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시민의 문화 관심사 파악을 위해 시민 의견 수렴 프로젝트인 ‘2025 만만한 테이블’이 진행중이다. ‘만만한 테이블’ 사업은 2022년부터 총 1만여 명 이상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용인문화재단의 문화예술 사업 추진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민 기획자들과 기획한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의견 수렴 프로젝트를 운영해나가고 있다. ‘2025 만만한 테이블’은 “당신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드릴게요”라는 상담소 콘셉트의 설문으로 시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현황과 최근 관심사, 선호하는 문화예술 활동의 장르, 장소, 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게 설문을 구성하였다. 또한, 의견 수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설문에 참여한 시민의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도 제안한다. 이 설문 수렴 프로젝트는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만만한 테이블’ 웹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한편, 다양한 연령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관내 노인복지관에서 오프라인 설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만만한 테이블’을 통해 수렴한 시민 의견들은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후속 사업을 통해 반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용인신문 | ‘2025 아임버스커’가 지난달 10일과 11일 공개 오디션을 거쳐 지난달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아임버스커는 용인시 곳곳 시민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예술 사업이다. ‘2025년 아임버스커’는 기존에 활동하는 아티스트는 물론 신규로 추가된 실력 있는 뮤지션(Musician)과 퍼포머(Performer)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용인시 곳곳을 문화와 감동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25년 신규 아티스트 모집에는 218개 팀이 지원하여 약 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올해는 신규 아티스트 30개 팀과 기존 활동 아티스트 35개 팀, 총 65개 팀이 아임버스커로 최종 선발되어 퍼포먼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2025 아임버스커’는 더 많은 용인 시민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아티스트에게는 안정적인 공연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여러분께는 일상 속 색다른 문화예술 공연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용인신문 | 김명식 아트센터가 지난 22일부터 5월3일까지 '용인에서 만난 제자들'을 선보이고 있다. 서양화가 김명식(76) 동아대 명예교수가 퇴임 10년을 맞아 제자 9명과 함께 흐뭇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1993년부터 동아대 교수로 근무 2015년 정년 퇴임한 김 전 교수의 많은 제자들이 한국 미술계에 진출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김 전 교수는 “허필석 작가는 계명대학 미술학과 교수로 있고, 송형노, 이나진 작가는 국내외 각종아트페어에서 연일 완판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서성욱 작가는 뉴욕 프랫 인스트튜트에서 학업을 마친후 재미작가로서 뉴욕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하고 있고, 이나영 작가는 독일 뮌스터 쿤스트 아카데미를 수료, 2008년 독일 젊은작가 발굴전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 엄재홍(경희대 강사), 강라희, 제미영, 박정호 작가는 갤러리에 수시로 초대 받으며 작품세계를 펼쳐 나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전 교수 작품은 2전시실에서 ‘김명식 세계풍물 드로잉 40년전(구미편)’을 제목으로 열리고 있다.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그린 즉석 드로잉 작품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더채움 아카데미’ 일환으로 진행되는 ‘미술로 떠나는 아트여행’ 과정에 참여할 시민 40명을 모집한다. 시는 올해 예술을 주제로 ‘더채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상반기엔 미술 분야를, 하반기엔 음악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반기의 ‘미술로 떠나는 아트여행’은 시민들의 예술 감수성에 도움을 주는 과정들로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마크 로스코 작품과 함께 하는 힐링 테라피 △빛으로 공간을 연출하는 미디어 아트의 흐름 △아트가이드와 함께 하는 명화 관람 △유니버설 디자인 탐방 등삶 속의 미술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아카데미 활동은 4월 17일부터 5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내 작은어울마당, 백남준아트센터, 포은아트홀,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31일부터 4월 2일까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나 링크(https://naver.me/FqWP9BBh)를 이용하면 된다. 정원 초과 시 저소득 가정, 노인, 청년 등 문화소외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문의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와 평생교육과(031-6193-2763). 하반기 음악 현장문화체험은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4월 30일까지 스마트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신갈오거리 어반스케치 공모전’을 개최한다. 어반스케치는 도시의 풍경과 일상을 현장에서 그리는 그림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순간을 기록하는 표현 방식으로 작가의 시선과 개성을 고스란히 반영한 거리와 건물, 사람의 움직임 등이 담긴다. 시는 어반스케치 공모전을 통해 신갈오거리 스마트도시재생사업을 널리 알리고, 신갈오거리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지역민의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핸드드로잉이나 디지털드로잉으로 신갈오거리 인근의 과거 또는 현재의 모습을 그려 1인 3점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한 작품 가운데 대상 1점, 최우수 3점, 우수 6점, 장려 10점, 특별상 10점 등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또 시는 참여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신갈오거리도시재생 홈페이지에도 참여작품을 게재할 예정이다. 문의는 ‘신갈 도지새생 현장지원센터 블로그’를 확인하거나 전화(031-6193-3242, 070-5102-6176).
