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북한이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경기 북부 접경지역뿐 아니라 용인과 광명, 광주, 성남, 김포, 평택, 화성시 등 경기 중남부 지역에서도 잇따라 발견돼 군 당국이 이를 수거해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경기 용인시 이동읍 송전리에서 북한이 전단을 담아 날린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 2개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해당 풍선과 내용물은 군 당국이 이날 오전 8시쯤 수거했다. 우리 군 당국 등은 북한이 남측에 살포한 대남 풍선을 전국에서 150개 이상 발견했다. 군 관계자는 “작전지역 곳곳에서 풍선이 발견돼 수거 중”이라며 “수거한 풍선은 식별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해당 풍선엔 쓰레기 등 오물도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북한의 풍선 기술이 발전돼 이번에 날려 보낸 풍선이 전국 각지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9일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서 발견된 북한의 대남 전단 풍선 모습.
서로서로를 알아 가면서 더욱 깊은 친구사이를 만들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21일 복지관 2층 자원봉사실에서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동년 세대 7명의 남성 어르신들이 ‘내 안에 나를 만나다’란 주제로 참여하며 매주 화요일 회기별 90분씩 총 8회기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MBTI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자기 이해를 기반으로 다양한 감정과 성격유형을 이해하는 등 대인관계증진 및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동년배 남성 어르신으로 이루어져 서로 비슷한 공감대를 토대로 동일 유형 및 반대 유형의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성을 인정하고 상호 존중하며 긍정적인 삶의 의미를 찾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MBTI 검사를 통해 나도 몰랐던 성격을 알게 됐고 친구와 가족들의 성향도 알게 돼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이를 통해 내 주변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번 집단 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성격유형을 알고 다른 성향의 친구 및 가족들의 기질도 알게 돼 대인관계 및 가족관계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며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낭만콘서트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에 출연한 과거 이름을 날렸던 코미디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달 24일 개관 9주년을 기념하며 낭만콘서트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를 진행했다. (사)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는 코미디언 김학래가 제작하고 이용근이 연출을 맡았으며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와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김학래의 진행으로 심형래, 배일집, 배연정, 김인수, 이정표, 변아영, 이선민, 지영옥, 오동광, 오동피 등 왕년의 개그 스타가 출연해 흥겨운 코미디를 재능기부하며 생동감 있는 추억과 함께 즐거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초대가수 김상배와 이애란의 노래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쇼를 마무리했다. 임형규 관장은 “복지관 어르신을 위해 귀한 걸음을 해준 협회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어르신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고 활력을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협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1학년 마술쇼 1학년 빼빼로 만들기 2-3학년 공연(과학술사) 2-3학년 공연(과학술사2) 2-3학년 공연(샌드아트) 2학년 직업놀이 4-5학년 공연(잼스틱) 6학년 진로체험(과학수사대) 6학년 진로체험(쇼콜라티에) 용인신문 | 용인 교동초등학교(교장 임선애)는 지난달 20일~24일까지 학년별로 각각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다양한 직업체험과 문화공연 등 ‘진로 문화 체험의 날’ 주간을 운영했다. 1학년은 도자기와 빼빼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유치원과 함께하는 마술쇼를 관람했다. 2학년은 아이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체험하는 직업 놀이를 진행하면서 3학년과 함께 과학(마)술사 공연을 관람했다. 3학년은 여러 가지 직업 중 자신이 원하는 체험을 2가지 선택해서 플로리스트, 반려동물 훈련사, 쇼콜라티에, 성우 직업 등을 체험했다. 4학년은 페이퍼크래프트 체험활동을 했으며 5학년과 함께 잼스틱 콘서트라는 새로운 장르의 복합 문화공연을 관람했다. 5, 6학년은 초등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여러 가지 직업 중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 2가지를 선택해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하는 동안 또 체험을 마치고 학생들은 이구동성 “다양한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 매년 이런 시간을 통해 더 많은 직업을 체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임선애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공연 관람에 매우 큰 호응을 보였다. 학교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제공할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신문 | 대한민국 재향경우회장에 주상봉(71) 현 경기남부도경우회장이 당선됐다. 주 당선인은 지난 23일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4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193표(58.5%)를 득표, 137표(41.5%)를 얻은 김용인 현 중앙회장을 56표차로 제치고 낙승했다. 주 당선인은 용인경찰서 정보과장, 경기지방경찰청 정보분실장, 경북 고령경찰서장,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용인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독실한 불교 신자로 용인시 불교신도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 1977년 순경 공채 22기 출신으로 경찰에 몸을 담은 뒤, 용인지역에서만 28년을 근무했다. 특히 3형제 모두가 경찰인 것으로 유명하다. 주 당선인은 “3형제 모두가 경찰관이어서 경우회에 대한 생각과 애정이 남다르다”며 “정직하고 정확하게 정도를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우회 중앙회는 제24대 부회장단으로 이중구 현 중앙회 부회장과 김종선 재향전주완산경우회장, 염덕길 성남시분당경우회장 등 5명을 선출했다.
