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시는 한국민속촌 등을 운행할 ‘용인시 관광형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Demand Responsive Transit, DRT)’ 브랜드명을 선정하기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 선호도 조사는 22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와 접속 링크(https://naver.me/FzSNMx5g)를 통해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타용 △타바용 △용인DRT △용인관광DRT △용인콜버스 △용인관광콜버스 6가지 중에 마음에 드는 명칭에 투표하거나 새로운 명칭을 직접 제안해도 된다. 6가지 명칭은 시 특색을 잘 표현했거나 친근하면서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명칭 등을 기준으로 시에서 사전에 만든 것이다. 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 가장 선호도가 높은 명칭을 ‘용인시 관광 DRT 시범사업’ 브랜드명으로 선정키로 했다. 시는 선정된 명칭을 모바일 앱 등록, 정류장 설치, 관광자원 등에 적용해 본격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지역관광교통 개선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4500만원을 포함해 총 6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오는 9월 말부터 지역 내 유명 관광지인 한국민속촌과 기흥역, 상갈역 등 교통거
용인신문 | 용인시는 용인시박물관에 고문서와 자료 등의 유물을 기증한 최채기 씨와 남진우 씨에게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국고전번역원 수석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인 최채기 씨는 다년간 연구와 번역을 하면서 모은 ‘포은집(1662년 간행본)’ 등 총 7권의 고서를 기증했다. ‘포은집’은 고려 말 충신이자, 성리학의 초석을 다진 포은 정몽주 선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간행한 문집이다. 고려 말 당시의 역사적‧사회적 상황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용인시박물관은 총 15회 판각·간행된 포은집 중 10종을 보유하게 됐다. 의령남씨 의산공파 25대손 남진우 씨는 대대로 소장해왔던 의령남씨의 족보 15점과 함께, ‘신간구황촬요(1806년 간행본)’ 등 총 41점의 고문서와 자료를 기증했다. ‘신간구황촬요’는 흉년과 기근에 빠진 백성을 위해 전염병 치료법과 구황에 필요한 자원 등이 실린 의학서로 한문과 함께 한글로 언해된 책이다. 이 책은 기증자의 고조부가 한의사로 일하면서 사용하던 책으로, 유물로서 가치와 함께 개인 삶의 흔적이 담긴 소중한 자료다. 2023~2024년 박물관으로 기증된 유물은 고서적 및 근현대 생활자료 4000여 점이다. 기증받은 유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시민들이 열대야를 피해 자연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즐기도록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를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밤 9시 30분까지 야간 개장한다. 오전 9시 30분에 문을 열어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하던 농촌테마파크가 이 기간 오후 9시 30분까지 3시간 연장한다. 야간 개장하는 구역은 들꽃광장,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터 등이다. 시는 이번 야간 개장 동안 농촌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클래식과 어쿠스틱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버블쇼 등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허브를 활용한 천연 해충퇴치제 만들기 체험도 4일 내내 진행한다. 하루 체험 대상은 사전 예약을 한 50팀과 현장 접수한 50팀이다. 사전 예약은 용인시 통합예약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에서 가능하며 체험 비용은 2000원이다. 한편, 바닥분수와 계류 하천, 원두막을 운영 중이다. 이들 시설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하며, 비용이나 예약 절차 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천시에는 원두막만 운영된다. 체험 과정도 준비됐다. △종합체험관 △곤충체험관 △숲속도서관 세 곳에서 진행된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23일에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2024 생활문화 디깅’ 생활문화 강연을 진행한다. 강사는 186만 영화 리뷰 유튜버인 김시선을 초청했다. 그는 유튜브 및 라디오, 관객과의 대화(GV)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여러 채널에서 영화 이야기로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강연 주제는 ‘마음껏 영화 보는 인간, 김시선의 영화를 사랑하는 방법’이며 사전 선착순으로 신청한 용인 시민 50명과 함께 영화 리뷰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한 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14일부터 28일까지 흥덕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무조건 책 한 권 쓰기’ 주제로 오정환 작가를 초청해 ‘휴먼북 데이‘를 운영한다. ’휴먼 북‘은 특정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가진 시민이 책 대신 도서관 장서로 등록해 열람을 희망하는 독자들과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재능나눔 서비스다. 흥덕도서관은 오정환 작가를 포함해 건강 관리, 자연 놀이, 영어 관련 분야 총 9명의 휴먼 북을 등록해 휴먼 라이브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휴먼 북 등록 신청은 상시 받고 있다. 이번 ’휴먼북 데이‘ 강의를 맡은 오정환 작가는 미래경영연구원장으로 강의 활동과 함께 ’내 인생 최고의 버킷 리스트, 책쓰기다‘, ’해감‘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전문작가 겸 시인이다. 오 작가는 책 쓰기 노하우에 관해 매주 수요일 3회에 걸쳐 △좋은 책의 조건, 주제 정하기 △목차 만들기, 글쓰기 연습법 △독자를 유혹하는 책 만들기, 책을 내는 방법 등의 순서로 강의를 풀어간다. 오정환 작가 ’휴먼북 데이‘ 참여나 휴먼북 등록·열람 방법은 흥덕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324-4148).
