, 청소년프로그램, 광복80주년 시민합창단, AR삼악학교 구현 등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광복·독립 컨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문화원 최영철 원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독립의 가치를 직접 시민들
용인신문 | 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용인문화원이 진행하는 ‘2025 어르신 국어문화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국어원의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기초 문해력을 갖춘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언어로 풀어내며, 사회적 소통 능력과 언어 표현력을 높이고, 동시에 치유와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용인문화원은 ‘치유와 성찰을 위한 자기 서사 쓰기’를 주제로 운영 했으며, 65세 이상 용인 시민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했다. 각 회차마다 ‘저를 소개합니다’, ‘내 어릴 적에’, ‘내 인생의 소중한 사람’, ‘나의 소망 목록’ 등의 주제로 자신의 삶의 순간을 단계별로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강의는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김선영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용인문화원 최영철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글쓰기 수업을 넘어,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치유의 장이 되었다”며 ,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 ‘연탄재’ 시인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안도현 시인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롭고 특별한 책을 펴냈다. ‘판탈롱 나팔바지 이야기’(몰개). 옷과 몸에 관한 빛나는 아포리즘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기존의 예술 장르를 구분하는 원칙에서 벗어나 새롭고 자유로운 글쓰기 방식을 시도해 주목을 끌고 있다. 한 여성 패션디자이너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시 같기도 하고, 소설 같기도 하고, 동화 같기도 하고, 에세이 같기도 하여 이전에 없던 형식을 시도했다. 쉽게 잘 읽히지만 인간의 몸과 옷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깊다. 여든여섯 개의 챕터마다 여든여섯 가지의 이미지와 시적 사유를 담고 있는 서정적 문장이 매력적이다. 안도현 시인은 “헌법학자 안경환 선생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로 실제 있던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허구와 상상을 대폭 섞어 구성했다”고 밝혔다. 젊은 시절 아나키스트로 살다 간 아버지 안병준과 이름난 패션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어머니 조경희의 삶의 궤적은 그지없이 먹먹하다. 신용목 시인(계명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은 “서사와 서정의 아름다운 결합을 통해 인간과 사물의 생에 대한 격조 있는 사유를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