용인신문 | 제22대 국회가 오는 30일 개원한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용인지역 4명의 국회의원 임기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국회 개원과 함께 용인지역 지역정가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4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용인병 선거구 부승찬 당선인은 22대 국회 민주당 원내 부대표로 선출됐다. 또 3선 국회의원이 된 이언주 용인정 당선인의 상임위원장 임명 여부도 정치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용인지역 당선인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갑을병정 선거구 순으로 게재한다.(편집자주) △ 제22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 어느 당선인이든 국회에 임하는 각오는 비장하고 숭고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각오의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방향은 바로 ‘처인구’, ‘포용과 통합’, ‘약자를 향한 정치’다. 주권자인 처인구 주민의 명령에 따라 일해 처인의 자부심을 드높이겠다. 주권자께서 부여한 권한을 공적인 기준에 의해 사용하겠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처인의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능력과 열정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분들도 끌어안는 정치인이 되겠다. 약자와 소외된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국회의원이 되겠다. 정치를 한다는 것은 바로 약자의 편에 서고,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 임기 중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은? GTX-A라인 반도체 지선 유치를 위한 ‘반석’을 다지겠다. 처인구에 반도체 지선이 필요하다는 지역적 특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성공하려면 수많은 비즈니스 인력 및 R&D 인력이 서울과 빨리 연결돼야 한다. 구성역에서 용인시청역, 이동·남사역, 원삼역까지 연결하는 지선을 놓아 서울 강남까지 30분 안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기초조사·의견청취·기본계획 등 연구용역을 진행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올리는 사전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짧은 기간 안에 이뤄질 수 없다. 그렇다고 시도하지 않고 계획하지 않으면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용인신문 | 제22대 국회가 오는 30일 개원한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용인지역 4명의 국회의원 임기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국회 개원과 함께 용인지역 지역정가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4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용인병 선거구 부승찬 당선인은 22대 국회 민주당 원내 부대표로 선출됐다. 또 3선 국회의원이 된 이언주 용인정 당선인의 상임위원장 임명 여부도 정치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용인지역 당선인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갑을병정 선거구 순으로 게재한다.(편집자주) △ 제22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돼 기쁘다. 제22대 국회 임기가 곧 시작된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의정활동 해 나가겠다. 늘 낮은 자세로 용인시민 여러분과 기흥구민 여러분 곁에 함께하겠다. 언제나 우리 용인시와 기흥구를 중심에 두고 의정활동 하겠다. 국민은 지난 총선에서 정부·여당의 무능과 실정을 준엄히 심판했다. 이를 직접 겪은 만큼 언제나 민심의 무게를 헤아리는 정치인이 되겠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겠다. △ 임기 중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은? 지난 선거를 통해 용인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 성실히 지키겠다. 인프라 전문가로서 기흥의 철도·교통 인프라, 문화·체육·예술 인프라, 교육 인프라 확실히 챙기겠다. 더욱 풍요로운 기흥호수를 만들겠다. 온 힘을 쏟아 약속을 지키겠다. 또한 국민을 위한 ‘진짜 정치’를 하겠다. 실효성 있는 변화를 가져올 입법 활동에도 솔선수범하겠다. 지방자치법 개정과 특례시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하고, 특히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가칭)광역교통청’ 등의 조직 신설을 위한 입법에 나설 것이다. 기흥구 주민들이 기흥호수를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누릴 수 있도록 농어촌정비법 개정도 해 내겠다. 