용인신문 | 이상일 용인시장은 7일 오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올림픽 높이뛰기 예선을 공동 3위의 성적으로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용인특례시 소속 우상혁 선수(28)의 경기를 현장에서 응원하고, 예선이 끝난 뒤 우 선수를 오찬에 초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결선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날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을 넘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우 선수는 한국 육상의 트랙 및 필드 역사상 처음으로 두 번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우 선수는 2m15, 2m20, 2m24를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넘었다. 이어 2m27에 도전해 1차 시기에서는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 바를 넘으며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파리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선 2m29를 넘거나, 전체 31명 중 상위 12명 안에 들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7일 경기에서 2m27을 넘은 선수는 모두 5명이었다. 우상혁 선수는 상위 12명 안에 들었기 때문에 2m29에 도전할 필요도 없이 결선에 진출했다. 도쿄 올림픽 챔피언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2m27을 1차 시기에서 넘는데 실패했으나 2차 시기
용인신문 | 김영란 수채화 화실에서 수강 중인 회원들이 대한민국미술대전(이하 국전) 수채화 부문 입상을 휩쓸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2년 제41회 국전에서 7명의 작가가 입상한 데 이어, 올해 4명의 작가가 잇따라 입상해 총 11명이 영예의 국전 작가로 등극하는 경사가 벌어졌다. 우리나라 미술 공모전의 최고봉인 대한민국미술대전은 (사)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신인작가들의 등용문으로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변화를 보여주는 최고 권위의 미술 공모전이다. 이들 작가들을 지도한 김영란 화백은 “입상한 작가 모두가 저희 화실에서 오랜 시간을 연마한 분들로, 이번 국전 공모전을 위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여 시간 동안 공을 들여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입상작 모두 작가들의 개성이 특출하고 완성도가 높은 수채화 작품으로, 우리 화실을 빛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수채화의 수준을 한 단계 향상 시키는 데도 일정 부분 공헌을 한 것으로 보여 기쁩니다"라며 화실이 연일 잔치 분위기라고 전했다. 국전 타이틀을 거머쥔 작가들은 지난 2022년도 제41회 국전에서 김현아, 엄혜연, 이경숙, 김현미, 강세미, 윤상애, 정현숙씨 등 7명이며, 2024년도 제43회
용인신문 | 용인지역 예술계를 선도하고 있는 용인여성작가회(회장 김옥기) 정기전인 제8회 용인여성작가회전이 8월 6~18일까지 용인시청 내 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전에는 110명의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며, 유화, 수채화, 공예, 판화, 민화, 복식 등 다양한 장르를 총 망라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용인여성작가회 회원들은 작가회 슬로건인 ‘가치&예술’을 일상에서 실현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기전 중에는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을 공유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어린이집 유아들을 초대해 캔버스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전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화가라는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들이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즐거움과 최고의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민들에게도 그림 감상과 함께 공예작품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용인여성작가회 김옥기 회장은 “작지만 재밌고 특별한 활동들이 용인 문화예술발전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되며, 앞으로도 용인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전시회를 기획하여 삶 속에서 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순희 작 김옥기 작