용인신문 | 한국민속촌이 6월 8일까지 ‘웰컴투조선: 너나, 나나 양반’ 봄 시즌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신분제와 족보 위조를 흥미롭게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직접 스토리에 참여해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중심 이야기는 마을 곳곳에서 연이어 발생한 ‘족보 실종 사건’에서 출발한다. 족보가 사라지자, 마을은 혼란에 빠지고, 누구나 자신이 양반이라 주장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관람객들은 조선시대에 떨어진 듯한 현실감 속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양반임을 증명할 것인지, 위조족보를 통해 양반이 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신분도, 사랑도, 족보도 뒤바뀌는 한판! 애기씨의 진짜 사랑을 찾는 공연 프로그램 (△이 양반이 그 양반?)은 웃음 가득한 조선판 맞선 대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관람객들은 반전 가득한 조선판 러브스토리의 결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매일 13:00 민속마을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용인신문 | “시는 혼자서 읽는 것도 좋지만 낭송을 통해서 감성이 배가 되는 효과가 있어요. 시낭송은 듣는 사람도 좋지만 낭송을 하는 본인도 치유가 되고 행복해집니다.” 용인시낭송예술협회가 봄이 오는 길목인 4월 8일 오후 3시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봄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를 좋아하고 시낭송을 통해 힐링하고 싶은 사람들은 이날 음악과 시가 어우러지는 봄의 향연에서 감성과 행복을 맘껏 충전하면 좋을 것 같다. 지난 2018년에 결성된 용인시낭송예술협회는 시를 좋아하고 시낭송을 즐기는 회원을 비롯해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회원 등 다재다능한 회원 4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령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젊은층은 물론 70~80대를 비롯해 90대까지도 모두 한데 어우러져 시를 낭송하면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3대 회장에 취임하는 안병렬 전 수지구청장은 “2022년에 마음을 힐링하고 싶어서 가입하게 됐어요. 저는 원래 크리스토퍼 스피치 리더십 강사로 18년동안 봉사를 해왔던 터라 지금은 시낭송예술협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낭송아카데미의 강사로도 활동을 하고 있어요. 시낭송과 스피치는 모두 표준 발음법이 생명이어서 결은 약간 다르지만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4월 6일, 봄이 열리는 길목에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음악으로 듣는 동화’를 개최한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야외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의 연주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상임지휘자인 김영랑씨의 지휘와 학부에서 성악을 전공한 김진웅 KBS 아나운서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죽전야외음악당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데 어우러져 공연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의 관객들에게 좋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음악으로 듣는 동화’라는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나레이션을 곁들인 ‘피터와 늑대’와 ‘미녀와 야수’, ‘인어공주’ 등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동화 속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 티켓은 전석 무료로 전체 관람가이고, 자유롭게 연주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전 좌석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또한, 객석 뒤편 잔디밭은 관객들이 돗자리를 지참하여 가족끼리 오순도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문의는 예술단운영팀(031-323-6577).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5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 시간여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무대는 트로트 가수 장민호의 20여 년 음악 여정을 담아낸 공연이었으며, 장민호는 무명 시절부터 트로트 스타가 되기까지 겪은 시간을 담은 이야기와 음악적 내공으로 3시간여의 공연 시간을 빈틈없이 채웠다. △7080 레트로 △백 투 미스터 트롯 △국악 △댄스 등 다양한 노래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과 소통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고, 그의 진솔한 이야기와 깊은 음악적 열정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용인포은아트홀 공연은 ‘2025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 시간여행’ 의 공식적인 마지막 무대였으며, 용인뿐 아니라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객은 “내 인생 최고의 무대였다”, “행복해하시는 부모님을 보고 제대로 효도한 것 같아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용인포은아트홀은 객석 증축 공사를 통해 1,525석으로 객석 확대, 무대 시스템 개선 등 내·외부적으로 최적의 공연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공연뿐 아니라, 주차 문제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과 용인YMCA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정보 교류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의 문화적 기반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은 17일 오전 11시 용인문화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용인문화원 최영철 원장, 김지혜 국장과 용인YMCA 김명돌 이사장, 최민열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애향심 고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용인의 역사 문화 유적 탐방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지역 사회 구성원을 위한 문화 활동 지원 △지역 문화 네트워크 강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보다 폭넓은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 교류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용인문화원 측은 “양 기관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용인 지역 사회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용인YMCA 측은 “용인YMCA와 용인문화원의 MOU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용인신문 | 2025 용인시 올해의 책으로 성인도서 5권과 어린이도서 5권 등 총 10권의 도서가 선정됐다. 모두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화제의 책들일 뿐, 용인지역 작가들의 책들은 명함도 내밀지 못하고 있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선정된 도서는 전국적인 베스트셀러인데다 전국 서점 어디를 가나 구입 가능한 책들로 과연 용인시 책으로 명명하는 게 의미가 있냐는 것이다. 해마다 올해의 책 선정은 전국 도서를 대상으로 하여 똑같은 결과를 반복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민들 사이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출간 책들도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 할당제를 도입하든 별도로 지역출간 올해의 책 코너를 신설하든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실 시 도서관사업소가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올해의 책 선정 과정은 상당히 민주적이다. 도서관이 일방적으로 정하거나 외부의 입김이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자율적인 선정 참여 기회가 열려 있고 다수 득표 도서들이 공정하게 선정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시민 설문 과정에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해 마치 축제처럼 즐겁게 진행하기까지 한다. 현재 선정 과정을 보면, 일단 1차적으로
용인신문 | 서양화가 이경성, 신경옥, 최혜상 등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삼인 삼색과 공명’ 3인 개인전이 4월 1일부터 6일까지 용인문화예술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 명의 작가가 함께 걸어온 예술의 여정을 조망하고, 그 속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제지간으로 인연이 맺어진 이들은 예술을 매개로 삶을 보듬으며, 각자의 길을 걸어오면서도 서로 돕고 공명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같은 과정과 마음을 담아낸 뜻깊은 자리로 각자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면서 서로 공명하는 지점을 통해 예술의 공명과 조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오랜 시간 함께 교류해 온 세 작가가 서로의 삶과 예술을 공유하고, 각기 다른 개성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어찌 조명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경성 작가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했고, 대한민국 정부청사 초대 개인전 포함 개인전 21회, 국내외 단체전 및 아트페어 200여 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포함 각종 공모전 28회 수상했으며, 현재 Saatchi Art 소속 작가, 한국미협 및 구상전, 경기도미술대전 초대작가이다. 신경옥 작가는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