대한민국이 더 자랑스럽고 더 나은 국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용인신문 | 제22대 국회가 오는 30일 개원한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용인지역 4명의 국회의원 임기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국회 개원과 함께 용인지역 지역정가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4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용인병 선거구 부승찬 당선인은 22대 국회 민주당 원내 부대표로 선출됐다. 또 3선 국회의원이 된 이언주 용인정 당선인의 상임위원장 임명 여부도 정치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용인지역 당선인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갑을병정 선거구 순으로 게재한다.(편집자주) △ 제22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이자 목표는 ‘국민이 행복해지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국민이 행복하려면 나라가 바로 서야한다. 윤석열 정권이 무너트린 민생·경제·외교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 중앙에서든 지역에서든 ‘시민을 닮은 정치’를 할 것이다. 시민들과 정치 현안을 논의하고, 함께 정책공약을 만들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 혹자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말한다. 하지만 시민은 사공이 아니다. 시민이 참여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고, 시민의 요구가 일부만 반영되더라도 정치는 달라질 수 있다. 늘 시민과 호흡하겠다. △ 임기 중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은? 먼저 대통령실 이전 진상규명이 필요하다. 누가 어떤 권한으로 대통령실 이전이라는 국가 중대사를 결정하고 650억 원 가량의 예비비 지출에 개입했는지 밝혀져야 한다. 수지구와 용인시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큰 부담이었던 신분당선 요금체계 개편을 추진하겠다. 신분당선은 지난 2009년 법적으로 금지된 최소수익 보전제도가 여전히 적용되고 있는 탓에 요금이 기형적으로 비싸다. 거리비례제 등으로 혁신해서 합리화 해야 한다. 수지는 아파트 비율이 93%로 교통과 문화‧체육 인프라가 최대 관심사인데, 아직 부족함이 많다. 교통이 편리하고 문화시설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용인신문 | 제22대 국회가 오는 30일 개원한다. 지난 4월 10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용인지역 4명의 국회의원 임기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국회 개원과 함께 용인지역 지역정가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4개 선거구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용인병 선거구 부승찬 당선인은 22대 국회 민주당 원내 부대표로 선출됐다. 또 3선 국회의원이 된 이언주 용인정 당선인의 상임위원장 임명 여부도 정치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용인지역 당선인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갑을병정 선거구 순으로 게재한다.(편집자주) △ 제22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 먼저 용인시정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막중한 책임을 가슴 깊이 새겨 신뢰에 보답하는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제22대 국회 임기 4년이 대한민국 미래와 국민 삶의 향방이 달린 중요한 4년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간절한 목소리를 잊지 않고 매 순간 정진하겠다. 외교, 경제, 안보, 민생 모두 실패한 이 정권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제1야당으로서 강력한 정부 견제와 비판이 필요하다. 맡은바 소명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경청하고, 소통하며 함께 고민하는 이언주가 되겠다. △ 임기 중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은 선거 기간 그리고 당선 이후 만나 뵌 많은분들이 현 정권에 대한 답답함, 정치에 대한 불신을 호소하셨다. 3선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는 개혁 국회를 이끌어가겠다. 무엇보다 용인시정에 다양한 현안이 있다. 버스와 철도 등 대중교통 확충 문제는 물론 용인플랫폼시티, 경찰대 부지 개발 등도 꼼꼼히 챙기겠다. 정치에 대해 국민들이 효능감을 느끼고 신뢰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늘 국민 곁에서 국민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민심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자주 찾아 뵙고 말씀 듣겠다.