용인신문 | 용인시는 ‘중앙동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교육 도시재생 특강’을 마련해 운영한다. 지난 24일부터 10월까지 6회차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당 수강생은 30명으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 및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내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시는 특강에 문화예술과 로컬 브랜딩, 비즈니스, 축제, 창업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했다. 24일 도시문화아카데미 최광운 로컬큐레이터의 ‘용인시 중앙시장 특화 문화예술 컨텐츠 기획하기’를 시작으로 △중앙동을 위한 도시재생 문화 함께 만들기(8월 7일·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황순우 이사장) △골목길을 키우는 크리에이티브 로컬 비즈니스(8월 16일·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대학대학원 교수) △서울을 이기는 용인시 중앙시장 로컬 브랜딩(9월 4일·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 △축제 만들기의 노하우와 방법: 중앙시장 지역축제 성공방안(9월 25일 최태규 ㈜상상공장 페스티벌디렉터 △중앙동 전통시장에서의 청년 창업 성공 전략 및 노하우(10월 중·빵스컴퍼니 방세린 대표)가 이어진다. 교육은 용인특례시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에 소속을 두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중앙동 도시재생
용인신문 | 용인시에서 열린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축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23일 저녁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폐막식 ‘안녕, 용인!’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8일 포은 아트홀에서 개회식을 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2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폐막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내년 개최지인 인천광역시 하병필 행정부시장에게 대회기를 넘겼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새로운 시도와 화려한 무대가 이어지면서 연극인들로부터 공연 문화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16개 시·도를 대표해 무대 위에 오른 수준 높은 작품들은 연극 애호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통의 대한민국연극제 기간에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는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2개 대학팀 학생들이 도전정신과 패기, 상상력을 선보인 무대를 꾸며 연극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앵커 박석원과 뮤지컬 배우 김지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폐막식에는 1,300여명이 참석했다. 뮤지컬배우 카이와 리사가 화려한 무대 공연을 선보였고,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과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
상장과 메달을 받고 기뻐하는 정하연 학생 용인신문 | 정하연 한터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제16회 자마골프배KYGA(전국청소년골프대회)에서 80타를 기록, 최저타로 저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아버지 정경모씨는 “생각도 못해본 과분한 상에 아직도 얼떨떨한 마음입니다. 응원 주시고 도움 주시는 모든분들의 마음 잘 간직하며 함께 정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5년 전 어느 날 스포츠에 관심이 남다른 정경모 아버지와 국가대표 농구선수로 이름을 알린 김영옥 어머니가 골프를 즐기는데 동행했고 당시 5살의 하연이는 골프와의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다른 또래 선수들의 연습량보다 적은 듯한 연습량으로도 두각을 나타내는 하연이를 보며 ‘얘는 타고났구나’느끼며 아버지의 보살핌이 시작됐다. 청소년, 초등연맹, 주니어 등 자주 없어서 관심을 가져야만 찾을 수 있는 대회를 다른 선수 학부모들과 연락망을 통해 공유하면서 찾아서 참가시켰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1~6학면 대상 남·여 10명 선발하는 스내그골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지부 5위를 차지하며 선발돼 한·일 교류전에 참가했다. 부친 정 씨는 “하연이는 골프가 특별하다기보다는 일상으로 알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연습장에 안 데려가는
용인신문 | 건지산 봉수 유적의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용인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건지산 봉수 유적의 발굴조사 성과와 그 가치를 알리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간의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건지산 봉수 유적의 사적 지정을 위해 ‘용인 건지산 봉수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발표 세부 주제는 ‘용인 건지산 봉수의 발견과 문화유산적 의미’(이서현, 국토발전전시관)를 시작으로 ‘건지산 봉수의 발굴과 역사고고학적 특징’(현남주, 한국문화유산연구원), ‘건지산 봉수의 운영과 역사적 배경’(김주홍, LH 강원지역본부), ‘건지산 봉수의 정비 및 활용방안’(김규원, 한울문화유산연구원), ‘용인 건지산 봉수의 문화유산적 가치 및 위상’(신경직, 단국대학교) 등이다. 종합토론의 좌장은 한국교통대학교 백종오 교수가 맡고, 토론은 공주대학교 서정석 교수, 충북대학교 김영관 교수, 한국건축문화정책연구원 김우웅 원장, 고려대학교 정호섭 교사가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23년 국가유산청(문화재청)은 제2로 직봉 14개와 제5로 직봉 16개를 사적으로 지정했다. 노선별 연속유산으로 일괄 지정함으로