용인신문 |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과 EBS 캐릭터 펭수와 만난 이야기가 지난 15일 유튜브를 통해 전달됐다. 용인시 유튜브 조아용TV(https://youtube.com/TheYongin)와 EBS 유튜브 자이언트펭TV(https://youtube.com/@giantpengtv)에서 함께 공개된 영상 댓글창에는 조아용과 펭수의 다음 만남을 요청하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는 모습이다. 시는 이날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을 알리기 위해 두 캐릭터가 활약한 홍보영상을 촬영, 이날 유튜브 ‘조아용TV’와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동시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신갈오거리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 내용을 시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영상 촬영을 기획했다. 영상에서는 지난달 27일 신갈동 일대에서 열린 거리축제 현장에서 조아용과 펭수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축제장 곳곳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캐릭터는 특유의 유쾌하고 앙증맞은 매력을 뽐내며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의 디지털게시판과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 로봇을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민의 사랑을 받는 조아용과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펭수를 활용해 도시재생 사업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협업을 통해 시정을 보다 친숙하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조아용’을 시정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캐릭터 ‘달수’와 용인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영상을 선보였다. 또 에버랜드의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와 협업 상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과 EBS 펭수 모습.
황재규 대표이사(좌)가 이상일 시장으로부터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전수받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출범 14년 만인 지난 3월 29일 공적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재단은 지난해 용인시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 1등, 재단 산하 전 청소년시설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청소년수련관 만점으로 장관 표창), 외부 공모사업 17건 유치로 사업비 1억 6000만 원 확보, 용인시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165명 합격 등 성과를 달성했다. 황재규 재단 대표이사는 “이러한 쾌거를 이룬 바탕은 재단 전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했고 또한 용인시 유관기관들의 협업에 기인했으며 재단 이사장의 정책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용인시가 출연해 설립한 청소년미래재단은 수련관, 수련원, 문화의집 3곳,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전담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청소년시설에서 청소년 활동·보호·복지·상담·진로 프로그램과 198개 청소년 단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편차와 청소년 인구 대비 청소년시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동천문화의집, 흥덕문화의집과 같은 신규시설 확장 등, 급변하는 작금의 성장과 속도에 걸맞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재단의 노력과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마련한 영케어러 조례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월드비전·한화생명·용인세브란스병원·민간기업체 등 광범위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황 대표이사는 ‘실패를 걱정할 여유가 있다면 시도조차 하지 않아 놓쳐버린 수많은 기회들을 걱정하라’는 격언을 전하며 재단 전 직원들이 도전 의식을 교훈 삼아 건강한 용인시 청소년의 성장과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길 당부하고 있다. 경제의 어려움과 예산확보 등 신규 사업추진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자칫 제도 밖 보호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에게 공평한 기회의 제공을 강조하고 있다. 재단은 20만 용인시 청소년의 행복과 미래를 응원하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창의적인 핵심 인재로의 육성을 위해 오늘도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재단 관계자들은 “앞으로 지역자원 연계와 장기적 후원을 통한 지속적 지원창구를 마련하고 안정된 정책과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하나 되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 특산물과 쌀을 소비 활성화를 위해 쌀을 활용한 빵 축제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희영 용인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0일 시 대회의실에서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와 용인특산물 및 용인시 쌀소비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부의장이 진행을 맡은 이날 간담회는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김진석, 신현녀, 박희정, 박병민 의원과 박수홍 대한제과협회 용인시지부장, 서강현 자문위원, 강길원 기술지도위원장, 김옥조 감사위원, 용인시 관련 부서 등이 참석했다. 김 부의장은 “한 사람이 하루 한 공기의 밥도 먹지 않을 정도로 지난해 쌀소비 수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며 “용인시 또한 중앙정부의 쌀소비 촉진 정책에 동참하고 쌀을 포함한 농산물 소비 촉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이어 “용인은 전국에서 8번째로 제과·제빵 전문점이 많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빵지 순례와 같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용인시만의 쌀빵 페스티벌 및 빵 경진대회 개최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의 쌀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쌀빵 개발 등의 사업 현안 및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 등 국비 지원 사업의 공모 현황 등을 청취했다. 또 대전 빵축제, 천안 빵빵데이와 같은 타 지자체 제과·제빵 축제 성공 사례들을 공유하고 용인시 또한 올해 시범적인 쌀빵 페스티벌 및 빵 경진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 마련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 부의장은 앞서 지난 2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쌀빵을 활용한 제과·제빵 사업 지원을 통해 쌀소비 촉진 및 지역 관광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용인시의회 김희영 부의장 주최로 열린 '용인특산물 및 쌀소비 촉진을 위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